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 부담 낮추고 수출 역량 올리고

  • 웹출고시간2024.08.27 15:46:36
  • 최종수정2024.08.27 15:46:36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G-PASS 기업' 지정과 관련해 오는 9월 1일부터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 부담은 줄이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정의 핵심은 △실태조사 최소화 △등급심사 개선이다. 기업의 부담을 낮춰 해외 수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지원한다.

조달청은 그동안 G-PASS 지정을 새로 신청한 모든 기업에 대해 현장 실태 조사를 진행해 왔으나 9월부터는 기존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던 G-PASS 기업 등급 심사는 연 1회로 통일해 기업의 혼란을 최소화한다.

기존 G-PASS 재지정 신청시 기한 내 신청하지 않을 경우 재지정이 불가했으나, 앞으로는 지정기간 만료 후 3년 이내에 신청 시 재지정이 가능토록 했다.

조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조달시장 관련 교육을 이수한 기업에 G-PASS 지정 심사 시 최대 3점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규정은 조달청과 해외조달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개정은 그간 G-PASS 지정 제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해외조달 관련 역량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조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