[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며 농촌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단양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4촌(배우자 포함) 이내 친척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봄부터 여름까지 농촌에 머물며 파종·수확 등 각종 농작업에 참여한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후 성희롱·성폭력 방지, 인권 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농작업 안전 기초지식도 교육받은 후 각 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입국이 예정된 232명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언어소통 도우미 배치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 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돼 최저시급을 적용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한방생태숲공원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3천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3천 번째 행운은 지난 25일 방문한 송파충청향우산우회 130명 회원 중 민병설 회장에게 돌아갔다. 민 회장에게는 5만 원 상당 지역특산품이 지급됐다. 환영식 직후 회원들은 용두산 정기를 받아 계묘년에도 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시산제도 개최했다. 이들은 시산제 후 한방치유숲길을 걸으며 의림지, 비룡담 등을 둘러보고 역전한마음시장에 방문해 먹거리, 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전예약자가 1만3천6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전체 참여자 1만3천500명을 넘어섰다"며 "적극적인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
[충북일보] 영동군의 취약한 농촌이 안전하고 희망찬 마을로 바뀐다. 군은 용산면 한석리와 용화면 용화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3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두 곳이 뽑혔다. 한석리는 21억 원을 들여 상수도 인입, 위험경사지 정비, 주차장 조성,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주택 정비, 노후 담장 개량 등의 사업을 펼친다. 용화리는 22억 원을 투입해 소공원 조성, 공용주차장 설치, 공동이용시설·귀농인의 집 조성, 낡은 담장과 주택 정비 등을 한다. 이들 마을은 주택 기반 시설이 낡고 주민 고령화 등으로 기초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의 선두 모델이 될 가능성도 크다. 군 관계자는 "소외당하고 낙후한 마을이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등 주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음성군이 드론을 이용해 충북혁신도시와 음성읍·원남면을 잇는 물류 배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협약을 했다. 드론 실증도시는 도심지역 드론 상용화를 위해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드론 세부 시험이 이뤄지는 도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이 공모사업에 음성군을 포함,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7억 원을 확보하고 극동대, ㈜위즈윙, ㈜마이크로드론코리아, ㈜먹깨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11월 말까지 충북혁신도시와 음성읍·원남면을 잇는 물류 배송체계를 구축한다. 또 도심과 산간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긴급 의료물자 배송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게 의료물자를 전달한다. 군은 군청에 드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드론 운영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제공으로 도·농간 인프라 격차 해소와 생활 서비스를 확대, 발전 시켜 드론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산울동 소재 3개 신설 학교(가칭 산울유, 바른유, 바른초)의 교명을 공모한다. 공모신청은 교육가족, 지역주민, 입주예정자, 이전기관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다. 응모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전자우편의 방법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교명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진 순우리말,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교명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교명 선정 후,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9월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28일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는 초등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3차시 동안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의 위험성과 재활용하는 여러 예시를 알아보고 실제로 바다의 쓰레기들을 재활용해 바다 보석 쟁반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을 체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선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는 538개 규모로 올해 11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3개년) 추가로 105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18개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공공와이파이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지와 도시공원, 공공기관 등지에 설치·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신속하게 장애를 처리하고 현황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까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처리 규모(트래픽)에 따른 용량을 증설하거나 속도 등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제천시 통신서비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신학기를 맞아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유·초·중·고 51개교(원) 정문에 스승의 감사 현수막을 게시했다. 김성태 협의회장은 "학년 초 새로운 학급 운영, 학부모 상담으로 고생하는 교사들이 교권 침해나 각종 민원 등으로 저하된 사기를 앙양하고자 홍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생님은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따뜻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학부모를 대표하는 기관인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의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내외에서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해 학습권을 강화하고 따뜻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천505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애초 예산 6천151억 원보다 353억 원(5.74%) 증가한 금액이다. 추경의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184억 원), 국·도비 보조금(117억 원), 세외수입(18억 원) 등으로 짰다. 군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산모에게 100만 원씩 지원하는 산후조리 비용(1억 원)과 새마을지도자 회의참석 수당(4천만 원)을 처음 편성했다. 문화진흥기금(15억 원)과 고향 사랑 기금(2억2천만 원)도 신설했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기본계획 수립용역(2억3천만 원), 아이 돌봄 사업(6억7천만 원), 군북 막지리 상수도 보급 사업(1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OK 향수 카드' 할인보전비용을 6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늘렸다.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11억 원), 군도·농어촌도로·소하천정비(37억 원), 주민 불편 사항 해결(30억 원) 등에 관한 예산도 들어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추경엔 출산 회복 등에 들어가는 산후조리 비용과 읍면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의 회의참석 수당을 처음 반영했다"며…
