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대상으로 학교발전과 지원을 위한 2023학년도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가능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2023학년도 주요 업무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발전 자체 진단과 지원 계획, 글로벌 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서별 추진 사업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설명회에 이어 제천교육지원청 중점사업인 청풍명월 제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특강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이날 설명회 내용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김명철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의병의 후예 제천 학생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과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음성클럽은 14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해 특수교육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장애 학생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 학생 지원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영정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는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관장 권오윤)이 1년간 공간혁신 사업을 마치고 오는 17일 개관한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교육도서관은 지하 1층에 북카페와 아이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또 1층은 어린이 독서·놀이 공간, 2층은 독서·악기 연주·영화 감상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 3층은 강연·공연·미디어 제작·동아리 모임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2층은 청소년 전용 도서, 웹툰, 보드게임 등을 비치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도록 구성했다. 3층에는 크로마키 스크린, 조명시설, 보조 모니터, 편집 컴퓨터, 음향 녹음 시설을 갖춰 놓았다. 영동교육도서관 단장은 지난 1996년 설립한 뒤 27년 만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14일 폐교 위기를 극복한 송학중 입학식 기념으로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 2점을 기증했다. 이 작품은 김명철 교육장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각각 '인무원려 난성대업(人無遠慮 難成大業 멀리 앞을 내다보지 않으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 '고막고어자시(孤莫孤於自恃 혼자 잘난 척하는 것보다 외로운 것은 없다. 겸손하라)'의 내용이 새겨졌으며 이는 안중근 의사 친필 글씨를 서각한 것이다. 김 교육장은 "이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들은 폐교 위기를 극복한 사랑하는 송학중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귀로 직접 선정해 제작했다"며 "안 의사처럼 나라와 인류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품고 '공부해서 남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113주년 기념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송학중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학중 이현호 교장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송학학교 발전위원회의 협력으로 송학중이 폐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송학중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정부의 방역체계에 맞춰 새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지침을 통해 그동안 등교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권고되었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이 새학기부터는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만 실시한다. 감염 위험요인이란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동거가족 확진으로 본인이 PCR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학생이 자가진단 앱에 감염 위험요인이 있다고 등록하면 학교에 별도로 연락하지 않아도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 다만 이후 등교할 때 검사 결과 확인서나 진료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등교할 때마다 했던 체온측정이 폐지되고, 급식실의 칸막이 설치 의무 또한 폐지된다. 다만 학교 감염상황을 고려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반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거나, 학교별로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급식실 칸막이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는 자율적으로 착용하되, 통학차량을 탈 때는 의무 착용한다. 이와 별도로 환기, 일상 소독, 일시적 관찰실 운영, 확진자 발생 시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고등학교 학생 맞춤형 진학지원을 위해 13~14일 새 학년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대상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방안 △2023학년도 합격 사례 분석과 상호토론 △대학 모의 서류평가 실습 △3학년부 운영 사례 공유와 로드맵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충북지역 학생들의 합격사례 분석내용을 학교교육활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의서류평가와 모의지원, 학생 진로를 고려한 창의적 체험학습 설계방안 등을 실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건영 교육감은 첫날 연수에 직접 참석해 새 학년 고3 부장들과 학생부 분석, 대학 서류평가 시스템을 직접 실습해보며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원숙 학교혁신과장은 "앞으로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충북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정시전형을 위한 준비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학생·교사·학교 맞춤형 연수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사노동조합 유윤식 위원장과 박경희 수석부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충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8~10일 온라인으로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으로 출마한 두 후보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9.29%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유윤식 당선인은 충북교사노조 초대위원장과 2대 위원장, 상급 단체인 교사노조연맹 정책위원장, 교섭국장을 맡아왔다. 현재 노조 전임을 하고 있다. 