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친환경 농업 육성 정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친환경 농업을 위해 유용미생물(EM) 공급과 토양 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올해 10월말까지 6천308농가에 257t의 유용 미생물을 배부했다.군은 지난 2012년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 배양과 액비생산, 활성수 제조 등이 가능…
옥천군은 이 지역의 농기계 제조업체인 ㈜국제종합기계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농자재 박람회인 '아그리테크니카 2013'에 참가한다.이를 위해 이 업체의 남영준 대표, 김영만 옥천군수,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오는 10∼18일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국제종합기계가 만든 콤…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약 구입을 위해 마련된 '농약 가격표시제'가 있으나마나한 제도에 그치고 있다.시중에서 거래되는 모든 농약에는 반드시 가격이 표시돼야 한다. 하지만 지자체의 홍보 부족과 판매상들의 이속에 떠밀려 그 피해는 농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농…
옥천군이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청산분소를 신설하고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군은 사업비 20억여원을 들여 먼거리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연면적 6천782㎡(1층, 건축면적 759·8㎡)에 농기계실습교육장, 임대창고, 콩 선별장…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작물로 가치가 높은 희귀식물 3종에 대한 왜화재배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왜화재배법은 관상재배가 어려운 대형 식물을 꽃 모양을 작게 만들어 실내 재배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방법이다.지난 2년간의 연구로 왜화재배법에 성공한 수종은 맹그로브, 불수감, 무초 등이다.맹그…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아로니아 재배 기술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아로니아 가을식재를 앞둔 70농가를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교육은 가을식재 요령과 월동관리, 퇴비관리, 가지치기, 병충해 관리 등 재배기술 전반에 걸쳐 질의응답 중심으로 실시됐다.처음…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요즘 벼를 수확한 논바닥에는 하얀색 랩비닐로 포장한 ‘곤포사일리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근 사료가격 인상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사료비 절감을 위해 트랙터를 이용, 볏짚을 400kg으로 둘둘 마는 생볏짚곤포사일리지 제조작업이 한창이다. 올해는…
○…지난달 31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관 느티나무실에서 진행된 청원군 주최, 충북일보 주관 '청원군 농업발전' 토론회의 내용이 유익했다는 반응. 충북일보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날 토론회는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에 앞서 경쟁력 있는 청원군 농업분야를 통합이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
두바이(Dubai)유 가격이 최근 3년 동안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재배를 준비하고 있는 농가는 신음이 깊어만 가고 있다.왜 그럴까. 국제유가와 겨울농사를 준비하는 농가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농가의 신음이 깊어질까.겨울농사는 시설작물에 의존한다. 오이, 토…
제천시 청풍면 발전협의회(회장 유종원)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청풍면사무소에서 충북대학교 녹색성장 누에산업 RIS 사업단(이학박사 교수 권수한)과 농촌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앞으로 이들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나아가…
충주시는 과일 신선도 유지하는 과일 장기저장제 구매비 1억5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저온저장고를 보유한 생산자 단체와 작목반, 개별농가, 농업법인 등이며, 3.3㎡당 10만원을 지원한다.장기저장제는 과일을 노화시키는 호르몬 '에틸렌'의 작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한…
충주시는 친환경농업과 과학영농의 실천을 위해 종합분석실을 연중 운영,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처방 서비스와 중금속 분석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2천644점의 시비처방 서비스와 812점의 중금속 분석 결과가 제공됐다. 75점의 액비·퇴비검정과 토…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돈 되는 농업육성을 위한 신유통(마케팅)전략'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에 농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청원군 주최, 충북일보 주관으로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과 느티나무실 4층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 청주·청원지역 농민, 농업…
통합청주시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산지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본보가 주관하는 '농정발전 토론회'가 31일 오후 2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관 느티나무실(3층)에서 개최된다.'신유통 마케팅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각계각…
전체 면적의 82%에 달하는 풍부한 산림을 보유한 단양군의 산림자원 경제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단양군과 단양군산림조합은 30일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받아 적성면 금수산을 중심으로 산양삼 등 임산물 종자 200㎏을 공중에서 살포한다.이번에 살포되는 임산물 종자는 산양삼 10㎏과 더덕 95㎏, 도라…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20~30대의 농지지원을 위한 2014년도 농지은행사업 '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 신청을 받는다.이 지사에 따르면 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 신청자격은 만 20~39세 이하인 자(1975년 1월 1일 이후부터 199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자)로서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음성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11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군은 농정과와 각 읍·면, 농협 등 21개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또, 1사 1촌 자매결연기관·단체·기업체의 일손돕기 참여, 지역공동체 일자…
유채 기름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 지방산'의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기원이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28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유채에서 생산되는 식용기름의 성분 조절 연구를 통해 유채 기름에 포함된 '오메가6 지방산' 생산 유전자가 배추와 양배추에서 유래됐음을 확인했다.이…
겨울철을 앞두고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북도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소독이 요구된다.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 발생한다. 가축이 구제역에 걸리면 여러 징후를 보이는데, 거품 섞인 침 흘림 증상이 일반적이다.입, 혀, 젖꼭지…
단양군이 장려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 친환경 농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8억원을 들여 가곡면 소백산향기나라 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24일부터 고품질 유용미생물을 농축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된 시설에는 저온…
동남아시아에서 충북 친환경농업 한류바람이 불면서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외국 농업기술연수단의 필수 견학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외국인 농업기술연수원은 모두 314명. △2011년 58명 △2012년 96명 △2013년 160명 등 외국인 방문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농지연금이 가입률이 낮고, 중도 포기 건수가 많아 노후생활보장이라는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기준으로 농지연금 가입률은 0.3%에 그쳐 가입대상인 65세 이상 농업종사자 약 100만 명 중 가입건수는 2천826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특…
괴산군이 귀농·귀촌자에게 체계적인 농기계 사용 기술을 교육하여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농기계의 경정비, 안전사용방법 교육을 통한 이용률 제고를 위해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 교육은 초보 농군들인 귀농·귀촌자 및 새터민 40여명이 참여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