[충북일보] 충주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28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이음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상인연합회 회원 30여명과 신형근 충주시부시장을 포함한 시청 경제기업과 직원들도 일손이음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안림동 과수농가에서 복숭아 꽃눈 제거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태고 농가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인연합회는 일손봉사를 마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을 영농현장에 연결해 내국인력 고용을 확대함으로써 도농상생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홀로 농가를 이끌고 있는 여성 농가주는 "요즘같이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형근 부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일손이음 지원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음 지원사
[충북일보] 괴산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소수면 명덕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슬레이트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군은 2026년까지 이 마을에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0년 3곳, 2021년 2곳, 2022년 2곳, 올해 1곳 등 모두 8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사용 본거지가 음성군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엔진을 교체하지 않았어야 한다. 군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에서 우선순위(저소득층, 영업용, 총중량 3.5t 이상, 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장치 가격은 종류별로 271만 원에서 653만 원으로 장치 가격의 약 90% 이상 지원한다. 희망자는 다음달 7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음성군청 환경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5개 기관과 '숲체험교육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으로 5개 기관은 숲체험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용두산 자연송림, 한방생태숲, 국립산림치유원 등지에서 숲체험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해 숲길산책, 자연공작, 치매예방 활동과 탄소중립을 위한 EM흙공행사, 플로깅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숲체험 교육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앞서 복지관은 지난 21일 제천시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원장 이재원)을 시작으로 22일 제천시실버복지관(관장 강양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재홍), 27일 제천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회장 이영표),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 순으로 협약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산불 특별대책 초동 대응 훈련과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실전 같은 산불 초동 진화 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가곡면 덕천1길 목조문화재(조자형 가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 공무원 28명이 참여해 펼쳐졌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비상 연락체계 확립, 산불 초동 진화와 뒷불감시, 산불 진화 안전 수칙 교육 등 실제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 인접지 쓰레기, 영농부산물 등 각종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소각 행위 단속, 취약마을 집중 순찰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산불 예방을 더욱더 철저히 전개할 예정이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이번 산불 초동 진화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인 입산자 실화, 산림 인접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28일 봄철 화재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화재 원인 1위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봄철은 강한 바람과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계절이다. 특히 야외 소각 행위나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불씨 제거 뒤 지정 장소에 담배꽁초 버리기, 화기사용 때 자리 비우지 않기, 쓰레기 임야 소각 자제, 용접작업 때 주변 가연물 치우기 등을 강조했다. 김혜숙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8일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 15여 명이 참석해 시외버스터미널,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진천군립도서관 총 3개소를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는 여성안심스티커 부착과 동시에, 불법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진천군은 여성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가길 지정, 여성안전 환경시설물 설치(안심거울, 솔라큐브, 알림조명), 비상벨 설치,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용두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6일 남현동 거주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 전등, 손잡이 교체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대상자는 노후와 누수 등으로 인해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얼룩이 져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다. 이날 박기수 회장과 회원 10여 명은 짐을 옮기고 벽지를 뜯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오래돼 다 찢어진 소파를 본 한 회원은 새 소파를 지원했다. 권순각 남현동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용두라이온스 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백미, 전기매트, 생필품 등 각종 물품 기탁, 연탄 지원 등 지속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가 '보은군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사 허가 제한 거리 완화 조례안' 제정을 청구한 주민 조례 발안을 28일 수리했다. 