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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동, 경로잔치 개최

효 실천 사회적 분위기 고취

  • 웹출고시간2023.05.31 10:21:48
  • 최종수정2023.05.31 10:21:48

충주 문화동 마이웨딩홀에서 경로잔치가 열리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춤을 추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은 최근 마이웨딩홀에서 효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를 높이기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회원 5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행사를 준비해 1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 옹달샘 어린이집 어린이 재롱잔치, 전통가요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고,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 문화새마을금고에서 경로당 12곳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손마사지·네일아트, 충주시보건소의 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성근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문화동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경로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 등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로잔치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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