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26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20회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다. ㈜에스원과 협업한 이번 교육은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직원들과 제천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교육을 기점으로 시 공직자들은 앞으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익힌다. 이론을 숙지하고 나면 실습과 모의평가를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보며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가족, 이웃사촌, 직장동료가 위험에 처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4분의 기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시 보건소에서 5월께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이 '2022년 하반기 정기 안전 점검 결과 2개의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중앙어울림시장은 공설시장으로 1969년 11월 17일 준공돼 54년이 지났으며 연면적 4천721.85㎡의 2층 건물로 현재 시장 내 사용 허가자는 82명이다. 이어 2018년에 시특법(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제3종 시설물로 지정돼 반기 1회 이상 정기안전 점검을 했으며 2018~2022년 총 9회 C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특법상 안전 등급을 E등급으로 판정받은 시설물은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한다. 이에 충주시는 중앙어울림시장 시설물 안전조치와 상인 대책 마련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입주상인 주민설명회, 시설물 사용금지와 위험 표지판 설치, 입주상인 퇴거 명령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물 전체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과업 범위를 확대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입주 상인의 이주 대책에 대해 여러모로 검토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앙어울림시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건물을 폐쇄하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26일 봄을 맞아 홀몸노인들의 건강 밥상 지키기에 나섰다.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30여 명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김병호 위원장은 "밑반찬 전달을 통해 홀몸노인들의 식사를 챙겨드리며 안전까지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반찬을 지속해서 만들어 계속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1년째 매년 홀몸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교현2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 참석했다.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1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될 농촌협약 대상과 연계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진천군은 향후 5년간(2023년~202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83억 원 이상을 지원받으며 총사업비 42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사업별 추진체계 구성과 운영, 기본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사업들을 직접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덕산, 광혜원)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문백, 이월, 초평)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활 SOC를 충분히 확충하고 분야별 생활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농촌지역 삶의 질과 복지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을 효과적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사회 서비스전달 체계 개선, 농촌다움 보전, 일자리경제 기반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구축 등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과 청주시 대중교통과·흥덕모범운전자회는 26일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투기 취약지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지역은 대성동 66번지, 대성동 113-28번지 총 2개소다. 지난 3월부터 탑대성동 직원·노인일자리 근로자, 직능단체원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대청소는 무단투기된 쓰레기 수거, 분리배출되지 않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완료, 분리배출·정비된 폐기물 관계부서에 수거 요청 등이 실시되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조성에 노력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대중교통과 직원분들과 흥덕모범운전자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이 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3쌍의 부부를 모시고 '4회 리마인드 웨딩'을 가졌다. 26일 열린 '리마인드 웨딩'은 노년의 부부들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백년해로하는 부부로서의 삶을 이어가도록 해주기 위한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랑신부의 부모님을 대신해 이재영 증평군수와 김용예 노인복지관장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신랑신부 입장, 성혼선언문 낭독, 축가, 장미꽃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슬로건인 '아름다운 노후의 동반자'라는 문구처럼 지역의 기업체, 민간단체, 학생 등 도움으로 진행됐다. 무료급식, 건강체크 부스 운영 등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황혼이혼과 가족해체가 늘어나는 요즘 이렇게 백년해로를 이루어가는 어르신들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 중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친환경종합타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전동면 주민(91명)과 시의원(3명)을 대상으로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을 실시했지만 소각로 정기정비로 인한 미가동으로 인해 견학이 중단됐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담당국장 이하 담당 공무원의 주민 소통 및 준비 부족에 기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참여 주민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노 국장은 이어 "이번 견학에 참여하신 모든 주민들께 사죄의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발송하고, 국장을 포함 직원이 직접 대면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며 "동시에 견학 중단에 대한 경위서를 작성하고, 주민소통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노 국장은 "이번 견학 중단을 계기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시 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더욱 강화하고 선진시설 견학은 소각시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중요한 절차이므로 향후 재추진해 나가되,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이 26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심식사에는 노인복지관 이용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떡과 과일을 증평신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어부바봉사단원들이 배식봉사를 펼쳤다. 