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이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29일 개막한 '2024 영동포도축제'가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일원에서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열린다. 영동축제 관광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의 명성을 잇기 위해 그동안 쌓은 문화관광과 축제에 관한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 축제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축제장은 첫날 포도 건강 체험, 포도 따기, 포도 밟기 등 포도를 이용한 오감 만족의 체험행사 20여 가지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날 전국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마지막 더위에 땀을 닦으면서도 새콤달콤한 포도 맛과 체험행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가족과 함께하는 최근의 여행 흐름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확대하는 한편 푸드트럭 배치 등 먹거리를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버리는 '포도 밟기'와 영동읍 임계리 등 포도 과원에서 직
[충북일보] 영동군의 올해 첫 벼베기가 지난 28일 올해 상촌면 하도대리 65번지 남기생 씨의 논(0.5ha)에서 이루어졌다. 남 씨는 지난 4월 27일 군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뒤 123일 만인 이날 수확의 기쁨도 첫 번째로 누렸다. 남 씨가 수확한 벼의 품종은 조생종으로 밥맛과 수확량이 뛰어난 '해들 벼'다. 군은 남 씨의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지역에서 본격적인 벼 베기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 씨는 "매년 조생종 벼로 추석 전에 쌀을 수확했다"라며 "올해는 다행히 기상 여건이 좋고, 병해충도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늘었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석장교차로·혁신도시(센텀클래스) 간 연결도로 개설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덕산읍 두촌리 3160번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국비 4억 원, 군비 4억 원을 투입해 신설도로(110m), 완화 차로를 개설했다. 군은 지난 2022년 11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관련 행정절차를 밟았고,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9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연결도로 개설로 인해 보은국토관리청이 조성한 국도 21호선-석장교차로와 연결이 가능하게 됐으며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 더욱 손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신설도로 이용으로 혁신도시 원봉로 사거리, 용몽 교차로의 출퇴근 시간 교통 통행량이 분산돼 교통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충북혁신도시 접근성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인구증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도시의 정주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른 도시계획도로 공사도 신속하게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사업비 총 90억 원을 투입하는 덕산읍-혁신도시 연결 1천795m 도시계
[충북일보] 세종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국제포럼이 열린다. 세종시는 다음 달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출범 후 첫 탄소중립 국제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상협 대통령직속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영국 벨파스트시 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경제협력 로드맵을 협약한 영국 벨파스트시, 캐나다 벤쿠버시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 대응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기술 동향과 적용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닐 휴이트(Neil Hewitt) 영국 얼스터대학교 건축·건설 환경대학원장이 '벨파스트의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정민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건축부문 히트펌프 정책', 김채리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박사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저탄소 및 회복성 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 전문가 등이…
[충북일보] 단양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건강한 단양, 살기좋은 단양을 위해 지역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양 희망행복파트너'로 명명된 이번 협약은 전년도 6개 기관으로 시작해 올해 8개 기관이 추가되며 14개 기관·단체가 모여 지역 현안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분야의 서비스 혜택을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단양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14개 기관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해당 사업 추진 배경 및 향후 일정 안내, 협약 체결, 각 기관·단체장의 인사말과 함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단양관광공사의 김광표 사장은 "단양의 숙원 사업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단양의 다양한 기관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말 그대로 단양의 희망과 행복을 추구하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희망행복파트너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릴레이 장보기 운동을 통해 내수 경제 살리기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 말까지 단양의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취약계층을 대상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14개 전기·전자분야 기업이 충북 반도체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주폴리텍대는 지난 28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매그나칩반도체(유), ㈜티앤에스엔지니어링, ㈜에스엠씨엔지니어링 등 14개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학 및 산학사업 참여를 통한 협약기업 인력양성 로드맵 제시, 2025년 훈련요구·수요조사 실시, 하반기 훈련 과정 참여 안내, 훈련운영 관런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 담당자들은 "K-반도체를 외치는 현재 상황에 비해, 중소 중견기업 지원내역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반도체 기업 업·직종별 철저한 분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청주폴리텍대가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양한 훈련요구 및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밀착형 훈련 과정 개발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은 "이번 간담회가 기업과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하는 시간이 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학과 개편, 다양한 시설장비 확보를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스텝업(2단계)'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농촌 및 농업의 발전을 목표로 한 '산양삼 무료시식회와 제품시연회'가 지난 28일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는 산양삼 시민보급회가 준비한 산양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산양삼 700여 뿌리를 참여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했다. 산양삼 시민보급회는 제천시 농촌신활력화 사업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터득한 지식으로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게 됐다. 산양삼 시민보급회 김상진 대표이사는 "이번 무료시식와를 통해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업신활력사업 추진단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산업이 집약된 서부축과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축을 각각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나섰다. 