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괴산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인 생활안전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과 관련 '괴산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는 경찰, 관계 공무원, 군의원, 자율방범연합대원, 생활안전분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범초소, 사무실 지원, 방범대원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방범대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상위법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효된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 조직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방범대원의 활동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성화와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해 괴산군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1일 불법주정차 신규 단속 구간 예정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송 2산업단지와 가경아이파크 주변 등에서 현장점검에 나서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올바른 주차는 필수"라며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흥덕구는 오는 15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 단속 구간을 확정한 뒤 7월부터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 농촌인력중개소센터가 개소 40여일 만인 11일 중개실적 1천 명을 돌파했다. 군 지부는 지난 3월 31일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을 열고 일손 부족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고 있다.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농가와 구직자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학교 안 마을교육 공동수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양성된 마을교육활동가들과 유·초·중·고 교사 간 학급 단위의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1차 신청을 한 유치원 6곳과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곳에서 800여 시간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생태, 환경, 놀이, 코딩, 다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수업이 진행된다. 음성교육청 관계자는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마을 간 공동수업 운영으로 음성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일시멘트는 매포읍 청년회(회장 장춘봉)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매포읍 소재 초등학생 80여 명을 초청해 공장 내 우덕원에서 '매화골 봄맞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이날 매포초 6학년 신은빈양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7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잠시 중단됐던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으며 한일시멘트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용석 단양공장장은 "매년 이 행사를 주최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년도전지원사업 충북권 운영기관인 ㈜잡스와 청주 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은 구직단념청년 발굴·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성현 ㈜잡스 대표와 청주 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 김희수 이사장, 최대환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발굴을 위한 물적·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청년도전지원사업 활동과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잡스는 고용노공부-충북경제자유구역청 주관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장기간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증평군은 현재 224개소에서 소 5천661두, 돼지 2만2천두와 염소 3천137두를 사육 중으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후 3주가 경과한 개체에 대해 12일까지 공수의사 등을 동원해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전국 우제류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출입 차량에 대해 11~13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의 이동제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1일 증평군 거점소독소를 긴급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우제류에 대한 신속한 구제역 예방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에 추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사업이다.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건축디자인과 또는 각 구청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이 들어온 간판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다음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정비가 원칙이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며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오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청년지원센터 '청년뜨락5959'는 정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2일까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uthdrak@daum.net) 또는 청년뜨락5959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청년정책홍보물 제작과 홍보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청년뜨락5959 관계자는 "청년정책에 관심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주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위해 19일까지 군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시·군 단위 공모방식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 악취 저감, 경축 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일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축산농가는 국비 20%, 지방비 20%, 자부담 60% 조건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분야별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발표한다. 조경은 군 친환경축산팀장은 "지역단위 공모인 만큼 사업 선정을 위해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축산농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2일 오후 7시 30분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기획공연 '황석정과 함께하는 향수길'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 제27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은 황석정과 장경아, 김도윤 등이 세션으로 출연한다. 무대는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1930~1970년대 유행했던 음악 14곡으로 꾸민다. 관람료는 없으며,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배부하는 초대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군은 또 오는 22일 '위대한 낙서' , 6월 19일 '양손 프로젝트 단편 선 레파토리展', 6월 26일 '병동 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등을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군은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 작품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 Seoul Arts Center on Screen) 공모사업에 뽑혀 이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문화관광과(043-730-4891)로 문의하거나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ca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군내 방역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는 11일 축산과장을 비롯한 군청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구제역·AI 거점 소독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서 최 군수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주민 등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라며 "관련 공무원들은 축사 소독, 이동 차량 통제 등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구제역백신 접종 기록관리, 출입자기록부 작성, 농장 출입구 소독기 가동, 관급 소독약품 적정 사용 유무, 소독약품 유효기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방역 위반 농가엔 과태료 부과, 정부 지원사업 배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 농가엔 살처분 보상금을 40% 이상 삭감 등 강력한 조처를 한다. 군은 구제역 직전 접종 뒤 3주가 지난 개체는 12일까지 구제역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군은 소 4만1천64마리, 염소 5천603마리 등에 구제역 예방 백신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무
[충북일보] 보은군은 복지예산의 55%인 523억 원을 노인들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만 65세 이상 인구(4월 30일 기준)는 1만1천965명으로 전체 인구의 38.1%를 차지한다. 군은 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해보다 노인복지 관련 예산을 60억 원(8.8%) 증액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내 경로당 289곳에 무릎관절 손상 방지를 위한 입식 식탁을 지원하고, 홀몸노인 증가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기반 노인 돌봄 서비스도 한다. 뇌경색·뇌출혈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군내 병원의 신경과 신설을 지원하는 한편 2개월 1회 이상 군내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건강 상담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뽑힌 '신통방통 스마트 경로당 사업'의 하나로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 ICT 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4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 노인 1천6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식사를…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향기누리회는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노인을 위해 '사랑의 쑥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떡은 향기누리회 회원들이 직접 채취한 쑥과 일손이음 지원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홀몸노인 70세대에 쑥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자 회장은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세상 모든 어버이들이 외롭지 않도록 나눔이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향기누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문화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자전거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향수 100리길'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한 자전거 태양광 공기주입기와 이동식 화장실을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대청호 변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5~2016년 자전거 태양광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자전거 태양광 공기주입기를 설치한 곳은 장계관광지, 정지용문학관, 안남면사무소, 안남 등나무가든, 석탄리 휴게소, 육영수 생가, 너와두리 캠핑장, 군 체육센터 등이다. 