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4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시도지사협의회의 건의 사항인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의 도입과 추진 방향'에 대한 법무부 답변을 청취하고 행안부 주관 '2024년 생활 인구 산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회의에서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취약지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고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외국인 관련 정책 등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시책을 발굴해 생활 인구 늘리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는 서로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중,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개념이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처음 산정해 발표했으며 최근 지방소멸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 및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인문학 : 청렴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적극행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시작 전 단양군 공무원을 대표해 이동훈 농촌활력과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조직의 발전과 청렴한 단양군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며 "조직 구성원 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연 6회 이상의 특별감찰과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 비위, 금품수수)에 대한 집중 감찰을 강화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토지·지장물 편입 주민들이 3일 조속한 보상을 촉구했다.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와촌·부동 보상대책위원회와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신속·정당보상 추진위원회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다수의 토지·지장물 편입주민들이 세종시의 발표 내용대로 보상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대체부지를 확보 하거나 대출을 받았으나 최근 높은 금리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연차별 투자계획에도 2024년에 용지비(보상비)로 7천88억 원을 투자하기로 돼있는데 사업시행자인 LH는 보상재원 조달의 어려움과 연말에 보상금 지출하기에는 절차 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연말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LH를 설득·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보상계획 및 열람 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신속·정당보상 추진위원회 홍순기 위원장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단양군 사업단' 발대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헤옥 단양군 부군수와 지역 어르신이 참석해 힘찬 응원을 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영상자서전'은 군민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고 후대에 전하는 기록문화 사업이다.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로 공유하거나 비공개로 본인만 소장할 수도 있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6월 충주댐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복지관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 이후 활동하게 될 시니어 유튜버 12명은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 교육을 수료했으며 상담 및 개인정보보호 등 정기교육도 받으며 군민 한명 한명의 소소한 일상을 깊이 있고 진솔한 이야기로 담을 예정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단양군민의 삶을 영상으로 남겨드리는 시니어 유튜버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군민의 인생을 담은 영상 기록이 단양군의 기록문화이자 충북의 기록문화로 후세에 전승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신윤이 관장은 "군 사업단은 충북 타 시군과의 차별화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천303억 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 1천363억원 대비 940억 원(69.0%) 증가한 규모로, 행복도시의 문화, 자족기능 확충에 중점을 뒀다. 내년 예산안에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579억원)과 어린이박물관 운영(109억 원), 공동캠퍼스 운영 지원 (13억 원) 예산을 증액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외유치협력기능지원(2억 원) 예산을 신규 반영했다. 행복청은 2025년 완공 예정인 국가재난대응시설(58억 원), 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300억 원), 평생교육원(113억 원)의 완료 소요를 포함, 공공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도로 등 진행 중인 사업 예산(877억 원)을 반영해 도시의 공공·기반시설을 차질없이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정과제인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45억 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350억 원) 예산,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예산(99억 원) 등도 반영했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내년도 예산안에 도시 활성화 및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블로그 공모전 소문내기!' 인스타그램 댓글달기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댓글 이벤트는 블로그 공모전에 참여를 추천하는 친구를 '@'로 소환해 공모전을 소문내주면 된다. 참여 방법은 음성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진행을 알리는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한 뒤 네이버 폼을 제출해야 한다. 군은 응모 방법을 모두 충족한 응모자 중 랜덤 추첨으로 30명을 선정해 배달 앱 기프티콘 2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0월 7일 이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강연수 홍보실장은 "이번 댓글 이벤트는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내 소통을 강화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축제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효기 영동군 스마트농업과장이 스마트팜 일일 강사로 변신했다. 김 과장은 지난 2일 유원대학교 와인프라자에서 군의 스마트농업 미래 비전에 관해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 충북 평생교육 사업으로 진행하는 '영동와인&스마트팜 서포터즈 양성 과정' 교육생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 강의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 과장은 특강을 통해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의 장점과 효율성, 스마트팜의 필요성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스마트농업의 최신 흐름과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다뤘다. 군이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략도 교육생들에게 소개했다.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설명하며 교육생들에게 농업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흥미로운 정보도 제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수강생은 "정부와 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첨단 농업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마트팜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 협력(ODA) 신속개발컨설팅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돼 개도국 성장 지원에 나선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원조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부문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개도국의 주요 개발의제와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 역량 강화 지원을 골자로 한다. 시는 한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의 창업 기반시설과 역량을 활용, 산업 발전 동력확보가 시급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창조경제 혁신센터, 고려대·홍익대 등의 창업 보육센터, 관내 우수 창업 지원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 도시의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정책을 해외에 전파해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개발도상국인 라오스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칸 주한 라오스대사는 지난해 세종 방문에서 도시 협력 파트너로 라오스 북부의 정치경제 거점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루앙프라방주를 추천했다. 시는 같은 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선발된 우수공무원(최우수1, 우수1, 장려1)에 대해 표창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을 접수해 부서평가 및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발된 이주연 보건소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증평군에 모바일 치매예방 플랫폼 '인지케어'를 도입해 온라인 치매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등 AI를 활용한 치매예방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ICT를 활용해 안심되고 스마트한 치매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가장 크게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마을 단위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17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유기적인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한 최재숙 행복돌봄과 팀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에 선정된 오민수 재무과 주무관은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자들에게 체납된 지방세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체납자들도 간편하게 카카오페이로 납부하는 방안을 마련해 체납액 징수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 걸쳐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실현해 군