이는 충북 도내 최초의 주민 조례 발안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 심의과정에서 찬반양론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회는 "A씨가 제출한 청구인 명부 서명자는 모두 1천16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721명의 서명자를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보은에서 주민발안이 성사되려면 유효서명자 수 580명 이상(청구권을 가진 주민 2만8천982명의 50분의 1)이어야 한다. A씨가 받은 유효서명자 수는 이 기준을 넘어섰다. A씨의 발안 조례에는 '축사가 지방도 이상 도로로부터 30m 이내에 위치하지 않을 것'을 '15m 이내 지역에 위치하지 않을 것'으로 완화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군의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주민 조례 청구를 수리한 날부터 30일 이내 의장 명의로 주민청구 조례안을 발의해야 하고, 수리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청구 조례안에 관해 심사 의결해야 한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은 급격히 늘어난 축사의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군의회도 축사악취 문제에 공감하고 있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비교 견학을 진행했다. 주민자치위 회원들은 이날 대전 서구 내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자치 환경정화 축제, 꽃길 마을 가꾸기 현장을 답사했다. 서구 내동 주민자치회는 '우리가 그린(Green) 안골축제'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2022년도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기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읍의 실정에 맞는 자체 사업을 추진해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주민자치위는 주덕읍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자체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수안보면 신원마을 주민들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으로 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교육 신청자가 희망하는 장소로 찾아가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신원마을주민 10여 명은 평생학습 사랑방을 통해 마을회관에 모여 '요가'를 배우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 있다. 목행전통시장 상인회는 28일 전통시장 상가 내 통행로와 상가 주변에 봄꽃 화분 길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꽃길 화분 조성은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봄꽃의 향기를 전하고, 한층 밝아진 상가 분위기를 조성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회원들은 20여 개의 화분에 1천본의 봄꽃을 심으며 목행용탄동을 화사하게 가꿨다. 시 관계자는 "봄과 함께 시민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지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한권에 담은 화재 대응 배움 책자'를 발간해 현장대원들의 활용으로 출동 시 효과를 보고 있다. 28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예방 및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중요 취약 대상처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한 권에 담은 화재 대응 배움 책자'를 제작·발간해 출동 대원들에게 배포했다. 책자는 3권이다. 총 132개소에 대한 취약대상처를 중점관리대상 책자, 노유자 시설 책자, 종합 병원 책자로 분류해 화재 및 인명 피해 우려가 큰 대상물에 대한 중요 정보를 담아 발간했다. 주요내용은 △대상처별 세부현황 배치도 △공정 과정 및 위험요소 △층별 현황 △상세 소방출동로 안내 등이다. 이상민 서장은 "평소 소방대원들이 사용하던 소방대상물 관리카드의 정보 부족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책자를 활용해 성공적인 소방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1건의 형사사건을 심사해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했다. 괴산서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경미범죄심사제는 가벼운 형사범죄와 즉결심판청구 사건의 피의자가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구제해 주는 제도다. 이날 위원회는 '점유이탈물횡령죄'로 형사 입건된 피의자(80)를 심사해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했다. 위원들은 피의자가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건을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손휘택 서장은 "시민 위원이 참여하는 경미범죄심사위룰 활성화해 전과자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 자원봉사 단체인 나누미봉사팀이 최근 '엄마 정성 담은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반찬봉사는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고 직접 만든 반찬으로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복남 회장은 "직접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니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를 응원하기 위해 김찬수 어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홍민우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이 방문해 힘을 보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책 읽어주는 부모 봉사단'으로 선정된 보호자, 교사, 원장 등 41명을 위촉하고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13개 기관이 참여해 연 210권의 그림책을 읽어줘 어린이집과 보호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과 평가로 2022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한국보육진흥원상을 받았다. 올해는 어린이집과 보호자의 욕구에 만족시키고자 참여기관을 더 늘리고 대상을 유아에서 영아까지 확대했다. 센터는 '2023 책 읽어주는 부모 봉사단 체험수기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영숙 센터장은 "책 읽어주는 부모 봉사단의 소중한 경험, 에피소드, 감동적인 사연이나 봉사단원으로써 다양한 이야기 등의 스토리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충주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탄금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체교사 지원사업, 대체조리원 지원사업, 공통부모교육, 육아정보 제공 등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을 공동으로 출하할 와인공장을 건설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매천리에 3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전체 면적 998㎡)의 와인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현재 내부 설비 공사를 진행하는 이 공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추진했다. 연간 최대 200t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숙성실, 발효실, 포장실, 제품 창고 등을 갖춘다. 와인 전시·판매장, 시음실 등 견학 공간도 들어선다. 군은 5월까지 '와인공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해 이 와인공장을 민간에 위탁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공장이 영동 와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지역의 와이너리는 현재 36곳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영동지역 농가형 와이너리는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고도, 대형 유통점이나 군납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공장에서 만든 와인을 공동 브랜드로 출하하면 대량 유통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