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023 산책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책학교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미술의 전당 : 아이패드 드로잉'과 '언어의 정원 : 글쓰기'를 주제로 각 20명씩 모집해 매주 수요일 2층 예술 산책에서 수업한다. 우선 '미술의 전당 아이패드 드로잉'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예술 분야 교육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언어의 정원 글쓰기'는 지역 청년 작가와 시, 소설, 에세이 등을 창작하는 수업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신청은 2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되고 평소 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상반기 산책학교로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와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집 3일 만에 수강 신청이 종료되는 등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다양한 '산책학교'를 운영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육성 기반 마련을 도모했다"며 "이번 교육에 시민들의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단양읍청년회, 평강라이온스클럽과 협력해 최근 '홀몸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지역 내 나들이 행사 이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북 울진군 나들이로 준비됐다. 이날 나들이 행사에는 단양읍 어르신 35명과 각 단체 봉사자 30명 총 65명이 경북 울진군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국립해양과학관 등을 체험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밝은 표정으로 사진도 찍고 목청껏 노래도 부르는 등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봉사자들에게 거듭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만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9일 유치원 주변을 돌며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유아들이 일상생활에서 능동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사전 활동을 한 후 다 함께 캠페인 어깨띠를 매고 유치원 주변을 다니며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엄숙영 교사는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니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며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19일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제천의 한 토화공방을 찾아 다양한 공예작품을 관람하고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며 도자기 제작과정을 손수 익혔다. 또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제천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자연재해를 체험하고 생활과 학교에서 발행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깨우쳤다. 신백초교는 연구학교 주제인 '따스해 창의적 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 상생 배움터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제천에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학습을 계획해 교육 공동체를 지역으로까지 확산시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획이벤트와 판타스틱 매직쇼(마술쇼), 매직&벌룬아트,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 포토타임 등이 마련됐다. 또 판타스틱 매직쇼는 오전 11시, 매직&벌룬아트는 오후 1시 4D체험관 대기실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과 포토타임은 27일 오후 3시 메인 수조 앞에서 진행돼 방문객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수달생태 설명회와 퀴즈 이벤트는 오후 3시 야외 전시관 수달존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해 수달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00만 명이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 1번지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건축 전체면적 1만4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
[충북일보] 제천시와 서울 동작구가 양 지자체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참석해 체결된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8월 동작구에서 먼저 제안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실익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동작구와 상생 발전하고 생산성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자매도시 교류 활동을 살려 다음에도 자매도시와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의 중심 동작구와 중부내륙의 중심 제천시가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3세 유아들은 지난 19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자연 서식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민물고기 생태관을 둘러보며 평소 관심을 가졌던 물고기들을 자세히 관찰했다. 유아들이 남한강 천연기념물 황쏘가리를 비롯한 희귀한 해외 민물고기들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생태교육이 이뤄졌으며 작은 생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이 유치원 새싹반 교사는 "제천 인근 지역인 단양에서 유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수중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산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20일 어상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총동문 한마음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동문 체육대회는 250여 명이 참석해 원로동문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엄태영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신발 던지기와 단체줄넘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돼 참석한 모두가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제3회 졸업생 윤국정 동문은 환영사에서 "모교인 단산중·고등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꿈이 깃든 학문의 전당이었다"며 "인구감소로 인해 폐교됐으나 졸업생이 있는 한 본 행사는 영원히 지속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섭 총동문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한마음 가족체육행사에 참석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처럼 동문이 함께한 오늘 서로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 보내시고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정다운 술잔에 담아 풀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산중·고등학교 건물은 현재 기업 연수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며 준공과 함께 지역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오는 24일 오후 2시 단양군 영춘면 13용사 묘역에서 '충북 단양 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김경태 단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안장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유족 인사말,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어문용 지청장은 "지난해 12월 단양군 영춘면에 소재한 '순국 경찰관 13용사 묘역'이 '충북 단양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13용사의 숭고한 희생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해 묘역을 품격있는 추모 공간으로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3월 단양군, 단양경찰서와 함께 묘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묘역 정비에 국가 예산을 반영해 공사를 하는 등 체계적인 묘역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5월 매주 화요일 3회기 동안 청소년 부모 대상 '영화로 열어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거리두기'를 