[충북일보] 충주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35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905명의 학생들에게 매주 2회 컵과일(1인 기준 150g)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제공되는 과일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일반산지유통센터와 연계된 가공업체에서 공급하며, 가공 과정 또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뤄진다. 과일 종류는 총 7종으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포도, 방울토마토, 사과, 배, 샤인머스캣, 멜론, 귤 등이 포함된다.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도로 시작돼 5년간 국비로 추진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돼 충청북도와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에 기여하고,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최근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과 현대연합의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 부시장은 "충북 북부권 응급진료의 기둥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의 단축 운영은 응급의료가 흔들리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응급실 의사 인력 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응급실 전담 의사들의 사직으로 지난 1일부터 의사 충원 시까지 한시적 축소 운영을 한다. 응급실 운영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응급실 접수 마감은 오후 5시다. 주말(토, 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건국대 충주병원의 축소 운영에 따른 응급환자 증가 예상에 따라,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병상을 13개에서 21개로, 중환자실 병상은 12개에서 15개로 확대 운영한다. 응급실 등에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도 추가…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르면 다음 주 22대 국회에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 개정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일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개정안에는 환경 규제 완화와 지역 주력산업 지원, 연계 협력 확대 등을 특례로 반영했다. 핵심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금 설치 지원 등의 내용도 담겼다. 특별법 제정 당시 빠진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규제 특례는 대상을 구체화해 환경부와 협의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현재 도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개정 내용을 건의하고 협의 중이다. 법안 발의를 도울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내 지자체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협의도 이어오고 있다. 범위는 충북도와 11개 시·군, 대전시와 3개 구, 세종시, 경기도와 3개 시, 강원도와 2개 시·군, 충남도와 2개 시·군, 전북도와 1개 군, 경북도와 5개 시·군 등 총 8개 광역시·도와 27개 기초지자체이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일 4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11월 4~17일)을 의결했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등 2개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3명의 의원이 나섰다. 안지윤 의원은 도민의 자랑이 되는 충북 청주FC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조성태 의원은 이륜자동자 소음·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 촉구, 이옥규 의원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자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35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 등 21건과 예산안 3건, 호우 피해 주민 도세 감면안 등 동의안 6건 등이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등 신속 통과 촉구 건의안 1건과 특위 구성 등 건의안 2건, 충북도의회 위원회 전문가 활용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도 처리한다.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열린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충북지사와의 오는 5일 회동을 앞두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안길 대현지하상가 개발문제, 초다자녀가정 지원 논란 등에 대한 이견 조율이 불가함을 재천명했다. 이 시장은 2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언론브리핑 자리에서 "김 지사와의 미팅 자리는 식사 자리일 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존 입장 고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5일 예정된 미팅은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취임에 맞춰 식사를 한번 하는 자리"라며 "다들 그 자리가 어떤 갈등이 해결되는 그런 미팅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김 지사의 대현지하상가 지하차도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대현지하상가 일대는 청주 도로 중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이라며 "이같은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또 사업 추진이 가능한지, 예산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면 (시에서 하고 있는 사업 이외의) 추가적인 사업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금성 지원 정책인 초다자녀가정 지원에 대해서도 고개를 저었다. "현금성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충북대병원·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대학 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북대 의대 입학 정원이 49명에서 125명으로 늘었는데 실습할 공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증원을 하려면 수용이 가능한 선에서 단계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를 1천 명을 늘린다는데 이는 허울에 불과하다"며 "심지어 기초의학 교수는 지금도 남아있는 인력이 없어 채용이 안 되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교수들은 "오는 9일에 대입 수시 모집이 시작되는데 이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그땐 정말 돌이킬 수 없다"며 "심각한 상황에 빠지기 전에 정부는 의대 증원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매년 49명의 학생을 받아 의학 이론과 실습을 각각 2년씩 교육하고 있는데,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닌 제자들에게 기술 전수와 의사로서 가져야 할 윤리학도 가르치고 있다"며 "내년엔 175명의 학생을 가르쳐야 하는데 이들을 전부 가르칠 교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교수들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병원 로비 등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 부지사는 "민선 8기 출범이 반환점을 돌은 시점에서 후반기 도정에서는 익숙함과 결별하자"며 "관성적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일들을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그는 1986년 청주에서 태어났다. 