박경희 수석부원장 당선인은 교사노조 2대 수석부위원장과 정책실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말까지 2년간 충북교사노조를 이끌게 된다. 유윤식 위원장 당선인은 "3대 집행부가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교육청과는 실사구시 정신으로 유연하고 합리적인 협치와 비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보-보수의 구시대적 정치 이념대결로 얼룩진 충북교육을 바꾸는데 앞장서겠다"며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실력 있는 학생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사들이 마음껏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교원·학부모단체와 연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학생의 다양한 진로 지원을 위해 초중등 한국어 디딤돌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13~16일 '겨울방학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한 다문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 인재양성, 창의융합 체험학습,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13~14일 초등학생의 경우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중학생의 경우 '휴머노이드 꼭두로 배우는 행복한 SW/AI 로봇'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초·중학생 모두 15~16일 '나만의 체력 증진 파트너 AI 로봇친구 캠프'에 참여한다. 오영록 국제교육원장은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 디지털 수업과 프로젝트 기반의 공동학습, 코딩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3월 새 학기부터 충북도내 모든 학교 급식실 칸막이가 사라지고, 학생들은 등교할 때 발열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도 새 학기 학사·방역 운영방안'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적용할 세부지침을 마련해 13일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새 학기에는 학교중심의 자율적인 방역체계가 유지되고, 학사일정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학교는 방역관리를 위한 기본체계를 유지하면서 등교 전과 등교 후로 나눠 대책마련에 나서게 된다. '등교 전'에는 방역당국의 '확진자 격리·관리 기준'에 따라 학생·교직원이 확진됐을 때 7일간 '등교나 출근'이 중지된다. 확진자는 격리해제 후 3일간 주의권고 기간으로 마스크(KF94 또는 이와 동급)를 상시착용하고, 감염위험도가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 취약시설 등) 이용이나 방문을 삼가야 한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던 '자가진단앱'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와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동거가족 확진으로 본인이 PCR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 등 감염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만 활용하면 된다. 자가진단앱에 등록한 경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370개소에 달하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설립 2년차 이내 학원·교습소 150개소에 대한 사전 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교습비 초과 징수 및 반환 관리 △무자격 강사 채용 △강사·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제장부 비치와 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사항 등이다. 대상 학원 등의 운영자에게는 자가 진단 점검표, 준수 사항,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을 사전에 배포해 점검일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사전 지도는 관내 학원장 9명으로 구성된 '학원자율관리위원회'와 협업해 학원 운영 관계법, 각종 위반사례 등을 안내해 개원 초기부터 적법한 학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적발 위주가 아닌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 등을 추진해 투명한 학원 운영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교육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학교와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강화를 통해 온 마을 배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에 나선다. 학교-마을 상호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꾀하고 지역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 지원과 지역사회의 참여·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자치단체 11곳에 충북행복교육지구 지정·운영 사업비 77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충북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지원예산을 50%씩 부담한다는 조건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 행복교육지구 운영비는 청주 14억 원,충주 10억 원, 옥천 8억 원, 괴산 7억 원, 제천·진천·증평·단양 각 6억 원씩 24억 원, 음성·영동 각 5억 원씩 10억 원, 보은 4억5천만 원이다. 충북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를 위한 예산 2천25만 원도 편성됐다. 진천·괴산·음성·단양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종합평가와 청주 등 7개 지구에 대한 자체평가도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충북도와 공동 교육비전·의제 발굴도 추진한다. 시·군별 교육행정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14~24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인문예술·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강좌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 7개와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3개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잇다. 