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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상자서전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 개최

군민 인생 이야기 영상으로 제작·공유하고 후대에 전해

  • 웹출고시간2024.09.03 13:25:28
  • 최종수정2024.09.03 13:25:28

단양군 '충북 영상자서전 단양군 사업단' 발대식에서 이혜옥 부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단양군 사업단' 발대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헤옥 단양군 부군수와 지역 어르신이 참석해 힘찬 응원을 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영상자서전'은 군민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고 후대에 전하는 기록문화 사업이다.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로 공유하거나 비공개로 본인만 소장할 수도 있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6월 충주댐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복지관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 이후 활동하게 될 시니어 유튜버 12명은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 교육을 수료했으며 상담 및 개인정보보호 등 정기교육도 받으며 군민 한명 한명의 소소한 일상을 깊이 있고 진솔한 이야기로 담을 예정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단양군민의 삶을 영상으로 남겨드리는 시니어 유튜버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군민의 인생을 담은 영상 기록이 단양군의 기록문화이자 충북의 기록문화로 후세에 전승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신윤이 관장은 "군 사업단은 충북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을 위해 촬영·편집에 능숙한 유튜브 경력자를 채용했다"며 "벌써 신청자가 112명이나 되는 상황으로 주제와 장소를 다양화해 영상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 사업을 2025년도부터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로 발전시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단양군민의 기록문화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상자서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충주댐노인복지관(421-1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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