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산불 발생 시 빠른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산불진화대를 분산배치하고 있다. 그중 제천시 덕산면에 배치된 남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활약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산불 우려가 적은 오전 시간대 매일같이 진화 호스 전개와 방화선 구축, 응급환자 이송 등 성실하게 반복훈련을 해왔다. 산불이 유독 많은 올해 지난 3월 18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청풍 오산리, 한수 북노리 산불을 중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초동 진화에 성공했고 3월 22일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접경지역인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 산불을 진화 지원하며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에서부터 가파른 산세를 뚫고 산불 현장까지 1.4㎞를 20여 분만에 진화 호스를 전개해 큰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아냈다. 특히 지난 3월 30일 산불 대응 1단계까지 발령된 봉황산 산불이 발생하자 출동 명령을 받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림청 진화대와 함께 종횡무진 산불 현장을 누볐고 산불이 동막마을과 인근 송전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송전탑 50m 앞을 저지선으로 설정하고 방화선을 구축해 진화에 성공했고 밤샘 진화를 통해 이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에서 견과류를 만드는 ㈜유기샘은 5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25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의수 대표는 "6.25참전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튀르키예의 지진피해 소식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요안 소태면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유기샘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군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활동을 전개한다. 유충구제 집중 방역 활동은 이달 말까지 실시하며 대상은 지역 내 건물과 주택가, 경로당, 정화조, 관광지, 하천, 수변로 등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성충 암모기는 평생 평균 700개의 알을 고인 물에 산란하므로 유충이 서식할 만한 정화조나 고인 물을 찾아 유충을 방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건물 정화조, 물웅덩이, 폐타이어, 고인물, 저수지 등에 고인 물만 제거해도 유충구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모기 유충 서식지 발견 시 감염병관리팀(420-3213)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특화사업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박권희 위원장은 "우수한 사례는 직접 보고 느끼며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것에 접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연수동 주민자치위가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동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동주민자치위는 일손 봉사, 차 나눔, 음식 나눔, 노인 효 공연 등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3일 '단양군 친절아카데미' 3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사람은 보이는 것을 믿는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컬러(color)를 활용한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교육 강사는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로 사람들마다 어울리는 컬러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이미지 호(Image HO) 주혜진 수석 컨설턴트다. 이번 교육은 '좋은 이미지도 곧 경쟁력이다', '어떤 컬러가 나에게 어울리고, 어떤 느낌으로 보일까' 등을 주제로 함께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인적으로는 이미지 관리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밝은 직장 분위기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혜진 컨설턴트는 "사람들은 고유의 신체 색(피부색, 눈동자 색, 머리카락 색 등)에 잘 어울리는 색을 사용했을 때 더 건강해 보인다"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등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친절 아카데미를 운영해 총 419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공직자 대상 교육은 6월까지, 주민
[충북일보] 단양군 내 공중보건의사들의 전역이 이어지며 '의료공백' 우려는 물론 내년 개원을 앞둔 군립보건의료원 운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내 배치 공보의 19명 가운데 올해 초 1명, 지난달 4명, 치과의사 3명 등 모두 8명이 복무를 마쳤다. 문제는 전역 인원을 대체할 신규 인력이 오는 17일 이후에나 알 수 있는데다 이마저도 몇 명이 배치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올해 전국에서 신규 임용되는 공보의는 전역 인원(729명)보다 276명 적은 453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군은 일단 지역주민 불편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의 경우 4명의 공보의가 순회진료를 하고 보건소는 1명이 전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양지역 공보의 부족 사태는 내년 5월 개원을 앞둔 단양군립의료원 운영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오는 7월 준공 후 개원 준비에 들어가는 단양의료원은 기존 5개 진료과목(일반진료, 치과, 산부인과, 안과, 한의과) 외에 응급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또는 영상의학과가 추가돼 8개 과목으로 운영된다. 군은 응급의학과 신설에 방점을 두고 3~4명의 전문의를 확보해 24시간 운영하겠다는 구상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강원도 태백시 '365 세이프타운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상반기 단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지역자율방재단 42여 명이 참여해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교육과 △소방헬기 시뮬레이터(산불 체험관) △설해 입체영상(설해 체험관) △비상 구조선 탈출(풍수해 체험관) △진도 7.5 시뮬레이터(지진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추후 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복구 활동 등에 방재단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 활동과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로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4일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북돋우려고 2021년 4월 제정됐으며 '소방법'에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마련된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 간부 등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80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모범 대원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제천시 의용소방대는 법정 단체로 각종 재난 현장과 사회봉사 활동에서 활약하며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종량제봉투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누리집,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 정보를 제공해 홍보도 한다. 군은 신규 지정 기간을 별도 운영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수 확대로 개인서비스요금 상승 억제 및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업소는 다음달 12일까지 괴산군청 경제과(043-830-3292)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은 현재 11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10%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77건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보훈명예 수당 인상 △저소득 가임기 전 여성에 생리용품 무상 지급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역 내 고등학교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 지원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 가입 보장범위 확대 운영 등 7건을 완료했다.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나머지 공약사업 70건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 계속사업과 신규 주요 현안사업 69건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작가의 사진작품을 6월 말까지 청사 복도 갤러리에 전시한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다시 일상으로'를 주제로 2차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에는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협의로 지역 작가의 사진 작품 40점을 선별·전시했다. 앞서 군은 올해 1분기 지역 작가인 장영란 화가의 개인 작품 40점을 전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활용해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전시회를 주관하면서 청사 복도 갤러리를 활용해 다양하고 수준높은 작품들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안식을 가지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 최초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인당 최대 160만 원씩 총 2억2천400만 원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이에 따라 연계된 민선 8기 공약사업(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50여 개 돌봄 거점에 돌봄 인력 1인을 각각 분기별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내 150명까지 채용을 늘려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선도모델로 선정된 제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각 읍·면·동 돌봄 거점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급식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돌봄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해 치매 예방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는 지난 3일 한국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와 취약계층 노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 도내 최초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로 선정돼 추진동력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천900여개의 기업체에서 종업원 수 5만2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다. 