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해 높은 공신력을 갖췄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가장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행사로 평가 받는다. 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로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시는 경합을 벌인 8개 시·군 가운데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 조성, 고용효과 큰 우량 기업 유치, 전국지방자치단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상,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업 중심의 적극 행정, 기업 맞춤 인력지원 등의 강점이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11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우량기업 유치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공급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 양질
[충북일보] 제천시가 경증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 치매 예방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기반 노인 케어 인형 '효돌이' 보급에 나섰다. 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세명대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18대를 대상자에게 지원했다. '효돌이'는 돌봄 로봇으로 인형 몸체 내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귀, 손을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생되기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도록 안내도 한다. 또한 치매 예방 체조와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장돼 일상생활과 경증 치매 관리를 돕는다. 특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는 경우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내며 사용자 안전을 챙긴다. '효돌이'는 간단한 충전만으로 24시간 깨어있으므로 시는 이 로봇이 어르신 돌봄과 사회적 교감 지원, 고립감(우울감) 해소, 응급 신고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효돌이'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명대 작업치료학과에서 1년간 장비를 무상 제공하며 원격으로 지원관리를 하기로 해 관리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추후 대상자와 보호자 만족도를 평가해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
[충북일보] '한방바이오제천몰'이 2023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한방천연물 제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방바이오제천몰 공식 누리집(jc-mall.com), 네이버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cbio-mall)와 중앙동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천한방클러스터기업 26개 사 신제품과 우수 한방천연물 130여 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방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제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엠지후레쉬비건치약', '내기(氣)에 캔디(쌍화차 사탕)', 유근피, 당귀 등 한약재를 전통 냉온침법으로 만든 '내추럴 블랙헤드 딥클렌징 오일'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방천연물의 다양한 제품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 운영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제24회 충북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12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오는 7월 6일 청주시 CJB 미디어센터에서 충북 12개 소방서에서 선발한 유치부와 초등부 참가팀이 모여 경연을 펼친다. 참가 대상은 군 소재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이다. 소방서별 15~30명으로 구성한 1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참가곡은 한국 119소년단 인터넷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 등록한 소방 동요 가운데 1곡으로 해야 한다. 대상팀은 충북도지사, 충북도교육감 상장과 함께 전국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 출전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043-740-70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군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많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귀농·귀촌의 꿈 펼치세요." 음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과 교류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참가자는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영농기술 교육과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숙소, 연수비 30만 원도 지원한다. 올해 충북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은 삼성면에 위치한 대실 녹색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1기는 이달부터 7월까지, 2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씩 2개 기수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상상대로 음성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주관으로 '옥천군 양봉산업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벌꿀 채밀량 감소와 꿀벌 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서 이현철 군 농업정책과장이 '양봉산업 현황 및 정책'에 관해 보고했고, 금관 군 산림과장이 '밀원수 식재 현황'을 설명했다. 또 군내 양봉협회·친환경 향수 양봉연구회·한봉연구회 3개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양봉농가의 피해 상황과 활성화 방안에 관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양봉 농가들은 월동 꿀벌 피해 최소화와 양봉 사육 기반 안정화를 위해 꿀벌 증식에 필요한 입식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조규룡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과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양봉산업 육성에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신학기를 맞아 18일 군내 학교급식 현장을 특별점검했다. 이날 이숙경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증약초등학교를 불시방문해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음식 재료 상태와 표시기준, 검사 결과 증명서 등을 확인했다. 또 급식 재료를 검수하고, 최근 개선한 식생활관 환기시설 작동 여부도 세세하게 살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올바른 급식 위생과 안전관리를 위해 수시 점검에 나서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 교육장은 "봄은 아침에 선선하지만, 한낮에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학교급식 준비 과정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급식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2023'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은 25개국 832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3천개 부스와 7개 전문관을 통해 의약품·바이오 분야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생산이나 공급의 연쇄적 과정)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박람회에서 유수의 바이오기업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와 충주시 소재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코오롱바이오텍의 기술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와 충주의 우량 바이오기업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산업단지에 유망 바이오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총사업비 5천662억 원을 투입해 약 68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토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충북도가 인구 감소 대응으로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출산육아수당은 올해 300만 원, 내년 100만 원, 이후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모두 5회로 나눠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6년에 걸쳐 만 생일에 지급한다. 