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다음세대재단의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지원 사업인 '2015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두근두근 주택으로 만나는 세계문화여행'을 주제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의 문화를 형성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2015년 문화다양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택'은 각 나라의 환경, 문화, 역사 등을 담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주택과 주거 형태에 따른 생활방식의 이해를 기반으로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키울 수 있으며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일원으로서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특별히 건축전문가와 어린이들이 도서관 앞마당에 직접 몽골의 게르, 필리핀의 수상가옥 등을 설계하고 만들어 볼 계획이다.제천기적의도서관은 다양한 주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서비스 하고 있으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4년에 이어 소규모 스토리텔링형 '무한상상실'을 2년 연속 운영한다. 무한상상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의 상상력을 발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험 및 UCC 제작이나 스토리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14년 기준 전국 13개 거점센터와 28개 소규모 운영기관이 선정됐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무한상상실은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전국 227개 시·군·구 당 1개소 이상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진행되는 대규모 전국사업이다.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 무한상상실 'Eco-Green 창작마을 지식정보 과학책 제작방'을 운영해 18권의 환경그림책을 출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책도깨비네 창작마을 전자책·종이책 제작방'이란 표제 아래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그림책 제작방과 전자책 제작방 두 개의 과정을 진행한다.전자책 제작방에서는 전자책 제작전문가와 함께 2014년 무한상상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출간한 그림책 18종을 태블릿 PC, 일반PC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전자책으로 변환, 제작하게 된다. 동시에 작가, 출판편집인이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제작방에서는 초등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의 이해, 브레인스토밍, 스토리텔링 구성 등을 익혀 새로운 활자매체의 지식정보 그림책을 출판할 계획이다.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 무한상상실 운영을 통해 그림책과 전자책 제작과정에 참여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출판산업과 과학문화 환경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 향상은 물론 진로탐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는 20일부터 시작될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제천북스타트 발족 10년을 기념해 27일부터 지역 아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아이자미 꾸러미' 대출서비스로 아이자미 꾸러미의 '자미'는 제주 방언 '재미'라는 뜻으로 아이와 엄마가 책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꾸러미다. 독일의 경우 보드게임과 책으로 구성된 책꾸러미 대출서비스가 있는데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준비한 '아이자미 꾸러미'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꾸러미(pack)' 대출서비스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아이자미 꾸러미'는 일반적으로 도서관에서 대출이 쉽지 않은 책으로 구성됐으며 누르면 소리가 나고 펼치면 그림 속 동물이 튀어나오고 책 속 동물들의 보드라운 털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등 눈으로 보는 책과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며 활동할 수 있는 헝겊책, 촉감책, 팝업책, 놀이책 등 다양한 형태의 책이 한 꾸러미에 각3권씩 담겨있으며 현재 모두 100꾸러미가 준비됐다.'아이자미 꾸러미' 대출서비스는 제천북스타트 10주년 행사 당일부터 1인 1꾸러미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카드 '책도깨비친구'를 소지한 1살부터 3살까지 아가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그밖에 자세한 이용방법 및 문의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644-12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에 본부를 두고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내보물 1호 도서관이 함께 활동 중인 제천북스타트가 2005년 5월 27일 발족 이래 북스타트가 담고 있는 사회적 공동육아의 의미를 만들어 온지 10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리는 '제천북스타트 10주년 기념식'은 세미나, 기념식, 공연,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식전행사에서는 제천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감은장 아기' 그림자극, '제천북스타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기념식은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되며 제천북스타트 품앗이 공동육아동아리(1~65기)에서 함께 자란 아이들의 깜짝 인사, '제천북스타트 10년의 이야기' 영상관람 및 제천북스타트 품앗이공동육아동아리 8~13기 아이들이 준비한 연극 공연(현덕 동화의 '너하고 안 놀아')이 있다. 