서부축 고속화도로는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 지역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도내 동부권은 고속도로를 건설해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은 현재 진행 중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맡았다. 지난 6월 착수한 용역은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도내 서부축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을 위해서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단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등이 조성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도는 용역을 통해 노선 선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국정원 부지에 고층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는 당초 국정원 부지에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했으나 옛 국정원 부지의 이점과 상징성 등을 감안해 보다 효율적으로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문학관 등 공공시설을 포함하는 청주형 고층 랜드마크 조성을 검토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계획을 골자로 시는 이날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옛 국정원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앞서 조성 필요성과 타당성 분석, 그리고 사업 추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사업환경 및 여건, 대상지, 수요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고려해 가족친화기능, 전시기능, 실내레포츠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내 △근현대문화예술인전시관 △어린이체험시설 △실내레포츠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쇼핑몰과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 초고층 건물을 옛 국정원 부지에 건축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이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북후계한국농업경영인출신조합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28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쌀·한우 소비 촉진 캠페인을 했다. 충북농협은 쌀과 한우의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전사적으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 선물하기, 반값 한우 할인 행사 등 대대적으로 판촉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서용석 충북후계한국농업경영인출신조합장협의회장(충주 산척농협 조합장)은 "쌀과 한우는 우리 농업의 근간"이라며 "수급 안정과 소비 확대를 위해 농·축협 조합장들이 앞장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1일 개청한 청주시 상당구 수동 신사옥 지상 2층에 청년창업공간을 마련한다. 공사는 오는 10월 사무실 준비를 마친 뒤 11월 중 공개 공모 방식을 통해 창업공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최장 6개월간 창업뿐 아니라 창업 준비, 네트워크 구축, 사회 초년생의 사회 적응과 실패 후 재기 발판 마련, 교육 수강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5평 내외 사무공간을 1~3명이 팀을 이뤄 하루 1천 원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19~39세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제1 목표가 청년창업공간이다. 공사는 청년 실업자의 위기의식을 느껴 전 단계로 현 리모델링 사옥에 우선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청년창업공간이 작지만 원대한 꿈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 등 네트워크 안내를 통해 창업 애로사항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26일부터 30일까지 충북대학교에서 충북대와 청주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ISO 45001 심사원 교육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사회환경을 반영해 실시하는 것으로 공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력을 통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무료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공헌과 함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청년 취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SO 45001은 사업장 내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표준으로, 현재 많은 기업에서 안전관리 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ISO 45001을 취득하고, 담당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7일 2024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 심화반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이번 과정은 사과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18회 84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사과반에 이어 두 해에 걸쳐 추진된 교육은 더욱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고의 강사가 교육을 맡아 교육의 질을 현격히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전문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 알찬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호응도도 높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지난해 습득한 재배 이론을 실제 과원에 적용할 좋은 기회였다"며 "교육 수료생들이 단양군의 사과 전문가로서 단양 명품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난 27일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 내 출산 장려를 위해 최근 출생한 아이의 생애 첫 통장 개설과 함께 출산장려금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하며 탄생을 축하했다. 소백농협은 영춘면 이용덕(남), 어상천면 김태은(여), 영춘면 이유나(여), 가곡면 정이나(여) 아기에게 장려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태은 신생아의 아버지 김운학씨는 "아이 출생을 다 함께 축복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 고향 단양을 지키며 더불어 소중한 아이까지 출산한 부모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드린다"며 "이 장려금이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될 수 있도록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 품평회'에서 소수면 윤제연(47·소수면)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올해 청결고추품평회에서 각 읍면에서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친환경 영농 실천 여부, 고추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현지 평가하고, 출품된 홍고추와 건고추의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윤제연씨는 지난 2012년 괴산으로 귀농해 현재 고추 0.3㏊를 재배하고 있으며, 품질과 경제성이 높은 신품종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올해 폭염 및 이상기상 등 고추재배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윤씨는 적기 관수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일반고추 재배 농가에 비해 생육 상태가 우수한 고추를 생산했다. 출품 고추 블라인드 테스트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윤씨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11개 읍·면의 고추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고추축제 기간 문화체육센터에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청결고추는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고추 재배 농가들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인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시 aT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열린다. 시는 귀농·귀촌관 부스를 통해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리적 특색 및 주요 농산물 등 농업 현황에 대한 정보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인의 집'과 '충주에서 살아보기' 등 충주시만의 차별화된 귀농 관련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도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실제 귀농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담을 제공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충주의 우수한 생활 여건과 다양한 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8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복숭아 물량의 부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세종시가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열릴 축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는 약 52억 원을 창출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들은 블랙이글스에어쇼,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문화공연, 체험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을 유인한 이유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다만 지난해 대비 복숭아 물량을 2배 이상 확보에도 복숭아 물량이 부족한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시는 평가회 의견을 종합해 내년…
