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주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서문대교에서 세 차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민선8기 첫 주민과의 대화에서 '서문대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서문시장 상인회의 건의사항이 반영돼 이뤄졌다. 첫 공연은 지난 5일 우천으로 인해 서문 시장 내에서 진행됐다. 오는 7일과 12일 공연은 각각 오후 6시 30분 서문대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퓨전국악, 풍물, 한국무용, 아프리카 음악, 시노래,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이 매회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거리공연을 통해 청주의 추억이 담긴 서문대교를 문화 명소로 만들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충북·청주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2023 뮤지엄숍 입점작가(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통·현대 공예(금속, 도자, 유리, 목공, 섬유, 가죽 등) △청주 미래유산 문화상품(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수암골 등 청주 미래유산 23건 모티브), 2개 분야에서 총 6팀을 선정한다. 2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응모할 수 있으며, 작가·업체 당 3개 품목(세트상품도 1개 품목으로 취급)까지 출품할 수 있다. 모든 응모작은 반드시 패키지 제작이 필수이며, 지속·주문생산과 A/S가 가능해야 한다. 충북지역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공예 및 문화상품 분야 작가·업체로 창의적이고 실용성을 겸비했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나 입점 선정 후 충북소재 사업자등록이 필수다. 입점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8개월이며, 판매 현황 등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공예관 뮤지엄숍에 입점하면 판매수익의 80%가 지급되며, 매출 증대를 위한 분기별 각종 홍보·판촉 프로모션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점을 원하는 작가와 업체는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에
[충북일보] 단양군이 '책 펴내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마음 챙김 글쓰기 과정이 한창이다. 단양군립도서관은 지난달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마음 챙김 글쓰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책 펴내기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책 읽기 및 글쓰기 지도사 과정에 이어 장르별 글쓰기 과정 첫 번째로 마음 챙김 에세이 과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자기 치유 글쓰기와 합평·첨삭지도로 이뤄지며 6월부터 교육 예정인 '시'와 '동화반' 종료 후에는 과정별 수강생의 창작물로 장르별 책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안병숙 군립도서관장은 "에세이·시·동화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문학 장르를 경험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작가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모집하는 강좌에 대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도서관팀(420-257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6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강당에서 '역사 속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박물관대학 개강식과 1회차 강좌를 진행했다. 2009년 처음 개설한 박물관대학은 지역민들의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식 향유권 충족을 위해 다년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첫 강의는 남상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한성백제토기 제작기술의 복원과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는 토기의 의미와 연구 방법, 제작기술 복원을 위한 고고·과학적 연구와 기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오는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우리 역사 속 하늘 탐구와 천문학의 성장쇠퇴 일대기(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풍수지리의 등장과 경관의 형성(김두규 우석대 교수) △지도에 담은 문화유산(강동석 동국대 교수) △1600년 전 충주 대장장이 이야기(한지선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회의 강의가 끝난 뒤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국내 답사도 1회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대학 강좌를 통해 우리 역사 속 과학기술의 우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팝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시도하는 5인 남성 아이돌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가 친숙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또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멤버로 활동해 최근 미스트롯2에 출연한 21년차 가수 '영지'가 감성 짙은 노래를 선보인다. 이어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정수라'의 열정적인 무대와 대한민국의 리키 마틴이라 불리는 '홍경민'이 출연해 호소력 짙은 라이브 무대로 관람객들을 찾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출연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듣는 명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봄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춘음악회는 초대권 배부를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30분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 배부는 오는 10일부터 충주시립도서관, 중원문화재단, 충주음악창작소(구. 여성회관)에서 1인당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24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생애 첫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아기와 부모의 풍요로운 유대관계 형성과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3권, 아기양말, 북스타트 가방과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도서관 3개소(진천군립, 광혜원, 혁신도시도서관)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혁신도시출장소를 방문하면 되며, 신청 시 보호자 신분증과 해당 영유아의 주민등록등본(주소확인)을 지참해야 하며,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편리하다. 이외에도 오는 19일부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뇌발달 스킨십놀이, 재미팡팡 그림책놀이 등이 운영된다. 