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20일부터 오는 9월7일까지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북도 홈페이지(http://www. cb21.net) 도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jy7200@korea.kr)이나 우편(충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8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추진단 개·폐회식 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8개 작품을 선정·시상(최우수상 1점 200만원, 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5점 각 50만원)하고, 개·폐회식 행사 연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 관계자는 "전 국민의 많은 참여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충북의 특색과 미래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충주시 등 도내 일원에서 내년 10월20~26일 치러지는 98회 전국체전과, 9월15~19일 치러지는 37회 장애인체전을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 '안전체전'을 목표로 차질없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다. 도는 무단보호 및 강제노역 등 인권침해 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장애인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발생한 지적장애인 강제노역 사건에 따른 후속조처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기준 도내 등록 장애인은 총 9만3천612명이다. 이 중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은 1만3천406명이다. 먼저 도는 오는 26일까지 시·군 복지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 대상자를 확정한 뒤 27일부터 본격적인 전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에 취약한 농촌·산간·오지 지역의 축사나 농장, 사업장에 대해서는 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재 불명 장애인에 대해서는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지역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증 장애인이 2인 이상인 가족의 경우 생계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생계 지원 및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권석규 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
[충북일보] 충북의 농산물을 소개하는 모바일 장터 '잇다팜(m.cbfarms.or.kr)'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e-성과뱅크' 상반기 7대 우수성과에서 '잇다팜'이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e-성과뱅크 사업은 현장 소통과 파급효과가 우수한 사업에 대해 사례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평가에서 모바일장터 '잇다팜'은 참여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SNS 서포터즈 운영, 지속가능한 장터 육성을 위한 자치운영위원회 구성 및 활동, 공유와 협업을 통한 정부 3.0 지원 등의 활동과 향후 성장가능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계원 경영정보팀장은 "수상대상 7개 사업 중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잇다팜 홍보 및 충북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이 각종 사고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 영웅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19일 윤진철(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와 우호돈(청주서부소방서) 소방관을 도의회로 초청했다. 윤씨는 지난 18일 청주공항 횡단보도에서 달려오는 차를 막아 어린 아이를 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됐다. 우 소방관은 지난 4월 청원군 강내면 부근을 지나던 중 산불화재를 목격하고 진압활동에 나섰고, 오송읍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3중 추돌을 일으키고 도주하는 뺑소니범을 끈질기게 추격해 검거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살신성인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윤진철씨, 우호돈씨와 같은 시민이 많아져 훈훈하고 따뜻한 충북이 되도록 도의회에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문장대온천 저지 특별위원회가 19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를 위한 온천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회무 특위 위원장은 "경대수 의원 등이 문장대 온천 개발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온천법, 환경영향평가법, 관광진흥법 등 3개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들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천법 개정안은 온천 개발 사업대상지의 시·도지사가 개발계획을 승인할 때 피해 우려 인접 지역 시·도지사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토록 했다.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은 수질오염 등 직접적인 환경피해가 우려될 경우 인근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토록 했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에는 관광지 지정 후 20년이 지나도록 개발하지 않으면 조성계획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임 위원장은 "이 개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충북 민·관·정이 노심초사 노심초사하던 문장대 온천 개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도의회도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 시즌이 다가왔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좋은 농촌교육농장을 추천, 소개했다. 충북농기원이 추천한 농장은 △청주 청원자연치즈학원 △충주 수안보학습체험장과 햇살블루베리농원 △제천 아름다운농장 비밀의화원 △보은 가람뫼 농장 △옥천 의성농촌문화체험농장 △영동 영동블루와인농원과 여포농장 △진천 꽃마당 교육농장 △음성 선돌메주농원과 푸르미농촌체험교육농장 등 11곳이다. 이들 농장에서는 치즈, 고추장 등 가공식품 만들기, 가축에 먹이 주기, 화분 만들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숙박이 가능한 농장도 있어 추가 비용을 지출하면 숙박체험도 할 수 있다. 설지숙 농촌지도사는 "아이들에게 교육농장은 농촌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인성을 바로 잡는 교육의 장"이라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 올리며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활용,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충북에는 충북농기원이 지난 2008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41개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으며 그 중 11개 농장이 농촌진흥청에서 우수농장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재해우려지역 일제 점검에 나선다. 