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마트 앞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이마트 제천점 1층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된 한수 송계양파와 감자, 오이, 브로콜리, 애호박 등 신선농산물 10여 종이 판매된다. 김현주 조합장은 "판매되는 농산물은 모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먹거리로 품질과 가격 면에서 매우 우수하고 특히 한수 송계 양파는 맛이 좋고 단단해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유명하다"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와 구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장터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은 준비된 이동 동선에 따라 장을 보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안전한 장보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한수 송계 양파는 10㎏ 기준으로 일반양파가 1만3천원, 자색양파가 1만5천원으로 책정됐으며 로컬푸드 회원가입 및 판매·주문 등은 제천로컬푸드 협동조합(646-4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여름철 충북 대표 농산물인 음성 다올찬 수박에 대한 전국적인 판촉행사를 펼쳤다. 우선 농협 대전유통과 제주시 하나로마트에서는 24일까지 '들고 갈 수만 있다면 들고 가세요. 그 대신 왕창 쌉니다'라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를 통해 1만5천 원대에 판매되는 10kg 이상 대형 수박을 1만 원 상당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이마트 10개 대형매장과 경상도 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TOP마트 200여 매장에서는 음성군의 상생마케팅 후원을 통해 총 4만 통의 수박을 시중가보다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충북농협은 행사를 위한 물류비, 시식비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한다. 충북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전국적인 수박 생산 과잉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음성 다올찬 수박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이 감자 직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직판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감물신협 앞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감물감자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판로가 막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직판행사에는 28개 농가가 참여해 감자 1천200여 상자(20㎏기준)를 판매, 3천여 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감물면 직원들은 지난 3일간 감자 판촉행사에 발 벗고 나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줬다. 주민 A씨(65)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가 부진할 거라는 우려가 컸지만, 예상 외로 많이 판매돼 농가들이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며, "직판행사 준비와 운영에 적극 힘써 주신 관계자와 감물 감자를 믿고 구입해 주신 소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규서 감물면장은 "앞으로도 감물 감자와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직판행사를 많이 마련해 면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판행사에서는 감자(수미) 10㎏당 1만5천 원, 20㎏당 2만5천 원에 각각 판매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가 최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속 회원 40여명을 지리적표시 29호로 등록된 단양마늘 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로 초청해 지리적표시 우수등록단체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표시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확대를 위해 단양군 적성면 마늘 밭에서 수확 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단양군 매포읍 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대표 이명휘) 지리적표시품 관리시설에서 저장 및 선별시설을 견학하며 단양마늘의 특성과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통했다. 이학균 농관원 제천·단양사무소장은 "지리적 표시 우수등록단체 현장체험이 단양마늘의 인지도 제고로 이어져 단양마늘 재배농가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리적표시제는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품질이나 맛 등에서 평판이나 명성이 있을 때 이를 타 지역 등에서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 등록제도"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본격적인 감자 수확철을 맞아 19일 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감물면 농가를 찾아 격려했다. 감물면은 우수한 감자 생산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3천명 이상 몰리는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축제를 취소하고, 대신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감물신협 앞 광장에서 직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감물 감자를 비롯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직판장 감자(수미) 가격은 10㎏에 1만5천 원, 20㎏에 2만5천 원이다. 올해 괴산 감물에서는 농가 171곳에서 880t (20㎏들이 4만4천상자)의 감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KT&G는 오는 24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전용스틱인 '믹스 콤보(MIIX COMBO)'를 전국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9일 청주의 '릴 미니멀리움'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믹스 콤보'는 일반 담배의 풍미에서 색다른 시원함으로 넘어가는 '맛의 반전'이 특징으로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신제품이다. 여기에 찐내 감소가 특징인 '릴 하이브리드'의 강점이 더해져 제품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패키지에는 시원하게 퍼져나가는 노란색상의 원 모양이 적용돼 밝고 깨끗한 느낌이 강조됐다. 또 믹스 브랜드 고유의 'X'자 패턴이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은 19일부터 서울 4개 지역(강남·동대문·신촌·신도림)과 인천 송도·울산·청주·부산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lilMINIMALIUM)'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어 24일에는 전국 편의점 44,000여 개소에서 일제히 판매가 시작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기존에 없던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맛의 극적인 반전이 특징인 '믹스 콤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꾸준히
