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난희 전문강사를 초청해 주민참여단 활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역량강화, 성인지 감수성 향상, 자기방어(셀프디펜스)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자기방어 교육에서는 위급상황 시 본인을 지킬 수 있는 대처 방법 등을 체험하고 적용해 보는 훈련을 받아 성과를 높였다. 군은 오는 30일에도 주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성평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단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 향상시켜 주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올해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생활 속 불편사항 및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활동을 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흥덕구 강내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청주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자매결연지인 강내면을 비롯한 농촌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빙기 급경사지(사면)와 인공비탈면을 안전 점검하고 보수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급경사지 5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하지 않았지만, 일부 급경사지에서는 낙석방지 울타리 파손, 토층 유실과 수목 뿌리 노출, 배수공 막힘, 석출 소실, 낙석 적치 등을 확인하고 보수했다. 감물면의 한 급경사지는 낙석방지울타리 등에 보호공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등 도로 개설 등으로 형성된 인공비탈면 29곳의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낙석으로 칠성면 태성리, 장연면 추점리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낙석 등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해빙기와 우기 등에 맞춰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매포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청과 함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국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단양군 가곡면의 여천리 카르스트 지형 탐사를 시작으로 두산 활공장에 올라 남한강을 따라 발달한 하안단구와 사평리 역암을 관찰했으며 석회석 채굴장 등을 통해 단양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을 오랫동안 함께 진행해온 단양 국가지질공원 김호근 연구사의 전문적인 인솔과 설명을 통해 단양의 지질환경 역사와 지질공원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국가지질공원이며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는 단양 지역의 특화 지오에듀투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양의 지질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매포중을 시작으로 6월에는 단성중, 9월에는 영춘중과 단양소백산중, 10월에는 단양중 학생들까지 1년 동안 지오에듀투어를 지속해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23일 교내 공산관에서 충북도특수교육원과 장애대학생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활동 협력 △전문 인력 및 교육지원을 위한 인프라 지원 협력 △장애학생 진로·취업 체험 지원 활성화 △장애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 장애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동대는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일 오전 0시50분께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설건축물 660㎡와 폐기물 300t, 파쇄기 등 내부 집기를 태워 1억5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예산보다 22.5% 늘어난 6천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23일 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 당초예산 5천673억원 보다 1천276억 원(22.5%)이 늘어난 6천949억 원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6천304억 원, 특별회계는 645억 원이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88억209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53억8천909만원 △교육분야 1억4천540만 원 △문화관광분야 228억1천42만 원 △환경보호분야 107억8천731만 원 △사회복지분야 68억6천947만 원 △보건분야 23억2천598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381억5천184만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49억3천386만 원 △수송교통분야 63억996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31억7천501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하산, 잉어수, 도원, 화양동수계) 40억8천250만 원 △상수도시설 정비사업 22억7천800만 원 △연풍면 농촌재생뉴딜사업 46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괴산, 칠성) 41억4천552만 원 △괴산읍(산막이시장)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27억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의 3개 업체가 연합해 매월 취약계층 3가정에 식품을 후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여황제치킨&정여사닭강정, 명인만두, 진짜왕꽈배기다. 처음 후원에 뛰어든 건 정여사닭강정 변수정 대표며 소식을 듣고 명인만두 이정희 대표와 진짜왕꽈배기 박수현 대표도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규모는 의림지동, 청전동 지역 내 취약 노인, 취약 아동 가정 총 80여 가구에 달한다. 변 대표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후원에 동참해준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은 23일 다중운집행사를 대비한 종합매뉴얼을 마련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최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는 풍부한 콘텐츠와 연출도 필요하지만 시민 안전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가 많은 만큼 세종중앙공원 내 다중운집행사 대비 종합매뉴얼을 사전에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매뉴얼에는 행사장 안전관리계획과 주차, 대중교통 등 교통편의 확보방안 등이 빠짐없이 담겨야 한다"며 "예상 방문객 수에 따라 각각의 시나리오까지 포함해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의 이같은 주문은 지난 2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낙화축제'가 예상 보다 많은 인파(경찰 추산 3만여명)이 몰려 혼란을 빚은데 따른 후속 조치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완벽을 기하는 자세로 업무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는 더욱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역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박영미)는 23일 '장뜰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새마을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도서관 현판 제막,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동군지부의 도서 500권을 기증식 등이 이어졌다. 장뜰새마을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증평군새마을회관 1층에 위치,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무인점포형태로 운영된다. 