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영동지구위원회(황정화)는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박윤희)과 함께 지난 28일 이수초등학교 정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원현호 영동지청 검사가 직접 참여해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20명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단체는 청소년 선도와 청소년 범죄예방 자원봉사활동을 지원· 육성한다.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사랑의 연탄배달,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기부, 청소년, 다문화 문화 체험,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에 대한 선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황 위원장은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예방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이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벌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지역사회 치매 극복에 나선다. 군은 치매 안심마을을 선정해 70세 이상 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AI 돌봄 스피커 대여 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한 곳은 궁촌1·산이·비탄·탑선리 4개 마을이다. 군은 앞서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치매 안심 마을별로 AI 돌봄 스피커 '아리아' 사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AI 돌봄 스피커 사업은 우선 1년 동안 대여 기간을 두고 펼친다. SOS 기능, 음악감상, 감성 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기억력 유지·향상하는 한편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AI 돌봄 스피커 '아리아'가 노인들의 곁을 지키는 친구 역할을 하고, 치매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화폐인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구매 한도와 발행액을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레인보우 영동 페이'는 지난 2021년 1월 발행한 뒤 그동안 골목상권 가맹점 위주로 순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에 군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높이기로 했다. 연간 발행액도 기존 24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90억 원 늘린다. 기존 할인율 10% 혜택과 1인당 보유 한도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00만 원을 유지한다. 다만 정부의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체는 5월부터 가맹점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서 1만5천700여 명이 1천820여 가맹점에서 이 화폐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역 화폐 사용하기 이벤트, 쿠폰 발행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시책을 마련해 영세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평각1리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평각1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18억 원을 들여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위험 경사지 축대벽 설치,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과 마을창고 리모델링 등 생활 위생 안전 기반 구축, 샘터 정비, 소공원 조성, 마을 환경정비,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도 펼친다. 이 마을에 40가구 67명이 거주하고 있다. 30년 넘은 주택이 76% 차지하는 낙후한 마을이다. 성낙근 군 지역산업지원팀장은 "세부 계획을 수립해 이른 시일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깨끗해 살기 좋은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묘목 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군에 따르면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원면 묘목공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경품행사 등으로 꾸민 묘목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매일 정오부터 1시간 묘목을 경매하고, 이후 1시간 동안 묘목(2만 그루) 나눠주기 행사를 펼친다. 묘목공원 전망대, 이원역, 이원 양조장 등을 묘목공원 주변 7곳을 방문하거나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원면 플로깅 & 스탬프 랠리'와 '명품 묘목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튤립, 유기농 쌀, 묘목, 다육식물 등을 나눠준다. 특히 축제장에 묘목상담관이 상주해 가정 등에서 심기 적당한 유실수, 조경수 재배법 등을 상담해준다.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첫날 개막식 축하공연, 다문화가정 한마당이 열리고, 이튿날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줌바댄스 한마당, 묘목가요제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한가수협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영식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만큼,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전국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마술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야초에 따르면 즐거운 학교생활과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해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환경을 지키는 초록 술사'라는 주제로 마술공연을 했다. 공연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용성 환경 전문 마술사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공연'의 하나로 흥미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환경 의식을 확산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의식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꾸민 공연이다. 학생들은 이날 마술사의 안내에 따라 환경 오염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함성으로 장야뜰을 채웠다. 김명란 교사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재미있는 마술로 알려주었다"며 "이번 교육마술이 어린이들에게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 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게 하고 재활용 실천 역량을 높여줬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에게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은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외국인근로자의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적인 외국인 근로자가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자는 △대호산업 유다(인도네시아) △비전레드 아담(미국) △에스제이테크 덕후(네팔) △엠테크 제이피(필리핀) △영양제과 드미트리(우즈베키스탄) △오에이 헤랄(방글라데시) △㈜와이지원 머니서(네팔) 등이다. 또 △㈜이에스알산업 아쇼카(스리랑카) △중원환경산업 아벨(동티모르) △천보 무스타피(방글라데시) △태정기공 차민다(스리랑카) △㈜TNP 아피트(인도네시아) △하하팜 칼파나(네팔) △ 흙비나리농장 쿠마리(네팔) 등도 표창을 받았다. 시는 2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기업체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를 심사기준에 따라 한 회사당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을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힐스테이트호암 아파트를 제9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639세대 중 489세대(76.5%)인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총 4곳을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보건소는 제9호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건강증진과장,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개최하고 금연 아파트 지정서를 전달했다. 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아파트 내 로고 라이트,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이후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주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이웃을 배려해 공공장소 내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새마을협의회는 29일 봄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소태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청 등대공원부터 진입로 인근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상천 부녀회장은 "봄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소태면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태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 꽃길가꾸기, 유원지 및 마을환경정비 등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말농장'을 29일 개장했다. 