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자가 진단 모바일 앱'을 구축했다. 이 앱은 중대재해 처벌법의 확대 시행(5인 이상 전 사업장)으로 산업재해 감축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지자체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가 진단 앱에 근로자들이 작업 전 모바일 앱에 접속해 스스로 안전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장 내 위험요인 신고 기능 △중대재해 관련 영상 시청, 상담 등의 내용을 넣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군은 앱 개발에 앞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군 관리 사업장 170개소(직영사업장 96개소, 군 발주 도급 사업장 74개소), 공중이용시설 78개소에 대해 사업장 관리감독자(부서장) 주관으로 매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135건 확인해 이 중 130건은 개선 완료했고 보수 보강 등이 필요한 5건은 개선을 진행 중이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의 사전 예방을 위해 작업 시작 전·후 정기적인 자기 규율 점검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자가 진단 앱 개발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앱을 공공분야 사업장 근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이뤄진 1천932필지에 대해 이달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열람 내용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이 기간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일사편리 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다. 열람지가부가 비치된 군청 신속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서도 오프라인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신속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가격과 균형 여부를 재조사한다. 이어 전문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오는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사 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 공사 현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착공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공사의 목적과 진행 상황 등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충주시는 이번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직원들이 참여하는 채팅방을 만들어 공사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좋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현안인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 선정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지만 조속한 착공을 위한 예타 면제도 추진하며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예타 요구서를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말 정부의 예타 대상 선정에서 탈락했다. 심의 과정에서 바이오 인재 육성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다. 재도전하기로 방침을 세운 도는 과기부, 카이스트, 용역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 바이오 인력 양성 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예타 요구서를 수정 보완했다. 먼저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간이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신속하게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석·박사 과정을 밟는 학생의 연구 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 양성 기간을 감소하는 것이다. 다차원적인 연구도 가능해 전문 인력
[충북일보]청주시 성안길 대현지하상가 개발과 초다자녀가정 지원책을 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 단체장간 입장차 조율은 소모적인 논쟁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돼 중앙정부와 충북도로부터 막대한 권한을 이양받으면 사실상 청주시가 도로부터 독립하는 셈이 되는데 두 단체장의 이견을 좁힐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더욱이 특례시 지정이 먼 미래가 아니라는 점이 괄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천안을 지역구로 둔 이재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의 대도시는 특례시로 지위가 격상된다. 이를 종합할 때 오는 5일 예정된 김 지사와 이 시장의 만남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이 법안이 무르익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종료 시기는 말할 수 없지만 법안 개정 필요성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의 연구용역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 정부예산안에 청주시 예산으로 2조8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대비 788억원, 4.1% 증가한 금액이다. 국비가 2조원을 넘은 것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총액은 677조4천억원으로 전년 656조6천억원보다 3.2% 증가한 반면, 청주시는 정부예산안보다 높은 4.1%의 증가율을 보여 소기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에 따른 신규사업 축소 기조로 미반영 됐던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수시 방문해 내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필수 국비 사업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사업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분야가 전년도 26조4천억원에서 25조5천억원으로 3.6% 감소했음에도 각종 재생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2025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하반기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420회 임시회가 2일 개회하는 가운데 KTX 오송역 선하부지 문화공간 조성 등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 사업이 도의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 지난 4월 열린 임시회에선 당산벙커 활성화 운영,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등의 일부 주요 사업 예산이 도의회 동의를 얻지 못해 전액 삭감된 바 있다. 도의회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17건, 예산안 3건, 동의안 6건 등 26건의 안건을 심사해 처리한다. 제출된 안건 중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은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조례안에는 참사 사망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위로금 액수 등은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는 '위로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기정예산보다 1천167억 원이 늘어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이뤄진다. 