주제로 조원국 한국영상치료학회장의 강의로 1회기는 가족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며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2회기는 기능적인 가족에 대해 3회기는 자녀를 공감하고 내 감정 전달법을 통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워보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지역 내 부모들에게 가족의 모습과 가족 내에서의 자기 모습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영화라는 매체를 활용하는 영화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함께 마음의 쉼과 정서적 휴식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지역 내 가족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복가족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그램이나 가족상담 신청 문의는 단양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danyang.familynet.or.kr/)와 전화(421-6200)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지난 20일 2~3학년 희망자 총 42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예술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역사·문화·예술 체험학습은 5월 통일교육 주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단양의 작은 학교 지원사업과 교육 균형발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관', '대한제국관' 탐방으로 대한민국의 근세 시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민족 운동가 안중근을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을 관람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관한 관심과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우고 문화예술 의식을 높이는 기회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2학년 교과 방과후 역사 탐구반 활동과 연계해 안중근 선생님을 더 알아보기 위한 리플릿을 손수 제작하고 이를 2~3학년 역사 수업에 활용하는 등 국권 수호 운동에 대한 뜻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뮤지컬 '영웅'을 보고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던 것을 반성했다"며 "앞으로는 역사와 세상에 관심을 두고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제324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19건을 처리한다. 이번 회기에는 윤치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홍석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 '제천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2건과 '2024~2026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장기개최 협약체결 동의안' 등 일반안 7건이 상정됐다. 이번 회기 의사일정은 2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 24일에는 2차 본회의 의결 순으로 이뤄진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정 추진에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적과 등을 실시하며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제천시 '일손 이음 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활동 종료 후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재단은 이 활동비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액을 더해 그 전액을 제천복지재단에 장애 아동시설 문화예술행사와 체험을 위해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든 영농철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 농가를 위한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 하계 학생 근로사업 대상자 275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유형별로 특례 90명, 다자녀가구 70명, 읍·면 특례 32명, 특정 근무지 20명, 일반 63명이다.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면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휴학생은 원칙적으로 신청할 수 없으나 2학기 복학 예정자는 복학 예정서 제출 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중순께 선발 명단을 결정하고 6월 말 최종적으로 이들을 부서에 배치할 방침이다. 선발 학생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5일간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주로 시 업무 전반(행사, 행정업무, 민원안내, 환경정리 등)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다만 배치 부서에 따라 근무 장소와 내용은 다르다. 시급은 9천620원으로 근무 사항 변동 없을 시 92만3천520원(고용보험료 공제)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 근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자리,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0일 두드림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제천 치유의 숲에서 학생들이 숲을 걷는 활동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즐기며 즐겁게 지냈다. 사제동행 활동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치유의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걷기 활동을 즐겼다. 제천 치유의 숲은 공기가 맑고 푸르름으로 가득한 곳으로 학생들에게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하기에 충분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의 안정도 찾는 일거양득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두드림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은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두드림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연중 꾸준히 운영하여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제간의 신뢰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와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0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열었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제천시와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표제로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각종 문화 활동의 장을 제공해 청소년 문화 감성을 증진하고 또래 간 모임(community)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밴드, 사물놀이, 댄스 등 10개 이상 공연을 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4차례 더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영순 관장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온전히 자유롭게 즐긴 청소년 어울림마당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천시청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생일잔치인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주인인 군민과 출향인, 명예 군민, 군내 관련 기관 직원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는 군민 소통의 잔치다. 군은 매년 5월 26일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 위주로 간소하게 치렀으나, 올해는 군민과 함께한 자리에서 행사를 연다. 올해 20회를 맞는 '영동군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민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전 군민의 염원을 담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로 시작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에 각 읍·면을 대표하는 장사들이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을 펼친다. 영동체육관 광장과 주차장 일원에서 군내 60여 개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13회 희망 복지박람회'도 연다. 오후 1시부터는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난타, 색소폰, 댄스 등 장기를 맘껏 뽐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가운데 농민을 돕기 위한 구호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농촌 일손 돕기 챌린지'가 눈길을 끈다. 이 챌린지는 최재형 군수가 처음 시작했다. 최 군수는 지난달 12일 '함께해요. 우리! 농촌 일손 돕기!'라는 구호를 적은 홍보 피켓을 들고 챌린지를 펼친 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김혜숙 보은소방서장 순으로 챌린지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보은교육지원청, NH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사)보은군새마을회,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보은 여성의용소방대 등 모두 50개 기관·단체에서 500여 명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군내 30여 농가에서 이 챌린지를 펼치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 군수는 지난 20일에도 이상 저온으로 냉해를 본 삼승면 사과 농가에서 두 번째 챌린지를 펼치며 일손을 도왔다. 군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베트남 하장성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도 불러들였다. 군은 지난해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국
