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는 치유의 원천이 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수해 현장 곳곳에서 물심양면을 다해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자원봉사들의 행보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충북일보] 정봉기 작가는 눈동자에서 아이 같은 순수함과 열정이 느껴진다. 미술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그만큼 때가 묻지 않아서다. 정 작가를 만나 그의 미술관과 작품 구상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아뜰리에를 찾는 방문객과 수입은. "없다, 사실 많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오…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상담심리학과 이종표(3년)·최재훈(2년)씨가 전국 단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텍스톰 논문 공모전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종표·최재훈 학생은 텍스톰을 활용한 분석 논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대한 대중…
[충북일보] 사명기(사진) 충북국제교육원장이 38년간 헌신했던 교육계를 떠난다. 충북 강내면에서 태어난 사 원장은 충남고와 충북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9월 단양 영춘중 교사를 시작으로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충북도교육청 학교정…
[충북일보]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충주에서 마을 이장이 산사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월 2일 새벽 충주시 북부지역에서는 시간당 7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지속되는 폭우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충주시는 당…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올해 3분기 청렴인으로 충일중학교 한아름 주무관(지방교육행정8급)을 선정했다. 교육청은 3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예정된 시상식을 생략하고 표창장과 시상품만 전달했다. 청렴인으로 선정된 한 주무관은 회계 및 계약담당…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군청 균형개발과 건축허가팀 전광진 주무관(46)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주무관은 건축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평소 친절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민원인들을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 조미희(59·사진) 보건행정과장이 38년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조 과장은 1982년 5월 보건소에서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은 후 누구보다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식품안전팀, 진료팀 등을 거치면서, 지역사회의 쾌적한 위생환경 조…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리로 민원서비스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엄진용 주무관(노인장애인과, 사회복지8급)이 최우수 공무원으로, 김광수 주무관(차량민원과, 행정8급)과 배영오 주무관(도로과, 공업8급…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오탁번(77·사진) 작가가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최근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5명의 신입회원을 선정했다. 오 작가는 서양화가 정상화, 서예가 권창윤, 건축가 윤승중, 피아니스트 정진우와 함께 최종 인준을 받으며 예술원 회원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도내 학생 선수들이 여러 대회에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체육고는 50회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개최…
[충북일보] 대한숙박업중앙회 김치구(84) 보은군지부장은 충북도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제천에 이어 보은마저 확진자가 발생하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재개된 각종 스포츠 경기가 또 중단되지나 않을까…
[충북일보] 충북대 행정학과 장홍선 학생(팀장·4학년)과 심리학과 김나경(석사 2년)·연수진(심리학과 졸업)씨 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진행한 '2020 신학기 대학가 불법복제 해소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충북대 팀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김민선(59·사진)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학장이 뉴욕주 민주당위원회 회의에서 대선 광역 대의원(At-large Delegate)에 뽑혔다. 김 학장은 광역 대의원 자격으로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권을 갖게 됐다. 뉴욕주 민주당의 대선 광역 대의원은 총…
[충북일보]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3일 옥천군 군서면 소재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부임 이후 첫 번째 치안현장 방문지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임 청장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등 도민에게 사랑받는 충북경찰이 되…
[충북일보] 김민지 청주시립국악단원이 29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을 수상했다. 우륵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며, 향후 심사위원 자격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7~9일 악성 우륵선생의 출생지…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전국 규모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육상꿈나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현식(중2)·조민우(중3) 군이다. 김현식 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전국에서 높이뛰기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학생선수다.…
[충북일보] KLPGA프로골퍼 김해림(삼천리)이 청주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에 다회용 마스크 1천장(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매주 토요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지역 노인에게 중식을 지원한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식사 대신 주먹밥·김밥 등의…
[충북일보] 괴산 출신 최해영(59·간부후보 35기·사진) 대전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경찰 내 서열 2위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4일 치안정감·치안감 1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최해영 청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고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 산사태 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선 주민에게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에 사는 황기철(46)씨는 3일 전날 내린 비로 동네 인근 산사태 현장을 찾아 자신의 굴삭기로 복구에 나섰다. 주민 K씨는 "산사태 규모가…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
[충북일보] 충북기부명문가 2호인 SK용정충전소 백규현 대표 가족이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백 대표 가족은 30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청주시지부에 7천만 원 상당의 승합차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 대표 가족과 최경옥 한국장애인부모회 청주시지부 회장, 김영상 온유주간보…
[충북일보]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31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합작했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우진(29)은 남자부 50m에서 346점을 기록, 344점에 그친 구대한(대전시체육회)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토너먼트…
[충북일보] 희망을 노래하는 정성인(29·청주시 서원구)씨가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을 차지해 화제다. 정씨는 지적·뇌병변·언어장애를 극복하고 음반을 낸 가수다. 6살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는 정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주민센터 노래교실…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 선수가 지난 26일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2020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통산 4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김진 선수는 지난 2017년 천하장사 등극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3년만에 장사 타이틀을 차지해 값진 순간이었다. 이날 김진 선수는 부상회복이 완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