장뜰새마을작은도서관은 앞으로 새마을회관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도서를 이용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미 회장은 "장뜰새마을작은도서관이 사랑방처럼 지역주민에게 푸근함과 쉼을 선사하고,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서로 교류하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멋진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3일 충주시 수안보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을 방문해 충주어린이집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경찰관이 교통안전 체험장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확립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강사로 나선 전우현 교통관리계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 행동 방법을 쉽게 알려줬다. 또 시청각 자료를 통해 보행원칙, 교통신호 지키기, 교통안전 표지판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들은 횡단보도와 신호등 실물 모형을 활용한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을 했다. 목성수 서장은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이 바람직한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교통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4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2회차 춘풍지락(春風之樂)'을 선보인다. 춘풍지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메인스트림 트롯과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 출연진은 손빈아, 장하온, 김보겸, 무룡 등 4인이다. 이들은 대표곡부터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4인 4색 콘서트로 공연을 벌인다. 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내·외 뮤지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음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관객 중심의 공연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음식점에서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주방에서 사용하는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에 대비해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주방 화재 대부분은 식용유 과열로 발생한다. 식용유는 일반소화기로 잘 꺼지지 않고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주방 화재는 K급 주방용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해야 한다. 'K급소화기'는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식물유(식용유)로 발생한 화재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주방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음식점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개정 이후 신축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종권 예방총괄팀장은 "주방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진압이 어렵다"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후드·덕트의 기름때를 주기적으로 제거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7시 괴산읍 문무아파트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학군교 소속 직원과 가족은 물론 괴산군민들도 자유롭게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군악대 공연, 풍선마술사인 신용국 씨, 가수 '로디', 학군교 간부 장기자랑 등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학군교는 2011년 경기도 성남에서 괴산으로 이전했다. 이후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통통데이'(지역 민간식당에서 점심식사), 부대 개방행사, 문화공연 초청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학군교 관계자는 "가족과 같은 괴산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괴산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출신 방송인 조영구 씨가 23일 어머니 안정숙 씨를 통해 충주시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들을 위한 스카프 630여 장을 지원했다. 충주시 홍보대사와 연예인 1호 고향사랑 기부로 고향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주는 조 씨는 노인들을 위한 색색의 예쁜 스카프를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지현동 생활 속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매달 '3천 원' 이상의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소액기부 사업인 키다리 아저씨에도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스카프는 지현동 통장협의회가 지역 내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스카프를 받고 좋아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제가 더 뿌듯함을 느낀다"며 "누구보다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는 조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씨는 지난해에도 노인들을 위해 방한 목도리를 후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촌문화해설사협회는 23일 살미면 수주팔봉 일원 한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협회 회원 10여명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협회는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한옥 회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보람이 있다"며 "이른 아침부터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보다 9.8% 증가한 890억 원으로 편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지난 3월 개소한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일손 부족 농가들이 원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농촌일손 부족에 즉시 대처하고 농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활력과(농촌인력팀)를 신설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결혼이민자가족·친척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활용한다.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5곳(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으로 확대 운영한다. 음성에서 생산된 최고의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의 육성에도 나선다. 지역 대표 농산물(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는 농협과 개별법인 소유 브랜드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음성명작'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2023년 안심유치원 사업운영을 위한 1차 컨설팅을 했다. 안심유치원은 충청북도교육청 공모 사업으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 안전관리 책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7개 유치원이 지정됐다. 이번 1차 컨설팅은 안전 교육 분야 3명과 안전 전문 분야 5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이 안심유치원의 운영을 지원했다. 