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시는 첫해 특별교부세 3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지역 고유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2년 차에는 특별교부세 10억 원, 시비 10억 원의 사업비로 충주시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브랜딩을 확립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아골 일원을 로컬 커뮤니티 LAB(창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미디어 기반 구축, 로컬콘텐츠 발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개최를 통해 로컬커뮤니티 창업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의 지역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신규 창업자 육성,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브랜드를 강화하겠다"며 "생활인구 증가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최근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으며, 임예진 선수 여자 1천500m에서 1위, 5천m에서 2위를 수상했다. 또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를, 남자 3천m에서 고동욱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4천600m 남녀 혼성계주에 참가한 고동욱, 박나연, 임형윤, 임예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성진석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7m 78㎝를 기록하며 종전기록 7m 74㎝에서 4㎝증가한 신기록을 세웠다. 임예진 선수는 1천500m에서 종전기록 4분 31초를 4분 28초로 3초 단축하는 등 선수단 대부분이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은 최근 마이웨딩홀에서 효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를 높이기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회원 5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행사를 준비해 1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 옹달샘 어린이집 어린이 재롱잔치, 전통가요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고,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 문화새마을금고에서 경로당 12곳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손마사지·네일아트, 충주시보건소의 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성근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문화동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경로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 등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로잔치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3년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 및 입선 작품을 충주시청에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6월 2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영상 부문 최우수상 작품(1점) '미(美)', 우수상 작품(1점) '캠핑'과 그림 부문 우수상 작품(2점) '함께하면 에너지가 두 배가 됩니다',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시선' 등 총 26개의 작품이다. 심현지 센터장은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의 계기로서 훌륭한 작품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의 사회참여와 권익옹호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상호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장애인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공모전 수상 작품을 다양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전시를 원하는 기관, 단체에도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건이강이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참 좋은 집' 중증장애인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시설 내 거주 장애인들이 보다 청결한 가운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당 곳곳을 청소해 현장중심의 체험과 이해로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나무야어린이집(원장 김정미)이 지난 30일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미경·유희영)를 찾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8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나무야어린이집이 '행복나눔바자회'를 열어 학부모, 주민들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했다. 김정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마을주민이 동참해주셨다"며 "수익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던 중 학부모 모두가 기부를 제안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심사 절차가 완료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26일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사업계획 적정성(타당성) 재검토' 절차를 완료했다. 전체면적은 4만8천150㎡, 사업비는 3천201억원으로 반영됐다. 지난 2021년 12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에 비해 전체면적은 1천694㎡, 사업비는 451억원 늘었다. 시는 충북도 투자심사를 거쳐 올해 말 신청사 설계 재공모를 할 예정이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당시 본청에서 제외됐던 3개 사업본부도 의회 별동 건립과 행안부 유권 해석에 따라 본청 내 배치로 가닥을 잡았다. 민선 7기 때 97억700만원을 투입한 기존 설계안은 폐기된다. 시는 곡선 위주의 7층 건물 대신 효율성을 강조한 박스 형태의 10~15층 건물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문화재 존치 논쟁을 치른 옛 본관동은 1층 로비와 2~3층 난간 일부만 청사 부지 한쪽으로 이축 보존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설계 매몰비용과 설계 재공모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디자인 중시 위주의 건축비가 대폭 축소되면서 전체적인 건축비는 400억원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청주병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금강 변이 30일 온통 금빛으로 물들었다. 군과 이 지역 주민에 따르면 지난주 초부터 광활한 금강 변 언덕 위와 아래를 가리지 않고 지천에 널브러져 있던 금계국이 만개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 금계국은 심천면 날근이다리 아래부터 옥계리와 장동리를 거쳐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이원대교 아래까지 이어진 약 5km의 하상 산책로를 따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금강 변을 뒤덮었다. 최근 장맛비로 불어난 금강의 풍경까지 더해 장관이다. 이 산책로는 분홍빛 낮 달맞이꽃, 보라색 등 갈퀴, 애기똥풀까지 금계국과 함께 피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금강 변을 따라 경부선 철로 위를 3분에 한 번씩 지나가는 기차가 있는 풍경과 뻐꾸기 울음이 들리는 저녁 무렵 풍경을 관람하는 건 덤이다. 가끔 강물을 헤엄치거나 산책로를 기웃거리는 천연기념물 수달도 눈에 들어온다. 