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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김민선 美 민주당 광역 대의원 선정

뉴욕주 유일 아시아계 대표성 지녀

  • 웹출고시간2020.08.18 16:32:33
  • 최종수정2020.08.18 16:32:33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김민선(59·사진)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학장이 뉴욕주 민주당위원회 회의에서 대선 광역 대의원(At-large Delegate)에 뽑혔다.

김 학장은 광역 대의원 자격으로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권을 갖게 됐다.

뉴욕주 민주당의 대선 광역 대의원은 총 61명으로, 김 학장은 뉴욕주 유일의 아시아계 대의원이란 대표성도 지니게 됐다.

민주당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17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부통령 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이어간다.

뉴욕한인회에서 첫 여성 회장을 지낸 김 학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주성초, 대성여중, 청주여고를 졸업했다.

1983년 이화여자대학교 기악과(바이올린 전공)를 졸업한 후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아들인 남편 김정훈씨와 결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30년 넘게 머물고 있다. 자녀는 1남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인권국 부의장에 임명됐고 2014년에는 전미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커뮤니티 발전 등에 기여한 이민자에게 수여하는 '2014 엘리스아일랜드상'을 받았다.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운영 외에 롱아일랜드의 나소 카운티 인권국장으로서 지역 정가에서 이름을 알렸다.

리즈마재단 회장이기도 한 김 학장은 고향인 충북을 오가며 국제음악제 등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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