올해 출생아 1회차 지급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충북에 출생신고를 하고, 부모의 주민등록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시행 전인, 1~4월 출생아는 사업 시행일인 5월부터 6개월 이내인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육아수당과 기존의 첫만남이용권 및 군 출산장려금 지원 등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7일 오후 사회공헌기업인 대림비엔코와 봉양읍이장협의회가 참여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기증식을 가졌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된 이번 기증식은 ㈜대림비엔코 측의 지원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150세트를 봉양읍 3개 마을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봉양읍이장협의회와 봉양읍의용소방대에서 소화기 배부와 감지기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옥천군이 충북도의 2023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의 자립 발전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별로 사업비를 차등 배분했다. 보은군은 보은읍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이 뽑혀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받는다.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은 보은읍 죽전리~보은교 차로를 확장해 교통난을 해결하고, 보은대교와 접속도로 간 차로 불일치에 따른 병목현상을 개선하는 일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일 열린 충북도 균형발전 위원회 심의에서 미래 발전전략사업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고 호평받으며 7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은대교 4차로 확장, 보은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 죽전지구 2개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이다. 군은 보은 IC와 보은산업단지 등 주요 진출입로의 통행 여건을 개선해 죽전지구를 미래전략사업의 요충지로 다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은 미래전략사업 추진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군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군민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 1년마다 갱신하는 이 보험의 보장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다. 개인이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최대 2천만 원이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대중교통, 뺑소니, 강도, 익사, 스쿨존 교통사고(만 12세 이하 어린이), 농기계사고, 가스 사고 등 15개 항목이다. 재난·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군민이 직접 관련 증빙자료를 한국지방공제회에 청구하면 보험금 지급 여부에 관한 결정이 난다. 군에서 지난해 농기계 후유장해 3건, 농기계 사망 2건을 보장(4천960만 원) 보장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주의와 관심에 의한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앞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사고 예방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전교생 50명 이하 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제1회 소규모학교 연합 운동회가 오는 5월 3일 열린다. 이는 학령기 인구의 현저한 급감에 따른 교육계의 대응으로 단양교육지원청의 기획으로 단양군 소재 10개 초등학교 중 7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7개 초등학교 학생 총인원은 220여 명 정도로 도시에 있는 일반 학교의 전교생 수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단체 체육활동을 수행하기가 힘들어 스포츠가 가지는 본래의 즐거움과 도전정신을 배우기가 힘들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고민하던 김진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제안으로 운동회가 성사됐다. 김 교육장의 제안에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단양읍 청년회, 육군 3105부대,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 소방서 등 단양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 단양군 인구정책팀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구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아이들도 지방소멸 극복에 동참해 '살기 좋은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주제로 포스터와 표어, 그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군의 이번 SA 등급 획득은 충북 도내서 유일하다.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은 전국 자치단체의 공약 이행 실천 계획서에 나타난 정책목표,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결과 군은 종합 평점 90점 이상에게 부여하는 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4월 전국 226개 지자체의 공약 실천 계획을 토대로 했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모니터링과 분석을 반영한 1차 평가에 이어 지적사항에 관한 각 지자체의 소명과 보완자료를 통해 2차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 일치도(PASS/FAIL) 4개 분야 35개 지표였다. 평가 결과 5대 분야 합산 점수가 90점을 넘어 SA 등급을 받은 군 단위 지자체는 군을 포함해 전국에서 8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 능력과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군은 현재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의 비전 아래 '2대 목표, 5대 약속, 10대 핵심과제, 60개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 이범관(65) 관장이 국무총리 소속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제천 출신으로 국제지적학회장, 사단법인 대한부동산학회장, 사단법인 한국지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으며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 등 8개 부처 장관과 문화재청장,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한다. 이 교수는 2년간 민간위원으로 독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이용, 생태와 자연을 보전 등 정책 사항을 심의하게 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제천 시민으로서 독도 수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호존중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정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가 직접 담근 메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숲 체험 휴양마을 식당 이용객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속리산휴양사업소는 지난해 담근 매주 160kg(2가마)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항아리에 저장해 두고 휴양마을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한다. 이 식당 식단에 오르는 다양한 양념과 장, 반찬들은 모두 직접 만든 것이어서 이용객들에게 인기다. 한번 맛을 본 이용객들이 된장, 간장, 반찬 등을 구매하려고 문의하는 정도라고 사업소 관계자는 밝혔다. 