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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 보험제도 개선해야"

보은지역 저온 피해 농가 주장

  • 웹출고시간2023.05.03 14:06:34
  • 최종수정2023.05.03 14:06:34

보은군 과수 농업인들이 3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수농가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농작물 재해 보험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과수 농업인들은 3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수농가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농작물 재해 보험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농업인들은 "피해 보상률을 원래대로 80%로 상향해 저온 피해로 발생한 소득감소분을 현실적으로 보험 혜택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온 피해 농가에 농어업재해대책법에 근거한 생계비용 재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농작물 재해 보험제도의 내용 조정이나 개선 필요 때 지역 농민대표 등이 참여해야 한다"며 "보험료 할증제도는 폐지해야 하고 피해율 조사는 같은 과수원 내에서도 품종별 달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온 등 기상재해에 강한 품종개발 등 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며 "정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군은 지난달 이상저온 현상으로 군내서 269농가(면적 188㏊)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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