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핵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충청북도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4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이영순·박해윤 시의원 등과 함께 김영환 도지사를 만나 제천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2차 공공기관 이전대상 제천유치 지원'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제천시 계획 반영', '3조 원 기업 유치와 투자유치 협조',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종목 제천 개최' 등이었다. 특히 김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비혁신도시, 인구소멸 위기 도시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제천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지사는 "제천시민의 정서를 이해했고 공공기관 이전이나 기업의 투자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도정의 큰 틀에서 모든 지역에 소외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제천은 최고의 관광인프라를 가진 도시인만큼 지역의 강점을 잘 살려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 반영과 시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직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여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군의 모든 부서 실과장과 시설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문선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역본부 안전보건부장이 맡아 공무원의 중대재해처벌법 인식을 높이고 시설물의 안전관리 방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체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안전관리와 산업재해 현황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비교 △도급·위탁사업 안전관리 방안 등으로 꾸려졌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친환경 유기농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13억5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지역내 식품 관련 기업과 농업회사법인, 소상공인 등 70개 업체, 8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날 괴산군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선정 과제인 '친환경유기농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푸드테크 융복합제품개발지원 △괴산군유기농특화작물을 활용한 시제품제작지원 △괴산유기농제품의 온오프라인 시장개척지원 △농촌융복합산업지원 △친환경유기농제품 인증 및 평가지원 등 16개 지원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군은 참여 의향 기업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22곳을 선정, 업체당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해 공모과제를 추진한다. 앞서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올해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친환경유기농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과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지속가능한 미래…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만 51~70세 지역 여성농업인 약 35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용 전액을 시범 지원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진행한다. 군은 올 초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검진병원 유치와 1차 대상자를 모집해 괴산 성모병원을 검진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홀수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건강검진과 더불어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할 수 있다.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군 농기센터는 오는 28일까지 2차 대상자를 모집해 다음 달 초 검진 대상자 확정과 동시에 대상자 검진을 실시한다. 희망자는 등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하고 농기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년째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충북도내에서 괴산군과 청주시 2곳이 선정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창업 및 청년면접 수당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만19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로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다른 지역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전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취업을 목적으로 응시한 면접 1회당 5만 원, 연 최대 3회간 15만 원을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청년창업지원사업 043-883-2052,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043-883-205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2. 청년창업, 면접수당…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지난 24일 열린 충북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 생활안전강사 분야에서 장려에 입상했다.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소방 안전 강의 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대 육성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 분야와 심폐소생술 분야로 나눠 분야별 12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단양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이달 초부터 24일간 시나리오 작성, 발표 자료준비, 발표 연습 등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번 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입상한 단양 여성의용소방대는 오는 9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18개 시·도와 다시 한번 자웅을 겨룬다. 한정환 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최선을 다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극장가 화제작인 '튤립 모양'을 26일 오후 2시, 7시와 27일 오후 7시 등 3회에 걸쳐 무료 상연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유리코는 몇 년 전 운명처럼 스쳐 지나간 한국 남자를 잊지 못해 얼굴도 정확히 기억 못하는 그를 찾아 공주에 온다. 이어 석영은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무성영화 시기 한 일본 배우와 똑같이 생긴 여인을 우연히 마주친다. 영화는 두 사람의 만남을 다룬 이야기로 사랑과 예술에 관한 우화를 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 최근 열린 2023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제과 부문에 출전한 최은수(3) 학생이 1위, 곽구연(3) 학생이 2위에 올라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요리 부문에서도 현준성(2) 학생이 2위에 올라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교내 자율동아리(조미쓰)를 조직해 매주 방과후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이 같은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꿈과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다빈 지도교사인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위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련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 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7∼21일까지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3∼6학년생 16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 교실은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한 세금 납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단양교육지원청 추천으로 6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상진초(5∼6학년 55명)를 시작으로 18일 영춘초(3∼6학년 34명), 19일 어상천초(3∼6학년 15명), 매포초(4∼5학년 28명), 21일 단양초(5학년 36명) 순서로 진행됐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교재와 