금계국 만발한 이 산책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즈넉하게 걷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길이다. 이곳 바로 옆에는 난계 박연이 자주 찾아 피리를 불었다고 해서 일명 '박연폭포'로 불리는 '옥계폭포'와 물고기들까지 섬세하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은 30일 충주 한가족지역아동센터에 100만 원 상당의 위생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충북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인 ㈜스페이스선의 물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위생 물품 지원을 통해 가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정복 지부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의 애로해결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중진공에서 전달한 물품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위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원구는 지난 22일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 PC방과 골프연습장, 결혼식장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자·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박종분 서원구 환경위생과장은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취급과 영업자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 후 1년 간 민선 8기 청주시정 주요 현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전 최대 현안이자 갈등이 지속 됐던 시 신청사 건립, 원도심활성화, 우암산둘레길 조성 등 3대 현안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배경에는 이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신청사 건립사업의 경우 신청사 건립을 두고 보존·존치, 청주병원 보상, 시유지 교환·매각, 시민단체, 의회 등과의 갈등이 10여년간 지속돼 왔지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현재 시는 옛 청사 본관동 철거를 마무리했고 그동안 퇴거에 불응했던 청주병원은 강제집행 1년 유예를 조건으로 이전을 약속했다. 원도심활성화에 대한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정의지도 먹혔다. 그동안 시에는 원도심 경관지구에 대한 문제점과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아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에 주목하고 이를 핵심공약으로 채택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시는 지난 4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특정 경우에 따라 고도제한 없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지역 내 침수 우려지역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 시장은 30일 모충동 주택가 일원에서 호우대비시설(배수로·빗물받이 등) 상태를 점검하고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도왔다. 이 시장은 "배수로나 빗물받이 등 수방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과 정비가 재해예방의 최우선"이라며 "강우 발생 시에는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30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기관·단체·학계 등 전문가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시가 결정하거나 관여하는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심의하고 물가안정에 관한 주요시책 수립·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둔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와 대내외 경제 불안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통해 불안정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소비자정책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들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30일 괴산경찰서와 '6·25참전 국가유공자 등 생활안전 UP'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경찰서는 괴산군, 증평군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등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순찰 실시, 범죄예방 교육 등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달, 명절 등 위문 및 기타 생활안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어문용 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발달장애 예술가인 박태현, 이다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 'NICE TO MEET YOU'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아티스트로서 발달장애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태현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 대신 색테이프를 콜라주 방식으로 뜯고 붙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와 경험을 담은 작품을 완성한다. 이다래 작가는 어디선가 보았을 자연의 모습에 따뜻한 상상을 더한 풍경으로 꾸밈없는 순수함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드로잉체험 공간을 운영해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2023년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충북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세대공감, 인형극으로 전하는 괴산이야기' 어르신 인형극단 만들기'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인형극 교육은 다음달 21일 시작해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60세 이상 노인 16명으로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은 인형극 교육과 인형 제작, 공연에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춘수 원장은 "어르신 세대가 단순한 문화예술의 향유자가 아닌 전통적인 도덕 가치의 전달자이자 지역문화의 창조자로서 자존감과 자긍심, 성취감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충북도문화원연합회에서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중앙초등학교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절주벨을 울려라' 골든장학퀴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첫 흡연·음주 경험은 전체 13.5세·13.1세(남자 13.5세·12.9세, 여자 13.6세·13.4세)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음주예방 골든장학퀴즈 프로그램은 청소년 흡연율·음주율 감소를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8곳 초교 1천 256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 위주의 학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도를 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흡연·음주예방 골든장학퀴즈에 참여한 중앙초교 학생은 "흡연·음주예방 교육도 이렇게 퀴즈 형식으로 받으니 재밌다"며 "자연스럽게 담배와 술의 폐해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흡연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학생들을 흡연·음주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청주시는 '12회 인구의 날 그림·캐릭터·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아이의 웃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내일의 청주'다. 