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 유병현(58) 기관사가 지난 17일 오후 4시 50분 제천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 1709열차로 철도기관사 운전무사고 100만㎞를 달성했다. 유 기관사는 열차 안전운행의 사명감을 갖고 1992년부터 29년 동안 기관사로서 오직 한 길로 묵묵히 근…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경계를 넘어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울진군 주민을 위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535만6천 원을 지난 18일 울진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의 경제적·정신적 고…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향기누리회는 최근 지역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농촌 일손 봉사를 시행했다. 향기누리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산적 일손 봉사에 동참했다. 회원 10여 명은 용산동 옥수수, 배추 이모작 농가를…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경북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연풍희 군의회 의장 등 증평군의회 대표단은 지난 18일 장선용 울진군의회 의장을 만나 위로의 말과 함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진군협의체를 통해 산불피해로 어려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19일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에 산불피해 복구성금 2천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음성군 이장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 군 간부공무원 및 공무원노조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자매결연도시 음성군에서 보내주신 따스한 격려는 산…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박미숙 흥덕 희망적십자사봉사회 봉사원이 지난 16일 충북적십자사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특별회비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미숙 봉사원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리고자 유산 일부를 기부했다. 이날 특별회비는 박미숙 봉…
[충북일보] 이덕홍(77)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이 제23대 지회장에 연임됐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는 이 지회장이 지난 11일 열린 노인회 총회 지회장 선거에서 연임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이 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제23대 지회장직을 수…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신인선수 10명을 선발해 훈련비를 지급한다. 우수선수로 선발된 6명 중 신의현 선수는 지난달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삼계탕, 복국, 겉절이 등을 연수주공2단지 내 자살고위험군·장애인가구에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 협의체 위원들은 나눔 대상 가정 20세대를 방문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인사도 나누며 생…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향기누리회는 17일 경북 울진, 강원도 강릉, 삼척 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60만 원을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어려움에 처한 복지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됐다. 두 단체는 평…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 한건복지재단·㈜선엔지니어링 종합 건축사사무소·㈜대원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3개 기업은 명예의 전당에 충북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9호·10호·11호로 연달아 등재됐다. 한건복지재단(9호)은 지난 2003…
[충북일보] 음성·금왕'감곡청년회의소(JC)는 16일 강원도 동해시 산불 구호 성금 200만 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군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금왕·감곡JC 회장은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동해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6일 중요 범인을 검거한 수사과 임미선 수사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임 수사관은 지난 14일, 온라인에서 13명의 피해자를 속이고 물품대금 350만 원 상당을 송금받아 빼돌린 사기 피의자를 검거했다. 김동수 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맡…
[충북일보] 제천시청 탁구팀이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씨름체육관(STUDIO 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시청 탁구팀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경기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김현숙(56·사진) 숭실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정책특보에 임명됐다. 김 특보는 청주 일신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한국조…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15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취학 전 천책(1천권) 읽기 프로젝트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 여행' 1호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1호 달성의 주인공은 7세 최서온 어린이다. 최서온 어린이는 1천권 읽기 달성 기념 '천책읽기'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에 근무하는 박광현 소방교가 쉬는 날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30분께 영동군 설계리 A 아파트(U1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비번이었던 박 소방교는 화재 발생 재난 문자를 보고 화재장…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검도부가 충주의 검도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이 학교 검도부는 충청북도검도협회 주최·주관으로 최근 충북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3.1절 기념 회장기 도내 검도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칠금중 검도부(검도부…
[충북일보] 단양군 김우영 매포읍이장협의회장이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삼척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매포읍 평동2리 이장을 맡고 있는 김 협의회장은…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4일 제천시 드림스타트 가정에 574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한 물품은 유산균 제품 72팩, 발효홍삼제품 30상자와 체온계, 물티슈, 젓병 등 출산용품이…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의 2021년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매년 각종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여자실업팀 1개 팀을 선정해 이 상을 준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해 5월 춘계 옥천실업연맹 소프트테니스대회 여…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14일 제천시청이 지난 1995년 여자 체조팀 창단에 이어 남자 체조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된 체조 남자팀은 이광연(51)감독과 양태영(42)코치 등 지도자 2명과 김성연(26)·이원준(26)·신재환(25)·허웅(24)·김민석(24) 등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
[충북일보] 충북 진천농협은 14일 경북 울진을 찾아 진천농협에서 운영 중인 세탁차량과 산불피해복구 성금을 경북농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기현 충북 진천농협 조합장, 어승수 울진 북면농협 조합장,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진천농협에서 운영 중인 세탁차량…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14일 스토킹 범인을 제압한 양모(38)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와 만나주지 않는다며 온몸을 무차별로 폭행하는 스토킹 범행을 목격하고 범인을 제압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
[충북일보] 충주라이트월드 상인들이 라이트월드 내 편의점 강제철거에 따라 판매가 불가능해진 수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최근 충주지역 봉사기관에 기부했다. 라이트월드 상인회는 지난 1월 충주시가 라이트월드 내 마지막 시설물인 편의점을 강제철거하자 여기에서 판매 중이던 수천만 원 상당의 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