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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4 16:58:02
  • 최종수정2015.08.04 16:58:02

노영민(왼쪽 2번째) 국회의원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직원, 수급자봉사단이 4일 청주서부종합복지관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직원들과 수급자 봉사단은 4일 노영민(새정치·청주흥덕을) 국회의원과 함께 청주서부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국민연금이 그려가는 따뜻한 세상 나눔축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단 수급자 봉사단원들은 복지관을 이용 중인 노인들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사용한 모든 식재료는 공단 청주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청주 북부시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무더위를 무릅쓰고 복지관에 나왔다가 뜻밖에 삼계탕 대접을 받게 된 김모(75) 할아버지는 자신도 국민연금 수급자인데 "공단과 연금 수급자들이 이런 봉사활동을 하는 줄은 몰랐다"며 고마워했다.

노 의원은 "국민연금은 우리나라 노후소득보장의 일등공신인데 지역주민을 위해 이런 자리까지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수급자 봉사단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재능기부,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청주시 죽림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에덴원에서 '복날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가져 시설 거주 장애인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종진 지사장은 "국민연금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 책임의 실천에 바탕을 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수급자 봉사단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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