증평신협은 올해로 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문재 이사장은 "조합 창립 60주년을 맞하 협동조합의 정신을 살리는 다양한 의미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6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3회 임시회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제천시장이 제출한 '제천시 주민등록 사무의 읍면동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2건과 일반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세출 부문 증액분 1천281억 원 중 10억5천88만8천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으며 20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 예산이 민생안정을 통해 서민경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24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칼라병(TSWV) 등 병해충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기온이 평년대비 높아 고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칼라병'으로 불리며 고추 재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방제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된다. 전염된 잎과 열매는 원형무늬, 뒤틀림, 열매 칼라색 발현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고사하는 등 고추 생산수량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준다. 총재벌레와 함께 진딧물 또한 각종 바이러스(CMV)를 매개로 하기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제에 힘써야 한다. 바이러스의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시들음병 등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 활용법이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 병해충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소득작목팀(043-830-2766)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적십자봉사회가 26일 장애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5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2023년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의 하나로 이뤄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명자 회장을 비롯한 문화동 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황태미역국과 반찬 4종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명자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만든 음식이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조명란 문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는 봉사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1인당 보유 한도를 최대 1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시는 고가의 재화·서비스 구매 행태를 억제하고 원활한 자금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보유 한도를 줄였다. 다만 기존에 150만 원 이상 보유하고 있었거나 기 결제분 취소에 따른 환급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 보유액이 일시적으로 150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상품권 추가 구매는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 촉진과 자금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천화폐 모아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2023년도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시설조성 공사의 첫걸음으로'세종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설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산림 신품종을 활용한 사업을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2022년도까지 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 5개소의 재배단지가 조성 완료됐고 2023년도는 세종, 김천, 산청 3개소의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2021년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재배단지 인근 도로 확·포장 공사와 보상 문제 등으로 지연됐으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주체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주민 간의 주민설명회(3회) 등을 통해 시설조성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세종 재배단지 시설조성 공사는 이달에 착공해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지자체, 지역주민,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함께 지역 산촌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는 에르덴척트 사랑토고스 주한 몽골대사가 방문해 양 기관의 상호 관심사에 관한 논의를 하고 몽골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몽골 유학생의 어학연수 관련 유학생 유치 확대와 몽골 유학생의 학교생활에 관한 상담과 애로사항 청취, 양 기관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 관계 추진 등이었다. 대원대학교 국제교육센터에서는 현재 몽골 유학생 116명이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 중이며 이날 대표 학생 30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에르덴척트 사랑토고스 대사와 유학 생활 등 한국 생활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영철 총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몽골 대사관과 향후 긴밀한 협약을 통해 국내의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몽골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6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제천 A농협 B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피해자 A(88)씨는 정부 기관으로 속인 조직에 속아 이 금융기관을 방문해 현금 1천500만 원을 찾았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고령의 피해자 A씨가 고액의 현금을 찾는 것이 의심스러워 현금 사용처를 묻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자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이어 신고받고 출동한 현장 경찰관은 현금을 가지고 전달 장소로 이동하던 피해자 A씨를 만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송해영 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산소진 시까지 '2023년 입식식탁 교체지원 사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기존 일반음식점의 좌식식탁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의 편의를 위해 입식 식탁 설치비용을 지원해주는 이 사업은 제천시민인 영업자가 6개월 이상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며 식탁 2개 조 8석 이상을 교체하면 비용의 5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해준다. 조건을 갖춘 사업주는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에서 제출서류를 갖춰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의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37개소를 선정해 5월 중 별도 통보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641-318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좌식 식탁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추후 영업장의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2월 29일까지 2023년도 구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무료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구강 보건 교육 등이 지원된다.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는 잇몸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어르신에게 스케일링 또는 전문가 치면 세정술로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해 치근면 우식 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칫솔질로는 치석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 전문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며 스케일링 후 잇몸에 붙은 치석이 제거되며 치아 사이 공간이 비게 돼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불소도포를 통해 시린 이를 예방한다. 심장질환이나 간염 보균자 등 전신질환이 있거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을 먹는 어르신은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에 일정을 예약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과실(420-3236) 또는 구강보건실(420-3234)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최근 하리 일원에 백일홍, 맨드라미씨를 뿌려 1천600㎡ 꽃밭을 조성했다. 