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는 최근 열린 '2021 민주평통 온라인 통일골든벨' 충주시대회에서 충주고 안병민(1년)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통일 골든벨을 울렸다. 우수상은 △김태윤 (대원고 1년) △한승한(대원고 1년) △정형준(충주고 2년) △차승한(중산고 1년) 학생이, 장려상은 △유동철(중산고 3년) △이주원(충주고 1년) △김현준(충주고 2년) △이지혜(중산고 1년) △조종윤(충주고 2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장학금 30만 원과 상장, 우수상은 장학금 20만 원과 상장, 장려상은 장학금 1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청소년 통일 골든벨은 우리나라 역사와 통일 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 의지 고취를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대회에는 지역 내 고교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집합방식이 아닌 온라인으로 전환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주희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이 많지만 미래 통일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통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
[충북일보] 제천고에서는 인문학 소양을 갖추기 위한 인문사회 아카데미와 자연이공분야 교과연계 심화주제탐구를 위한 자연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사회 아카데미는 창의적 지성과 협력적 인성 등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고 창의·융합적 인재를 요구하는 최근 사회의 변화와 대학 입시 제도에 적합한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이뤄지고 있다. 인문사회 아카데미는 세명대 교수들이 지난 4월 15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 특강을 통해 미디어, 광고, 공연, 항공서비스, 경영, 디지털콘텐츠,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자연과학 아카데미는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심화학습을 통하여 사회와 소통하는 과학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세명대, 대원대 전공 교수를 초청해 오는 6월 15일까지 주 1회씩 전자, 바이오, 보건과 간호, 건축과 토목,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컴퓨터 등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담당하고 있는 최다혜 인문사회부장과 안효선 과학융합 부장교사는 "준비하는데 힘은 들었지만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진로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해마다 사제동행 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사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워 교내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체험학습으로 대체 운영했다. 지난 18일 실시된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담임교사과 함께 스칸디아 모스, 가죽공예, 프리저브드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 자신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았다. 이어진 전래놀이 활동 시간에는 어미새 새끼새 놀이, 비석치기, 긴줄넘기, 팽이치기 등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배우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 3학년 김지은 학생은 "나만의 예쁜 가죽 손목시계가 생겨서 정말 기뻐요. 이제부터는 시계를 열심히 보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킬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천초는 앞으로도 찾아오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세명대학교 지역문화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와 연계성을 강화해 함께 행복한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관내 다문화 인구의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이주배경 주민이 차별당하지 않으며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도록 함으로써 함께 미래사회를 준비해 나가자는 취지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문화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다문화청소년 맞춤식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법 컨설팅, 문화다양성 특색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발굴, 지역주민들에게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양 기관의 학술정보 교류 및 업무 활동을 공유하는 것이다. 유기옥 교장은 "연구소와 이번 협약은 지역과 함께 상생의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의미가 크다"며 "세명대학교의 학술적인 이론적 지식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23개 국가 학생들과 함께 한 다솜고의 경험지식을 더 한다면 한국 다문화교육에 의미 있는 교육 모델을 제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직원, 학부모는 지난 18일 학교 주변 논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 체험은 충북도교육청 초록학교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교육활동 중 하나다. 어린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함께 전통식 모내기 방법, 우렁이 농법, 벼의 자람, 벼 수확하기 등 벼의 한살이에 대해 배우고 체험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학생들의 다양한 과학발명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1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18일 이틀에 걸쳐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학생 작품 총 258작품이 출품됐다. 학생들의 발명품은 '손 넣어 톡톡! 일회용 비닐장갑 보관함', '분리배출계를 주름잡는 사각 배달용기', '클린 항아리 식판', '체온이 보이는 이어폰 커버'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이나 배달관련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종이박스 재활용을 위한 탄탄밴드', '도로 갓길 안전 지키미 튜브', '유아 안전사고 방지 팔찌', '거꾸로 가방', '시각장애인도 따라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책' 등 생활·안전 관련 작품도 출품됐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다수 등장했다는 게 이번 대회의 특징"이라며 "학생들의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사진을 공개할 수 없을 만큼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달
