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실시한 '함께 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 미담 공모에서 중화음식점 '베이징(용담동)'과 '대동관(내수읍)', 청주지역 육아맘 카페인 '맘스캠프(미평동)'가 선정됐다. 재단은 25일 시상식을 열고 3곳에 시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숨겨진 나눔업체의 사례를 발굴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7곳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서비스 지속기간과 제공횟수, 기부업체와의 관계성, 본보기가 되는 정도 등을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3곳이 뽑혔다. 베이징은 지난 2012년부터 매월 영운지역아동센터 등 외식의 기회가 적은 5개 지역 아동 100여명에게 중국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대동관은 2013년부터 형통원·초정노인병원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후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맘스캠프는 2012년부터 모자세대 입주시설인 청주해오름마을에 매주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해오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연금 수혜자가 늘어난다. 진입 장벽이 더 낮아지면서 중증장애인 1천500명이 더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수급자 선정기준의 하나인 '재산의 소득환산율'을 현행 연 5%에서 연 4%로 낮춰 10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연 1.5%대의 초저금리 현실과 주택연금, 농지연금, 기초연금 등 다른 연금의 소득환산율 수준을 반영한 조치다. ◇ 장애인연금이란?장애인연금은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해 줄어드는 소득과 장애로 발생되는 추가 비용을 보전해주고자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다. 국민연금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 일정소득 이하의 중증장애인에게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연금이다. 여기서 중증장애인이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 중 장애등급이 1급과 2급, 3급 중복 장애인을 일컫는다. 3급 중복 장애는 3급에 해당하는 것 외에 추가 장애가 하나 이상 있는 경우를 말한다.장애인연금과 비슷한 용어 중 '장애연금'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 중 발생한 장애에 대해 등급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에서 지급하는 연금으로서 그동안…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하 재단)은 '함께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청주지역 곳곳의 미담사례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주민에게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업소를 연결하기 위한 '함께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별 복지시설·기관 36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거점기관으로 등록된 각 지역 복지시설·기관은 저소득층 주민과 지역별 병원·약국·학원·극장·음식점·미용실·목욕탕 등의 업소와 결연을 주선해 비상약, 학원수강, 영화나 공연관람, 식사, 미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 또는 감면된 값에 제공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재단은 접수된 미담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3곳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미담 접수를 희망하는 거점기관 담당자는 청주 한울타리 홈페이지(http://bjcn.cjwf.net)나 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공모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wf201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미담사례 공모를 통해 '함께사는 세상, 청주 한울타리사업'에 동참해 청주지역 곳곳에서 도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의 캘리그라피가 최근 인기다.캘리그라피는 광고나 간판, 책표지, 제품 디자인, 방송프로그램 타이틀 등 그 활용이 점점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고 전문디자이너도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글자의 유연하고 동적인 선!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등 자신만의 개성적인 표현의 수단인 디자인 글자체다.자신만의 글씨체를 창조해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충북도청 캘리그라피 동호회 '터치터치'(회장 김태선)는 20여명의 도청공무원들로 올 초에 결성됐다.매주 금요일 퇴근후 지도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이후 각자가 집에서 연습을 반복하여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얼마전 이들은 틈틈이 만든 부채 100여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을 사요해 달라고 기증하기도 했다.김태선(회계과 심사팀) 회장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회원 각자 창조의 기쁨 경험은 물론 정서순화와 상호간의 우의를 다져 직장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좀더 실력을 쌓아 앞으로도 전시회나 재능기부를 통해 또다른 나눔의 기쁨을 누려볼 계획"이라고 했다. / 염재순 시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이하 건협)와 건협 어머니사랑 봉사단은 20일 청주 사천동 성심노인요양원을 찾아가 청소 봉사 등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21일까지 2015년 하반기 찾아가는 시·군 순회교육 신청접수를 받는다.시·군 순회교육은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센터에서 무료로 각 복지시설을 찾아가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제로는 복지시설 종사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직장내 성희롱예방교육이다. 단, 교육 인원 30명 이상 가능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신청방법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홈페이지(www.043w.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팩스를 보내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충북경실련)은 12일 청주 수돗물 단수 사태와 관련 "청주시의회는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즉각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충북경실련은 "오늘(12일) 단수 피해지역 시의원 4명이 다시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사실이라면 독단적으로 특위 구성이 없다고 밝힌 김병국 의장이 책임지고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상 최악의 단수사태를 겪고도 청주시만큼이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주시의회의 무능에 분노한다"며 "해외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즉각 특위 구성에 들어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만일 시의회가 현 상황처럼 집행부를 전혀 견제하지 못할 경우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시의회 보이콧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충북경실련은 "충북·청주경실련은 청주시 단수피해 주민대책회의에서 논의한 대로,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사고원인조사위원회의 위원 구성 확대를 청주시에 공식 요청했다"며 "청주시로부터 회신이 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자영업자들이 월 3만원 이상 또는 수익금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캠페인 '착한가게'가 500호점을 돌파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원구 청남로 '장편한내과'에서 착한가게 500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명식 충북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조영인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단장, 이민성 충북모금회 모금위원장과 모금위원, 청주시나눔봉사단 단원 등이 참석해 직접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지난 2007년 청주에서 1호점이 탄생한 이래, 지난 2013년까지 232여 곳에 불과했다. 지난해 나눔봉사단의 헌신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2014년 135곳, 2015년 133곳이 가입하는 비약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뤄내 5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김정태 장편한내과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식 충북모금회 회장은 "충북 착한가게가 500호점이 탄생하기까지 경기불황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입해주신 충북의 모든 착한가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600호, 700호점이 계속 탄생해 좋은 소식을 전할…