[충북일보] 지난해 건설계약액이 12%가량 감소하면서 향후 건설시장의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의 2023년 건설공사액은 13조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으나, 건설계약액은 11조1천억 원으로 19.8% 줄어들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국내외 건설공사액은 359조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나, 건설계약액은 298조 원으로 12.1% 감소했다. 건설공사액 가운데 국내 공사액은 319조 원으로 전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해외 공사액은 미국(90.0%)과 아시아(11.3%) 등에서 증가하며 24.5% 증가한 41조 원이다. 현재의 공사 현황을 의미하는 건설공사액은 증가한 반면, 향후 전망을 보여주는 건설계약액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건설계약액(298조 원) 중 국내 계약액은 25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국내 계약액은 산업설비(26.9%)와 조경(11.9%)부문에서 증가했으나 건축(-22.9%), 토목(-3.6%) 부분은 감소했다. 해외 계약액은 중동(88.0%)과 유럽(98.6%) 등을 중심으로 6.6% 늘었다. 통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시제품, 공정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진천 쌀을 이용한 샌드과자 1종 3건, 진천의 과일을 활용한 음료 베이스 1종 2건에 대한 개발제품 설명 후 시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샌드과자는 쌀 쿠키로 진천 쌀과 과일을 홍보할 만한 이색적인 상품으로 개발했고, 과일음료 베이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만능 음료 베이스로 카페 등 업소용에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만들었다. 진천의 특산물인 쌀과 과채류는 생과로도 많이 팔렸지만, 최근 급변하는 식품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연구용역 결과물을 최종보고까지 마친 후 가공농업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개발제품 가공 기술이전 교육과 시제품 제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 주산지인 진천군에서 밀가루를 대체한 쌀 가공식품을 선도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향상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27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플랫폼을 활용해 세종 관내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세종상의는 소속 중견·대기업 회원사의 안정적인 시장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엄선한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면 기업 간 동반성장과 지역 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회원사의 인프라와 창업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관내 창업기업이 중견기업과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7일 상의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충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범부처 통상진흥기관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출범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를 포함한 도내 9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기관별 무역통상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지난 19일 개최된 충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접수된 애로사항과 도내 수출기업들의 통상애로 해소·무역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철진 충북FTA통상진흥센터장은 "도내 많은 수출기업이 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원자재 수급 및 인증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기관들이 힘을 합쳐 수출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G-PASS 기업' 지정과 관련해 오는 9월 1일부터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 부담은 줄이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정의 핵심은 △실태조사 최소화 △등급심사 개선이다. 기업의 부담을 낮춰 해외 수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지원한다. 조달청은 그동안 G-PASS 지정을 새로 신청한 모든 기업에 대해 현장 실태 조사를 진행해 왔으나 9월부터는 기존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던 G-PASS 기업 등급 심사는 연 1회로 통일해 기업의 혼란을 최소화한다. 기존 G-PASS 재지정 신청시 기한 내 신청하지 않을 경우 재지정이 불가했으나, 앞으로는 지정기간 만료 후 3년 이내에 신청 시 재지정이 가능토록 했다. 조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조달시장 관련 교육을 이수한 기업에 G-PASS 지정 심사 시 최대 3점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규정은 조달청과 해외조달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조달
[충북일보] 음성 화훼산업진흥단지 조성 방안과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음성 화훼산업진흥단지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음성군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첫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내년 2월부터 2년간 화훼유통센터 일원에 화훼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음성 화훼유통센터 중심의 화훼산업진흥단지 육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수도권과 인접한 음성화훼유통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방향도 함께 논의된다. 박기환 환경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화훼산업 진단 및 육성방안', 김미옥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음성 화훼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완순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의 사회로 박봉주 충북대 원예학과 교수, 신지영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과장, 황규석 충청북도 스마트농산과 과장, 정만택 음성군 농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나석영)은 충북지역 레미콘·아스콘 조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레미콘·아스콘 공급에 대한 운영 상황 확인과 현장에서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레미콘·아스콘 제조업체가 납품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 건설 현장에 대한 수급 안정화와 품질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레미콘 및 아스콘은 주요 시설 자재로서 엄격한 품질관리 및 적기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이 조달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8일 오후 2시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지정폐기물 처리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밀폐화 기준, 보관 및 적정처리 기준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는 5년마다 폐기물 처리업체가 관련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밀폐화 기준과 지정폐기물의 안전한 보관 및 처리를 위한 기준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정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