예산안에는 오송역 선하부지 문화공간 조성(35억 원),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45억 원)·음식점 리모델링(8천500만 원)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랜 기간 지역 개발의 발목을 잡은 불합리한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규제 완화는 각종 개발로 이어지며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상수원보호구역 내 시설의 음식점 변경 허용과 입지 가능한 공익시설 추가를 명시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돼 시설 설치와 이용에 많은 제약을 받은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가 변화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청남대가 대통령별장으로 이용될 때는 이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2003년 관리권이 충북도로 넘어오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하루 평균 2천2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이지만 식당 등 편의시설이 하나 없는 불편한 곳이라는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도는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규제 개선을 건의했고, 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여 규칙을 개정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는 우선 청남대 내에 150㎡ 이하 규모의 음식점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는 음식점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통약자 등을 위해 청남대 주차장과 제1전망대 사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청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도시계획 변경을 수반하는 지구단위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을 적정하게 환수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 절차 이전에 협상을 통해 결정하는 제도다. 사전협상 대상은 민간이 도시지역 내 역세권 등 교통중심지에서 복합개발을 추진하거나, 5천㎡ 이상 대규모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제안하는 경우 또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사전협상제도 시행의 안정성, 운영의 공정성,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은 협상 조직 및 협상조정협의회의 구성, 운영, 협상 의제 선정, 협상 절차 등을 규정하고 공공기여 산정기준과 이행 및 담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사전협상제도 도입으로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계획적이고 유연한 개발을 유도해 지역 전략거점을 육성하는 한편,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와 시보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의거,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매년 10월 초에 정기 부과하며 올해 납부 기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부과 대상은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만㎡ 이상의 시설물, 시설물 160㎡ 이상을 분할 소유한 경우다. 다만 주거용 건물, 학교 등 법령에 따른 면제대상 시설물은 제외된다. 부과 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며, 해당기간 휴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시설물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 해당 기간만큼 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부담금은 2024년 7월 31일자 소유주에게 부과되지만 부과기간 중 소유권이 변동됐을 시 일할계산 신청서를 제출하면 소유한 기간에 따라 부담금이 일할계산된다. 이견은 부담금 납부 고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사유를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성은하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현장 조사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30일 윤치국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이 발의되면 제천시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동 또는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에서 발주하는 순환골재 의무 사용 건설공사에서는 '순환골재 등 의무 사용 건설공사의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사용 용도 및 의무 사용량에 관한 고시'에서 정한 기준 이상으로 순환골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의무 사용 건설공사를 발주한 발주자는 순환골재 사용계획서를 착공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시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순환골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순환골재 미사용 사유서를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조례를 발의한 윤 의원은 "순환골재를 사용하면 천연골재 채취로 인한 산림 훼손 및 하천의 오염 등 환경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며 "건설폐기물 처리 문제와 매립지 부족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12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제34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달 30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와 관련해 군 평가 지표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송기섭 군수가 민원실 직원들과 간식을 함께 나누며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와 관련해 그동안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을 잘 정리해 평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행정의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감성이 있는 민원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시군종합평가를 앞두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석구 부군수 주재로 지표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종합평가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해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총 117개 지표, 정량평가 102개 지표, 정성평가 15개 지표로 세분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지난 7월 개최된 1차 보고회에서는 정량평가 신규 지표와 부진 지표에 대한 실적제고 방안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차 보고회에서는 정성평가 우수사례 작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사례 발굴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문 부군수는 "시군종합평가는 증평군의 행정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개학기와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기간이 2학기 개학 시기와 맞물린 만큼 학교 인근 공사장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지역안전센터 건축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난 26일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기간에 관내 건설현장 및 해체공사장 총 20개소를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 주변 공사장 보행자 도로안전 확인, 공사현장 및 주변 안전상태, 가설울타리·낙하물방지망 등 가시설물 안전 확인, 배수로 정비 등 배수계획 점검 등이다. 