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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가정의 달 어버이날 기념 김밥 나눔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

  • 웹출고시간2023.05.02 13:38:23
  • 최종수정2023.05.02 13:38:23

단양 가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가곡면 노인정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달할 꼬마김밥 도시락을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주변의 가곡면 노인정으로 봉사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로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손수 만든 꼬마김밥 도시락을 전해드렸다.

가곡초 학생들은 이번 김밥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며 보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학생들은 며칠 전부터 학생들끼리 모여 의논하고 협의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쳤으며 가장 어린 유치원부터 6학년 선배까지 서로가 협동하며 즐겁게 꼬마김밥을 만들었다.

봉사 체험활동을 마친 6학년 다모임 대표 정시찬 학생은 "처음에는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서로 의논하며 잘 알 수 있게 됐고 직접 꼬마김밥을 만들어보니 재미있었다"며 "우리가 만든 음식을 드시면서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노인정 대표 경로회장은 "이렇게 초등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도시락도 전해주고 아주 기특하며 마음이 뜨끈해졌다"고 고마워했다.

가곡초는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시절 최대한 여러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할 여러 가지 추억들이 삶의 에너지가 되고 있다.

이는 현재 계속해서 배우고 있는 자기 주도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수동이 아닌,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가곡초만의 교육철학이 녹아있는 것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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