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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3 16:31:39
  • 최종수정2021.06.23 16:31:39

주덕초 학생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 주덕초
[충북일보]충주 주덕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학교 자율동아리 '농사왕텃밭맨'은 22일과 23일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회의를 통해 모든 과정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수확된 감자는 주덕읍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연로하거나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이현주 학생은 "덥고 힘들어서 후회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함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덕초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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