군은 지난 4월 현지 점검한 뒤 6곳을 교체 공사했다. 이동식 화장실은 2018~2020년 군북면 소정리 자전거길에 3곳, 향수 호수길에 2곳을 설치했다. 군은 이 가운데 날고 오래된 소정리 이동식 화장실을 교체했으며, 앞으로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위해 공공근로 등을 통해 환경 정비를 지속해서 할 방침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향수 100리길, 향수 200리 길을 찾는 자전거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관련 시설을 유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옥천 공립유치원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체육대회에 옥천 지역 공립유치원 유아들이 모두 참여해 홍팀과 청팀으로 나눠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유치원생들은 영차영차 큰 공 굴리기, 깃발 레이스, 볼풀 서바이블, 에어봉 릴레이, 피라미드 쌓기 등의 경기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 경기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성·감성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유치원생들에게 화합과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이숙경 교육장은 "공립유치원 활성화를 위해 거점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유아 개별 역량을 키워 삶이 힘차고 건강한 유아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대표 축제인 '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가 13일 정지용문학관 앞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옥천이 낳은 정지용 시인의 생일에 앞서 이날 '제36회 지용제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용제'를 매년 그의 생일인 5월 15일을 전후해 개최했으나,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문학의 계절인 9월에 열기로 했다. 축제를 9월에 개최하는 대신 이날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 주관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조촐한 문학 행사를 펼친다. 이번 '제36회 지용제를 기다리며'는 청산 민속보존회 풍물 공연과 함초롱 버스킹 축하공연에 이어 예송예술단 등 7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꾸민다. '32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장석남 시인이 '지용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학강연도 한다. 행사장에선 손수건 판화 찍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나무 목걸이 만들기, 타로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36회 지용제'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옥천 구읍 지용 생가 일원에서 연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딸을 납치한 것처럼 속여 나체 사진을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11일 사기 등의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수거책인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쯤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딸이 돈을 갚지 않아 납치했다. 대신 돈을 갚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2천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다.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의 딸이 집에 무사히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가져오라고 한 장소를 덮쳐 현금수거책인 A씨를 2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A씨가 지난 4~5월 대전과 세종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한 경찰은 여죄가 더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2023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주관해 매년 도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에 관한 조사다. 군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기본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으로 충북도 공통항목 7개 분야 46개 항목과 괴산군 특성항목 5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은 조사원 25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개요와 조사지침 등을 교육을 했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대면조사로 진행된다. .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은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 33조에 따라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괴산군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며 "대상 가구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충북도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 공표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 유휴인력(퇴직자, 주부 등)을 지역의 제조 중소기업에 연결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한다.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만 20~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괴산군내 소재 제조 중소기업이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급한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휴인력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로 신청서를 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이용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는 음성군과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잼토리가 함께하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8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에쓰푸드㈜-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체험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맥주 시음 △㈜한독-한독의약박물관 관람 △팩토리투어센터-사랑의 묘약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인터바스-춤추는 양변기 투어 △㈜ 풀무원- 메타버스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사옹원-김말이, 전 만들기 체험 △㈜세모 · 핸드워시 만들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견학과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 지역문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도 준비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신청하면 더할 나위 없는 체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여행 참가비는 전용 차량, 점심 식사, 기업 방문 체험비를 포함해 2만 원이다. 군 홈페이지에서 연중 신청(팩토리 투어 예약 0507-1370-2116)을 받아 산업관광 전문 가이드가 체험…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3일부터 올해 '오늘, 삶-책' 행사를 시작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에서 운영하는 '오늘, 삶-책'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관객과 전문가가 직접 소통하게 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날 조현우 뮤지컬 배우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유명 명사들을 초대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 참여하면 된다. 이 '오늘, 삶-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을 확인하거나 제천시문화재단 경영지원팀(645-4990)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0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용두동직능 단체, 직원들과 하소동 주공아파트 4단지 광장에서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를 했다.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와 용두동 직원 등 모여 함께 배식 봉사를 펼쳤으며 위원회 측은 사전에 준비한 수건 500여 장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고재호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 봉사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과 11일 단양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자연탐구 수생태 체험학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가곡면 하일천 지류에서 학생들이 물속에 사는 생명체를 직접 잡고 현장에서 설명을 들으며 탐구해 보는 것으로 짜졌다.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학교환경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도 학교 환경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단양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자연탐구 관찰학습으로 수생태 체험학습을 운영한 것.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계곡에 사는 여러 물고기를 보고 특징을 배웠는데 물속에 이렇게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말의 의미를 느끼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우리는 지구라는 공간을 빌려와 사는 것으로 이번 체험학습으로 우리 학생들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됐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공동체를 이룰 때 우리 인류도 지속 가능하리라는 믿음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단양초 5학년을 시작으로 다음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다솜누리 학생 93명과 유학생 139명이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학생 1명의 멘토와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유학생 1~2명의 멘티가 한 팀이 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써 멘토가 멘티에게 학교 내 강의실과 도서관 이용 안내, 한국어와 글쓰기 지도, 한국어 숙제 도움, 지역 행사와 신월체전 등의 학교 행사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향후 대원대 국제교육센터는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