이번 기념행사 중 제천기적의도서관 앞마당에는 북스타트 10주년을 기념하며 나무그늘 밑에 쉴 수 있는 그루터기와 북스타트 선정도서(2014~2015년) 180권이 담긴 작은 책꽂이, 89개의 제천북스타트 품앗이공동육아동아리 엄마와 아이가 만든 이야기가 담긴 나무새장이 걸리는 북스타트 마을이 꾸며진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5월 한 달 동안 '천 마리 돌고래전-자유' 전시회와 작가와 함께 남방큰돌고래를 흙으로 빚는 워크숍을 갖는다.이번 전시는 현재 불법 포획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남방큰돌고래가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있다.남방큰돌고래는 1년에 여섯 마리 정도 밖에 태어나지 않는 개체 수가 아주 적은 돌고래로 서식지가 제주도에 한정된 국제 보호종이다.제천기적의도서관 책나라에 펼쳐진 전시회에서는 '후두둑' 김창진 작가와 돌고래보호운동단체(핫 핑크 돌핀스) 회원들이 흙으로 빚은 1천마리의 돌고래가 '자유'를 찾아 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전시회를 찾는 아이들은 1천마리 돌고래가 멸종되지 않고 자유롭게 바다를 누비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돌고래에게 자유를~ 용왕님, 소원을 들어주세요' 쪽지를 적어 돌고래 꼬리에 달아주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16일 오전 11시에는 초등 1~3학년 아이와 엄마를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하며 워크숍에서는 자연 소재 흙을 이용해 돌고래를 빚으며 어린이들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자연과 생명이 공존하며 지켜나갈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김창진 작가는 흙놀이 선생님이자 도예가로 그의 작품에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진하게 묻어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 그림책 버스가 14일 왕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모두 11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찾아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2012년 (재)네이버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제천기적의도서관 그림책 버스는 3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과 2천여권의 책을 소장할 수 있는 서가, 시청각 시설 등을 갖춘 움직이는 도서관이다.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07년부터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읍면 소재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이 책, 도서관과 친해 질 수 있는 '찾아가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해 왔다.올해 '찾아가는 도서관 학교'는 그림책 버스에서 사서와 자원활동가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와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의 고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은지 사서는 "그림책 버스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은 분명 색다른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책 버스는 제천기적의도서관 견학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지난 3월 20일부터 소장 DVD 249종에 대한 관내 열람 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시행한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분석 결과 영화 및 만화영화 DVD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DVD 관내 열람 서비스는 이러한 도서관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자료 이용 서비스 확대'의 한 방안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특성상 주서비스 대상인 어린이를 위한 영화 DVD가 주를 이루며 도서관 회원카드 '책도깨비'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하루에 한편씩 이용이 가능하다.자세한 이용 방법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 공지사항 및 전화(644-12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5년 제천북스타트 10주년을 맞아 4월 '젊은 아빠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먹다 먹힌 호랑이' 문종훈, '바삭바삭 갈매기' 전민걸, '재미있게 먹는 법' 유진 작가가 그 주인공인 아빠 작가들이다. 오는 4일, 11일, 18일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그림책으로 놀아요'라는 주제로 4~5세 아이와 아빠가 한 쌍이 돼 그림책을 읽고 아빠 작가들과 함께 즐거운 드로잉놀이, 상상력놀이 등을 하며 신나게 놀아볼 예정이다.2005년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슬로건 하에 제천북스타트가 발족할 당시만 해도 양육, 육아의 주체는 '엄마'였다. 