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촌장식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열악한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개선과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인·물적 지원 상호연계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종훈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주거환경개선과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코로나와 기후위기로 인해 주거 취약계층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사체 후원금으로 지원되는 요구르트 배달사업은 홀몸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요구르트 배달 아주머니가 주 3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경화 위원장은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진행하며 안부와 건강 확인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 대상자 가구 수를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앞으로 홀몸노인을 더 따뜻하게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와 송학학교발전위원회가 모교에 학교 사랑 발전기금과 학생장학금을 전달했다.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송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4회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동문 간 친목과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와 더불어 학교 사랑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와 송학학교발전위원회는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 조기자 교장은 "학교에 전달된 발전기금과 장학금은 모교의 발전에 소중한 바탕이 될 것이며 건강하고 실력 있는 학생을 기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그동안 지속해서 학교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회 단양가족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단양군 3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 23일 치러졌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행복프로젝트'란 부제를 가진 이번 행사는 휴(休)테크 시대, 일과 놀이와 재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족 친화 분위기 확산은 물론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단양예총 영춘 풍물단의 힘찬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문화 자녀들로 구성된 다나울 방송댄스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필리핀 알렌씨와 두화동이 부른 애국가와 이주여성들이 펼치는 글로벌 패션쇼 런웨이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켰다. 또 명랑운동회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다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돼 모든 가족이 온몸으로 재미를 느끼고 행복을 실제로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단양군과 구인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기관·단체 30여 곳으로부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아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 모두가 코로나19로 누리지 못했던 재미와 놀이를
[충북일보] "그동안 내가 낸 세금으로 어떤 혜택을 받고 있는지 느낄 수 없었는데 산책하며 꺼내 마신 시원한 생수 한 병으로 세금 낸 보람을 느꼈다." 제천시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에 무료 공급하던 생수 지원이 중단될 위기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재 심의 중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시가 제출한 '폭염 대비 무인 냉장고' 운영비 3천14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은 시가 시민 폭염 저감 대책의 하나로 삼한의 초록길, 용두산 등산로 입구, 장평천 산책로 등에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2021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일부 시민들이 생수를 무더기로 가져가는 등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시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시각'이라며 곱지 않은 반응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1인당 한 개만 가져가야 하는데 심지어 10병을 가져가는 주민도 있다"며 "사업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에 삭감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의회의 심사 결과에 "제대로 된 현실 파악도 없이 일부 시민의 일탈을 두고 많은 시민의 혜택을 없애는 '침소봉대'하는 꼴"이라며 "다수의…
[충북일보]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장에 김성태 현 협의회장이 연임한다. 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최근 지역 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2023학년도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 정기회에서는 2023학년도 협의회 임원선출, 2023학년도 사업계획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으며 2023학년도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김성태 위원장을 연임 선출했다. 김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제천시 직‧공장새마을협의회 사무국장, 제천 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부대장,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 회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민간구조사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협의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로서 상생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는 24일 지역 내 홀몸노인 10가구에 120만 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노인 1:1 맞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칭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봄맞이용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이불 지원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봄과 같은 따스함과 행복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밀접한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는 지사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24일 봉방동 11개 경로당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경로당 노인들에게 도시락과 간식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도시락과 간식 세트는 다원봉사회 회원인 짬뽕생각 전홍재 대표, 다온재가복지센터 이선주 센터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박경택 회장은 "어르신들이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경로당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준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충주시 청년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작년 5월부터 꾸준히 충주지역 경로당에 도시락 등 음식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조차장역이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최근 안전한 승강기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제천조차장 역장 외 직원 3명은 봉양역에서 △승강기 이용 3대 안전 수칙 홍보 △고객 홍보물품 증정 △승강기와 맞이방에 안전 수칙 게시 등 현장 활동을 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이용 고객 대상으로 △문에 손대지 않기 △문에 충격을 주거나 기대지 않기 △갇힘 시 무리하게 탈출하지 않기 등 승강기 3대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정희 제천조차장 역장은 "고령층 고객이 많은 봉양역 특성상 승강기 이용이 잦을 수밖에 없다"며 "올바른 승강기 이용수칙을 홍보해 봉양역을 찾는 고객들이 안전한 철도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신도시 청년회와 주요단체는 24일 청결 활동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청결활동은 서충주 주요 도로변과 미건축 부지 공터 등에 겨우내 묵은 쓰레기는 물론 주택가 원룸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첨단도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함께 벌였다. 