[충북일보] 한방바이오 제천몰(www.jc-mall.com)이 오프라인 시내매장 첫돌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로모션을 갖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6월 25일 중앙로 여성도서관 1층에 개장한 오프라인 한방바이오 제천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유영화)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제천몰에서는 클러스터 회원 시내매장 입점기업 17개사의 건강식품과 간장, 고추장 등의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제품은 할인혜택과 더불어 1+1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까지 이뤄진다. 특히 6월 25일 생일 당일에는 매장을 방문하면 백설기 떡도 맛볼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황기, 당귀 등 제천 12대약초 및 GAP약초를 5~3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제천몰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한방제품을 지인들과 공유하며 서로의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방바이오제천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17일 여름철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단양군 관내 하나로마트에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여름철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특성에 맞는 온도, 청결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하나로마트 직원들에게 안전한 식품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용군 지부장은 "여름철 식품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기 좀 먹으려 했더니 가격이 너무 올라 외식하기 겁나네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 한 달여가 지나면서 외식물가가 출렁이고 있다. 1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의 영향으로 한우, 돼지고기, 제철 농산물 등 농식품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액 가운데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먹거리 관련 소비 가운데 농식품 구입이 36.6%, 외식·배달이 22.9%를 차지했다. 특히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4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우 34.4%, 수입소고기 18.0% 순이다. 문제는 육류외식업계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이에 따르지 못해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청주시내 한 육류식당의 사업주는 "지금까지 가게를 운영하면서 이렇게 높은 공급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주는 "보통 공급업체에서 돼지고기를 가져오면 평균 ㎏당 1만6천 원대였다. 조금 비싸다 싶어야 1만8천 원대를 넘지 않았다"며 "최근 육류 공급가가 ㎏당 2만2천 원까지 올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렇듯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이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인 청주서문시장이 한돈인증거리로 지정된다. 현재 1천여개의 전국 한돈인증업소가 선정돼 있으나 거리 전체가 한돈인증거리로 지정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청주서문시장상인회는 18일 오후 3시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한돈인증거리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지역구 국회의원, 충북도·청주시 관계자, 상인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한돈인증거리 행사는 회의실에서 위원회와 상인회간 협약식으로 시작해 인근 삼겹살거리 내 업소에서 인증마크 현판식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위원회와 상인회는 지난 두 달간 한돈인증거리 지정을 위해 시장 내 14개 전체 삼겹살업소에 대한 한돈인증업소 절차를 마쳤다. 수입산 돈육을 판매하는 삼겹살 업소가 한 곳도 없는 곳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셈이다. 상인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삼겹살 가격 인하'라는 타개책을 마련하고, 거리 인증을 위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시도 한돈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인하 정책에 공감하고 상인회의 거리 인증 준비과정에 힘을 실어줬다. 앞서 상인회는 지
[충북일보] '괴산순정농부 직거래장터'가 오는 20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괴산군은 17일 괴산의 대표 장터인 '괴산순정농부 직거래장터'를 여름철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낮 시간(오전 11시 ~ 오후 4시)에 운영했던 장터는 당분간 저녁시간(오후 4시 ~ 9시)에만 문을 연다. 이번 '괴산순정농부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에 열렸던 △농부시장 '문전성시' △프리마켓 '고쿠락(樂)'△괴산한살림 '동진천 더불어장터'를 한데 통합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괴산의 명품 장터다. 이 곳에서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 및 가공품 △수공예품 △안전한 유기농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색다른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소규모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첫 야간개장일인 20일에는 다양한 악기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歌(가)지歌(가)지 연주회'가 열려 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장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직거래장터가 열리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과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불고 있다"며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하