[충북일보=청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직원들과 수급자 봉사단은 4일 노영민(새정치·청주흥덕을) 국회의원과 함께 청주서부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국민연금이 그려가는 따뜻한 세상 나눔축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공단 수급자 봉사단원들은 복지관을 이용 중인 노인들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이날 사용한 모든 식재료는 공단 청주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청주 북부시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무더위를 무릅쓰고 복지관에 나왔다가 뜻밖에 삼계탕 대접을 받게 된 김모(75) 할아버지는 자신도 국민연금 수급자인데 "공단과 연금 수급자들이 이런 봉사활동을 하는 줄은 몰랐다"며 고마워했다.노 의원은 "국민연금은 우리나라 노후소득보장의 일등공신인데 지역주민을 위해 이런 자리까지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국민연금 수급자 봉사단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재능기부,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달 29일에는 청주시 죽림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에덴원에서 '복날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가져 시설 거주 장애인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김종진 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을 받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중 임차가구로, 사업을 신청하면 가구 방문을 통해 지원 대상의 적합성을 조사하고 주택 소유주 동의서를 받아 1가구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사업 내용은 열 손실이 많은 노후 벽체 단열시공, 노후창문을 PVC 창틀로 교체하는 창호공사, 노후 된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보일러 가동이 가능하도록 바닥 배관 공사 등이다.복지관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충주시내 저소득 1천94가구에 총 8억 8천 6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50가구에 2억 5천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웅 관장은 "이 사업으로 열악한 에너지이용환경에 처한 저소득층의 에너지빈곤격차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2일 봉명동에 위치한 ㈜대주이엔지산업을 방문해 '키다리아저씨를 찾습니다' 캠페인 나눔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키다리아저씨를 찾습니다'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CJB청주방송과 함께 하는 연중 캠페인으로충북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의 후원자를 모집한다. ㈜대주이엔지산업 이효상 대표는 "나눔현판을 전달받으며 앞으로 현판을 걸어 두고 보면서 더욱 소외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겠고 다른 기업들도 나눔에 동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21일 오후 2시에 충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초콜릿나라의 앨리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초콜릿나라의 앨리스'와의 업무 협약은 위탁아동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충북의 아동들이 쇼콜라티에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달 15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쇼콜라티에 수료과정에 9명의 아동이 수강료를 전액 지원받아 참여할 예정이다. 수료과정을 마친 후에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청소년봉사단 '한화해피프렌즈 10기' 양청고·청주신흥고·청주여자고 단원 30명이 연합으로 18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성안길 일대와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두 곳에서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패인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15일 봉사원들을 위한 '희망풍차 컨설턴트교육'을 실시했다.이번에 진행된 '희망풍차 컨설턴트교육'은 청주 4개 지구협의회(상당, 흥덕, 서원, 청원지구) 소속 80여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여했다.교육은 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그램의 실시배경과 4대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 및 심리사회적지지 등 봉사원들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지식과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다. 충북적십자사 구호복지팀장과 회원홍보팀장을 비롯한 내·외부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조윤기 구호복지팀장은"대한적십자사는 평시는 물론 재난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치는 기관이다. 따라서 적십자사의 봉사원들은 이를 대비한 전문적인 봉사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서 희망풍차 결연을 맺은 4대 취약계층의 니즈를 파악하고 심리적, 물리적인 지지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봉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희망풍차사업'의 목적은 결연대상에 필요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결연대상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삶의 안정을 기하기 위함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오후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2014년과 희망2015나눔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 봉사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현대모비스 진천공장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등 10명의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패가, △녹십자음성공장 △충주SM새마을금고 등 18명의 기관 및 개인에게는 충청북도지사 표창, △보은고등학교 3학년 박송이 △샛별초등학교 등 5명의 학교 및 개인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이, △단양 장다리식당 △평화당한약방 등 11명에게는 모금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명식 모금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도움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재)청주복지재단은 민간 복지자원을 개발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함께 하는 세상-청주 한울타리사업'에 참여할 신규 거점기관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복지서비스 연계·사례관리, 기부업체 기부금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한 청주시 사회복지시설·기관이 대상이다.