도는 간부공무원들을 일선 재해예방 현장에 배치, 오는 29일까지 재해취약요인을 중점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재해취약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재해요인 해소에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은 특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뒤늦게나마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대회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던 충북도의회가 추가 예산 투입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대회 40여일을 앞둔 시점까지 선수단 체재비와 각종 의전, 중계방송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발을 구르던 충북도가 한숨 돌리게 됐다. 도의회는 18일 349회 임시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도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예산안에는 무예마스터십 예산 30억원 증액 사안이 담겨져 있어 도의회 개회 전부터 논란이 빚어졌다. 지난해 도가 대회 예산으로 51억원을 책정한 지 반년만에 추가 예산을 요구해서인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의에서는 해당 예산이 전액 삼각됐다. 이날 예결위 심의에서도 질타가 쏟아졌지만 '국제적인 망신을 피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예결위원들은 삭감 예산을 되살리는 쪽으로 결정했다. 대회 개최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던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예결위 심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공세를 퍼부었다. 새누리당 박종규(청주1) 의원은 특별교부세를 무예마스터십에 투입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 여부, 국제행사 승인과 지방재정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업인들의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은 총 10만6천382농가의 24만6천825ha다. 이는 면적기준으로 볼때 지난해 13만7천759ha 대비 79%인 10만9천66ha, 농가는 지난해 5만4천423호에 비해 95%인 5만1천959호 늘어난 수치다. 보장금액도 총 2조4천억원 규모로 지난해 1조3천억원 대비 1조1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3.8배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북은 지난 2015년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이 1천904㏊로 전국 최저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해당면적이 7천347㏊로 늘었고, 면적만 놓고 따져 보면 경기도의 6천953㏊보다도 많다. 이어 △경기도 207.3% △충남 224.0% △경북 204.6% △경남 245.1% 등이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지난 5월 말까지 종료된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의 대상은 벼 4천㎡ 이상 재배농가나 영농법인이다. 한편,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들은…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8일 오후 4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1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충북 저출산극복 네트워크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언론·경제·종교·의료·여성·사회복지계 등 1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보건복지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 저출산극복 네트워크사업은 지역 특화 출산장려 시책사업과 일·가정양립 환경 조성, 남성 육아분담,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등 저출산극복 인식개선의 구심적 역할 수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다. 저출산극복 네트워크협의회는 정기회의와 지역사회 출산장려 홍보·캠페인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민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학계, 종교계, 언론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 단체의 노력과 도민들의 인식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과 정기회의를 마친 저출산극복 네트워크협의회는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양립 실천 및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 가나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모든 관심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에 집중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연일 무예마스터십 개최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대회 자체에 대해 줄곧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던 도의회를 상대로는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설득전을 펼치기도 했다. 무예마스터십 붐 조성을 위한 도청 각 실·국과 산하기관의 홍보 활동과 각계 기관·단체의 지원 약속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 지사는 1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당부하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 지사는 "무예마스터십을 반드시 성공한 대회로 개최하라"며 "충북, 청주가 세계무예의 성지로 떠오르게 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충북과 청주가 국제적으로 큰 종합경기대회를 치러 국제무예계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2회 대회는 정부로부터 정식 승인받아 국비지원을 충분히 받고, 3회 대회부터는 해외로 진출해 각 나라에서 유치하는 개념으로 굳혀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의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당초 3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현재 70여명에 달한다. 최근 단행된 도 인사에서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이 19년 동안 축사에서 강제노역을 하다 최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지적장애인 피해자를 찾아 위로했다. 김 의장은 18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오송에 있는 피해자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5) 의원과 오송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임병운(청주10) 의원이 동행했다. 