[충북일보]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곳곳에서 스승에게 감사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진천 만승초 학생자치회는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현관 '감사나무'에 매다는 행사를 가졌다. 제천 남천초는 감사편지를 쓰고 스승의 날 전날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보은 관기초 학생자치회는 전교생이 카네이션 메시지꽂이, 카네이션 책갈피, 카네이션 브로치, 카네이션 꽃다발 등을 만들었다. 도내 중학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율량중 학생자치회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자를 새긴 꽃 머리띠를 얼굴에 두르고 출근하는 교사들을 맞이했다. 방과후에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모든 스승들에게 달아주고 학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교사들과 사진을 찍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 교실에서는 칠판 가득 담임교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는 감사파티도 열렸다. 청주 각리중학생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담은 상장을 직접 만들어 교사들에게 건네는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회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묵묵히 교육 현장을 헤쳐나가시는 선생
[충북일보]단양중학교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교생이 참여한 '나만의 시집'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시(詩)가 익어가는 곳, 단양중학교'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전체 학생들이 국어 수업 시간을 활용해 저마다 자신이 즐겨 읽는 시를 싣고, 그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일상에서 영감을 주는 사진을 촬영하고, 시를 지어보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담아냈다. 전시회를 관람한 차윤주(3년) 학생은 "평소 철없이 어리다고 생각했던 저와 친구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시를 쓰고 시집을 전시하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책을 많이 읽고 시를 종종 써봐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구와 선후배들의 시집을 함께 읽으며 문학 감수성이 신장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세성초등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지역상생학교의 일환으로 'Fun Fun한 체라밸 놀이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뉴스포츠, 놀이활동 등으로 운영되는 체육교육과정과 다양한 체육교육 체험활동으로 이뤄진 라이프, 방과후 프로그램, e-sports 활동으로 꾸며진 밸런스의 영역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시작된 체육교육과정 분야는 1~2학년 학생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어 신체적 힘과 유연성을 기르는 요가 활동으로 마련됐다. 3~6학년 학생은 생활스포츠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희적 요소를 깃들인 음악줄넘기 활동으로 실시됐다. 학교 측은 또 밸런스의 영역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근력, 지구력, 민첩성을 기를 수 있는 방과후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드론과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성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문화교육의 기회 제공을 통해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복지를 증진할 것"이라며 "학생이 찾아오는 행복한 세성교육 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2021년 관현악 자생 운영 학교로 선정돼 중앙탑 앙상블 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탑 앙상블은 바이올린, 첼로 현악기 구성으로 20여명의 앙상블 단원이 열심히 악기를 배우고 연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앙상블 단원뿐만 아니라 학교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예술동아리 아동과 함께 연주하고 악기 설명, 곡 해설을 함께하며 교실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제동행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학교 가는 길',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과 '미뉴엣 3번',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슈베르트의 송어' 등 세계적인 명곡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앙상블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한 교장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스승과 제자 간 감성 소통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도내학교 10곳 등 전국 200곳이 참여한 2020학년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서 우수학교 16곳을 뽑았다. 청주공고는 충북 10곳 중 유일의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청주공고는 코로나19로 행사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로젝트수업 활성화와 발표회'를 중점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3일 컴퓨터실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미가 팡팡, 찾아오는 소프트웨어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 정보 인재양성을 위해 충북 교육 연구정보원에서 본교에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진행했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재미가 팡팡, 소프트웨어 체험 교실'은 AI(인공지능)를 주요 주제로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머신러닝 for 키즈로 배우는 AI(인공지능), 엔트리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소프트웨어 창작물을 제작해 봄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소프트웨어(SW)교육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조하지만 아직은 생소하게만 느꼈는데 오늘 AI(인공지능)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AI(인공지능)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소프트웨어 교육이 왜 중요한지, 어떤 재미가 있는지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며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이번 '재미가 팡팡-소프트웨어 체험 교실'을 통해 SW교육의 필수화에 대비해 학생의 SW