즉 부모와의 친교의 수단으로 제시되는 책읽어주기는 사실상 '엄마의 역할'로 국한된 부분이 있었으나 사회적 분위기, 남녀 역할의 변화 등에 따라 '아빠의 육아 참여'에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제천기적의도서관 장향선 사서는 "제천북스타트가 10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에 서툰 아빠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엄마와는 또 다른 아빠들과 아이들의 책과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644-1215)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로 할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5년 새해맞이 세시풍속인 새해 잔치로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민속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도서관 책나라에서 열리며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직접 쓴 채인선 그림책 작가가 함께 한다.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그림책을 채인선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제천기적의도서관 호랑이담뱃대 할머니와 책나라에 모두 둘러 앉아 만두를 빚으며 덕담을 나누는 등 올 한해의 복을 기원한다. 또한 손수 빚은 만두를 가래떡과 함께 도서관 뒷마당에서 가마솥에 끓여 시민들과 나눠 먹으며 풍성한 설맞이를 할 예정이다. 또 오전 11시부터는 호랑이담뱃대 할아버지들과 도서관 앞마당에서 윷놀이, 굴렁쇠, 짚공예 등 설 전통놀이와 함께 화선지에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는 시간도 갖는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3세대가 어울려 세대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기적의도서관은 개관과 함께 2004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동아리 '호랑이담뱃대'를 중심으로 잊혀가는 옛 조상들의 풍속을 재현해 세대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절기에 맞는 세시풍속 민속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다음세대재단이 지원하는 '2014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다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하고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낯선 나라에서 친구의 나라로, 우리는 지구촌 친구'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와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강정아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과 다국어 그림책 전시는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주변 아시아 국가의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책을 매개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이웃을 바라보는 열린 마음과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달부터 한림출판사에서 6개 국어로 번역, 출간하는 다국어 그림책 40종을 '책나라' 전시관에 선보여 다양한 언어별 그림책 읽기를 진행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다국어 그림책은 한국고유정서를 느낄 수 있는 문화이야기, 문화 보편적 감성이 녹아있는 옛이야기, 아이들의 생활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이 6월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이에 따라 주1회 운영돼오던 견학은 3회(수, 목, 금)로 늘어난다.2003년부터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쉽게 친해지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진행돼 온 제천기적의도서관의 견학 프로그램은 그간 관내 영·유아 보육 기관과의 협력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함께 해왔다.대표적인 견학 프로그램으로는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 책놀이 프로그램, 올리볼리 그림동화관에서 즐기는 세계 문화 이해, 신기한 그림책버스 체험' 등이 있으며 영·유아 교육 관련자들과의 주기적 간담회를 통해 수요자의 요구를 견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제천기적의도서관 강정아 관장은 "이번 확대 운영으로 그동안 견학 일정에 다소 제한을 받았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제천 관내에는 103개소의 영·유아 보육 및 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견학 신청은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에서 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도서관(644-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2003년 제천의 어린이들을 위해 국민이 모아준 기금을 바탕으로 문화방송 '느낌표' 프로그램과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천시가 힘을 모아 건립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올해로 만 10살이 됐다.이에 따라 제천기적의 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책마을 착잔치'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책마을 책잔치'의 주요운영 프로그램은 책과의 특별하고 소중한 만남과 책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작가와 그림책과의 만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28일 오전 11시 신백아동복지관 '아쿠스틱 북밴드'와 하소아동복지관 '마음모아 소리모아'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2003년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과 함께 성장한 어린이와 자원활동가들의 '나에게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런 곳이다'를 낭독하는 시간과 지난 10여년의 사진자료로 되돌려보는 다큐멘터리 영상 '제천기적의도서관의 10년'이 상영 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제천기적의도서관 명예관장인 김도훈 전 축구선수도 함께 할 예정이며 김도훈 선수는 2003년 도서관 개관 당시 K-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당시 