[충북일보] 옥천군이 취약계층 농가의 일손을 긴급하게 지원하는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억 3천200만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2개 조 6명으로 구성한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한다. 올해 시작은 지난달부터 했다. 이 사업은 재난 재해와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례로 청성면에서 호두를 농사를 짓는 A씨는 남편의 수술로 혼자 농사를 지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일손 지원 기동대의 지원으로 퇴비 작업을 적기에 마쳤다. 군서면에서 홀로 고추밭과 고구마밭을 가꾸는 B씨도 모종을 심어야 하는 시기에 혼자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가 이들의 도움을 받고 일거리를 해결했다. 군은 지난해 재난 재해 농가 1곳, 소농 58곳, 여성 장애인 농가 37곳, 소기업 1곳 등 모두 97곳에 881명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 4월 말 기준 소농 24곳과 여성 장애인 농가 41곳 등 36곳을 도왔다.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은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와 인력난을 겪는 소농, 소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인숙)는 22일 주민자치 생활 공감 사업의 하나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날 20여 명의 회원이 이른 아침부터 열무 다듬고 갖은양념으로 버무려 열무김치를 만들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열무김치를 노인들을 위해 면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임춘빈 면장은 "봉사활동을 펼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살기 좋은 속리산면이 되도록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KT 옥천지사 뒷골목에 인포젝터를 가동해 눈길을 끈다. 인포젝터는 기존 로고젝터(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로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에 영상송출과 음성지원을 추가한 스마트 혁신 기술을 인증받은 스마트 정보전달 장치를 말한다. 50m의 원거리에서도 보이는 시인성과 3D 입체 영상 표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군은 옥천읍 금구리 112-1일대를 활성화하는 6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포젝터 설치사업은 그 가운데 하나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뽑혀 국비 7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을 송출해 어둡고 칙칙한 거리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유동 인구를 끌어들여 청년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이번에 설치한 인포젝터를 일몰 시각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 KT 뒷골목에 8개, 옥천 공설시장에 2개를 설치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부터 시행한 고향 사랑 기부금의 1억 원 모금 달성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450명이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해 기부금 1억 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만 26명이다. 또 318명은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기부금 1억 원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마련하고, 답례품 등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영동사랑 상품권(레인보우페이), 일라이트 생활 건강제품, 영동 와인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놓았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전광판 등)을 SNS에 해시태그(#영동군, #영동사랑,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기초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받는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업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중심의 장기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군은 22일부터 '2030 스마트농업 장기발전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군의 스마트농업 육성 목표와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계획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중심으로 미래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구상할 예정이다.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포함한 전방위적 농업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 농림축산식품부 각종 공모사업에 대처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기상이변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영동만의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전문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농업인이 스스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지능형 가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 대부분은 50~70대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내용에 가끔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직접 찍은 농산물 사진과 판매 글을 게시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덕분에 교육장은 새롭게 배우는 즐거움에 흠뻑 빠진 교육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강소농 전문교육은 7월까지 모두 18차례 운영한다. 군 농기센터는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개별 경영컨설팅과 지능형 가게를 지원하고, 하반기 성과평가 워크숍으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워하는 온라인 판매에 관한 내용을 다뤄 큰 호응과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온라인 소득 창출 토대를 마련하는 교육이 되도록 내실화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군은 22일 송인헌 군수의 '구제역 방역 특별지시'를 발령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주와 증평 등 인접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주의'에서 '심각'으로 위기단계가 상향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가축시장 폐쇄와 긴급 백신접종, 일 단위 의무예찰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군수 구제역 방역 특별지시를 발령하고 각 읍·면에 오는 26일까지 소독 총력전을 펼치라고 지시했다. 간부 공무원들에게는 현장방역 상황을 수시 점검할 것을 주문하는 등 긴급 방역체제로 돌입했다. 군은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평 인접 청안, 사리면 3㎞ 방역대에 공동방제단 소독차 3대를 동원해 소독액 살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역차량 7대를 동원해 우제류 농장 주변과 주요 도로변을 소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북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백신 접종을 확대해 이제는 항체 형성률이 올라갈 때가 됐다"며 "이번 주가 구제역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