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저소득층 19가구의 6~13세 아동 23명을 방문해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영양제와 유기농 음료를 전달하는 '도담도담 사업'을 진행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말하는 순우리말이다. 아이들의 면역력이 돋아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2021년부터 교현2동 지사협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영양제를 전달받은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챙겨 먹을 수 있고, 성장 발육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지원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영양제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위한 좋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돌봄은 3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위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댐 주변지역 생활도우미' 사업의 일환으로 80여 가구에 가정의 달을 맞아 국수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댐주변지역 생활도우미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무료 간병 및 무료 가사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수진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작지만 마음 따뜻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국수에 담긴 의미처럼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동범 수공 충주권지사장은 "우리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돌봄은 댐주변지역 생활도우미사업 외에도 노인장기요양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기관, 병원·가정간병사업, 가사관리사업 등을 연계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복지 문화 개선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 군청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에서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발굴 협력해 음성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 구축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외국인 통역서비스 요원 양성 및 파견 △지역 행사와 연계한 부스 운영 및 캠페인 등이다. 군은 행사에 협조하고, 센터는 외국인 통역사 인력 풀 제공, 공단은 안전보건교육 총괄 및 통역사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외국인 안전 통역사 양성으로 지역기업에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및 캠페인을 펼쳐 안전 의식을 제고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낯선 환경과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쉽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와인터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연휴 시작일인 5일부터 7일까지 영동 와인터널에서'5월 가정의 달 와인터널에서 놀자'라는 테마로 가정의 달 행사를 연다. 군은 영동 와인터널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와인 터널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벤트 홀에서 색칠 놀이, 카네이션 만들기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 체험행사를 한다. '영동 와인터널 다른 그림 찾기'라는 특별 게임도 펼친다. 정답을 맞힌 200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영동 와인터널 로고를 찍은 쿠키를 상품으로 준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와인터널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계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 와인터널은 420m 규모로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동 와인터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군 관계자는 "5월
[충북일보] '어린이 청소년 작가연대 책짝꿍 위원회'에서 3일 충주 주덕초등학교와 남해 상주초등학교에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 선물을 증정했다. 전국 매년 2곳의 학교에 책 선물을 하는 '책짝꿍 사업'은 작가연대 회원 작가가 세월호 사건 이후 진도에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동화나 동시집을 소장하지 못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됐다. 어린이 청소년 작가연대 회원 작가들의 사인과 간단한 응원의 문구가 담긴 책을 일대일 매칭해 55명의 주덕초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책을 선물 받았다. 아이들은 각자 다른 책을 받은 것에 신기해하며, 속지에 작가의 사인과 편지글을 보고 기뻐했다. 또한 같은 반 친구들의 책짝꿍 작가를 검색해 보며 책을 보내준 책짝꿍 작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군 의장협의회(회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가 3일 지방 의원의 위원회 참석 수당 지급 법제화와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옥천군 의회에서 월례회를 열어 박한범 옥천군 의회 의장이 발의한 이 건의문 2건을 채택했다. 박 의장은 '지방의회의원 각종 위원회 참석 수당 지급 촉구 건의문'을 통해 지방의회의원의 각종 위원회 참석 때 수당을 받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에서는 최근 정부의 권한이양 기조와 함께 개발제한구역에 관한 지방정부의 해제 가능 총량 확대, 주민지원사업 확대 등을 주문했다. 이 협의회 충북 도내 시·군 의정활동 정보교류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월례회를 연다. 박 의장은 환영사에서 "시·군 의장협의회가 충북의 현안과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논의하며 충북도와 지방자치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당면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면서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자"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 군은 경직된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동력을 끌어내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입법예고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례를 개정해 이날 최종 공포했다. 이번에 개편한 군의 행정조직은 1실 2국 18과 2 직속 2 사업소 11 읍·면 체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완벽한 이행과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유사한 조직과 업무는 과감하게 통폐합해 조직을 일원화한 점이 눈에 뜨인다. 그동안 조직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과 미비 사항도 보완했다. 특히 실·국의 분권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기능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실·국장 중심의 책임감 있는 군정을 펼치도록 조직을 바꿨다. 지역 미래 설계와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공모사업의 신속한 분석과 전략적 대응을 위해 미래기획실, 미래전략과를 신설했다. 일관적인 관광정책을 위해 힐링사업소를 폐지했고, 관광 컨트롤 타워 전담부서인 관광과가 들어섰다. 앞서가는 미래농업 실현과 비대한 농업 관련 부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스마트농업과와 과수축산과로 분리했다. 이밖에 유사 업무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 유채꽃 축제'와 '옥천 이원 묘목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향수 테마 여행 (봄 축제 편)'을 특별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향수 테마 여행'은 버스와 기차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해서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이 옥천의 관광명소와 맛집,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다.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옥천 이원 묘목 축제'와 '구읍 봄꽃축제', '옥천 유채꽃 축제'를 둘러보는 특별상품을 운영했다. 옥천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세쿼이아 군락지인 화인산림욕장 등 관광지도 둘러보는 내용이다. 군은 관광객에게 지역 소멸 위기 대응 관광사업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만들어 군내 유료 관광지 관람료를 할인받도록 유도했다. 