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은 세종시 현안 사업 추진과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복청 회의실에서 류제화 시당위원장과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 이상래 행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대통령 공약 사항과 행복도시의 광역적 발전전략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했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행복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행정수도가 되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그러려면 교육환경, 즉 학군이 좋아야 한다"며 "행복도시특별법은 행복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면서도 초·중·고등학교는 제외했는데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다양한 외국 명문 국제학교가 세종시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아영 당협위원장은 △연서면 봉암교차로 보행육교 설치 △고운동 향토박물관 건립 △조치원 BRT 노선 착공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행복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임기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계획 수립과 내년도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16기회장단은 2일 취약계층 300명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과 떡을 전달했다. 16기회장단은 읍면동 회장 1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장단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48번째로 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회장단은 앞으로 사회적 재난 시 노력봉사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숙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 나눔 봉사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열악한 환경의 청소년들이 삼계탕 먹고, 행복한 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배움과 쉼을 동시에 즐기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생태환경 안내자 양성과정'의 높은 호응에 이어 올해는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개설해 4월부터 11월까지 10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내 고장을 바로 알고 가꾸는데 앞장서는 생태환경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주요 탐방장소로는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민속체험박물관, 연병호 생가, 자전거 공원 등으로 교육장 특색에 맞추어 숲체험, 수생환경관찰, 식물관찰, 곤충 만들기 등의 체험을 운영하며 교육은 충북숲해설가협회 증평군지회 회원들이 맡았다. 지난 4월 실시한 수업에서는 보강천 일대를 돌아보며 생태탐방을 실시하고 미루나무 관찰 후'소원을 빌어주는 미루나무'의 의미에 공감했다. 교육은 월별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일정과 수강접수는 증평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jp.go.kr/lll.do)에서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충북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군에 따르면 음성성당은 오는 19일 마지막 관문인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 후 이르면 이달 말 등록공고에 들어간다. 음성성당은 지난 15년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결 판정으로 건물 철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성당 관계자를 꾸준히 설득해 지난 3월 충북도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성당은 1910년 충북에서는 진천 성공회 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전도가 시작된 교회다. 이 성당은 1923년 휠렛트(George Ernest Hewlett, 한국명: 유신덕)신부의 관리 아래 사제관과 함께 건축됐다. 성도에 의해 목재가 봉헌돼 건축된 1층 목조건물이다. 건축물에는 건축 날짜와 당시 공사관계자의 이름이 기록된 상량문이 있어 건축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또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토착화 단계의 형식을 보여줘 근대 건축물로는 찾기 힘든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 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충북일보] 보은경찰서는 보은 반딧불이 어머니 자율방범대와 '자율방범대 법' 설치 시행에 따른 간담회를 선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반딧불이 어머니 방범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자율방범대 설치 시행에 따른 목적과 법률 시행으로 인해 바뀌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국가 예산지원, 집행 부분 등을 설명했다. 김용원 서장은 이 자리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순찰 등을 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 서장은 "각자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선도 활동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순찰 활동을 펼쳐 감사하다"며 "경찰도 어머니 방범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질병관리청장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양호하게 변화하는 건강지표를 선정하고 영향요인의 과학적 통계분석을 통하여 발굴한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이다.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5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지표의 변화를 분석해 '우울증상유병률 개선사례'를 도출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체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건강문제를 파악해 지역주민에게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일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 소생ㆍ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7명을 대상으로 1분기 하트·브레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조정현 소방위와 한승희 소방장, 김덕호·이경원·정하람 소방교, 브레인세이버는 박지혜·윤기원 소방사가 받았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진천읍 사석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진천군 6호)하고 마을회관에서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어르신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일반 군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 발표한 사석마을은 주민의 적극성과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 사업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날 치매안심센터는 마을 주민에게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지민 진천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5~6월 '축산차량 등록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축산차량 등록제는 가축·사료 운반 등의 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 단말기를 장착해 축산시설 출입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축 질병 발생 때 역학적 관계를 신속하게 파악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제도다. 등록 대상은 가축 사육시설, 가축시장, 가축 검정 기관, 종축장, 부화장, 도축장, 사료 제조장, 가축 분뇨처리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다. 차량등록을 하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는다. 