김 의장은 "긴 세월 핏줄을 애타게 그리워했을 모친의 사무치는 한은 자식을 둔 어머니의 심정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그 어떤 말로도 위로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며 "더 늦어지지 않고 지금 이렇게라도 애끊는 모자의 정이 이어지게 된 것은 불행 중 너무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위로의 말은 전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하겠다"며 "가슴 아픈 인권유린·침해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 및 복지시설 입소 등 향후대책을 도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폭염발생 빈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책 강화방안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성한 폭염대응 합동 TF(태스크포스)는 농축산관리반, 야외활동관리반, 홍보반, 지원반 등의 기능을 추가해 6개반으로 확대했다. 다음달 20일까지는 폭염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했다. 폭염특보 발령에 대비, 도내 2천70곳의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한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도내 5천800여명의 재난도우미와 119폭염구급대는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폭염시간대(오후 2시~5시) 산업현장 종사자의 작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충북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 및 시·군에 12개반 223명의 물놀이 전담팀을 꾸렸다. 이달부터는 도내 124곳의 물놀이 지역에 유급관리요원, 지역자율방재단,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653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 관리 지역이 아닌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순찰을 벌인다. 최근 다슬기 채취, 낚시, 음주수영 등으로 발생하는 인명피해에 따른 조처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위험구역 순찰 및 점검활동을 강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충북 올해 휴가비로 전국에서 사용될 4조4천억원의 특수를 전혀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우리 국민 1천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가계획 조사에서 휴가예상자는 전체 대비 47.2%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휴가는 이달 마지막 주(25~31일)와 8월 첫째(1~7일)에 계획인구 대비 66.4%가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휴가여행은 평균 2.9일로, 2박 3일(42.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1박 2일(27.7%)과 3박 4일(16.8%) 등이다. 휴가 목적지는 △강원(24.6%) △경남(13.5%) △충남(10.7%) △전남(9.8%) △경북(8.6%) △제주(7.9%) △경기(7.5%) 등으로 이들 7개 지역을 합하면 82.6%에 달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에도 △강원(28.4%) △경남(15.9%) △경북(12.1%) △전남(9.0%) △제주(9.0%) △경기(7.3%) △충남(6.5%) 등으로 무려 88.2%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국내 휴가여행 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5만4천원으로, 지난해 25만 3천원과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전제로
[충북일보] 각종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출범한 청년 기구 '충북청년광장'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청년광장 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규창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간부공무원, 도의원들과 청년광장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도는 청년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청년광장의 성공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은 분과별 소개와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청년광장의 운영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청년광장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부재였다. 박병준 부회장은 "청년광장 활동에 대한 자율성이 보장돼 있지만 아직 틀이 갖춰지지 않아 주제선정에서도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구체적인 틀과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윤재 부회장 역시 "청년광장 출범(6월28일) 이후 우리 팀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6개월 남짓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아 3주 동안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변태섭 기타이슈 분과위원장은 "지자체가 단기적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소재불명 장애인 전수조사에 나선다. 앞서 청주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십수년 동안 감금·착취 당한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조처인데, 현재까지 도내 장애인 주소지 거주 여부 등에 대한 관리는 미흡했다. 도는 청주시 등 도내 11개 시군을 통해 등록 장애인의 주소지 거주 여부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도내에서 장애인 거주에 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 지자체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자체 조사를 진행,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조사 결과 청주지역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지 않거나 소재가 불분명한 등록 장애인은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이들에 대한 2차 조사를 추진, 후속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이를 확대해 나머지 10개 시군 등록 장애인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등록 장애인은 총 9만3천612명이다. 청주 3만7천879명, 충주 1만2천703명, 제천 1만455명, 음성 7천382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의 등록 장애인에 대한 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며 "장기 소재 불명 장애인 실태를 우선 파악한 뒤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들의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지난 16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와 생산적 공공근로에 참여했다. 