하지만 대부분이 중소 제조업으로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서 기업경영 2년 이상인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인증 평가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군민참여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모두 5개 기업을 모집한다. .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되면 △여성친화기업 협약 및 현판 수여 △여성휴게실, 화장실, 탈의실 등 환경개선사업비 700만 원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 가점 부여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취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21일까지 제출서류를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사회복지과(043-871-336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이 55회 예비군의 날 맞아 예비군 육성지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 37보병 사단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충용부대가 지역방위작전, 예비군 교육 훈련 등 예비군 전력증강을 할 수 있도록 '예비군 육성 및 지원사업'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령 의장은 "예비군의 날을 맞아 여성의원으로서 대한민국 육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투철한 안보태세 및 예비군 지원육성 등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지역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에 익명의 기부자가 도안면사무소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40포(400kg)를 기탁했다. 증평군 도안면에 거주하는 있는 기부자 A씨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안면과 증평읍에 각각 20포씩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째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순 도안면장은 "따뜻한 봄처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기부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다. 상담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음성읍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해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개선 △불공정 거래 △복지 △노동 △농업 등 지방행정 전 영역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차보전금(이자차액에 대한 보전금)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1분기 지원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증평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등록증이 있는 소상공인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받은 사업자로 대출금한도 5천만 원 내에서 약정 이자율 중 연 3% 이내의(지원기간 3년) 이자를 군비로 보전받을 수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지역경제과로(043-835-4013)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41명에게 4천152만 원이 지원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군민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과 민관 합동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군은 디지털 성범죄 증가 및 불법촬영을 이용한 범죄 우려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자체 점검은 물론,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및 안심스크린 설치,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안심화장실 운영 및 확대를 위한 홍보 스티커 부착과 캠페인도 전개한다. 점검반은 육안과 전파탐지기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의심 물체, 흠집, 구멍 등을 확인하는 한편, 불법촬영 기기 발견 시 현장 보존 후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와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명절 및 휴가철, 축제 등 대규모 행사 시 집중 점검기간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인 4월을 맞아 2022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내달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의 과세대상은 내국법인 및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의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모든 소득이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관할 지자체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고, 신고 시에는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안분명세서 등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두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 각각의 지자체에 안분해 신고·납부해야 하며, 안분대상 법인이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하거나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해당 법인은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증평군은 올해 수출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법인 중 법인세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법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납부기한을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연장한다. 해당 업종 외에도 재해, 도난 등으로 경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봉방동 하방마을 둑방길에서 '소통·청렴 쓰담(쓰레기담기)달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직원 38명은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쓰레기 줍기와 청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와 몸도, 환경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충주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경문화관과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에서 오는 10월까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적 제235호인 삼년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 이야기와 쇠를 달구는 야장(冶匠) 체험 등으로 꾸민다. 사라져가는 옛것을 현대인에게 이어주는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다. 삼년산성은 보은읍 북쪽 오항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이다. 축성한 지 3년 만에 완성해 '삼년산성'으로 불린다. 야장은 쇠를 달구어 연장 따위를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다. 군에는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설용술 옹이 있고, 그의 수제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가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 '장인(匠人)과 함께하는 1박 2일 감성 힐링캠프' '나는야 삼년산성 지킴이!' 등이다. 유 전수 조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1분기 소비 투자 분야'에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해 2억 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소비 투자 집행 추진 결과 819억 원을 집행해 애초 목표 605억 원보다 214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 집행률은 135.4%다. 특히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인건비·물건비) 분야에서 488억 원(목표액 대비 131.2%), 투자 분야(시설비)에서 331억 원(목표액 대비 142.2%)을 집행해 역대 최대 집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경제 위축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환경에서도 공공행정의 주도적인 역할이 돋보였다. 군은 그동안 김수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대규모 투자 중점 관리 사업을 기존 1억 원에서 5천만 원 이상으로 확대해 집행실적과 부진 사유를 살폈다. 겨울철 공사 정지로 인해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중간정산금과 선금 집행 가능 건을 발굴하는 한편 사전 절차 이행과 토지 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전개했다. 군은 성과급(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최근 제천 한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대와 함께하는 '무빙랩-사이언스 운동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무빙랩(moving Lab)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과학체험교실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의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이동과학체험쇼, 사이언스운동회, 메이커교실 등 대학의 교육기부활동,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이언스 운동회는 한송초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놀이형 과학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과학교육 콘텐츠 제공과 지원은 물론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내 버스 외관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의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정신질환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이용률은 낮은 편이다. 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통해 인식개선 필요성을 인지하고 편하게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버스 광고뿐만 아니라 터미널 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김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이 계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국토녹화 50주년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자 3일부터 14일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심항산 도시숲'과 '목벌누리 유아숲체험원'이다. 이번 행사는 실내에서 쉽게 관리가 가능한 공기정화 식물을 생분해 친환경 도구(생분해 봉투, 옥수수 컵, 황토볼 등)로 직접 심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했고, 국토녹화를 추진해 올해로 50주년이 됐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소장은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산지의 대부분이 황폐됐으며, 지난 50년 간 100억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어 국토녹화를 이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