박대길 회장은 "그간 도심 내 방치됐던 쓰레기를 치워버리니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쓰레기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청결 활동뿐 아니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서충주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통증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체외 충격파 치료기를 입고해 환자들에게 시행하고 있다. 24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1명에게 나타난다는 근골격계 질환은 기존 고된 노동을 장시간 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 했지만 최근 부적절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업무와 작업, 공부를 하는 경우 근골격계 질환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겪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퇴행성,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기존의 재래적 치료법인 주사나 물리치료 등은 증상의 확실한 개선이나 통증 치료가 매우 어렵다. 또 악화됐을 경우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수술 이후 예후에 대해서도 확실히 치료를 기대하기 어려운 관계로 임상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 체외 충격파 치료기는 병변에 충격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세포막을 자극,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염증과 석회 물질 등을 치유해 1차적으로 근원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오십견, 석회화 건염, 회전근개 건염등 어깨 통증 환자와 팔꿈치 통증인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환자, 무릎 통증 슬개골 건염과 장경 인대 증후군 환자에게 적합하다. 장점은…
[충북일보] 단양군이 가곡면 조직배양실에서 고품질 단양 마늘 생산을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배양에 한창이다. 무병묘는 감염되지 않은 마늘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배양 묘를 계대배양(이식)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우량마늘은 좋은 품종을 무병으로 기를 수 있고 생산성이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량마늘이 종구로 이용되기까지는 여러 단계가 소요되는데 1년 차에 소구 생산, 2년 차에 통마늘 생산, 3년 차에 쪽마늘 생산, 4년 차에 1차 증식, 5년 차에 2차 증식을 통한 농가 공급 순으로 이뤄지며 약 5년이라는 긴 시간 정성이 필요하다. 단양군은 매년 약 6천500∼7천 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년 차 통마늘 생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소구 5천100개 중 3천500개를 오는 6월 통마늘로 생산하기 위해 시험포에 재배 중에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된 소구 약 5천600여 개는 내년도 통마늘 생산을 위해, 올해 생산된 통마늘은 쪽 마늘 생산을 위해 오는 10월에 다시 파종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무병 우량 종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24일 교내에서 다채로운 과학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학년 학생들은 마시멜로와 스파게티 면을 이용한 높은 구조물 만들기를 실시했다. 3~6학년 학생들은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나무젓가락 공성전, 배를 띄워라, 돛 단 자동차 프로그램 중에 선택해 참여했다.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에 참여한 채은성(4년) 학생은 "처음에는 쉬워보였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운 점도 있었다"며 "하지만 끝까지 노력해 골드버그 장치를 완성하고 쇠구슬 2개가 도착점에 들어온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더욱 흥미를 갖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으로 과학에 깊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담임 교사와 함께하는 자연 관찰, 코딩, 과학 키트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교통대에서 나와 마찰력 줄타기 릴레이 경주, 사이언스 운동회 등의 과학행사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학교 자체 행사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드론교실'도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서 학교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는 24일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정보화교육을 시작했다. 충주시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통장들의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행정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초적인 스마트폰 활용법, 스마트 이통장넷 사용법, 안전신문고 활용 방법, 건강 걷기 워크온 앱 사용법 등 행정업무와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 활용법 위주로 오는 7월까지 월 1회 총 4회로 진행된다. 배동희 회장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며 "배운 것을 잘 활용해 통장 직무를 더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인구증가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포읍과 지역 기업체는 최근 올해 출생 가정에 70만 원을 복주머니에 넣어 전달하는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김문근 단양군수의 인구 증가와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매포읍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에는 매포읍에 소재한 성신양회(단양공장장 하태수), 한일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한일현대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태경비케이(대표 정구일), ㈜GRM(대표 정경수), SP네이처(단양공장장 하동호), 삼보광업(대표 한창희)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에서 가정당 10만 원씩 축하금을 지원해 7가정에 70만 원씩 총 49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번 축하금 지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 사업'은 기업체에서 아이가 태어날 때 단양사랑 상품권 10만 원을 구매해 매포읍에 현물로 지정 기탁하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영수증을 발행하고 매포읍장이 출산가정에 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행복(福) 주머니를 받은 아기들의 가정에 항상…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22일 (사)농가주부모임과 함께 금성면 양화리를 찾아 영농 지원 발대식과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 제천시지부 직원들과 (사)농가주부모임 제천시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고 마을 주변 환경개선을 도왔다. 농가주부모임 이영화 회장은 "농촌인력이 부족한 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엄정식 지부장은 "바쁜 와중에 일손 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5월 17일까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공식행사와 공연·무대설치 및 운영을 대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나라장터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행업체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제안 모집은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공연프로그램, 행사를 위한 주무대설치와 전문인력 운영 등이다.