노인회 회원 16명과 하1리 주민, 면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윤직현 적성면 노인회장이 지난해 가을 정성스레 손수 받은 꽃씨를 사용해 면 소재지 도로변 곳곳에 백일홍과 맨드라미 꽃씨를 파종했다. 하리 버스정류장, 도로변 등에 조성한 백일홍과 맨드라미 꽃밭은 7월부터 10월까지 개화해 작은 시골 마을에 화사한 생기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직현 노인회장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노인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계절 꽃피는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적성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야외에서 윷놀이,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부터 떡메치기, 다듬이질, 말뚝이 떡먹이기 등 전통 민속문화 체험, 활쏘기, 화포 쏘기 등 전통 무예체험, 포토존 등 총 12종의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운영한다. 또한 충주지역 문화유산과 박물관 소장품으로 제작된 입체 퍼즐, 스크래치 페이퍼, 충주 문화재 지도 만들기 등 박물관 교육 키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야외의 행사 부스뿐만 아니라 박물관 내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디지털실감관에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충주성 전투' 실감 체험, 터치스크린 가야금 연주, 동작 인식 택견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충주의 민화 작가인 박순임 작가의 '인생 2막, 민화 품으로'라는 기획전시 관람도 할 수 있다. 박물관 민속놀이 한마당과 전시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5월 가정의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26일 봄맞이 물 정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충주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물 정원은 꽃잔디, 구절초, 금계국, 국화 등의 다년생 야생화가 식재돼 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는 호암 물 정원 내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물 정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안전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탁영애 위원장은 "물 정원을 지속해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해 호암직동 주민들이 기분 좋게 휴식하고 산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 정원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직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정보제공과 방문, 상담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6일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대표적인 욕설의 정확한 어원과 참뜻을 알려줌으로써 언어순화의 필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자 추진됐다. 언어순화 관련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학생들을 맞으며 언어순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피켓 봉사활동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면 등교하는 학생들이 크게 호응을 해주는 방식으로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양중 생활안전복지부 최우진 교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고운 말, 바른말을 사용하여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친구 간의 신뢰를 형성하게끔 돕고 좋은 학교 분위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매달 1회 이상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5일 원아 13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위해 화재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날 홍광유치원은 유아들이 화재 시에 신속한 대피 방법과 대피 경로 등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화재 시 매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손수건에 물을 적셔 호흡기를 정확히 가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홍광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등 화재 시 대처 능력을 한층 더 키워나갈 수 있었다. 안전업무 담당 박미라 교사는 "홍광유치원은 월 1회 안전 생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유아들의 소방 안전의식이 제고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한 생활이 습관화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버스 투어는 매주 토요일(A코스)과 일요일(B코스), 1박 2일 코스(A+B)로 운행한다. 우선 A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도담삼봉·석문∼구경시장∼충주호유람선∼하선암∼사인암으로 구성됐다. 또 B코스는 봄과 여름에는 솔솔 도토리 숲, 가음과 겨울에는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온달관광지∼구경시장∼다누리아쿠아리움∼수양개 빛터널∼이끼터널을 운행된다. 여기에 1박 2일 버스투어는 A코스와 B코스를 합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이뤄진다. 버스 투어는 이용 차량이 대형 관광버스라 쾌적하고 안락한데다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A코스 1만8천 원, B코스 2만 원, 1박2일 코스 3만8천 원이다. 투어 택시도 단정한 복장과 함께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택시 운행자로만 운영할 예정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5일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기 요양'에 전문화된 재무·회계 교육으로 장기요양급여 대상자 증가에 따라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해지자 마련됐다. 강춘석 사회복지교육센터 평생교육원장을 강사로 △예·결산 처리방법 △수입·지출결의서와 증빙자료 △회계 관리 방법 등 재무와 회계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재단에서 지속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돌봄 수요 급증에 따라 요양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명확한 기준에 따라 안정적으로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년 복지아카데미' 교육사업을 추진해 연말정산 실무와 법정의무교육부터 이번까지 180여 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재단은 제천복지아카데미 교육사업 운영을 통해 교육의 외부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자립형 교육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역대 1회 추경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618억 원을 증액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천274억 원보다 14.45%가 증액된 4천89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574억 원이 증액된 4천549억 원, 특별회계는 44억 원이 증액된 342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 규모 증가 내용은 국토와 지역개발 분야가 181억 원(29.3%)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41억 원(22..9%), 환경 분야 80억 원(13.0%), 문화 및 관광 분야 76억 원(12.3%) 등의 순으로 증액 편성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더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해 △단양구경시장 노후전선 정비 2억5천만 원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 1억7천만 원, 더 따뜻한 보건복지를 위해 △청소년 수련관 리모델링 15억8천만 원 △부모급여 지원 7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4억6천만 원이다. 또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21억 원 △농업인복지회관 외벽보수공사와 주차장 정비 13억3천만 원, 더 즐거운 문화관광을 위해 △시루섬 기적의 다리 경관조명 10억 원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사업 34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