안심유치원 담당자와 컨설팅지원단의 개별 상담을 통해 컨설팅을 했으며 유치원의 자체 평가보고서를 살펴보고 추진 방향과 안심유치원 평가 매뉴얼 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며 미흡한 부분은 어떻게 채워나갈지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안심유치원 운영 통해 모든 유치원이 안전한 유치원 환경과 문화가 조성되고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충북도청에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구현서 대표가 참석해 '제천시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소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인허가와 규제 등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런 노력에 발맞춰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과 관리, 원활한 수소 공급 등을 실시해 제천 지역 내 수소 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올해는 총사업비 17억 원 중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수소차 50대를 추가 보급한다. 현재 제천에 등록된 수소차가 124개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보급 규모다. 이어 내년에는 100억 원가량을 들여 1일 2t의 액화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구축 예정인 액화수소충전소는 저장 효율성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승용차를 비롯한 대형…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시내 근교에서 병해충을 방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연중 상시 30여 명이 번갈아 가며 시내 근교에서 방제 활동을 벌인다. 나방, 송충이, 모기, 파리 등 해충이 많이 출몰하는 곳으로 체육공원, 의림지, 삼한의초록길, 그네정원 등 공원, 관광지가 주 대상이다. 또한 내토, 중앙, 역전, 동문, 약초 등 건어물, 어패류를 취급하는 시장 등지에서는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월 3~4회가량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추후 오는 7~8월 우기에는 방제약효가 다소 떨어지는 만큼 출동 횟수를 늘리고 약품을 추가 투입하는 등 방제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신재호 단장은 "병해충 종류가 다양해지며 방제 효과가 간혹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들이 생기는 만큼 시민들의 방제 요청이 있을 시 언제라도 달려가 방역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요청이 있으면 찾아가 방제하는 적극 활동을 있으며 방재단 또는 단장(043-653-8602, 010-8824-0351)에 연락하면 되며 별도 비용은 없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이 다양한 후원을 받아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한다. 시설은 제천시평생학습관이 후원하는 '2023년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제천시장애인체육회과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각각 정보화 교육과 태권도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각 장애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며 태권도 교실은 태권도 장애인스포츠 지도자가 직접 품새, 태권체조 등 신체 균형 발달을 목표로 예절과 인성교육을 병행한다. 이재원 원장은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이 있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에 보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의 능력향상과 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공모 사업에 5년째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공모 사업은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 문화를 누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복지관은 오는 26일까지 50대 이상 활동가 20여 명을 선정해 기본과 실전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 내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20여 곳에 직접 찾아가 책 읽어주기와 독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누리집(sbkid.kr)을 참고하면 된다. 석진 관장은 "지난번에 참여한 봉사단은 '책 읽는 문화봉사단 백년아이 그림책 100선 : 책으로 익다, 백년을 잇다' 목록집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취약계층에 좋은 책이 주는 감동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민관협네트워크 실무자협의회가 최근 하소천 인근에서 산책하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그린라이트' 행사를 전개했다. 용두동민관협력네트워크 협의회 회원과 사전 접수자 70여 명은 동네를 가볍게 산책하며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금 힘들었으나 아빠와 함께 쓰레기 줍기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른들이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불법으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원용두동민관협력네크워크 실무자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주말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용두동 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자 협의회는 용두동사무소, 제천종합사회복지관, 하소아동복지관, 주택관리공단 하소3·4단지 아파트 관리소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다. 기관 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특화사업 발굴,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23일 야생화 정원에서 풀꽃 전시회를 열었다. 풀꽃 전시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시를 쓰고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행사로 전교생 모두가 정성껏 준비한 시화를 한 작품씩 전시했다. 학생들의 시화는 갖가지 꽃들이 활짝 핀 야생화 정원에 전시되며 꽃들과 시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꽃 사이사이 놓인 시들을 감상하며 창의적인 표현에 재미를 느끼고 솔직한 마음이 드러난 시에 공감했다. 이번 시화전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는 동시 따라 쓰기, 동시 낭송, 동시 보물찾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이 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시 쓰는 게 어려웠지만 전시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가 알고 있는 친구와 언니, 오빠들의 시를 읽으니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시를 쓰고 전시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한 뼘 성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제천시민, 문화회원 70명을 모집해 진행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장우성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고 예술의전당에서 연극을(추남 미녀) 관람했다. 먼저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을 소개하는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했다. 월전 선생은 20세기 한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화의 대가로 한국화의 참모습을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 펼치며 위상을 높였고 국내 주요 기관에 수많은 작품이 소장된 작가기도 하다. 도슨트 소개에 앞서 월전 화백 셋째 아들인 장학구 관장은 "제천은 우리 집안과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아버님(장 화백)은 수산 무두산 정상의 증조할머니 산소가 있는 화필봉을 그리며 동양화 화가의 꿈을 꾸셨다"며 "아버님께 수없이 들은 말이라 내 고향 친구들이 오신 기분으로 직접 맞이하고 싶어 이렇게 자리를 만들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초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추남, 미녀'를 감상하며 마무리됐다. 문화원 소속 문화학교 수채화 교실 원귀남 회장은 "월전 화백의 그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