강의로 참석한 초등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세무부서 공무원인 김기창 세정팀장, 조성우 지방소득세팀장, 이윤미 주무관, 지창현 주무관이 교사로 나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날 교사로 나선 공무원들은 세금의 필요성과 PPT로 퀴즈 등을 활용해 "단양군은 왜 세금을 받나요",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등의 주제로 세금의 종류와 납부방법, 단양군에서 세금으로 어떤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5월 '2022 로컬아트원정대' 후속으로 '우리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오는 5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무리된 로컬아트원정대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오는 5월 13일, 20일, 21일 3주간 매주 토요일 교동민화마을과 한국차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목판 채색 공예, 박물관 투어와 보이차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jccf.or.kr)에서 신청하거나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이 커질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시즌1 '로컬아트 원정대'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고 오탁번 시인과 함께 원서문학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에 문화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예술을 선사에 노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촌협약센터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전 접수한 3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 농촌협약센터장인 김계수 세명대 경영학과 교수가 연단에 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ChatGPT 이해를 위한 AI 작동원리 및 실습 △ChatGPT 올바른 활용을 위한 데이터 이해 및 통계분석 △JASP 프로그램을 활용한 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교육했다. 김 센터장은 "연계성이 높은 ChatGPT, JASP 프로그램을 한 번에 교육해 시민들이 인공지능부터 데이터 관리, 분석까지 익힐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다뤄봤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시와 협력해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속 기관으로 지역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1년 설립됐다. 그간 농촌생활권 활성화와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마을 육성 관리, 지역 역량 강화와 교육 등을 추진하며 농촌지역의 잠재 가능성을 재창조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센터는 이후에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5일 전국 최초로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천경찰서 택배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택배순찰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지역 내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을 순찰대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택배업체와 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활동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배송원 개인에게 순찰대원 위촉장을 수여해 소속감과 사명감을 부여하고 순찰대를 만들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원들은 택배 배송 중 각종 범죄 현장 목격과 실종·가출인 발견 시 112신고,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방범 시설물 설치 건의 등의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경찰은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 조치와 범죄취약지역을 진단하고 시설개선이나 순찰 강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활동 우수 대원에 대해서는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송해영 서장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택배 배송원들과 경찰이 협력해 민·경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한다면 치안 고객만족도가 향상됨과 더불어 안전한 제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지역 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 내 특수교사에게 특수교육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를 위한 응용행동분석학'이라는 주제로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을 3단계로 풀어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김영표(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강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둘러싼 교육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유기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바람직한 행동을 기르는 방법, 예측하기 어려운 도전 행동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와 선행 논문을 중심으로 풀어나갔으며 지루하지 않게 퀴즈로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흥미와 관심을 충분히 끌어냈다. 이필란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임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여 교육활동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측불허로 나타날 수 있는 행동에 적절히 대처해 교사와 학생 모두 안전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연수를 지속해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30가구를 찾아 국과 반찬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국·반찬 전달은 협의체의 어르신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세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먹거리 지원 사업은 봄기운 가득한 오가피, 두릅 새순을 직접 따서 전을 만들어 봄 음식을 대접해 사로잡았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분들에게 국과 반찬을 지원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을 복지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음식과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파악해 국, 반찬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벗꽃엔딩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행사 시 일일찻집과 바자회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120만 원을 협의체에 후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제천 쌀의 몽골 첫 수출길을 열고 25일 농업회사법인 바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남제천농협 주관으로 김창규 제천시장, 에르덴척트 사랑터거스 주한 몽골대사,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 엄정식 농협제천시지부장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학에서 이날 실린 쌀 40t은 1차분으로 인천항을 통해 약 1~2개월 정도 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들어간다. 시는 하반기 2차로 20t을 추가 수출해 올해만 총 60t 이상(1억1천400만 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쌀은 구매와 이동이 쉽도록 소포장(1㎏, 3㎏, 5㎏ 등)해 몽골 내 120여 곳 GS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몽골은 지난 33년간 국교를 이어가며 국민 100명 중 1명(약 3만 명 추산)이 국내에서 유학, 취업할 정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도 더욱 좋아졌다. 그런 가운데 몽골 내부에서 비싸도 우수한 품질의 쌀 수요가 증가하자 시는 신속히 수출법 모색에 들어갔다.