변경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아도 5천만 원 이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자진신고 기간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정보를 변경하면 처벌받지 않는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뒤 7월 1일부터 차량 미등록, GPS 단말기 미장착, 교육 미이수, 표지 미부착 등 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적발 대상에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을 할 예정이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차량 등록 홍보와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운영한 생활 건강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생활 건강 교육은 한국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생활 건강연구회(회장 정말순)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 2차례 진행했다. 교육의 주제는 '나의 건강 알기'와 '청 만들기'였다. '나의 건강 알기'는 건강검사와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청 만들기'시간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눈 건강에 좋은 보라 팬지 청과 면역력에 좋은 사과 계피 청을 만들었다. 홍은표 소장은 "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애인의 이동 접근성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지체장애인협회 군 지회와 연계해 군내 358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설치 의무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부적합 건축물에는 시정명령 등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장애인의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인다"며 "조사요원 방문 때 시설주와 관리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자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 수화통역사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오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또는 수화통역과 관련된 경력있는 음성군민이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의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4월 3부터 한 달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2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대회를 계획해 학년별 축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을 실시했으며 학급의 모든 학생이 1인 1종목 참여를 원칙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기 초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같은 반 친구들과 경기하고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1학년 한 학생은 "중학교에 올라와 새로 만난 반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서로 친해지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아이들의 응원 소리와 경기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축구협회가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축구 발전과 동호회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는 국내외에서 축구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과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SH스포츠에이전시와 최근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H스포츠에이전시는 '2023 충주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을 문화 관광 스포츠 페스티벌로 기획, 주최·주관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선보인다. 또 축구 이벤트 저변확대와 축구 산업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의 다각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축구발전과 축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 SH스포츠에이전시는 최근 '누구나 공 하나로 누릴 수 있는 권리'란 슬로건으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과 사회 소외계층인 탈북민·다문화 축구 페스티벌을 주최·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최근 송원의료재단, 이강한방병원과 협회 소속 회원, 가족에게 의료서비스 할인 혜택 제공 등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재광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충주가 전국 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일 오전 서장실에서 심정지·중증외상환자 등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해 소생시킨 경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 유지·장애율 저감에 이바지했을 경우 수여된다. 이날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박시준, 최용준 소방교와 최성인, 이수민, 김진겸, 정주연 소방사 며 브레인세이버는 백경필 소방장, 최용준 소방교, 정주연 소방사다. 선정된 구급대원에게는 인증서와 세이버 배지가 수여됐으며 세이버 수여 대장에 기재돼 영구 기록 보존되는 영예를 누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의 도서 이용현황을 바탕으로 '2023년 1분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도서관 회원 신규가입자는 498명으로 지난해 431명보다 67명 많으며 다른 지역 주민 가입도 늘어 지난해 45명에서 72명으로 증가했다. 대출통계를 살펴보면 총 1만2천150명의 이용자가 5만2천968권의 도서를 대출해 1인당 대출 권수 평균은 약 4.4권으로 지난해 대비 0.1권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 대출자는 40대가 24%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6.5%로 2위, 30대가 16.2%로 3위를 차지했다. 대출 권수는 40대가 24.3%로 1위, 30대가 15.5%로 2위, 초등학생이 14.8%로 3위를 보였다. 이용은 오후 3~6시 사이가 가장 많았으며 요일별로는 화·수·토요일이 각각 18%대로 방문이 많았다. 이는 주말 이용이 많았던 지난해와 비교된다. 성인 대상 최고 인기도서는 이치조 미사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현대 판타지소설 '재벌집 막내아들', 어린이 인기도서는 '내가 최고 종이접기 왕', 그레이트북스 전집 중 '처음 학교에 간 날', 라라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일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수채화(부제 아이들의 꿈에 화사한 색을 입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이 본인이 원하는 학부모 및 교사와 1대1 매칭으로 교육의 3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에는 청주 KBS 방송국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 프로세스, 방송사 직업 탐색,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공예관, 문화제조창 관람으로 미술과 관련된 진로 탐색을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창균 학부모는 "평소 일하느라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떠한 꿈을 가졌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에 관한 진솔한 대화가 별로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들과도 많은 대화를 하게 되어 훨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최근에는 꿈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자신이 희망하거나 관심 분야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적극 동참 △'김치의 날' 중앙아시아 지정 글로벌 확산 협력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aT공사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우수한 농식품이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 분야 탄소중립 정책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과 김치의 우수함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도 적극 동참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천의 농·식품을 국내와 전 세계로 수출해 제천시 농산물 유통 다변화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후손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 주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운동 '그린푸드 데이', K-푸드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충주시 대표 특산품인 사과·복숭아 공동선별비와 공동출하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 공동선별비와 물류비 지원사업은 수요에 맞는 농산물을 상품화해 출하하고 통합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협과의 공동 지원 방식을 통해 보조사업 수혜농업인 및 공동출하 농가 조직규모 확대,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공동선별 및 출하 조직에 대해 1㎏당 선별 비용을 복숭아 115원, 사과는 35원을 지원한다. 