시는 일부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결함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향후 조치결과가 미진한 현장에 대해서는 추가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9일 청원구 오창읍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주민설명회로, 시는 이날 오창읍을 시작으로 9월까지 관내 13개 읍ㆍ면을 모두 순회하며 청주ㆍ청원 통합에 따른 75개 합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상생발전방안 주민설명회 건의사항 수는 2021년 86건, 2022년 88건, 2023년 9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건의된 의견은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상생발전방안 이행관리계획 수립 및 균형발전 특별회계 예산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상생발전방안은 통합 전 청원ㆍ청주 통합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가 협의해 건의한 사업으로 75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73건은 완료됐으며, 국책사업 유치 시 군 지역 우선배정과 체육시설 청원군 지역이전 설치 건은 진행 중이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통합 시 약속한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분기별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10년 통합의 역사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읍ㆍ면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도시와…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9일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한 양극재 설비 제조업체 ㈜삼밀을 찾아 송진환 대표 등 관계자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확대를 통해 청주시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과 규제 관련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송진환 ㈜삼밀 대표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확보가 중요하지만 수행할 연구인력과 현장인력이 부족하다"면서 "많은 청년들과 중소기업이 함께할 수 있도록 시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우리 시에는 이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등과 관련한 미래 전략산업을 기술력으로 선도하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많다"며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삼밀은 IOS(환경·품질경영시스템인증), 기술특허 20건을 보유한 기술개발 선도 기업으로 OLED 편광판 및 2차 전지 양극재·음극재 원료 생산설비 등을 제작하고 있다. 양극재 컨베이어
[충북일보] 김명규 충북도 14대 경제부지사가 이임한다. 도는 3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2년간 충북을 위해 힘쓴 김 부지사를 환송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부지사는 충북 음성 출신이다. 행정고시 4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실무위원으로 일하다가 지난 2022년 9월 1일 14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중앙부처, 국회, 기업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가의 면모를 보였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을 확정지어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 부지사는 오송 3국가산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비롯해 민선 8기 투자유치 52조 원 달성, 정부예산 9조 원 시대 개막 등 각종 현안들을 성공시켜 충북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 부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내 고향 충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일익을 담당해 보람을 느낀다"며 "언제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충북일보] 진천군의회는 29일 공사지연으로 인해 입주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있는 풍림아이원 아파트 민원현장을 찾았다. 진천읍 소재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2020년 9월에 착공해 3년 간의 공기로 당초 2023년 10월말에 입주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에 따른 하도급업체와의 계약체결 난항과 이로 인한 연쇄적 문제가 겹쳐 사업기간을 오는 10월 말로 1년 연장했다. 입주 예정 주민들은 공기가 지연될수록 별도의 거주지를 마련해야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융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는 진천군청 미래도시국장, 건축디자인과장이 참석했으며 풍림아이원 홍성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전체 공정에서 진척이 가장 미진한 외부 토목공사 현장과 현 단계에서 공사가 마감되었어야 할 도배, 마루 등 내부시설의 공사진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풍림아이원 관계자는 "하도급업체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어, 8월말 기준 약10%정도의 지연 된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의장은 "업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면장 조재순)의 읍승격기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7월 말 성본산단 내 동문 디이스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대소면 인구가 200여 명이 증가했다. 면은 따르면, 성본산단 내 첫 공동주택인 동문 디이스트(68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전입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이달 26일 기준 해당 아파트로 전입한 인구는 212명(관내 105명, 관외 107명)이다. 음성군 내 단순 인구이동이 아닌 전입인구 절반 이상이 타 지역에서 전입왔다. 면은 해당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7월 중순만 해도 내국인 인구가 전년 대비 191명이 줄어드는 등 대소면의 오랜 꿈인 '읍' 승격(인구 2만 명 이상)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였다. 성본산단 내 해당 아파트가 준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27일 기준 대소면 인구수는 1만5천389명이다. 조재순 면장은 "대소 성본산단 내 다수 공동주택을 유치한 것이 대소면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산단 내 아파트에 입주하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면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2030 음성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소 성본산단 공동주택은 올해 7월 동문 디이스트…