백두대간 속리산에 자리 잡은 숲 체험 휴양마을은 건축부터 운영까지 속리산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휴양마을로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장덕수 속리산 휴양사업소장은 "숲 체험 휴양마을을 찾는 이용객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뿐만 아니라 음식에서도 건강을 찾기 바란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이용객 누구나 자연과 함께 힐링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현재 주차시설 위주인 제천역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의회 박영기(사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제천역을 공원 중심의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청량리~안동 구간을 운행 중인 KTX-이음으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2년 이내에 부산까지 연장이 이뤄지면 제천~부산은 2시간30분 거리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역사가 신축되기 이전 제천역 광장은 정감 있고 아름다웠고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등 나름 장점도 많았다"며 "이제라도 관광 제천을 도모하는 시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으로 역사 앞을 광장으로 꾸미고 싶은 구상이 있다"고 밝혀 향후 시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시장은 "제천관리역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역 광장 주변에 현재 운영 중인 주차장을 대체할 주차타워 건설이 우선돼야 한다"며 "역 앞을 광장으로 꾸미고 싶은…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6월 16일까지 위험시설 조기 발굴과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 안전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34곳, 전통시장 2곳, 문화재 3곳, 도로 교량 3곳, 야영장 2곳, 레저스포츠 시설 3곳, 체육시설 5곳, 청소년 수련시설 3곳, 농촌관광시설 2곳, 가스시설 15곳 등 모두 127곳이다. 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가동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위험요인을 해결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기간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부해 군민이 직접 자율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신문고도 운영하기로 했다. 심문영 군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발생한 인도 붕괴사고 등 각종 사고로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푸드뱅크 사랑의 배송 대행 서비스'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통상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는 대상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하지만 동은 거동이 어렵고 이용에 도움을 받을 가족이 없는 노인과 장애인 총 24세대를 선정해 물품을 대리 수령하고 이를 직접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사업을 2019년부터 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것으로 배송 외에도 안부를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인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의림지동은 대상자들 호응도가 높아 이를 특화사업으로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운식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하는 것이 협의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 주민과 항상 함께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취약한 근로환경에서 일하는 돌봄노동자 30명을 모집해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돌봄노동자(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는 지역사회 돌봄을 전담하는 전문 직업인이다. 하지만 고용불안,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 등으로 돌봄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지난 2월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모집공고에 들어가 대상자를 확정했다. 직장 내 스트레스·사회불안·공황장애·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대인관계의 어려움·우울증·성희롱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가가 1대1 개별 대면상담을 한다. 상담은 미리 예약을 받아 올해 말까지 1명당 2번에 걸쳐 생활권역별로 추진한다. 1권역(음성, 소이, 원남)은 음성군 여성회관 3층 거점 공간에서, 2권역(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은 혁신도시 상담센터에서 실시한다. 상담내용은 비공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4명을 근무지에 배치했다. 이번 배치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직업환경의학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전문의를 포함해 의사 6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4명이다. 기관별로는 보건기관 11곳에 13명,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이 배치됐다. 이에 지역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21명(의과 10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한다. 군 관계자는 "복무가 끝난 공중보건의 대비, 신규 인원이 크게 줄었다"며 "보건지소별 파견, 순회진료 강화 등으로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학생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미래교육'실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은 18일 세종 해밀초에서 2023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갖고 4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교육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미래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시도 교육청별 1회(5월, 7월, 9월, 11월)씩 모두 4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충청권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공동워크숍을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8월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시)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충청권 미래학교 성과 공유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을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11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교육청의 미래학교 정책 추진에 시사점을 얻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학교 구성원이 함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는 세종 해밀초 교육공동체를 탐방했다. 최교진…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귀농·귀촌 메카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군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의 이번 상은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알려진 단양은 소백산과 단양호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여기에 더해 산촌과 농촌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로 한 해 천만 관광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KTX 이음 운행으로 수도권과 1∼2시간 이내로 가까워진 접근성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지난해부터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152개 마을을 평가한 뒤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과감한 경쟁시스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 단양군의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지역 기업체들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상우 기업인협의회장 등 12개 기업체 대표는 김문근 군수 주재로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다짐했다. 이들 기업 대표들은 군에서 받은 다양한 인구시책과 단양 거주 시 혜택을 소속 직원에게 홍보하는 등 단양 거주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단양에서 기업 운영의 고충과 직원들이 단양 거주하며 느낀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군의 인구시책에 반영해 줄 것도 제의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업체에서 군의 인구 증가를 위한 금싸라기 같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단양군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 인구는 1969년 9만3천948 명 최고점을 찍은 후 2023년 3월 말 기준 2만7천687 명으로 전국 107개 지방소멸 시·군에 포함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