이 덕분에 올해 700여 명의 디지털 관광주민이 향수 테마 여행을 다녀갔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하반기에 농산물 축제인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와 문학축제인 지용제를 연계한 상품도 준비중"이라며 "지역축제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발굴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충주 삼원초등학교 재학생 중 다문화가족 아동 4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운동화 구입 상품권을 선물하며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이번 운동화 상품권 지원은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협약기관인 삼원초교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이성원 동장은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문화 속에 모두 하나 되는 글로벌 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사협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교장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본교 다문화가족 아동에게 운동화를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교에서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중학교는 3일 어린이날 '공감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미래를 여는 대촌마을 어린이를 응원해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등굣길에 공감 소통의 단체줄넘기, 감성과 협력의 보드게임, 배움과 감성의 스피드 퀴즈, 한궁 게임 등 여러 가지 행사와 교장 선생님이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 전하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채영 학생자치회 부회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이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용화초등학교에서 모래 예술(공연·예술 체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콘서트, 음악이 흐르는 시 콘서트(다원예술), 비보이(댄스)로 꾸민 무대를 선보였다. 이 교육청은 용화초 공연에 이어 오는 12일 추풍령중학교를 찾아가 공연한다. 다음 달 7일 추풍령초등학교와 29일 새너울중학교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학생들이 공연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높였다"며 "예술과 삶을 누리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입소시설 해피하우스 '다솜' 입소자 및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체능 치료와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예체능 치료 프로그램은 건국대 충주병원 전영순 임상심리사를 초청해 이뤄졌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플로킹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활동량이 현저히 부족한 점을 고려해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한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걷기운동 등 대상자들이 쉽고 잘 따라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환자들이 인지, 정서적, 신체 결함 해소, 위축된 사회활동의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은 농협중앙회의 1/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전국농협 그룹별(L1) 1위를 했다고 3일 밝혔다. 학산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재무관리, 이용고객에 대한 기반성, 성장성, 학습 등 신용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농협을 선정한다. 학산농협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려는 학산농협의 이런 노력은 2019~2023년도 연속 '상호 금융 대상 평가' 우수상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학산농협은 2022년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와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로도 뽑혔다. 박광수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 디지털 농업·유통·금융 부문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영농 지원 확충, 조합원 소득증대 등 실익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연수초등학교는 3일 교내에서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인형 탈을 쓴 교사들이 축하 인사를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아이들은 인형탈을 쓴 교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하루 보내', '어린이날 축하해 오늘도 파이팅' 등의 축하 인사를 하며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박하민 학생회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고민하고 회의를 통해 간식도 직접 골랐다"며 "간식을 받고 즐거워하는 친구들과 동생들의 얼굴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연수초교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의미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재미있는 소품을 활용해 학급별로 사진을 찍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추후 인화해 학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실마다 대한민국 아동권리헌장을 게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지도했다. 박미애 교장은 "전교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아이들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3일 상반기 1학년 전공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경영회계과, 마케팅경영과, 경영관리과 학생들은 세종시 조세박물관을 방문했다. 조세박물관 방문은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세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IT과 학생들은 청주시 충북PRO메이커센터를 찾았다. VR제작 체험을 진행, IT분야 VR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통해 가상현실 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SW개발자로의 역량을 갖추는 계기를 만들었다. 관광레저과와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충주 미라실 울프와이너리 와인센터에서 미래 외식·관광 분야 중 와인의 제조 과정 중 '숙성'의 중요성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고, 여러 과실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와인 생산방법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민도희(1년) 학생은 "전공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제가 선택한 전공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졸업 후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교 교장은 "학생들이 각자 전공에 맞는 체험을 진행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꿈과 끼를 높일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진행할 것"