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책이랑 놀자', '어린이 컴퓨터 첫 걸음', '코딩과 함께하는 게임 제작소', '3D 모델링으로 피규어 만들기', '상상가득 미술 놀이터', '오늘도 플루트', '오늘도 바이올린' 등이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일상을 엮다', '라탄공예, 뚝딱 만드는 블로그', '제가 뜨개질은 처음인데요' 등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충북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www.jwec.go.kr)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중원교육문화원 독서교육진흥과(043-841-892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교육현장의 비정규직 파업을 걱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교총은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13일로 예정됐던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총파업이 철회돼 다행"이라면서도 "다음달 초 돌봄전담사를 포함한 조리사와 교무실무사, 사서 등 학교 비정규직의 파업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업 대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교육공무직 등의 파업투쟁으로 학교는 급식공백, 돌봄공백을 속수무책으로 감내해야하는 실정"이라며 "2014년부터 연례행사로 바뀐 학비연대 소속 교육공무직의 파업규모는 해마다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업기간 학교는 단축수업, 재량휴업, 수업파행 등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게 충북교총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2020년 11월 한국교총과 전국시도교총, 범시민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59개 교육, 사회, 학부모 단체는 뜻을 모아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해 왔다"며 "그러나 정부와 국회 어느 곳에서도 파업대란을 막을 해답을 내놓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는 학생·학부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새움초에서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안전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안전교육 업무담당자 165명이 참여했다. 이날 새롬초 이경 교사는 지난해 안전한 학교 공모전 수상작인 '보행자 안전수칙 준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학생 참여형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영상을 활용한 연수가 진행됐다.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영상 '스쿠트맨'은 세종예술고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출연·편집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영상으로 제작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이 군내 13개 소규모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선정 업무를 지원한다. 해당 병설유치원은 13일까지 행복교육센터 학교지원팀으로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병설유치원장은 계약 후 관련 지침에 따라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병설유치원의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선정 업무를 지원은 소규모 유치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새학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새 학년 개학과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유·초·중등·특수학교(원)장과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2천324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광우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은 9일 오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과 규정에 따라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위한 주요정책 실현의지, 직무수행 능력, 소통과 협업역량, 민주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에 오영록 국제교육원장, 단재교육연수원장에 송영광 공보관, 국제교육원장에 이광우 교육국장, 공보관에 김흥준 대소중교장이 임명됐다. 충북교육청의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당해 교육청 감사와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청주교육지원청 소속 평교사로 밀려났다. 교육문화원장에는 지선호 청주중교장, 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연옥 서전유치원장, 진로교육원장에 권오석 충북비즈니스고교장, 특수교육원장에 이혜경 미원초교장이 발령됐다. 충주교육장으로는 심선보 충주남한강초교장, 옥천교육장으로 이숙경 용화초교장, 영동교육장으로 정
[충북일보] 돌봄전담사노조가 충북교육청과 돌봄행정 업무이관, 초등돌봄교실운영활동비 한시적 지급 등에 합의하면서 13일 파업을 유보한데 대해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 충북교사노조, 충북초·중등교감협의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돌봄파업 철회를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13일 예정된 도교육청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를 비롯한 교원 3단체가 파업 철회요구와 규탄 성명을 낸 것은 돌봄 파업으로 발생할 학교현장의 혼란은 물론 학생들의 돌봄 받을 권리와 학부모의 양육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도록 범도민 서명운동과 청원을 통한 노동조합법 개정 운동을 올해 주요사업 목표로 정해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전문가인 교사와 돌봄전문가인 교육공무직이 함께 오롯이 학생 교육에 매진해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이 양립될 수 있도록 돌봄·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직 연수 등을 충북교육청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이어 9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윤 교육감의 이날 챌린지는 지난 3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다. 영동군은 총사업비는 150억 원을 들여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는 전국 국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 공연, 전시, 체험, 포럼이 진행된다. 예상 관람객은 외국인을 포함해 97만 명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국악예술교육과 학교예술교육의 발전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북교육청은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기르는 학교예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계획을 승인했다. 이달 말 기획재정부 심사와 3~6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책성등급심사를 거치면 7월 국제행사 승인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9일 윤건영 교육감이 새 학기를 앞두고 겨울방학 중 교육환경개선공사가 진행 중인 청주 남성중과 상당고를 방문해 개학과 함께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직접 공사현장을 돌아보면서 개학 전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는지 여부와 공사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등 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청주 남성중 등 145곳에 3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실환경수선, 화장실수선, 급식시설개선, 석면교체, 스프링클러설치, 내진보강 등 다양한 교육환경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주기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것과 새학년을 맞아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올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적정규모 학교와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먼저 지역특성에 맞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해 올해 음성 능산초를 폐교하고, 괴산 칠성초와 중학교를 통합·운영한다. 