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주덕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학교 자율동아리 '농사왕텃밭맨'은 22일과 23일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회의를 통해 모든 과정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수확된 감자는 주덕읍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연로하거나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이현주 학생은 "덥고 힘들어서 후회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함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덕초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교육계와 자치단체,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2일 오후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고교학점제 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북지역의 고교학점제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보완해야 할 점과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계·자치단체·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려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발제는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 최경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과 손기향 충북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팀장, 김흥준 오송고 교장,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 최진아 충북참여연대 시민자치국장이 나섰다. 김성천 교수는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교학점제는 상대적 이점, 적합성, 시험가능성, 관찰가능성 차원에서 교육혁신의 성공요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우선 고교학점제는 획일화한 교육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21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 상담자 발대식을 열었다,. 또래 상담은 상담가 학생들이 8시간 교육을 받고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민규(6학년) 상담자 학생은 "또래 친구 마음의 상처와 고민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폭력 없는 클린(clean) 무극초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영동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릴레이 리틀정수스타 프로그램'을 가졌다. 21일 이 학교에 따르면 릴레이 리틀정수스타는 방과후에 본교의 전인적 교육 과정을 미리 체험해 학생들의 중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미래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중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1학기, 2학기, 연말, 3회 릴레이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진행되고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발급됐으며, 기념품과 상품 등 푸짐하게 제공됐다. 특히, 연말 릴레이 리틀정수스타킹 선발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기주(6학년) 학생은 "각 과정별로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으면서 참여해 학교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으며 프로그램들도 너무 재미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상윤 교장은 "이번 릴레이 리틀정수스타의 시작부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초등학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하는 전인적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첫 발자국을 떼어 좋
[충북일보] 옥천 증약초등학교대정분교장은 21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책이음버스 체험을 가졌다. 책이음버스는 25인승 규모의 버스에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형태의 도서가 구비되어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이동식 디지털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버스 속에서 '책을 보고 따라하고 이해하는 책 보따리' 활동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을 보고 팝업북 만들기, 책 화분 만들기, 그림책 일인극 등의 다양한 출판콘텐츠를 체험하는 경험했다. 김화자 대정분교장은 "학생들이 읽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전통적 독서교육과 시공을 초월하는 오디오 북, 전자책을 접하여 디지털 독서교육까지 모두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독서, 출판 콘텐츠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고 우리 학교 학생들의 책을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내초등학교는 21일 안내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비교적 의료시설에서 먼 곳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했다. 주요 사고사례에 대한 교육 후 기도 폐쇄 조끼,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 교육용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는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지홍 교사는 " 우리 안내초 학생들이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전체가 21일부터 대면수업에 들어간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9일 도내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을 2주 이상 운영토록 권장했기 때문이다. 전면등교 준비기간에는 전교생이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대면수업을 받으며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하게 돼 사실상 전면등교와 다름없다. 도내 전면등교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259곳 중 58곳(22.4%), 중학교 128곳 중 20곳(15.6%), 고등학교 84곳 중 29곳(34.5%) 등 총 107곳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3곳 등 총 23곳(21.5%)이 이날부터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에 돌입한다. 이 밖의 학교들은 28일과 30일, 7월 1~2일, 7월 5일, 7월 12일부터 전면등교 준비기간을 시작한다. 학교 대부분이 학사일정에 따라 여름방학 전 2주 이상을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으로 설정하고 있어 학교별로 준비기간 시작날짜가 서로 다르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별 준비 정도에 따라 교육공동체 의견을 들은 후 등교·원격수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면등교를 결정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는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 5학년 그림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과 문구로 학교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학교 그림동아리 '예술님'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이면 5학년 3반 교실에 모여 다양한 그림을 디자인하고 있다. 요즘에는 기본 소묘, 디지털드로잉,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학교캠페인문구, 학교환경꾸미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 복도에서 뛰는 1~2학년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그린 작품들이 저학년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은남 2학년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복도에 걸린 '예술님' 선배들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실제로 복도에서 뛰는 학생들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전했다. 동아리 부반장인 구태회 학생은 "우리 반에서 시작한 작은 활동이 이렇게 커지게 될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5학년 강동현 교사는 "학생들이 숨은 재능을 발현하고 학교생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었다"며 "그림을 통해 저학년들을 바른생활로 인도하면서…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가 연출한 '도깨비 방망이'라는 수준 높은 연극을 학교에서 직접 관람했다. 탈춤, 노래, 마술, 난타를 가미한 어린이 뮤지컬을 1시간 동안 관람하며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이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의 순간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을 했다. 