농사 경험이 없는 귀농·귀촌인들이 주말농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생산하고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괴산주말농장은 괴산읍 서부리 377-1번지 등 3필지에 1천355㎡규모로 조성됐다. 올해는 20개 가구가 참여해 농약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며 친환경·유기농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은 보다 쉽게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농기구함을 설치하고 호미, 물뿌리개 등 농기구를 비치해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주말농장 참여는 영농체험으로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채울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복숭아·배 등 과수나무의 개화기 저온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배 등 과수나무의 꽃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최대 10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꽃의 만개기는 평년보다 2∼9일, 복숭아꽃의 만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과수나무 꽃눈은 3월 기온이 높으면 발육이 빨라져 4월 초 찾아오는 꽃샘추위로 인해 피해를 보기 쉽다.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거나 토양 피복물을 제거해 낮 동안 햇빛을 받고 밤에는 열에너지를 방출시켜야 한다. 방상팬을 이용한 송풍법, 미세살수법(물뿌려주기), 연소법(불피우기) 등으로 저온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의 열매솎기는 착과가 끝난 후에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배수·급수관로뿐만 아니라 가정 내 수도시설로 인해 누수되는 수돗물을 차단하기 위해 누수지점을 찾아주는 누수탐사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누수탐사 무료서비스는 누수가 의심되나 비용이 부담돼 누수탐사 전문업체에 의뢰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누수탐사 서비스를 제공해 누수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수돗물 사용량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일반가정에서도 누수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누수점검 신청은 증평군 수도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043-835-4082~4)로 신청하면 누수탐사 장비를 갖춘 탐사반이 현장에 출장해 누수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후 162건의 무료 누수탐사를 실시해 군민들이 찾기 어려운 누수 지점을 직접 찾아 해결해 주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누수 무료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가정경제에 누수로 인한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돗물 누수가 의심되는 수용가에서는 군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지사 대회의실에서 청렴·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을 다짐하기 위한 청렴현판 수여식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박갑순 지사장은 "청렴현판에 쓰인 은행나무는 예로부터 공직자 청렴의 상징으로 쓰이는 목재인 만큼, 전 직원이 청렴의식을 마음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자율적 내부통제활동, 청렴 모니터링 등 자체적인 청렴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더 좋은 조직문화를 위해 무기명 소통프로그램인 당나귀귀+(플러스)를 운영하는 등 대내외 신뢰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1.0)'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상위 20%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대학이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체제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원해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30개 대학(일반대 23개, 전문대 7개)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최종 평가에서 교통대는 핵심성과지표, 비전과 협력,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 학사 운영, 성인학습자 지원, 가점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9년부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참여해 단과대학 설치 5개 학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 제도 신설, 성인학습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설학과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강정원 미래융합대학장은 "앞으로도 청장년층의 지속적 직무전문성을 확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우리 대학이 충청권역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착한 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오는 5월 19일까지 모집하는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에도 가격 상승을 억제한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지자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현재 군에는 20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3~5월)와 하반기(8월) 모집을 통해 4~5개 신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된 진천군 소재 업소 중 평가 기준에 적합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이며, 가맹점 매장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5월 19일까지 진천군 경제과(043-539-3333)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메뉴 비중 △가격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평가해 5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표찰)가 교부되며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모집 시 업소 신청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착한가격업소도 발굴해 지역 물가안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채종원 임도신설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설명과 주민 불편 사항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채종원 임도 시설은 산림용 종자채취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간선임도와 작업임도 등을 설치해 기존 채종원 간 연결을 통해 이용관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품종관리센터 임도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대표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임도시설 공사의 추진목적, 절차와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임도신설 사업은 작업임도다. 공사기간 4개월, 8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2억 원, 1.8㎞ 규모로 추진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임도사업은 채종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주민과 항상 소통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지(금) 당(장) 고(go)' 맞춤형 건강프로그램를 운영한다. 30일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질환교육을 시작으로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4주 동안 질환별 맞춤 영양교육과 운동교육이 진행된다. 영양교육은 차수별로 만성질환에 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당 소스, 저염 고추장 등을 활용한 조리 실습이 병행된다. 운동교육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은 보건소 홈페이지(www.jincheon.go.kr/health)와 카카오채널 'Health Up'을 통해 완료했다. 대상자들은 사전에 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를 실시하며 교육이 마무리될 때 사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90%, 만족이 8%로 나타났으며, 사전·사후 검진 결과 수축기 혈압 129mmHg→125mmHg, 이완기 혈압 70mmHg→68mmHg, 혈당 127mg/dL→121mg/dL, 콜레스테롤 167mg/dL→154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경품추첨을 실시했다. 