신청을 원하는 복지시설과 기관은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신청서와 사업추진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wf2012@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기부업체를 발굴·관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거점기관 간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선엔지니어링을 방문해 나눔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나눔현판은 충북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들에게 전달하는 현판이다. ㈜선엔지니어링은 평소 소외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국내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오선교 회장은 "현판을 걸어 두고 보면서 더욱 소외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이갑준(50)씨가 26대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신임 중앙회장으로 지난 10일 선출됐다.충주 출신의 이 신임 회장은 대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이후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충북지부 회장과 중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이 회장은 "중앙회의 위상과 명예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폐허가 된 재개발지역에서 살던 11살 소녀 하연이(가명)가 꿈에 그리던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에서 하연이의 딱한 사연을 듣고 13일 모금운동을 전개, 7백9십2만3천280원의 후원금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지난 달 25일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하연이(가명, 11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하연이네는 재개발로 모두 떠난 폐허지에서 월세 집을 구하지 못해 홀로 남게 되었던 것. 하연이의 엄마는 우울증으로 장기 입원중이며 일용직인 아버지는 매일 늦은 시간에 퇴근해야만 했다. 하연이는 매일 밤, 홀로 인적이 없는 집에서 지내야만 했다. 하연이 아버지는 "월세 보증금 500만원만 있어도 이사를 해서 병원에 있는 하연이 엄마를 데려와 함께 살고 싶다"라고 답답한 현실을 토로하곤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는 약 2주가량 충북지역본부 전 지점 및 대리점 판매가족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했다. 모금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모두 208명이 동참, 후원금 7백9십2만3천280원이 마련됐다. 이번 후원금으로 하연이네 가족은 월세보증금은 물론 10개월 정도의 월세까지
[충북일보] 도내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대학생과 기관·단체 봉사단이 나선다.강동대, 청주대 학생들과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은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도내 홀몸노인, 장애인·조손·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친다.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택 지붕·외벽·화장실 보수, 방풍벽 설치, 도배·장판교체 등 소외계층의 주거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1가구당 330~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올해는 도내 10개 시·군 27가구가 선정됐다.도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집 고쳐주기 사업추진을 통해 농촌지역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경동 소재 '좋은친구유치원'은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 62만65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유치원 원아들이 아끼는 물품을 나누는 '시장놀이' 행사를 진행하며 모은 수익금과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모은 저금통들을 모아 마련됐다. 원아들의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북지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은영 '좋은친구유치원'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는 것은 어려서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사회복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람이 나왔다. 청주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이 복지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주시의 복지자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청주시 사회복지자원 편람-통'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3년 발간돼 관심을 모았던 '청주시 사회복지자원 편람'을 2년만에 개정 증보한 것으로, 통합시 출범 이후 변화된 청주시의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총조사해 새롭게 담아냈다. 서비스 시설을 4개구로 분류하고 생애주기별로 서비스를 분류·집약했으며 '사회복지시설 가이드'를 별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청주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욕구는 점점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회복지자원편람 발간으로 청주시민이 보다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는 지난 1일 네팔건축사협회에 네팔 지진피해복구 성금 2천357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성금 2천357만원은 지난 4월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을 위하여 대한건축사협회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및 지역건축사회, 건축사 회원 등이 2개월 간 펼친 모금 활동으로 조성됐다.대한건축사협회는 피해지역인 카트만두의 복구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피해복구 현장에서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네팔건축사협회에 직접 성금을 기탁했다.또 기술적인 자문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아시아지역 건축사단체들과 연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지원금 2천만원과 2011년 일본 지진 피해 구호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건축전문가단체로서 국제사회의 재난구호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속보=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제천의 사회복지법인 K학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과정에서 불법 녹취와 도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일 오후 국가인권위 앞에서 K학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K학원은 시설 직원에 의한 폭행 피해 의심 장애아동과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의 면담 과정에서 장애아동의 주머니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면담내용을 불법으로 녹취하고, 녹취한 내용을 문서로 작성해 보관한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장애아동을 폭행하고 인권유린한 것도 모자라 조사 과정을 불법 도청해 방해하려 한 행위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반드시 이를 처벌하고, 검찰 고발해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이어 "국가인권위가 사건이 발생한 시설을 관리하는 지자체에만 권고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에 관련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정책 권고도 해야 한다"고도 했다.이들은 기자회견 뒤 국가인권위에 △K학원의 인권위원회법 위반에 대한 조사와 처벌 △불법 녹취에 대한 시설 조사와 검찰 고발 조치 △학교법인이 아닌 법인의 특수학교 운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일 청주사회복지관에서 치과의사신문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과의사신문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빈곤 △의료 △주거 등 도움이 절실한 아동사례를 기사로 올려 캠페인을 실시해 전국의 치과로 배포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