오는 12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부모교육 특강은 5월에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8일 오후 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3 청주문화원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봄날, 활짝 핀 문화고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주팝앙상블(색소폰), 직지사랑예술단(가요 및 민요),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고고장구(퓨전장구), 네줄행복 우쿨렐레(악기와 노래), 원앙소리예술단(경기민요), 골드벨리(벨리댄스), 느티나무베짱이들(노래와 율동), 솔바람(한국식 오카리나), 한마음색소폰(색소폰) 등 총 11개 시민동아리의 참여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청주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3년 시민문화예술동아리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따스한 봄 햇살과 같이 얼었던 마음을 녹이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8일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앞에서 세종시 무형문화재인 '용암강다리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용암강다리기는 연서면 용암리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무렵 행해지던 줄다리기 방식의 민속놀이다. 일반적인 전통 줄다리기와 달리 '용목'이라 불리는 5m 가량의 통나무에 '강(줄)' 수십 가닥을 매달아 남녀로 편을 나눠 승부를 겨루는 게 특징이다. '강'은 연기·공주지역의 방언으로 '줄'을 의미한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로 절과 마을이 파괴된 후 비암사 승려들이 절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강다리기를 시작했다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7일까지 목공 수업 4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은 동부창고 34동에 위치한 목공예실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비 교육인 '내 손으로 뚝딱'과 성인부터 어린이·가족이 함께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두루두루 목공소'까지 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매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공의 다양한 기법, 가구 제작 이론과 캠핑용 좌식 테이블, 우드쉘프 제작 실습 등 총 4회 차로 운영된다. 4월과 5월은 각각 초급반이 운영되며 중급반은 6월에 개설된다. 매월 20명씩 모집하며 재료비는 8만 원이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두루두루 목공소'는 우드책꽂이, 탁상시계, 도마, 트레이, 스탠드 조명과 반려동물 쉼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4월에는 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진행한다.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체험에 따라 2만 원~4만 원으로 상이하다. 동부창고 목공소에서 두루두루 내 손으로 뚝딱 만들어보고 싶은 시민이라면 오는 17일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충북작가 중앙 진출을 위한 '서울 인사동 전시 공간 개설·운영' 관련 1차 운영위원회를 지난 4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도내·외 미술계와 유관기관 전문 인사 9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갤러리 운영 계획과 기획전 자문·운영 내규·대관 운영 관련 전반 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갤러리에 대한 명칭 확정, 운영 내규에서 대관 자격 기준·대관 절차 등 향후 충북갤러리 방향성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개관전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향후 충북 미술의 확장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획 중심의 전시 공간 운영도 다뤄졌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갤러리가 충북 작가들의 전시, 교류의 장으로서 플랫폼의 역할과 다각적인 방법으로 충북문화예술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시 공간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전시운영TF팀(☏ 043-223-41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충주예술가족' 카카오톡 채널 오픈 1차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재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충주예술가족'은 충주시의 문화예술정보를 전달하는 재단의 홍보 채널로, 충주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알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해왔다.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글폼을 통한 기존 가입방식을 개선하고, 채널 추가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했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예술가족' 카카오톡 채널 구독 후, 기대평 게시글을 참여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간단한 수행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30인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독을 유지하면 충주의 다양한 예술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경문화관과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에서 오는 10월까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적 제235호인 삼년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 이야기와 쇠를 달구는 야장(冶匠) 체험 등으로 꾸민다. 사라져가는 옛것을 현대인에게 이어주는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다. 삼년산성은 보은읍 북쪽 오항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이다. 축성한 지 3년 만에 완성해 '삼년산성'으로 불린다. 야장은 쇠를 달구어 연장 따위를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다. 군에는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설용술 옹이 있고, 그의 수제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가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 '장인(匠人)과 함께하는 1박 2일 감성 힐링캠프' '나는야 삼년산성 지킴이!' 등이다. 유 전수 조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2023생애최초개인전개최 지원사업으로 이민주 작가의 '자연에서 봄날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생애최초개인전개최 지원사업'은 재단이 충주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폭넓게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연령에 관계없이 개인전을 연 경험이 없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가 2년째다. 올해 선정된 예술가들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선정자는 모두 7인이다. 전시회는 4월 이민주 작가의 '추상화'를 시작으로 △5월 배복형 '풍경사진' △9월 김경숙 '수채화' △9월 권수헌 '디자인' △9월 이은선 '인물사진' △10월 최일선 '현대민화' △10월 김영주 '풍경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민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 속의 새, 꽃, 나무, 교회 등 일상의 평범한 사물을 색면 분할 작업을 통해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재구성해 생명을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생명의 찬연함과 신비, 그리고 추상화가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해방감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뒤늦게 화단에 뛰어든 늦깎이 미술가로 현재 중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청주시 시민기록강좌가 4일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강정훈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장,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가 기록문화창의도시로서 어제의 기억을 오늘과 내일로 잇기 위해 부단히 달리고 있다"며 "훌륭한 강사진이 기록 관련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으니 수강생 모두 '나의 기록이 나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자긍심을 갖고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강식에 이어 유영선 인문학 칼럼니스트가 '기록문화도시 청주가 지니는 의미'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펼쳤다. 