군은 29일 경제기업과에서 경품추첨 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상품권 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품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경품추첨 행사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3만 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랜덤 추첨방식으로 50명(지류형 20명, 카드형 30명)을 선정해 1인당 2만 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추첨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10% 할인 판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증평새마을금고, 증평신용협동조합, 증평농업협동조합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카드형(증평행복카드)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건전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통한 지역 내 가족친화적 여가문화 활성 및 가족공동체적 가치관 정립을 위해 가족사랑의날 행사를 운영한다. 29일 열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유치부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9월까지 매월 1회 실시되며 보석방향제, 목공인형, 카네이션, 모기퇴치제, 미니정원, 방석 만들기를 진행한다. 현연희 센터장은 "정시퇴근 후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들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증평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기별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다양한 가족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가정별 1회로 참여가 제한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jp.familynet.or.kr/index.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봄맞이 꽃 심기로 화사한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용산동새마을협의회는 용산동 도심 곳곳을 낭만과 품격 가득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영진보람아파트 앞부터 충주여고등 사거리 도로변에 이르는 구간까지 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2021년에 식재한 측백나무가 아담하게 자란 화단의 둘레를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곁들여 식재했다.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도 쾌적하고 화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새마을 꽃동산을 조성했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 등은 데이지, 팬지, 크리산세멈 등 3천여 본을 칠금동 번영대로 일원, 탄금초 사거리, 새마을꽃동산 약 200m구간 등에 식재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봄 거리를 선사했다. 수안보면 직능단체 회원들은 찾아오는 관광객을 맞이할 꽃길을 가꿨다. 27일 주민자치위원회, 29일 남녀새마을협의회 등 50여 명의 회원들이 수안보 상록호텔 앞 대로변 화분, 새마을꽃동산, 무궁화동산 등에 각각 팬지와 비올라를 심어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꽃길을 제공했다.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시가지와 충주천·교현천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거동 불편 노인들에게 보행기 지원, 안전에 취약한 가정에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고 안전에 취약한 가정을 발굴해 38가구에 470만 원 상당의 비상 구급상자와 노인 보행기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보행기와 구급상자는 지난해 충주시지사협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 원으로 추진한 특화사업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종문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 계층이 없고, 주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의 다목적 광장이 예술인들의 무대로 변화하고 있다. 군은 증평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28일 오후 7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을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첫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33회의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교통대 음악동아리 뮤즈(muze)가 7곡을 연주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증평장뜰시장 다목적광장은 군과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행사 공간으로 1년에 몇 차례 사용되는 것이 전부였으나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내 학생 음악동아리 및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공간 공연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열었다. 전승열 증평장뜰시장상인회장은 "이번 공연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민과 상인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기찬 상권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상인들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힐링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을 지역 예술인과 주민, 상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ESG 행정을 펼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이 군수가 ESG 행정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환경문제와 사회적 약자 지원, 양극화 해소 등 증평군이 지향하는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과정에서 좀 더 집약적인 효과를 견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군수는 "횐경분야의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확실히 추진할 것과 법규로 지원이 가능한 사회적 약자 외에 법규내에서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공직자들이 상하 수직적 구조가 아닌 소통이 가능한 공직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ESG 행정 추진에 의지를 보였다. 이에따라 증평군 공무원들은 이 군수의 주문에 따라 ESG 행정을 펼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업 경영 활동을 친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 경영의 3가지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 최근 ESG는 전 세계적인 트렌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에서 운영 중인 농촌여성 팬플룻 학습동아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촌 여성들의 잠재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된 팬플룻 동아리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과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악기구조 △연주자세 △텅킹법 △호흡법 등 이론 및 실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개선회원 18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15대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회장 취임식 식전 팬플룻 공연을 통해 연주실력을 선보였다. 최용선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팬플룻 동아리 회장은 "팬플룻의 아름다운 소리는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생활에 활력을 갖게 해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도 이 감동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집하·가공·유통·출하를 일원화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을 구축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직매장 지원-교육 및 홍보 △지역 푸드플랜 구축지원-거버넌스 활성화 △지역 푸드플랜 구축지원-기획생산체계 구축 △직매장 지원-직매장 설치 △농산물 직거래활성화지원-직거래장터 △지역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 품질관리 △농산물종합가공 기술지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등 8개 사업을 2026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한다. 특히, 농산물 가공센터와 안전분석실 운영사업 등은 올해 계획수립 완료 후 공모 신청을 통해 내년도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 충북도에서 공모 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을 연계해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일대를 증평군 농산물의 생산·집하·가공·유통·출하를 일원화할 수 있는 '증평군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 증평군에서는 종합유통타운에 들어설 시설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 초 증평군 유통종합계획 용역을 착수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9일 농업유통과와 농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