출하 물류비는 공동 출하하는 사과와 복숭아 100만 상자에 대해 상자 당 500원 기준 시 보조금 200원, 농협 지원 200원 등 총 400원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경감한다. 특히 복숭아 전체 공동선별량의 16% 수준에 그쳤던 기존 공동선별비를 시와 지역농협 협력 지원으로 100% 지원이 가능해져 복숭아 공동선별 참여 농가의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 농자재비용 상승,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충주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일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고 교통안전 서포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녹색어머니회는 윤혜진 회장을 필두로 앞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홍보 활동과 등·하굣길 주변 순찰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 사회활동 위축으로 녹색어머니회에 관한 관심과 참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44%의 회원 수 증가 추세를 보이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지대한 관심과 호응을 선도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덕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에 조성한 유채꽃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으면서 지역경제도 덩달아 효과를 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8만3천㎡ 규모의 이 유채꽃 단지는 지난달 중순부터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노란 유채꽃과 버드나무, 아름다운 금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이곳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성황이다. SNS 등을 통해 축제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람객들은 축제장과 인근 관광명소와 맛집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군은 우여곡절 끝에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축제가 옥천 9경 등 군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에 이바질 할 것으로 전망한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
[충북일보] 목성수 충주경찰서장이 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는 경찰청과 식약처,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원로배우 최불암을 1호 참여자로 선정해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목 서장은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캠페인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로 조길형 충주시장과 심선보 충주교육지원청장을 지목했다. 목 서장은 "충주 경찰은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투약·중독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약 퇴출 국민 의지 확산을 위해 캠페인이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방식은 별도 지목을 받지 않더라도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응원 메시지 및 후속주자 2명을 지목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이 5일 어린이날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3일 연휴 기간에 목적지를 고민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은 남한강이 도시를 감싸고 돌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 포근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자원이 다채롭다. 온달관광지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수차례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양팔경은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일컫는다. 단양팔경은 예로부터 시인과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그 명성은 현재도 여전하며 세월이 흐르며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져 실패 없는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 산94 일대 24만 2천여㎡ 부지에 조성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 구조물인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또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꺽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파크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수학·천체 체험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활동은 충북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지역 격차 해소 및 지능형 과학 체험 수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내 원거리, 소규모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0회기에 걸쳐 과학·수학·천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제고와 융합적 사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양초는 1회기에 선정돼 3~4학년 초등 PLAY DRONE(놀이형 드론 비행), 5학년 규칙성 탐구·체험(4차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6학년 천체망원경 이론, 조립과 조작 실습, 태양(흑점) 관측 등 학년별로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함양했다. 이날 '드론 비행'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직접 컨트롤러를 조작하며 드론을 날려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학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방진 할 때 머리를 쓰는 게 재미있었고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수학자가 있음을 알았으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주변의 가곡면 노인정으로 봉사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로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손수 만든 꼬마김밥 도시락을 전해드렸다. 가곡초 학생들은 이번 김밥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며 보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학생들은 며칠 전부터 학생들끼리 모여 의논하고 협의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쳤으며 가장 어린 유치원부터 6학년 선배까지 서로가 협동하며 즐겁게 꼬마김밥을 만들었다. 봉사 체험활동을 마친 6학년 다모임 대표 정시찬 학생은 "처음에는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서로 의논하며 잘 알 수 있게 됐고 직접 꼬마김밥을 만들어보니 재미있었다"며 "우리가 만든 음식을 드시면서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노인정 대표 경로회장은 "이렇게 초등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도시락도 전해주고 아주 기특하며 마음이 뜨끈해졌다"고 고마워했다. 가곡초는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시절 최대한 여러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학교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