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권희천(51) 경위와 임준혁(24) 순경이 6일 충주시 문화동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출동, 초기진화로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오전5시36분쯤 '방에서 연기가 난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창문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한뒤 원룸 주인의 도움을 받아 방문을 열어보니 방안 가득 연기가 찼고, 방안에 J(27)씨가 누워있는 상황에 가스레인지 위에서 냄비가 불타고 있었다. 이에 임순경은 신속히 J씨를 깨워 119구조대에 인계했으며, 권경위는 불에 타고 있는 냄비를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등 신속하게 조치, 자칫 큰 불이 날 수 있는 것을 막았다. 만약 조금만 시간이 늦었으면 J씨의 생명이 위험했을 뿐만 아니라, 원룸 전체로 불이 번져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 권희천 경위는 "당시 1분1초가 급박한 상황으로 신속히 화재를 진압, 더큰 화재로 번지지 않고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는 17일 오후 문화 및 용암·단월·달천 자율방범대원 15명과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단월동 신촌마을 원룸촌, 호암체육관, 학교운동장, 공중화장실 등을 중점 점검 및 여성 불안 신고 유인물을 배포하며, 여성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력했다. 공창수 호암지구대장은"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및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이 주택 방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초기 진화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아 칭송을 받고 있다. 호암지구대 권희천(51) 경위와 정태웅(44) 경사는 11일 오전 4시35분 "남편이 술을 먹고 집에 불을 지른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연기가 나는 주택의 담을 넘어 들어가 수돗물을 양동이에 받아 화재를 초기 진화,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출동 당시 주택 대문이 잠겨 있어 담을 넘어 들어가 확인해 보니 남편 K(53)씨가 부인 L(45)씨가 평소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L가 거주하는 주택에 불을 지르기 위해 현관에 마른 고춧대 등을 쌓아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고춧대 및 건물과 연결된 바람막이 비닐천으로 불이 옮겨 붙어 천장 일부가 불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권 경위와 정 경사는 즉시 수돗물을 양동이로 받아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현장에 있던 K씨를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검거했다. 특히, 화재가 난 곳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자칫 전기합선으로 인해 불이 옆집으로 옮겨 붙을 것에 대비, 한전에 연락해 화재예방조치까지 했다. 권 경위와 정 경사는"새벽시간대 자칫 큰불로 이어져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인명 피해 없이 초기에 진화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건현장에 있는 희미한 흔적을 예리한 눈길과 끈질긴 추적으로 범인을 검거한 '투캅스'가 있어 화제다. 지난 3일 오전8시54분경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에 '상가 유리창이 파손됐다'는 112무선 지령이 떨어졌다. 당시 관내 순찰중이던 이기세(46)경사와 이제 경찰생활 8개월여인 새내기 유호훈(27)순경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보니 문화동 대로변에 위치한 가구점 전면 대형유리창이 깨져 유리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이날 영업을 하기위해 출근한 피해자(50)는 이 상황을 보고 놀라 급하게 신고를 했고, 이경사와 유순경은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범인을 꼭 잡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이경사와 유순경은 주변에 CCTV는 없었으나 피가 묻어있는 것을 발견, 희미한 핏자국을 따라 약800여m 골목길을 돌고돌아 인근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추적했고, CCTV를 통해 한남자가 새벽 5시경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오른손에 피를 흘린채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을 확인, 마침내 A(40대)씨를 검거했다.이경사와 유순경은 "피해자와의 약속을 지켜 다행이다"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뜨거운 날씨나 땀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한편, 이경사와 유순경이 속한 호암지구대 1팀(팀장 경위 이창기)은 지난달 31일 새벽에도 문잠긴 집안에서 나는 통곡소리를 듣고 자살의심자를 1시간여 간 사연을 들어주며 다독여 설득, 자녀와의 불화를 해소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권수각)는 8월‘이달의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생활안전과 소속 호암지구대 임경빈(42)경사를 선발, 19일 기념패와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임 경사는 지난 7월8일 새벽 A(52)씨가 자살을 하겠다며 나간 뒤 아들에게 ‘지금 연탄을 피웠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하고, 119위치 추적 소요시간이 약 15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단 1분이라도 지체하면 소중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급박함 속에서 자살기도자가 지난 번 구조하였던 장소에 또 있지 않을까 기지를 발휘,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이미 차량안에 피워놓은 번개탄으로 의식을 잃어가는 자살기도자를 꺼내 소중한 생명을 두 번이나 구했다. 충주/정소연기자
자살을 시도한 한 아버지의 생명을 두 번이나 구한 두 경찰관이 있다.지난 8일 새벽 1시 47분께. A(53)씨는 가정불화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자살을 결심한 뒤 집을 나갔다. A씨의 아들은 '지금 연탄을 피웠다'는 A씨의 문자를 받고 다급히 112로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임경빈·유희동 경사는 10여일 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했던 A씨를 구조한 바 있었다.A씨의 휴대 전화는 꺼져 있었고 두 경사는 소방서에 위치추적을 의뢰했다.그러나 위치파악은 15분 정도 있어야 가능한 상황이었다.두 경사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지난 번 A씨를 구조했던 호암동 함지못 부근을 생각해냈다.두 경사의 예상은 적중했다. 함지못에는 A씨의 차량이 있었다. 차 안은 피워놓은 번개탄으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가득했고 A씨는 이미 일산화탄소를 들여마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두 경사는 황급히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의사는 두 경사에게 "1분이라도 늦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A씨의 생명을 두번이나 구한 임경빈 경사와 유희동 경사는 "부디 세 번째 자살기도는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최길훈)는 26일 1월 '이달의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호암지구대 박재선(여) 경사를 선정, 표창 및 기념패를 전달했다.박경사는 2008년 9월부터 호암지구대 관리요원으로 근무하며 관서운영비 등을 절감하고 지구대로 찾아오는 민원인을 따뜻하게 맞이해 문화동에 거주하는 안모씨(40)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고 지난해 연말 참전용사 8가족을 찾아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한 유공이다.특히 박 경사는 남편(수사과 감식반 정성현 경사)도 경찰인 부부경찰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착실히 근무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한편 박경사는 지난 3년간 지구대 관리업무를 하며 성과평가결과 상의 S등급(1등급)을 받아 대내외적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