그림 분야는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 저학년은 8절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는 4절지에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면 된다. 캐릭터·표어 분야는 청주지역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결혼·임신·출산을 장려하는 캐릭터 파일(해상도 3024×2016픽셀 이상)이나 20자 이내 표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시 여성가족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제2임시청사 2층)에 우편, 방문, 이메일(sar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그림 분야는 우편·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수상자는 오는 7월 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고, 이들에게는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30일 충주지역 다중이용시설(목욕장, 찜질방)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완료했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에서 기증 받은 목욕용 가운 300벌과 소방서에서 자체 제작한 '화재 발생시 비상 탈출용 가운' 등을 다중이용업소 8곳에 비치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목욕탕에서 화재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옷을 챙기다가 피난을 못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막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실제 일반 목욕가운은 상·하의를 입고 탈출하는 데 약 38초가 걸리지만, 비상용 목욕가운은 곧바로 몸을 가리고 대피할 수 있어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는 의무가 아닌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비치하도록 하고 있어 실제 설치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이번 소방서 특수시책을 통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목욕탕, 사우나 등 밀폐된 공간 화재는 무엇보다도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0일 교현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경찰,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은 어린이들에게 홍보물품으로 보행안전 표기어인 12345(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5늘도안전)가 적힌 필통과 교통안전 우산을 나눠주며 보행안전을 홍보했다. 목성수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은 언제 어린이가 갑자기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통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30일 효사랑 세대공감 프로젝트로 청춘어게인 동호회와 함께하는 버스킹을 펼쳤다. 특히 가흥초 골프연습장에서 피아노, 카혼, 텅드럼, 하프로 '할아버지 낡은 시계', '고향의 봄', '걱정말아요 그대' 등 익숙한 곡이 해설과 함께 연주됐다. 평균 72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버스킹 연주단은 건강 노년의 모습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 또 시니어 버스킹을 마친 후 급식소에서 가족 간의 식사에서부터 시작되는 '밥상머리 교육' 시간도 있었다. 이태현(6년) 학생은 "할머니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주말에는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30일 경찰서에서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저소득 6.25 참전 유공자 생활안전 UP'업무협약식(MOU)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고령 6.25 참전 유공자의 안전을 살피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보호와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괴산서는 저소득 고령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찰로 방범시설 점검, 보이스피싱·교통안전교육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 명절 때 특별위문을 하고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등 저소득 고령 유공자들의 생활안전에 힘쓰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3년 '찾아가는 기후학교' 프로그램을 남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30일 협의회에 따르면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방안을 학생들과 함께 학습하는 환경교육이다. 교실에서 진행하는 이론수업과 환경기초시설(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 충주 클린에너지파크, 업싸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워크북'을 자체개발해 탄소중립의 이해와 수업참여도를 높였으며, 업싸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을 방문해 폐목을 활용한 식물의 화분을 직접 만들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충주시 그린리더'로 임명해 학생들 스스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7개교(남산초, 남한강초, 대림초, 산척초, 삼원초, 성남초, 오석초) 25개 학급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중점교육 중 하나인 세대공감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주말 진로캠프 활동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진로캠프 활동은 아버지 세대와 학생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총 5회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5회기의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한 우리 아이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30여 가구 50여명의 학생과 아버지가 참가해 성격 유형을 각각 검사하고 그동안 잘 몰랐던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서로를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빠의 성향과 나의 성향을 알게 돼 좋았다. 가족을 위해 항상 고생하는 아빠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탑초는 앞으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체험하기',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활동', '사과 한과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충주시지부는 최근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업가공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농업가공품은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강봉석조청 ㈜농업회사법인에서 제조한 도라지 조청과 쌀 조청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음을 나눠 행복을 더하는 온정 나눔 행사를 펼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동행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