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시는 2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천 쌀을 '대한민국 의림지쌀'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국제상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국제상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충북연구원(CRI)과 교통대 LINC3.0사업단 등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윤승조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국제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제안과 학술논문 20편이 발표됐다"며 "충북을 비롯해 전북, 제주, 부산, 강원 등의 지자체 연구원과 많은 대학의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활발한 정책제안과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방정부간 정책공유를 통한 실용적인 정책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충북연구원의 최용환 박사와 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 구강본 단장은 정책발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 것을 제안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직접 '친구사랑 지구사랑' 텀블러를 제작했다. 텀블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문구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 페트병 대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학생들의 개성을 담아 다양한 모습으로 제작된 텀블러는 1주일간 산척초 꿈빛마루에 전시된다. 엄서진(4년) 학생은 "텀블러에 사랑하는 친구가 그려져 있어 좋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더욱 소중하다"며 "텀블러를 매일 사용하며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는 마음을 갖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 소수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소수보금자리주택은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 소수면 수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준공한다. 임대주택은 83.58㎡(방3개, 화장실 2개)로,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 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로 건축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 취학(예정)아동을 둔 세대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 180만 원을 받는다.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이 졸업할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군은 연풍면, 칠성면 보금자리 주택도 착공해 오는 5월, 6월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행복 보금자리 조성 2차사업으로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군비 112억 원을 들여 5개 면에 조성한 행복 보금자리 주택에 198명이 초등자녀 63명과 함께 전입해 인구증가와 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 보금자리 주택을 준공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의 미술작품이 전시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찾았다. 이날 미술작품 관람은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수안보면 탑동에서 작품활동을 한 화가 장욱진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양주시에서 지원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장욱진 화백의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순 위원장은 "화가 장욱진은 생전에 수안보를 타향같지 않다고 했다"며 "수안보를 사랑한 거장의 작품을 관람하며, 동화같은 그의 작품세계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현대 미술의 거장, 화가 장욱진과 그가 남긴 작품은 수안보면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며 "화가 장욱진이 보여준 아름다운 수안보의 풍경을 더 많은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결식 우려가 높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노인 30가구에 영양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노인식사 대용으로 두유를 준비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간식도 함께 전했다. 김근수 위원장은 "최근 환절기 날씨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이길한 노은면장은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신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23년 명예연구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정부정책과 미래전략사업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명예연구원으로 위촉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의뢰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명예연구원 5명과 조길형 시장,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2023년 연구과제 제안 발표와 기타 시정발전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과제는 △균형발전정책 분야 3건 △문화예술·관광분야 2건 △환경분야 1건 △신산업분야 4건 등 총 10건이 수행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걸맞게 올해 다뤄질 연구과제들이 적절히 선정됐다고 생각된다"며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내실있는 연구로 시정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등 총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충주시 명예연구원은 오는 2024년까지 충주시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동 영광교회는 25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상자(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부활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라면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휘 목사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완호 동장은 "매년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교회는 매년 연탄, 쌀, 김치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팀은 25일 숭덕학교를 방문해 선수 육성 지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선수 전원이 숭덕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보치아팀은 후배들에게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선수 격려, 훈련법과 경기 운영 방법을 알려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규진 감독은 "보치아팀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치아팀은 건강도시 충주 이미지 구축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창단해 현재 감독 1명, 선수 2명이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시청 남한강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한 연장승인제도,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고 의무사항, 복지 부정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교육도 함께 진행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이해와 의료쇼핑 등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외래 30%, 입원 20%)이 발생함을 안내하며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 불편 사항을 예방해 수급자 삶의 질 향상과 복지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했다. 이 학교는 2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이커 원데이클래스'로 상상공작실과 상상놀이터를 둘러보고 '캘리그라피로 무드등 만들기' 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2022학년도부터 충북도교육청지정 창의융합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상신초는 학생들에게 2D 및 3D 프린트 활용, 목공, 코딩 등 다양한 창의융합 체험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1학년에는 메이커 교실인 상상공작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메이킹 수업을 통해 창의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창의융합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부모들이 메이커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가정에서도 창의융합 교육 확산이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 이모(여·35)씨는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캘리그라피 활동을 통해 배움의 행복함을 느꼈고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메이킹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가정에서도 창의융합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