도 기획관리실은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제천시 소재 농가를 방문, 블루베리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재난안전실은 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양섭 부의장과 함께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진천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농정국은 진천군청 직원들과 함께 진천 덕산면의 토마토 농가에서, 충북농업기술원은 옥천군 이원면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생산적 일자리 사업은 도시의 유휴 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촌과 중소기업에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자치부 등 27개 정부 부처의 17개 시·도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는 지난 1~6월 정부가 진행한 9개 분야 27개 시책 평가에서 가등급(최우수) 4개, 나등급(우수) 5개를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가등급은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경제, 환경산림 분야다. 나등급은 지역개발, 문화가족, 안전관리, 중점과제 추진 등이다. 전국 9개 도 가운데 2년 연속 다등급이 없는 도는 충북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도는 가등급 4개 분야 사업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도는 이 재원을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행정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충북도와 보은군이 지난 16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농가의 일손을 돕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 현장에 발벗고 나섰다. 7월 초부터 추진 중인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이 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이날 이경태 부군수, 충북도 송재구 정책기획관 등 10여명의 도·군 간부공무원은 ㈜이킴(대표 유민) 삼승공장을 찾아 이 곳에서 생산하는 김치의 배추 속 넣기 일손을 도왔다. 지난 2006년 삼승농공단지에 입주 후 가동 중인 ㈜이킴 공장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 공공근로를 신청 후 참여 근로자와 매칭, 현재 10명의 생산적 공공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이날 이 부군수와 송 정책기획관 등 간부 공무원들은 기업체 및 근로 참여자를 격려하며 함께 땀 흘려 일하고 대화의 시간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군수는 "농촌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도에서 역점 추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많은 비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진천군 덕산면 화상리의 수박비닐하우스 침수피해 농가를 방문, 수해현장을 확인했다. 이 지사는 피해 규모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관계자들에게 "그동안 강우량에 따라 발생한 피해현황, 배수관계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책을 수립, 다시는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수확도 못하고 한순간에 망쳐버리는 가슴 아픈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시도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학교 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등 7개 영역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에서는 대구가, 도에서는 경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은 도지역 2위를 차지했다. 평가결과 충북은 △학교육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조성 △교육현장 지원 역량강화 분야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연구기관, 학부모단체, 경제계,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했다. 시도의 교육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구분해 평가했다. 교육부는 평가과정에서 발굴된 시도별 우수한 교육 정책들을 교육청 간 서로 공유해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교육부가 일선 교육청에 배분하는 하반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산정 때 반영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회 인구의 날(7월11일)을 맞아 14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청년문화 거리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새생명지원센터,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고용존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 단체별 출산장려 시책홍보 부스 운영과 행사 분위기 고조를 위한 홍보 삐에로, 댄스 공연, 마술, 케리컬쳐 등의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군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4일 국회를 방문해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를 구슬땀을 흘렸다. 이 지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토위원장,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춘 농림축산위원장, 장병완 산업통상위원장, 박남춘 안전행위 간사, 유성엽 교문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청주무예마스터십 대회 홍보와 참석을 부탁했다. 특히, 정세균 의장의 무예마스터십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정 의장은 즉석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검토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헌법개정시 지방분권 강화, 규제프리존 특별법안 조문 신설 등 제도개선 4건을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예산지원도 건의했다. 이어 조정식 국토위원장, 이우현·민홍철 국토위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행복도시건설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을 건의하고,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에게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공동 주최와 함께 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센터 구축 등을 건의했고, 김영춘 농림축산위원장에게도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에 대한 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14~18일 대통령 해외순방기간 동안 도내 공직자들의 기강 강화를 위한 감찰에 나선다. 점검대산은 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취·정수장 등 주요 기반시설 관리, 근무자 정위치 근무실태, 당직·보안관리 및 재난 안전관리, 비상대비 위기관리 대응실태 등이다. 감찰결과 지적사항 및 비위사실이 있을 경우 경중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하고 수범사례가 있을 경우 발굴·전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통령 해외순방기간 중 근무기강 확립과 재난상황 등을 대비한 비상대비 태세 등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