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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0 15:01:20
  • 최종수정2023.05.30 15:01:20

충주 중앙탑초 학생들이 아버지와 함께하는 진로캠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중앙탑초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중점교육 중 하나인 세대공감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주말 진로캠프 활동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진로캠프 활동은 아버지 세대와 학생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총 5회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5회기의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한 우리 아이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30여 가구 50여명의 학생과 아버지가 참가해 성격 유형을 각각 검사하고 그동안 잘 몰랐던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서로를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빠의 성향과 나의 성향을 알게 돼 좋았다. 가족을 위해 항상 고생하는 아빠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탑초는 앞으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체험하기',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활동', '사과 한과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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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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