이 학교 5학년 배연희 학생은 "평소에 연극이나 뮤지컬을 관람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보게 돼 너무 좋았다"며 "특히 뿔이 두 개 달린 도깨비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들을 도와 검은 마왕을 물리칠 때 속이 후련했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신나는 예술여행'은 도서벽지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 감상의 기회와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지구사랑, 잔반줄이기실천의 달'을 6월 한 달간 운영하고 있다. 막대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유발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도 절감하는 친환경적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이 급식 식사 후 스스로 점검하여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실천했을 경우, 개인별 자석 홀더를 활동판의 목표지점까지 한 칸씩 올려가는 게임방식으로써 학생들의 긍정적 참여를 높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식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환경을 배려하는 지속적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18일 3학년 76명을 대상으로 정서 함양 ,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 스포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게임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체 활동을 통해 상호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또 다가오는 여름방학 이전에 운영되는 자기개발시기와 연계해 에듀테이너(교육+엔터네이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의 경험을 제공했다. 기도윤(3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과 재밌게 놀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다양한 게임을 하게 돼서 재미있고,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정서 함양,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지난 18일 직접 만든 빵과 과자 등을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실무과목을 경험할 수 있는 가운데 3학년 학생들은 손수 빵을 만들었다. 학생들을 대표해 관공서에 빵을 전달하고 온 관광비즈니스과 3학년 신해오름 학생은 "직접 만든 빵으로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보고 실습 때 빵을 먹을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김사용 학생은 "관공서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것에 감동했다"며 "내 능력을 활용해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학생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최다혜 교사는 "실습수업을 하다보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서로 협동며서 빵을 만드는 방법과 감을 익히고 청소까지 항상 말끔하게 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면 기본기가 잘돼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빵 재능기부도 학생들이 먼저 낸 의견이었는데 자신이 만든 것을 몸소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중학교가 다양한 창의융합 드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중자연사과학관은 다양한 드론 체험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4차 산업혁명과 드론산업을 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드론과학교실, 방과 후 드론교실, 1일 드론교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드론과학교실은 증평지역 학교에 홍보해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신청을 받아 선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6주간 24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 후 학교 드론교실은 증평중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내달까지 운영한다. 1일 드론교실은 3시간씩 증평지역 7개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비행의 원리, 드론의 역사와 미래기능, 드론 조종법, 코딩교육, 드론 영상촬영, 영상편집과 게시, 미니드론, 들노축구 등 다양한 드론실습을 진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산성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도울 놀이공간을 마련한다. 산성초에 따르면 이 학교는 포르쉐코리아(주)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드림플레이그라운드 놀이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6천300만원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산성초는 17일 어린이재단 관계자와 놀이공간조성사업 관련 협약을 맺고 여름방학 동안 공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채숙희 산성초 교장은 "과대학교·과밀학급으로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미사용 중인 옥외학습장과 복도통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여름방학 동안 완료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학습과 쉼·놀이 공간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성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놀이학습터 이름공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공고가 보유하고 있는 취업지원실과 공동실습소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함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 중 하나로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능기부를 통한 공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공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레이저가공과 3D프린터실습, 드론조종 등 3개 과정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첫 강의가 시작된 지난 10일 참여자들은 충북공고 공동실습소에서 레이저 커팅기를 이용해 자신만의 냄비 받침대, 자동차 주차번호판, 앨범 등을 제작했다. 17일에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자신이 상상하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오는 22일에는 드론 기본조종교육이 진행된다. 충북공고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청주권 중심 특성화고로서 충북공고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공교육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상생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는 이우주(6년) 학생이 군내 초·중·고등부 청소년 공감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는 지난 4월8일부터 5월2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종전선언지지 청소년 공감 슬로건'을 공모했다. 심사 결과 대소초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 안용혁(5년), 우수 김시연(5년), 장려 강유나(6년) 등 학생 4명이 상을 받았다. 이우주 학생은 '상처받고 놓친 두손, 통일해서 평화롭게 다시 잡자'는 제목의 슬로건으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국 교장은"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예술 문예행사에 관심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11일과 18일 각 2회 총 4회에 걸쳐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교육참여 동아리 활동은 옥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OK, 행복나눔 학부모자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며 학부모 10명이 신청해 '감성 뿜뿜 캔들과 디퓨져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장야초 학부모회 장선안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소품을 만들어 자기 성취감을 높일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했던 학부모들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학교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초 학생들이 16일 한 달간의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속리초 전교생은 '자치 공간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학교에 있는 회색빛 벽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롤러 붓으로 코팅을 하며 새롭게 꾸몄다. 