[충북일보]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오는 18일부터 1명당 10장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마스크 수량 확대 및 보건용 마스크에 한해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낮추고, 수출 허용 비율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수급이 안정되는 상황 속에서 내려진 이번 조치에 따라 18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1명당 10장으로 확대된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해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된다. 15일부터 17일까지 공적 마스크 3장을 구매한 경우 18~21일 7장을 구매할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가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하는 마스크 비율은 18일부터 생산량의 50% 이하로 조정된다. '수술용 마스크'는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와 같이 생산량의 60%를 공적 의무공급하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민간부문 유통을 위해 이전과 같이 공적 의무 공급대상에서 제외한다.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비율은 해외의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생산량의 30%로 확대된다. 수술용 마스크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국내 우선 공급을 위해 계속해서 수출이 금지된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규정된 현
[충북일보] 음성군 명품 농특산물인 다올찬 맹동수박이 안정적인 유통판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충북농협과 맹동농협, 농협대전공판장은 16일 오전 맹동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정가·수의매매 MOU를 체결했다. 정가·수의매매는 기존 경매방식과 달리 사전에 가격을 정하거나 구매자를 확정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가격 등락폭이 큰 경매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특히 장기간 대규모 거래의 경우 안정적인 수급효과가 있다. 충북농협은 수도권 대형마트 등에 다올찬 맹동수박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중부권 농산물 유통 허브인 농협대전공판장은 MOU를 통해 수박 거래실적에 따라 운송비, 상품화비, 하역비 등을 지원한다. 신기섭 맹동농협조합장은 "이번을 계기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보장됐다"며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산지조직 운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올찬 맹동수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로컬푸드매장에서 지역 농산물이 아닌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수입 농산물을 팔고 있어 주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의 경우 '점검 사각지대'에 위치해 '무늬만 로컬'이라는 지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업계 전반의 매출 감소세 속에, 값싸고 품질 좋은 로컬푸드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대신 신선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바로 살 수 있는 로컬푸드매장을 찾고 있는 것이다. 충주의 경우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 4곳과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매장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지난달 문을 연 A로컬푸드매장이 있다. 문제는 '로컬푸드'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면서 지역 농산물이 아닌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심지어 수입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최근 A로컬푸드매장을 찾은 한 주민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려고 로컬푸드매장에 갔는데 중국산 생강, 뉴질랜드산 단호박 등 수입 농산물이 많아 황당했다"면서 "이렇게 판매하려면 '로컬푸드매장'이란 이름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농민들도 불만의 목소리다. 생산자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는 영동 관내 전 농협 유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오희균 농협 영동군지부장은 16일 추풍령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유통기한 경과, 원산지 표시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영동군지부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대비해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9월말 까지를 식품안전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모든 하나로마트와 미곡종합처리장을 불시점검 하는 등 식품안전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농협 영동군지부장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우리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증평신용협동조합에서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회수(환전)가 가능하다. 증평군은 16일 증평신용협동조합과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환전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평신용협동조합은 매월 70만 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정기구입도 약속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는 NH농협은행증평군지부, 증평군출장소농협, 새마을금고에서만 환전이 가능했다. 