청주 복대초는 가칭 서현2초로 이전 재배치된다.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서는 적정규모학교 육성기금 13억3천295만1천 원을 충북도내 6학급이하 소규모학교 120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를 2022년 30곳에서 올해 38곳으로 확대·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작은 학교 활성화에도 착수한다. 이밖에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 43곳이 지정되고, 어린이통학버스 통학차량실무사 인건비도 지원된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교육지원청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을 세우고 지자체와 협력해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안내했다. 학교별로는 교육결손 최소화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차질 없는 '소규모학교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9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월 신학기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개교 학교의 준비상황과 안전상태 점검에 나섰다. 최 교육감은 지난 8일 나루초병설유, 나루초, 세종이음학교 등 오는 3월 개교하는 학교의 현장을 방문해 개교학교 상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나루유·초와 세종이음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 개교학교 준비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세종의 제2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시설 이용 불편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최 교육감은 공사관계자들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그리는 공간을 만든다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학교가 만들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4-2생활권 집현동에 이들 3개 학교를 개교한다. 나루초(병설유 포함)는 연면적 1만1천740㎡에 초등학교 25학급 유치원 9학급 규모이며 제2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는 연면적 1만4천60㎡에 33학급 규모다. 이들 3개 학교는 녹색건축(일반),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우수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육청과 돌봄전담사노조가 돌봄행정 업무이관과 초등돌봄교실 운영활동비 지급 등에 합의하면서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충북지역 교육공무직 초등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유보됐다. 충북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7일 돌봄전담사노조와 돌봄행정 업무이관을 포함한 초등돌봄교실 운영활동비 지급 등에 합의했다"며 "3월부터 현재 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관련 행정업무는 초등돌봄전담사에게 이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노조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충북지역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오는 13일 실행하기로 했던 파업도 철회돼 이날 학교돌봄교실은 차질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천 부교육감은 "그동안 초등교사들은 돌봄교실 수요조사와 반편성, 운영계획 수립, 단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 각종 물품구입, 기록물관리 등 돌봄행정업무를 맡아왔다"며 "노사협상타결로 교사들은 돌봄행정업무를 초등돌봄전담사에게 이관하고 수업 등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돌봄전담사는 돌봄에 관한 전문성을 가지고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라며 "앞으로 초등돌봄전담사는 돌봄관련 업무에 관한…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7~9일 3일에 걸쳐 도교육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앞으로 교육정책 수립에 활용할 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용역의 하나로 실시된다.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용역은 지난달 3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 인터뷰, 민원분석, 공약분석 등을 거쳐 3월 말 마무리된다. 이번 인터뷰 대상은 각 부서 팀장과 업무담당자다. 이들은 부서업무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필요·의문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개선사항 △신규 교육정책 추진방안 △교육정책 데이터확보 방안을 전문가와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이 지속적인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더 강화한다. 영동교육지원청은 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군청과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군내 학생 교육활동 관련 업무계획에 관한 정보공유와 의견 교환을 통해 영동교육 발전의 해법을 찾았다. 이 자리에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와 행복교육센터 직원, 군 가족행복·국악문화체육·주민복지과 등 관련 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은 앞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찾기로 했다. 박 교육장은 "교육청과 군의 다차원적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긴밀한 학교 지원의 토대를 마련해 지속해서 가능한 공감 동행 영동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학교 증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공문서 발급량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3년 공문서 합리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9천389건(8.1%)이 증가한 12만4천976건, 학교별 평균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421건(5.4%)이 증가한 8천185건이다. 또한 최근 이관한 전자문서량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이산화탄소) 발생량(데이터 1MB당 탄소 3.6g 발생)을 가늠해 보면 2020년 약 4.6t, 2021년 약 5.5t으로 1년 사이에 0.9t(19.6%)이 증가했다. 이처럼 공문서 발급건이 늘어난 것은 개청 이후 사업 규모가 커지고 신설 학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문서 현황 빅데이터 분석과 학교 공문서 생산 합리화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공문서 생산 양적 감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공문서 모니터단을 구성해 공문서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문량 감축을 위한 실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