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11 14:50:28
  • 최종수정2023.05.11 14:50:28

최재형(왼쪽서 두 번째) 보은군수가 11일 군내 구제역·AI 거점 소독시설을 살피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군내 방역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는 11일 축산과장을 비롯한 군청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구제역·AI 거점 소독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서 최 군수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주민 등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라며 "관련 공무원들은 축사 소독, 이동 차량 통제 등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구제역백신 접종 기록관리, 출입자기록부 작성, 농장 출입구 소독기 가동, 관급 소독약품 적정 사용 유무, 소독약품 유효기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방역 위반 농가엔 과태료 부과, 정부 지원사업 배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 농가엔 살처분 보상금을 40% 이상 삭감 등 강력한 조처를 한다.

군은 구제역 직전 접종 뒤 3주가 지난 개체는 12일까지 구제역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군은 소 4만1천64마리, 염소 5천603마리 등에 구제역 예방 백신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은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하고, 축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는 등 방역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