학생들은 다모임 시간을 갖고 즐거운 학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벽면에 알록달록 무지개와 하늘을 나는 고래 그림을 그려 넣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프로젝트에는 속리초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했다. 밑그림부터 조색, 전체 채색, 코팅까지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완성했다.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5학년 류다은 학생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컨테이너에 벽화를 그리면서 우리 학교를 더 자랑스럽게 여기게 됐다"고 말했다. 속리초 권형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을 갖고 작은 공간이라도 예술적으로 채워 나가는 다양한 학생중심 체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스쿨캠페이너의 두 번째 프로젝트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정해졌다. 날씨가 더워지고 확진자도 늘어가는 가운데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이 느슨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의 마스크 착용분위기를 만들기로 한 것.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캠페이너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추진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음을 지켜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기획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꼭 해야 할 숙제, 답답하고 귀찮아도 마스크가 답이다, 나와 모두를 위한 마스크" 등 다양한 캠페인 구호를 피켓에 담아 점심시간마다 모여서 아이디어를 나눴다. 지도교사의 세세한 지도가 없어도 오픈채팅방을 통한 모임일정, 추진과제, 캠페인 홍보물 제작 아이디어 공유, 제작한 마인드 맵 업로드 등 모든 과정을 채팅방과 학교 내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제천중 캠페이너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몰입하며 즐거움 배움을 실천하고 있었다. 제천중은 6월 한 달 동안 매주 한 번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주도의 캠페인을 통해 교내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어울림 사이버폭력 예방 주간'을 맞아 16일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021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지원 사업 '투게더 프로젝트'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선발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 장락초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3~6학년 각 반 회장으로 구성된 29명의 'Together 장락 어울림' 동아리 학생들은 각 학년 친구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2차에 걸쳐 진행했다. 어깨에는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문구가 적힌 띠를 두르고, 손에는 팻말을 들고 홍보를 하는 동아리 학생들은 책임감 있게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를 보며 등교하는 학생들도 여느 때와 다르게 진지한 모습이었다. 어린이회장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이 활동으로 친구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면 매우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고경석 교장도 "다양한 학교(사이버)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장락초등학교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제천…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현재의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과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도 감사하지만 코로나의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분들 역시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에서 실시했다. 이에 옥천군 보건소와 교내 방역 도우미 자원봉사자들이 대상이 됐다. 삼양초 학생자치위는 지난 5월에도 고마운 분들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한데 이어 두 번째로 감사를 전해 의미가 크다. 이번에도 꽃다발은 삼양초 교사 동아리 '알록달록드림공작단 삼양꽃날애' 교사들이 제공했다. 학생자치위 전교부회장 조은현 학생은 "지나 4월 옥천군에 확진자가 나왔을 때 코로나 검사를 위해 보건소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방역복을 입고 계시지만 전염이 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검사를 해 주시는 보건소 선생님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교내 방역 도우미 자원봉사자에게 꽃을 전한 4학년 이지은 학생은 "매일 아침마다 친절히 열 체크와 소독을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셔서 학교가 더 안전한 곳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충북일보] 충주상고가 교육부 주최 2021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창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주상고에 따르면 교육부가 15일 서울 SETEC에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 2학년 서수아·하진 학생과 1학년 이예진·조민석·정의인 학생으로 구성된 기부엔테이크 팀이 참가해 1등을 차지했다. 이날 창업경진대회에는 전국 직업계고에서 300개가 넘는 팀이 지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15일 독도사랑 공감대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체험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독도체험버스에서 생생한 독도 VR과 3D 영상물을 시청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김가영 학생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하기도 힘든데 버스에서 생생하게 독도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세중초 이혜진 교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독도 사랑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체험버스를 운영했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지난 1909년 6월 15일 사립화명학교로 개교한 옥천 군서초등학교가 1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군서초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98회 졸업식을 거치며 총 6천5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서초는 이날 졸업생인 김재종 옥천군수·곽봉호 옥천군의회·김종섭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최경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김종범 이장협의회장 등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도 영상을 통해 축하편지를 남겨줬다. 행사는 군서초의 옛 전경, 현재까지의 교육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시작됐다. 이어 재학생들이 방송댄스, 바이올린, 밴드를 선보이며 개교 100주년을 더욱 축하했다. 총동문회는 재학생들을 위해 가방, 간식 등의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최임복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군서초의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나긴 세월을 지나온 군서초등학교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조성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사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에 나선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부분 도입되며,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전체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비해 현재 각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했으며 지역·학교별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별 수업개선, 최소학업성취와 이수·미이수제를 위한 평가 방법개선, 학교문화와 운영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해 고교학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지역별 고등학교 교육과정 탐색, 고교학점제 이해, 고등학교 진로·진학 지원과 고등학교 학생의 대학 진학, 취업기회 탐색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고교 미래교육 한마당 온·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