현재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983개소로 지난 3월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상품권 활성화에 집중한 결과다. 군은 지난 3월 말부터 가맹점 확대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증평군지부와 힘을 합쳐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상품권 사용 이점을 알리는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 545개에 불과하던 가맹점 수가 4월 743개소, 5월 970개소, 현재 983개소로 1천개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증평군 공무원과 각종 기관·단체의 정기구입과 한시생활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의 상품권 지급 등으로 판매액과 환전(회수)액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즐길거리도 많고 환경적 의미도 있어 다음 달도 참여하려 합니다." 충북 도내 유기농업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별별농부장터'는 지난 13일 청주시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유기농 농부시장 6월 달장'을 열었다. 비 예보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 덕분인지 오전부터 농부시장 달장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달장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매달 1차례씩 열리고 있다. 달마다 다른 콘셉트로 친환경·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가와 공예, 가공, 요리팀 등이 참여한다. 초반에는 10팀 남짓한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이번해부터 유기농마케팅센터의 도움을 통해 참여팀도 많아지고 규모도 커졌다. 이번 콘셉트는 '동글동글' 콘셉트로 작물·공예품 등도 이에 맞춘 동그라미 제품들로 준비됐다. 유기농마케팅센터 뒷편에 마련된 장터 1층에서는 유기농 제철 과일, 채소, 식물 등을 직접 농부들이 판매하고, 피자, 커피, 홍차 등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2차 가공식품들이 판매됐다. 달장 운영 관계자인 박슬아씨는 "우리 지역 내 유기농법을 통해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님들과 시민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라며 "농부님들과 직거래를 통해…
[충북일보] 우체국쇼핑이 15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3주간 지역특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1주일씩 릴레이 판매한다. 충북(충청) 특산물은 3주차인 오는 29일부터 판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제 회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팔도상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팔도상품전을 통해 전국 지역특산물 1만여 개를 선정, 우체국쇼핑몰 등에서 매주 지역별 상품을 릴레이로 판매한다. 1주차(6월 15~21일)는 전라도와 제주도의 특산물이 할인 판매된다. 영광 법성포 굴비 20미(2만 원)가 30% 할인된 1만3천900원에, 완도 활전복 1㎏(4만4천 원)이 3만4천900원에 판매된다. 제주직송 도시락갈치(400g × 3팩)는 1만4천900원에 판매된다. 2주차(6월 22~28일)는 경상도 특산물이 판매되며 마지막 3주차(6월 29일~7월 5일)에는 서울·경기·충청·강원도 특산물이 판매된다. 이 기간 하루에 두 번(오전 10시, 오후 2시) 선착순 초특가로 진행되는 '타임딜'행사, 할인쿠폰, 3주 연속 구매회원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여름을 맞아 '그린프렌즈'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정문 앞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충청지역 청년 사업가들의 개성 넘치는 푸드트럭은 물론 여성·남성패션, 리빙 상품, 식품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그린마켓'이 열린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3층 U가든에서는 솜사탕과 슬러시,아이스크림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그린 콘서트'도 진행된다. 또한, 12~14일에는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스포츠·데님 상품전이, 7층 토파즈홀에서 란제리·구두 브랜드의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하루 1천 명에게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 1만 원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40·60·100만 원이상 구매시에는 각각 5%에 해당하는 주ㆍ머니 적립 행사와 50만 원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13~14일 양일간 2만2천900원 빕스 런치 식사권을 하루 200명에게만 6천900원에 판매하는 정문 앞 선착순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가족, 지인들과의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충청점에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으신다면 좋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충북 도내 소상공인·전통시장 모두 효과를 본 가운데, 다소간의 온도차를 보였다.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시장에 풀린 지난 5월 최근 1년새 최고의 실적을 냈다. 다만 소상공인은 전통시장보다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업, 숙박업 등 소상공인 업종은 '현장에서 머무는' 방식으로 재난지원금이 소비되는만큼, 소비자들이 타인과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구매 후 자리를 뜨는' 전통시장 대비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2020년 5월 체감 및 2020년 6월 전망'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5월 체감 경기BSI는 88.3으로 전달보다 14.5p, 전통시장은 109.2로 29.2p 각각 상승했다. BSI는 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로 100초과면 호전, 100미만이면 악화를 나타낸다. 충북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전달보다 체감 경기가 나아졌지만, 소상공인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충북 소상공인 체감 경기BSI는 89.9로 최근 1년(2019년 6월~2020
