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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초, '찾아가는 과학·수학·천체 체험 교실' 운영

맞춤형 학습 제고와 융합적 사고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23.05.02 13:41:26
  • 최종수정2023.05.02 13:41:26

제천 봉양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찾아가는 과학·수학·천체 체험 교실'에 참여해 천체 관측 활동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수학·천체 체험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활동은 충북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지역 격차 해소 및 지능형 과학 체험 수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내 원거리, 소규모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0회기에 걸쳐 과학·수학·천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제고와 융합적 사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양초는 1회기에 선정돼 3~4학년 초등 PLAY DRONE(놀이형 드론 비행), 5학년 규칙성 탐구·체험(4차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6학년 천체망원경 이론, 조립과 조작 실습, 태양(흑점) 관측 등 학년별로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함양했다.

이날 '드론 비행'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직접 컨트롤러를 조작하며 드론을 날려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학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방진 할 때 머리를 쓰는 게 재미있었고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수학자가 있음을 알았으며 수학적 원리가 신기해서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천체망원경 조작과 태양 관측'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도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하는 것이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다"며 "날씨가 맑아 태양의 흑점까지 잘 보여서 태양과 우주의 신비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탐구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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