[충북일보] 보은군 과수 농업인들은 3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수농가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농작물 재해 보험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농업인들은 "피해 보상률을 원래대로 80%로 상향해 저온 피해로 발생한 소득감소분을 현실적으로 보험 혜택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온 피해 농가에 농어업재해대책법에 근거한 생계비용 재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농작물 재해 보험제도의 내용 조정이나 개선 필요 때 지역 농민대표 등이 참여해야 한다"며 "보험료 할증제도는 폐지해야 하고 피해율 조사는 같은 과수원 내에서도 품종별 달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온 등 기상재해에 강한 품종개발 등 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며 "정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군은 지난달 이상저온 현상으로 군내서 269농가(면적 188㏊)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2023 충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선보 충주교육장과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구성된 연합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김혜영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학교를 맘 편히 등교할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큰 수호천사 역할을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찰도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확충, 교통안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사업단은 3일 충주시 목행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디지털학습비를 지원했다. 목행아동센터는 지원된 학습비 100만 원을 목행동에 거주하는 아동 2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안제식 사업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업단 인근 지역에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주권사업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는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충북 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어린이날 파티지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충주사랑 아이사랑,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으로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소원선물, 간식을 구매해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문대식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을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후원회는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후원회는 지난 3월 7일 창립돼 지역 내 아동을 사랑하는 나눔 리더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사랑, 아이사랑' 비전 선포를 통해 충주 전체 인구 중 1%가 충주지역의 아동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입자와 주민에게 지역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은군 라이프 가이드'라는 제목의 종합 생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군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각종 생활·민원 정보, 공공인프라, 의료·복지정보,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문화축제 등을 알기 쉽게 수록했다. 내용을 보면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노인, 귀농·귀촌 등 8개 분야 106개 사업에 관해 설명해 놓았다. 수록한 내용은 군의 신규사업인 전입 장려금 확대를 비롯해 다자녀(둘째 이상) 가구 전입 추가지원, 초·중·고 입학축하금, 이사 비용지원, 전입자 영화관람권 지원,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 결혼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군은 이 책자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민원과를 통해 배부를 원하는 주민에게 나눠 준다. 군 누리집에도 게시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전입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 현재 거주하는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며 "전입자와 주민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면 언제든지 제안해 달라"고 했다.…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오는 10일까지 민선 8기 주요 사업장 12곳을 현장 점검한다. 해빙기 뒤 주요 사업장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올해 공사하는 대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 1일 이미 방문한 화물 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장을 비롯해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대학타운형 도시재행 뉴딜사업, 장애인 복지관 신축사업, 장령산 숲속 동물 체험파크 조성사업, 옥천 가양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모두 12개 사업장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그 결과를 현장에 반영하기로 했다. 황 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주민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만큼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현재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군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는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 협업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감물면 곤동마을, 청천면 평단리, 청안면 조천3리와 선비마을 등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2천만 원씩을 지원받아 다음 달 말까지 꽃길 조성과 화단 설치, 나무 식재, 벽화 그리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일 청안면 선비마을 주민들은 합심해 마을에 홍가시와 황금사철을 심었다. 청안면 조천3리는 자산홍 2천그루를 식재하고 화단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했다. 감물면 곤동마을은 마을 진입로에 자산홍, 쥐똥나무 2천 그루 가량을 심고 벽화를 그리는 등 오는 7일까지 환경을 개선한다. 청천면 평단리도 이팝나무, 팥배나무를 심고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유망지 괴산군의 이미지를 구축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노은어울림센터에서 면민들을 위한 '제 1회 노은 문화의 날'을 개최했다. '노은 문화의 날'은 노령인구가 많은 노은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면민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노은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교실과 댄스교실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노은문학회 회원들의 시낭송회, 영화(국제시장)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민복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시작하는 문화의 날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은 문화의 날을 더 풍성하게 진행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길한 노은면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와 함께 면민의 여가생활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서울농장'이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서울농장은 대표적인 도·농상생의 롤모델로,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한다.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은 일정 기간 머물며 영농을 경험하고 괴산을 체험히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괴산서울농장은 지난 3월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은 '고추장 만들기와 두릅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추장 만들기와 두릅따기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민 18명이 참가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했다. 두릅, 고사리, 쑥 등을 채취하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에 직접 고추장까지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달 4일에는 '괴산 봄 나들이와 봄 농사짓기'를, 12일에는 '옹기종기 장 가르기와 황금고구마 심기' 프로그램을 펼친다. 괴산서울농장은 매달 2회에 걸쳐 테라피 치유체험, 유기농 농작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상생플랫폼(https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카네이션과 영양간식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간식을 포장하며 정민주 위원이 만든 카네이션을 대상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홀몸노인의 건강을 각별히 살피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식을 받은 한 대상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맛있는 간식을 전달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종문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영양간식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