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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학교, 전교생 참여 '나만의 시집' 출판 기념회

전학년 국어 수업 시간을 활용한 시집 만들기 결과물 전시회 열어

  • 웹출고시간2021.05.16 14:00:15
  • 최종수정2021.05.16 14:00:15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시(詩)가 익어가는 곳, 단양중학교'라는 '나만의 시집' 출판 기념회에 참여하고 있다.

ⓒ 단양중
[충북일보]단양중학교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교생이 참여한 '나만의 시집'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시(詩)가 익어가는 곳, 단양중학교'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전체 학생들이 국어 수업 시간을 활용해 저마다 자신이 즐겨 읽는 시를 싣고, 그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일상에서 영감을 주는 사진을 촬영하고, 시를 지어보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담아냈다.

전시회를 관람한 차윤주(3년) 학생은 "평소 철없이 어리다고 생각했던 저와 친구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시를 쓰고 시집을 전시하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책을 많이 읽고 시를 종종 써봐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구와 선후배들의 시집을 함께 읽으며 문학 감수성이 신장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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