[충북일보]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는 9일 "청주시는 최근 폐점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에서 속칭 깔세 영업을 하는 업자들에 대해 엄중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상인회는 보도자료를 내 "지난달 10일자로 폐점한 성안길 롯데영플라자 자리에서 깔세 업자가 11일부터 영업을 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깔세 영업은 보증금 없이 일정 기간 임대료를 미리 지불하고 단기간 영업을 한 뒤 떠나는 판매 방식을 뜻한다. 이들 단체는 "업자는 롯데에서 운영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광고를 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헐값에 물건을 판매해 어렵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유통상가들은 또다시 타격을 입을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깔세 업자가 대형점포에서 장을 펴고 대규모 판매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청주시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잘했겠지요'라는 막연한 말 뿐"이라며 "현행법상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점포 영업허가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나 지금 깔세 업자를 용인하는 꼴을 보면 이런 법적 절차를 완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의 시발점이 된 리치웨이도 깔세 방식으로 영업한 것이 화근이 됐다"며…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크릴오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1개 제품 중 12개 제품(29%)에서 황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초산에틸 등)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크릴오일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들이 적합하게 제조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에톡시퀸과 헥산·아세톤·초산에틸·이소프로필알콜·메틸알콜 등 추출용매 5종이다. 에톡시퀸은 항산화목적으로 허가돼 있어 사료로부터 이행될 수 있는 양을 고려해 식품 중 갑각류·어류 등에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헥산·아세톤은 추출용매로 사용할 수 있으나 초산에틸·이소프로필알콜·메틸알콜은 사용할 수 없다. 검사 결과, 에톡시퀸 5개 제품과 추출용매 7개 제품 등 모두 12개 크릴오일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톡시퀸은 5개 제품이 기준치(0.2㎎/㎏)를 초과했다. 검출량은 최소 0.5㎎/㎏에서 최대 2.5㎎/㎏이었다. 추출용매는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초산에틸이 3개 제품에서 적게는 15.7㎎/㎏에서 많게는 82.4㎎/㎏, 이소프로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화폐 10% 특별할인행사가 목표액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펼친 결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상품권 구매에 힘입어 지난달 31일 기준 2개월간 9억3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판매 계획 12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12억 원어치 상품권이 소진되는 대로 즉시 특별할인 판매를 종료할 계획이다. 다만 상시 할인요율 5%는 연중 적용된다. 군관계자는 "결초보은 상품권은 보은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소득 역외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따라서 코로나로 얼어붙은 상권을 녹이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지역화폐 판매액이 늘어난 데는 군이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을 3월 기준 340곳에서 음식점과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해 현재 667곳으로 대폭 늘리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키운 것도 한몫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 도민을 비롯한 국민 대다수의 관심이 '하절기 전기요금 인하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올 여름 들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기온 3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더위에 약한 노약자와 생활하는 가정은 물론, 더위를 참기 힘든 성인들은 에어컨 가동을 시작했다. 도내 전력사용량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 집중된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청주시 주택용 전력사용량은 △7월 9천473만kwh △8월 1억3천61만kwh다. 지난해는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7~8월에 한해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개편이 있었다. 지난해 7~8월 누진 1단계 구간은 기존 0~200kwh에서 0~300kwh(100kwh 추가)로, 누진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50kwh 추가)로 조정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지속 가능한' 전기요금 체제를 위한 개편안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는 방안도 내 놓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후속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전력공사나 정부 차원의 '올해 여름' 전기요금 인하 관련 발언은
[충북일보] 진천군이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본격 출하했다. 군은 지난 3일 덕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덕산 꿀 수박의 첫 공동출하 시작했다. 이월농협은 8일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이번 출하는 겨울 기온이 평년 보다 높아 지난해 보다 4일 정도 빠르다. 덕산농협은 지난해 매출액 75억 원 보다 10% 상향한 83억 원 매출을 목표로 판매를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지역 농가들이 수박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민들의 정성으로 품질 좋은 수박이 생산될 수 있었다"며 "군에서도 농협과 협의해 대도시 마트에서도 진천군 수박이 판매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