[충북일보] 총사업비 분담 문제로 제동이 걸린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인 재원 분담이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르면서다. 하지만 착공을 위해 건축비 확보, 지방비 분담 등의 과제를 풀어야 한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고 총사업비에 대한 국비 대 지방비 분담은 7대 3에서 지방비를 소폭 올리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기재부는 비용의 절반을 요구했으나 도는 애초 50억 원 상당의 부지만 제공하기로 한 만큼 일부만 부담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 같은 비율로 다음 달 기재부와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AI 바이오 영재고 총사업비 585억 원 중 지방비는 200억 원을 조금 넘는다. 협의가 원만히 끝나더라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먼저 도는 지방비 분담을 놓고 청주시, 도교육청과 협의를 해야 한다. 이들 기관은 기존 계획에 없던 사업비를 내야 하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기재부와 재원 분담 협의로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여 사용하지 못하는 설계비를 풀어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AI 바이오 영재고 설계비…
[충북일보] 기회발전특구 이전 기업에 상속세를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11시30분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부산·대구·대전·경남·경북·전남·전북·제주 등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을 초청해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 상속세를 유예하는 방안이 담긴 세법 개정안이 소개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거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지난 6월 1차로 부산·대구·대전·경북·경남·전남·전북·제주 등 8개 시·도가 지정됐다.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은 각 시·도가 자율적으로 면적 상한(광역시 150만평, 도 200만평) 내에서 기회발전특구를 설계·운영하는 '자율형·분권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각 시·도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후 지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2024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기회발전특구 가업상속
[충북일보] 속보=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가 최근 김태순 청주시의원의 "공무원의 실명을 공개하라"는 발언을 두고 극렬히 반발했다. 청주시 공무원노조는 28일 성명을 통해 "직원 성명 비공개의 필요성을 공무원의 죽음으로 입증해야하는 것이냐"며 "악성민원에 무감각한 시의회에 공무원들은 시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홈페이지 직원 실명 비공개는 2024년 상반기에 김포시청 직원의 안타까운 죽음으로부터 시작됐고, 홈페이지를 통한 공무원 신상정보가 유출되어 일명 '좌표찍기'라는 사회적 인격 가해를 통해 그와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시 소속 공무원들은 인격모독적인 발언과 욕설을 들으며 근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홈페이지 직원 실명 비공개로 청주시는 이제 막 악성민원에 고통받고 있는 공무원 보호대책의 작은 발걸음을 띄었을 뿐"이라며 "김 의원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악성 민원에도 묵묵하게 시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청주시 4천500여명 직원들과 함께 조금 더 나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6일 시의회 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8일 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부림·김도화·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이날 최 의원은 '보은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김 의원은 '보은군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안', 성 의원은 '보은군 대추 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보은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자녀 양육 휴가를 신설해 직장 내 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골자로 했다.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의 자녀 양육 휴가를 신설해 자녀가 둘 이하이면 7일, 자녀가 셋 이상이면 12일의 자녀 양육 휴가를 주는 내용을 담았다. '보은군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안'은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직업재활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장애인의 직업생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는 내용이다.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직업재활에 관한 군수의 책무를 정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예산 범위에서 장애인 고용 사업장을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보은군 대추 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안'은 보은 대추의 품질 향상과 유통 질서 확립을 통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경제문화위원회가 28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행안위 위원들은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대상지와 옥산면 소로지구 농촌공간 조성사업 부지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점검을 했다. 김영근 위원장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하고 예산 낭비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철저한 검증으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8, 9급 공무원 27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주시 디딤돌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디딤돌학교'는 시가 저연차(8∼9급)공무원을 위해 실시하는 공직적응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연륜이 있는 선배 공무원들이 내부 강사로 나서 △인사실무 △공무원 연금 등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 △청주시 주요역점사업 △재난안전 기본교육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청주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홍사운드' 김홍경 씨를 초청해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도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은 청주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들"이라고 격려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길러 공직에 오랫동안 적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