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방식으로 제안서를 공모해 심사 후 선정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며 재단사무실 현장 방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접수된 제안서를 5월 19일에 평가하고 우선협상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제안내용을 충실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독서 동아리 '책하랑'과 도서부 '라온누리'를 중심으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최근 '도서관이 탈출했다'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로 단양중은 학생들에게 세계 책의 날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대출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독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도서관이 탈출했다'를 통해 평소 교내 도서실을 자주 찾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단양중 독서 동아리 '책하랑' 학생들과 도서부 '라온누리'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직접 학생들을 찾았다. 학생들은 사전에 도서실에 있는 책 중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직접 홍보물을 만들었고 행사 날에는 학생들이 홍보물을 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그 자리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었다. 독서 동아리와 도서부 학생들이 추천한 책을 대출하는 학생들에게는 독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상품을 증정하는 등의 작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단양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서에 무관심한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함께 책 읽는 교내 분위기 확산과 도서관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제천 바이오밸리에 공장을 운영 중인 ㈜태경식품이 최근 경기도 군포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결의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며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주)태경식품은 2021년 12월 최초 인증받은 후 최근 재인증을 위해 군포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결의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태경식품의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경영 방침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과 약속을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태경식품 CCO 김창국 전무는 "소비자의 불편함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4일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군의회는 개회 첫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회의 위원장에 김영길 의원, 강미숙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단양 다사랑노인요양원 민간 위탁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이날 오후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반영된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등 총 8건의 사업에 대해 현지 확인을 병행하며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617억 원이 증액된 4천891억2천900만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조성룡 의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의림지 살리기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의림지 일원에서 최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을 비롯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숲체험교육 참가자 20여 명,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2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숲체험교육 참가자가 직접 만들어 발효시킨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 흙 공 300개를 의림지에 직접 던졌다. 이 흙 공들은 6개월 동안 의림지를 정화해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EM 흙 공은 EM 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발효한 것으로 퇴적된 오염물질 정화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의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숲 체험 교육을 후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 벨포레 목장이 한국관광공사가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목장길 산책'을 테마로,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을 발표했다. 추천장소는 △충북 증평 벨포레목장 △경기 고양 원당목장△강원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강원 평창 애니포레 △전남 화순 무등산양떼목장 등 5곳이다. 동물과 다정한 교감, 증평 벨포레목장 증평 벨포레목장은 종합레저휴양관광단지 벨포레리조트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곳이다. 보어염소와 오리, 거위 등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너른 방목지엔 면양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도 흥미롭다. 특히 평일 2차례, 주말 3차례 진행되는 보더콜리의 양몰이 공연은 인기가 뜨겁다. 늑대로 변장한 사육사가 새끼 양을 훔치는 퍼포먼스와 영특하고 민첩한 보더콜리의 양몰이 기술이 볼거리다. 거위와 오리, 염소가 런웨이를 누비는 듯한 동물퍼레이드를 즐기고, 최근 개장한 네스트조류관과 야외가금류장에서 청금강앵무, 공작, 금계 등 조류와 교감할 수 있다. 벨포레리조트에는 익스트림루지와 요트, 제트보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올해는 미디어아트센터와 모토아레나도 열 예정이라 더 풍성한 여행이 가능
[충북일보]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양수발전소 전원개발 사업과 관련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 달까지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대 117만9천여㎡가 '전원(電源)개발 예정 구역'으로 지정 고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수원은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 안에 토지 보상 협의에 들어가고, 이주대책과 환경영향평가 등 실시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댐 건설로 수몰될 산막리 일대 군도를 대신할 새로운 도로(2.8㎞)를 만들기 위한 실시계획 인가도 추진 중이다. 내년 9월 발전소 건립 본공사에 착수해 2030년 12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영동군에서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유치했다.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1조2천억 원 규모다. 군은 양수발전소를 조성하면 생산 1조3천500억 원, 고용 6천
[충북일보] 세종시의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한 법적 장치인 세종시법 개정안이 마침내 발의됨에 따라 국회 최종 통과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사진·세종을)은 세종시에 연간 약 800억 원의 추가 예산 확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의 보정기간을 현행 2023년까지에서 2030년까지 7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이전, 인구 증가 등 외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세입기반 불안정성이 지속적으로 문제돼 왔다. 이에 따라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에 보정비율 만큼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는 '재정특례'를 적용받아왔다. 하지만 이같은 재정특례조치가 올 연말로 끝남에 따라 관련 법안 개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앞서 강준현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1호 법안'으로서 세종시의 재정특례를 기존 2020년에서 2030년까지 10년 연장하는 법개정안을 제출했지만 법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3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