[충북일보] 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는 충북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2012년 둥지를 틀었다. 총 24학급 657명의 학생과 66명의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사람다움을 먼저 배운다'는 교육철학을 실천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오송고는 우수교원을 100% 초빙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을 일체화하며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 지역의 자랑인 생명과학단지를 최대한 활용, 교육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연간 2억 원이 넘는 재원을 학생주체의 교육활동에 투입해 2018학년도에는 전국 112개 자율형 공립고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최상위를 차지했다. 오송고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연구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민주학교, 수학성장학교, 인문사회 영재학급 등 다양한 교육정책과 역점사업을 수행 중이다.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일찌감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올해로 4년차다. 다른 학교들보다 한 발짝 앞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선택에 따른 교과목을 개설했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좋아하는 교과목을 신청하고 수강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오송고 한상아 교육과정지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13일 '스승의 날 이벤트'를 연다. 학생들은 이날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해 교내 모든 교사들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기숙사 사감 교사는'기상', 자유학기제 담당교사는 '자유의 여신상', 사회교과 교사는 '천부인권사상'등 각 교사마다 톡톡 튀는 상장명을 부여했다. 교사의 얼굴을 그린 '캐리커처'와'감사 편지'를 함께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제창하며 교사에게 존경과 감사도 표시한다. 오기석 학생회장은 "개성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추억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영식 교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사제지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사기가 진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내실 있는 명품 농산촌학교로 변모했다. 가흥초는 몇 년 전만해도 전교생이 25명 남짓으로 폐교우기에 몰렸지만 교직원, 지역사회. 동문들이 모여 노력해 골프, 승마, 바이올린. 영어 등 창의력 넘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남한강변 이야기길 다양한 야생화와 곤충 등 총천연색의 자연환경에 둘러 쌓여 사회체육과 접목된 골프, 승마, 자전거타기 등 예술활동과 접목된 바이올린, 사물놀이, 가야금, 우쿨렐레, 그리기, 영어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꿈과 이야기가 피어나는 미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농촌형 스마트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의 가흥초가 있기까지 박노일 총동문회장을 주축으로 각계 동문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학교 도서관에 장서를 구비할 수 있었다. 여기에 폐교 직전의 학교 홍보활동을 통해 도시에서 농산촌학교로의 학생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신나는 배움으로 꿈을 담는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바르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 '모두 함께 찾아오고 싶은(Come together) 학교'를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5월 행사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하며 학교폭력을 멈추는 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덕중은 5월 첫 번째 주와 두 번째 주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글짓기와 표어 한마당을 열었다. '배려하는 마음속에 깊어가는 친구 사랑'이라는 주제로 친구들 사이, 선·후배들 사이에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두되는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어, 수학, 영어 등 다양한 교과 수업에서 교사, 교육과정, 학생이 하나가 돼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는데,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스스로 규칙을 지키는 문화 조성의 효과가 기대된다. 1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이렇게 많은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에 놀랍다"며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로 우리 학교가 왜 손꼽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 스스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기특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 42명이 지난 11일 '찾아가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교육 요원들이 학교로 방문해 진행하는 체험 활동이다. 이번 '찾아가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소품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 체험 활동으로 나만애(愛) 컵 만들기, 목공예-나무목걸이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컵과 목걸이를 만들어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개성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와 봉명중학교(교장 김진균)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1일 봉명중학교에서 '인도주의 실천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주의 실천학교는 대한적십자사가 청소년의 민주시민 의식과 인성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도주의 교육 강사를 해당 학교로 직접 파견해 교실에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도주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봉사활동 활성화 △기부문화 확산 △생명나눔 실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평화, 비폭력, 비차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인도주의 교육과 희망나눔 활동을 학교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올해부터 2년간 세대공감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보은 관기초등학교가 가정의 달을 맞아 학교구성원들이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기초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초(超)세대 5G 수업으로 행복공동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관기 꿈자람 숲에서 포토존'은 1구역에서 5구역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1구역 '행복의 문 똑똑'과 2구역 '행복이 주렁주렁'을 비롯해 모두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3구역 '응답하라, 관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4구역 '백카 타고 행복 출발', 귀여운 새와 꽃으로 꾸며진 5구역 '행복하새!' 등 구역이름도 흥미롭다. 관기초는 학생들과 학부모, 조부모가 학교를 직접 찾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가족들과 사진을 촬영한 2학년 김석민 학생은 "예쁜 학교 숲에서 온 가족이 사진을 찍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귀숙 관기초 교장은 "세대별 멋
