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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아로니아 가을식재 기술교육 실시

관내 70농가 대상으로 재배기술 전수

  • 웹출고시간2013.11.04 11:25:40
  • 최종수정2013.11.04 11:25:40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아로니아 재배 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아로니아 가을식재를 앞둔 70농가를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가을식재 요령과 월동관리, 퇴비관리, 가지치기, 병충해 관리 등 재배기술 전반에 걸쳐 질의응답 중심으로 실시됐다.

처음 아로니아 재배에 나선 교육 참가자들은 강사의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쉴새없이 메모하는 등 뜨거운 교육열을 보이기도 했다.

센터 이종만 기술담당관은 이날 교육에서 "가을식재는 추위가 오기 전에 심어 뿌리를 잘 내리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은 후에는 반드시 지상에서 10㎝ 윗부분을 전정해 줄 것"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로니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재배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센터는 올해 아로니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식재시기에 맞춰 교육을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센터는 국내에서 아직까지 생소한 작목인 아로니아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자체 교재를 제작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아로니아는 타 작목에 비해 재배정보가 부족한 만큼 농가와 함께 재배기술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품질 아로니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법과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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