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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자연 탐구 수생태 체험학습 운영

단양초 학급별로 총 14회 실시, 다채로운 체험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23.05.11 14:21:24
  • 최종수정2023.05.11 14:21:24

단양초 어린이들이 가곡면 하일천 지류에서 물속 생명체를 직접 잡고 현장에서 설명을 들으며 탐구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과 11일 단양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자연탐구 수생태 체험학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가곡면 하일천 지류에서 학생들이 물속에 사는 생명체를 직접 잡고 현장에서 설명을 들으며 탐구해 보는 것으로 짜졌다.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학교환경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도 학교 환경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단양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자연탐구 관찰학습으로 수생태 체험학습을 운영한 것.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계곡에 사는 여러 물고기를 보고 특징을 배웠는데 물속에 이렇게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말의 의미를 느끼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우리는 지구라는 공간을 빌려와 사는 것으로 이번 체험학습으로 우리 학생들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됐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공동체를 이룰 때 우리 인류도 지속 가능하리라는 믿음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단양초 5학년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단양초 1학년, 매포초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급별로 자연 탐구 수생태 체험학습을 이어간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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