[충북일보] 제천 홍광초등학교가 생태중심교육을 위한 초록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과 가까운 홍광초의 입지를 바탕으로 '홍광 명상의 숲'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자연을 닮은 학교-숲, 밭, 못 생태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초록학교 프로젝트는 나무야 놀자, 환경 동아리, 1인 1식물 기르기, 숲생태교육, 환경사랑 온라인 학습 등 학생들이 식물을 직접 기르고 관찰하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환경 사랑 및 생명 존중을 심화시키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초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인 희망나눔 숲 학교 프로그램 '숲에서 놀자'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식물 및 곤충을 관찰,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수업이 됐다. 조광한 교장은 "현재 홍광초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순채가 서식하고 있고 학교 숲이 조성돼 있어 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초록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이 차분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 기능 연마 및 기본체력육성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관련교과 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교육을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봄과 가을의 선선한 날씨를 이용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넓은 운동장에서 맘껏 자전거를 탐으로써 즐거운 학교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커면 자전거 타기에 자신감을 갖고 여가를 즐겁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중학교 가족봉사단은 가정 밖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에게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을 전하며 지역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학생 및 학부모 20여 명으로 구성된 '칠금중 가족봉사단'은 11일 청소년복지시설인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친구청소년쉼터를 방문해 반찬 및 간식거리를 후원하며 따듯한 온기를 전했다. 2019년에 시작돼 3년째 활동 중인 봉사단은 또래 위기 청소년인 쉼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달 돈가스, 케이크, 과일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양말과 속옷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배병란 쉼터 소장은 "가족봉사단의 꾸준한 봉사로 인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사들의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으로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은 충북 옥천의 한 중학교가 정상을 되찾고 있다. 9일 방역당국과 옥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지난달 26일부터 단기방학에 들어간 한 중학교가 오는 10일 개학한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았던 교사 3명과 학생 1명도 퇴원해 10일부터 정상 등교가 가능하다. 연기된 중간고사 일정은 교직원협의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여름방학은 7월26일부터 8월16일까지로 조정한다. 학교 측은 개학 이후 코로나19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 학교의 A교사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20일 A교사의 제자, 동료인 B교사와 그의 딸, 22일에는 B교사의 아버지가 감염됐다. 이어 23일에는 A교사와 접촉한 이 학교 동료 교사 5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 새 5명이 연쇄 감염됐다. A교사가 확진되면서 교직원과 학생 7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달 19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지만, 교사 부족으로 26일부터 단기방학에 들어갔다.…
[충북일보] 청주 석성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7일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향기가득 사랑가득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꽃꽂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카네이션, 스토크,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 등 여러 종류의 꽃으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가족사랑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직접 꽃을 꽂아 꽃바구니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의미 있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향미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채워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 미래형 대안학교인 가칭 단재고등학교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교육부 재정투자 심사(중투) 조건부 승인을 받은 단재고 설계비 등 관련 예산이 지난달 30일 열린 39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단재고 설립을 위한 공유재산 심의와 관리계획용역·공모제작비·설계비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 6억8천469만8천원이다. 단재고는 초·중등교육법 60조의3에 근거한 공립 대안학교로 2024년 3월 개교가 목표다. 학년별 2학급, 학급당 16명, 총 96명의 학생으로 운영된다. 단재고는 현 가덕중학교 부지에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자체 예산 총 162여억 원을 투자,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설립된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설계 공모를 실시한 후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재고는 학생들의 흥미, 진로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개별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보통 교과뿐만 아니라 감성 교과, 생활 교과, 생태 교과 등 다양한 대안 교과를 융합한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연계 인턴십을 운영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