유영선 인문학 칼럼니스트는 "청주는 기록문화창의도시로서 지금까지 동네기록관 운영, 시민기록관 개관,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원로예술인 구술채록 등을 통해 다양한 기록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넥스트 문화도시로 향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미래상을 구현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고 공유하는 기록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충북일보] '스페인을 사랑하고 스페인이 사랑한' 아나운서이자 여행 작가 손미나가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막 D-150을 맞은 4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8동에서 비엔날레 다섯 번째 홍보대사로 손미나를 위촉하고 연계 행사로 북토크를 진행했다. 청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홍보대사 손미나는 아나운서이자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다. 2006년 스페인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민간 문화가교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올 3월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에게 시민십자훈장을 받았다. 스페인에서의 유학 생활을 담은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통해 30만 독자들의 사랑을 얻은 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는, 최근 800㎞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과정을 담은 여행 다큐멘터리 '엘 카미노'를 개봉함으로써 영화감독의 타이틀까지 추가했다. 순례길을 걸으며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과 생각, 스페인의 광활한 자연을 갈무리한 신간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거야'도 동시 발간하며 스페인과 독자들을 연결하고 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손미나씨는 비엔날레의 올해 초대국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그동안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유산 점자 도서 '우리 그릇, 흙을 다룬 지혜의 역사'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그간 도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교육용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 도서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문화유산 교육에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국가 정책 방향에 따라 제작하게 됐다. 이번 점자 책은 오랜 시간 사용해도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점자에 익숙하지 않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독자를 위해, 유튜브에서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삽입됐다. 이 책은 도내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전국 시각장애인 연합회와 점자도서관에 배포되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 교재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점자 도서 발간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장애인 계층이 문화유산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교육활용팀(☏043-279-54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북문화관이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4월 허경 철학가 - '중세철학, 역사, 음악, 미술감상 1-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미로를 읽다 1' △5월 허경 철학가 - '중세철학, 역사, 음악, 미술감상 2-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미로를 읽다 2' △6월 변상욱 대기자 - '미디어와 인간&우리의 미래' △7월 민문호 대표 - '웹3.0시대 문화융합과 메타버스 여행' △8월 장영은 교수 '나혜석, 글쓰는 여자의 탄생' △9월 최열 미술사학자 - '추사 김정희 1편-신화의 생애/고난의 생애' △10월 최열 미술사학자 - '추사 김정희 2편-예술의 전설/불멸의 예술' △11월 전원경 교수 - '예술,여행을 떠나다:Paris'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숲속 인문학 카페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의 폭넓은 해석과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7일까지 동부창고 생활문화클래스를 이끌어 갈 '기발한 클래스' 제안 강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되는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직접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시민 대상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수선의 기법', '와이어그림',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시네마 등' 특색 있는 클래스들이 60여 명의 시민 수강생과 함께 동부창고의 한해를 문화와 예술로 채웠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도 '기발한 클래스'를 개설할 제안 강사 8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청주 내 생활문화활동가, 해당 분야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또는 강의 경력이 있는자, 전문성을 인정할만한 자격증·서류구비자다. 세 가지 요건 중 두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누구나 1인 1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각 회당 최대 3시간, 8회차까지 구성해 제안할 수 있으며, 분야에 제한은 없다. 강사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클래스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강사료는 지역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센터 주강사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K-POP 아이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들이 희망 직업으로 연예인을 선호하는 가운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POP 아이돌 시스템을 도입해 연습생 18명을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댄스, 보컬 교육을 총 44회차 진행하는 한편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초메이크업(4회), 스피치 교육(6회)도 병행한다. 오디션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향후 이번 아카데미 수료를 완료한 연습생은 내부 평가를 통해 아이돌 기획사 오디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1회 도서관의 날(4.12)과 제59회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도서관의 날은 4월 12일이며, 제59회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지정됐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중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는 △EBS 육아학교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엄마의 말 공부'의 저자인 '이임숙 작가와의 만남' △예성공원에 빈백과 책이 함께하는 야외도서관이 짠 '도서관 책마당'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마술쇼와 비눗방울쇼의 만남 '방울방울 버블매직쇼' △어린이 동극 '사과꽃 유치원에 간 청개구리들' 등이다. 또 △'책, 도서관을 말하다' 문장 DIY 책갈피 만들기 △생일 고깔모자 만들기 △대꾸(대출카드 꾸미기) △타일벽화 그리기로 도서관벽을 꾸며요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큰 글자 도서, 사서추천도서 전시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