일신여고와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디자인벤처기업 브랜드호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허니버터칩' 과자 포장지를 기획하고 디자인해 열풍을 일으켰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2018년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 2021년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등을 지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수민 충북도 15대 정무부지사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지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고향 충북을 위해 일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민선 8기 충북은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 증가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고 투자유치 52조 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2일부터 각 부서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하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내년 시정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은 완성도를 높여 성과를 내고, 신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와 상당보건소에서 각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먼저 오전에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은 이 시장은 상수도 단수 등 시설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지북정수장과 청주 광역정수장 간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인 상수관로 1.44㎞ 설치공사를 마쳤고, 현재 2단계 관로 매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완료되면 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이 시장은 대청호 녹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북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의회 상임위원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폐지 위기에 놓은 '세종 빛 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2일 페이스북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코너에 '어둠을 물리치는 단 하나의 힘, 빛'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프랑스 '뤼미에르 축제', 캐나다 '몬트리올 빛의 축제', 일본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호주 '비비드 시드니' 등 세계 유명 빛 축제를 일일이 소개한 뒤 "이 축제들이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순탄한 과정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프랑스 리옹축제, 일본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일부 축제는 경제 둔화와 예산 부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빛 축제들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도전에 굴하지 않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극복했다"며 "단순히 도시를 밝히는 일이라면 감히 엄두도 못 냈을 시도를 해내면서 지역 경제와 문화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 빛 축제도 어둠을 몰아내고 희망을 불러오는 빛의 힘을 재현하고자 했다"며 "비록 초기의 시행 착오를 거치더라도 빛 축제가 다시 세종시의 하늘과 강,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일 의장실에서 법률고문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창섭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법률고문은 '제천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2년의 임기 동안 △시의회가 요청하는 법률 자문에 관한 사항 △각종 의안 심사 등 법령해석에 관한 사항 △시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창섭 변호사는 제천시의회 고문변호사와 제천시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며 의회△행정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췄으며 2022년부터 현재 태백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기 의장은 "법률고문 운영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제도개선을 위한 의회의 입법 활동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2일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업무의 성과를 거두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꼼꼼한 업무 관리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유례없는 장기간의 폭염 속에서도 여러 현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CCTV관제센터에서 1만 4천여 건의 안전사고를 관제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과 관련해 "탄금공원 일대가 복합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지역 축제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충주숲이 주도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민간 주도 프로젝트다. 조 시장은 "시는 기부자들의 입장을 배려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취지를 시민들께 주지시키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조 시장은 "9월은 업무의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며 "정부와 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의 마무리를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 시장은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추석 명절을 대비한 종합대책을 철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의 날'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각계각층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의 날'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충주시는 시 승격일인 7월 8일을 '충주시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시민대상 시상과 축하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날짜가 1956년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되고 나머지 지역이 중원군으로 분리된 날이어서, 전체 충주 시민을 아우르는 기념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고려사에 기록된 충주 지명 탄생일인 940년(고려 태조 23년) 4월 23일을 새로운 '충주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밟고, 시민 대상 홍보 활동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기념일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의미 있는 '충주의 날'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충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기념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 사학·문화계 인사,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충주의 날' 제정에 대한 다
[충북일보] 옥천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인 낡은 상수관 정비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대거 반영했다. 군에서 밝힌 정부안에 담긴 주요 사업을 보면 △낡은 상수관 정비사업 20억 원(전체 사업비 410억 원) △이백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8억 원(전체 사업비 329억 원) △국도 4호선 증약~신상 위험도로 개선사업 40억 원(전체 사업비 130억 원) △인포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1억5천만 원(전체 사업비 21억9천만 원) 등이다. 또 △대청호 안읍창 지역활성화사업 2억 원(전체 사업비 56억 원) △산불 대응 센터건립 1억6천만 원(전체 사업비 4억 원) △청산 효목·이원 칠방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억4천만 원(전체 사업비 45억6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는 황규철 군수와 한충완 부군수뿐만 아니라 군 관계 공무원들이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끊임없이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다. 정부예산은 매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 뒤 국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확정한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8월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군청 주민행복과에 근무하는 성지훈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성 주무관은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를 '꿈이 가득한 보은에서! 함께해요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놀이동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읍 뱃들공원에 조립식 풀장, 대형슬라이드, 워터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설해 무더운 날씨에 1만2천여 명의 주민에게 피서지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 지난 겨울철엔 썰매장을 개설해 1만7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그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아동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선제 행정을 펼쳤다. 군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이 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70만 원 상당의 국내 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2일 농협충주시지부와 함께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챌린지에 참여했다. '라이스 모닝' 챌린지는 충북 도내 쌀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자 지난 7월부터 충북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 조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김낙우 의장은 "건강한 아침 식사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첫걸음이자 우리 농촌을 살리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충북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쌀을 많이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이달 23일까지 받는다. 열람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1천978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는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의견 제출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10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2, 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