1골당 40권씩의 책 기증을 약속, 총1천900여권을 제천기적의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또 개막식이 있는 28일에는 제천기적의도서관 옛날이야기 동아리 '호랑이담뱃대' 어르신들이 도서관 앞마당에 가마솥을 걸고 잔치국수를 끓여 '책마을 책잔치'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부스 운영이 종료되는 29일 오후 1시 폐막식을 끝으로 지난 10년 도서관에서 함께 성장한 지역 어린이들의 성장의 역사를 함께 되짚어 보며 앞으로 10년, 20년의 긴 미래의 계획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이번 '책마을 책잔치'에는 제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지역민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나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연계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문학교육프로그램으로 타 예술 장르와의 연계 등 차별화를 추구하는 활동 문학수업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개 도서관에 2천200만 원이며 올해는 전국 78개 도서관에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의 분야에 대한 강의, 체험 및 실내외 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12주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상·하반기로 나눠 2기수로 운영할 계획이며 인원은 각 기수별 30명으로 참가신청은 5월 초부터 받는다.신청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나 직접 방문하면 되고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제천기적의도서관(043-644-1215)으로 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어린이들의 폭넓은 사고와 분석적, 비판적 능력 함양을 위한 '어린이 인문학교'를 연다.2011년 처음 시작한 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어린이 인문학교는 초등 4~6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천기적의도서관 다섯나무극장에서 열린다. 날짜별 프로그램을 보면 △1월 22일 철학교실로 '열두 살의 철학자' 한기호 작가와 함께 '얘들아, 철학하자' △23일 역사교실에서는 '세계 역사를 바꾼 말 한 마디' 강응천 작가와 '대마도에서 만난 우리 역사' △24일 예술교실에서는 '맛있는 음악공부-우리 음악편' 이성재 국악작곡가와 함께 '재미있는 우리 국악 이야기'가 열린다.또 25일에는 학교실로 세명대 미디어창작학과 김기태 교수와 함께하는 '나도 저작권이 있어요'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하늘보다 더 넓은 뇌 이야기'에 대해 '뇌가 좋은 아이' 신성욱PD의 과학교실로 '어린이 인문학교'로 마무리된다.이번에 열리는 어린이 인문학교의 특징은 과학 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호기심과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해 '문학, 예술, 사회, 철학'의 인문학 분야와 과학이 접목된 STEAM 교육으로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탐구,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정립된 지식과 개념 및 이론을 기반으로 왜 지식을 배우는지, 어디에 사용되는지 이해하고 실생활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지를 각 분야의 전문가와 어린이들이 직접 탐구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과정을 마치면 교육 수료증도 발급된다.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인문학교에 대한 문의 및 접수는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로 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043-644-1215)으로 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다섯나무극장에서 건축가와 함께하는 '뚝딱뚝딱 어린이 건축학교' 프로그램을 연다.'뚝딱뚝딱 어린이 건축학교'는 건축이라는 전문분야에 대한 이해나 방법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건축을 통한 교육' 즉, 어린이들이 인간 삶의 토대를 이루는 건조 환경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의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최고의 건축가들과 함께 진행되는 '뚝딱뚝딱 어린이 건축학교'는 K12건축학교 교장, 엑토 홍성천 건축대표, 에이치 앤이 박민수 기획 총괄 본부장, 노바건축 강승희 대표, 엑토 차상우 건축소장, 문화도시연구소 정기황·허길수 상임연구원과 함께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건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구조물의 제작 과정을 통해 건축과 과학의 융합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시작일인 8일은 건축·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신의 표현할 수 있는 '건축가 역할놀이', 9일은 건축물이나 구조물에 미치는 외적인 힘에 대해 알아보고 신문지를 활용한 프레임구조물의 제작을 통해 구조적 사고를 이해하는 '신문지 공간의 탄생'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이어 10일은 자신의 느낌을 공간속에 구현해봄으로써 창의적 상상력을 3차원 공간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동화 속의 건축', 11일은 자신의 주변 환경을 체계적으로 이해, 비판함으로써 공공성과 관련된 의식을 배우는 '우리 동네 다리 만들기', 끝으로 12일에는 작은 건축 구조물을 실스케일로 직접 제작해 노동과 작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아지트 만들기'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접수는 홈페이지(www.kidslib.org) 또는 전화(043-644-1215)로 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