[충북일보] 4월 거리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과 함께 충북도내 곳곳에 문화소식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 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 연주회를 가진 임헌정 5대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시군 순회연주회에 나선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달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시군 순회연주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고향의 무대를 찾아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동요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테너 정호윤과 바리톤 김동석이 함께 꾸며갈 예정이다. 무대의 마지막 곡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번호 95, '신세계로부터'로 군민들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달부터 24시간 야외개방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충북문화관 내 숲속갤러리도 연달아 다양한 전시들을 준비하고 있다. 숲속갤러리 전관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포토원 사진전과 11일부터 16일까지 희원회전이 진행된다.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 청주일요화가회전 등이 연이어 도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4월 정기공연 '융'으로 시민들을 찾아왔다.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47회 정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청렴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3일 충북문화재단은 전 직원들이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김갑수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전직원 청렴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홍원태 사무관을 초빙해 청렴 교육을 진행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규정 준수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금품·향응 수수 및 청탁 근절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등 7가지 실천 내용을 통해 공정한 문화예술 지원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으로 재단은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모의 훈련 △청렴 캠페인 추진 △도내 문화예술 청렴·반부패 실태조사 △클린센터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 1등. 충북문화재단'을 실현하는데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모든 직원이 솔선수범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실천함으로써 공정하고 청렴한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문화기본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참여 작가로 시인 '김경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작가는 1996년 계간 '버전업'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최근 동시 △별의 별 △눈물이 쏙 △나를 위로하려면 △하얀 목도리 △비행 목도리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 작가는 올해 9월 30일까지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에서 동시집에 들어갈 낙서 형태의 시 '달치치'를 창작하고, 도서관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 △시(詩)폰(phone-camera)케이크(시 창작) △동시상영(童詩觴詠) △작가에게 동시 엽서보내기 △북토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서원도서관에서 독자들과 교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더 알찬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은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에게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해 해당 지역의 문학 수요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3월 공모사업에 선정, 3월 14일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6일까지 '2023 동·창·생 모여라!'와 함께할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한다.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동·창·생 모여라!'는 생활문화공동체 형성을 통한 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2018년 시작해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생활문화동호회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동부창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생활체육 분야를 제외한 공연예술(연극, DJ, 댄스, 퍼포먼스, 음악 등)과 시각예술(드로잉, 사진, 공예 등), 취미·여가활동인 요리, 생태, 커뮤니티 활동 등 청주에서 활동하고 3인 이상의 생활문화동호회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0개 팀 모집이 목표다. 지원팀이 40개 팀을 초과할 경우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동·창·생'에게는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동부창고 내 연습공간이 지원되며,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공연·전시·체험 등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창·생'이 주도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다. 이번 '동·창·생'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생활문화동호회는 오는 16일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기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102개 대학박물관 중 중원대 박물관을 비롯해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다. 중원대 박물관은 올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회화나무(괴·槐)에 핀 아트&컬쳐' 를 운영한다. 지역 초·중학생, 장애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귀농귀촌인, 대학 구성원, 산간 벽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전을 선보인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대학 내 문화기반 시설을 활용해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