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퓨전국악공연팀 '아름드리'를 초청해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음악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되는 그림책은 이진희 작가의 글과 그림을 담은 '어느 날 아침'이다. '어느 날 아침'은 아름다운 뿔을 가진 사슴이 어느 날 사라진 소중한 뿔 한 쪽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며 곳곳에서 만나는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파스텔 톤으로 그린 잔잔한 그림책이다. 퓨전국악공연팀 '아름드리'는 이 그림책에 직접 작사, 작곡 한 음악을 담고 제천기적의도서관 어린이들이 그림책의 인물로 참여해 완성하는 퓨전 음악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가을 저녁,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야외무대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과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음악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움직이는 인형 창작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문학·예술 등을 융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승항 오토마타코리아디자인센터가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과학적 기계 원리를 배우고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이야기를 담은 오토마타 인형을 제작한다. 또한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가 진행하는 '3D오토마타 애니매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제작한 오토마타 인형을 영상 이미지로 형상화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외곽지역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 오토마타를 제작 체험하는 '찾아가는 오토마타 공작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엔 '오토마타 이야기'의 저자 박희정이 함께해 참여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진로 탐색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어린이들이 제작한 작품과 애니메이션은 11월에 도서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 또는 제천기적의도서관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8일 그림책과 보드게임이 만나는 색다른 이벤트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보드게임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하루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다양한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오전 10시에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모자이크블록, 젠가, 너구리 게임 등이 운영되며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정섭 작가의 그림책 '도둑을 잡아라', 이범재 작가의 그림책 '누구지' 등 총 20여 종의 보드게임이 토너먼트로 진행돼 '최고의 보드게임 왕'을 선정한다. 또 오후 5시에는 '6월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해 채인선 작가의 그림책 '김밥은 왜 김방이 되었을까'의 다섯 마리 돼지 형제들의 손인형극이 펼쳐지며 이어 '편식예방'을 주제로 한 '김밥보드게임' 한 판이 도서관 책나라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관련된 보드게임은 놀이문화가 중요한 아이들의 독서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독서활동 중 하나"라며 "보드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게임과정에서 규칙, 질서, 배려심뿐만 아니라 논리적사고력, 상황대처능력 등을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인터넷, 휴대폰 등의 개인 문화 노출이 심한 어린이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6월 한 달 간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를 소재로 한 책 소풍전시를 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도서관 대상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서관은 지난 해 '마을길에서 지역의 인문정신을 만나다'에 이어 올해 '걷다, 찍다, 그리고 쓰다. 길 위에서 포토에세이 쓰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지역 전문가들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탐방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 주변 면소재지 25개 마을 1천665가구가 물속에 잠겨 정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수몰 이주민의 애환을 담고 있는 지역을 탐방한다. 특히 제천 산간 마을의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땅 자드락길, 한여름의 신비 금수산 얼음골, 하늘아래 첫 동네 다불리의 마을길을 걸으며 어린이들이 길마다 담겨 있는 제천의 향토사를 마주하고 현재의 모습을 빛으로 이야기하는 사진으로 담아 지역의 인문을 기록한 책으로 만들어 낼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에게 지역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17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천기적의도서관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책 다락방 토요악동(樂童)들의 토토북(Book)~토토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상반기에는 책읽어주는 마녀로 유명한 극단 하다의 허윤희 대표가 '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가 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전래놀이를 통해 또래 가족들과 한데 어울리는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연극 연출가이자 아르떼 학교 '극작 실습' 교수인 김세영 선생의 지도로 말과 몸짓으로 전하는 이야기와 감정 등 다양한 표현을 배우게 되며 문학적 상상력을 몸으로 표현하는 낭독과 희곡을 제작, 발표할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올 한해에도 지역의 어린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 예술가와 함께 문학과 예술로 뛰어노는 악동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또는 기적의도서관으로 전화(644-1215)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7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도서관 사서가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서를 통한 정서적 지원과 정보접근의 균등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올 한 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매회 참여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선물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올해는 참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지속적인 책 읽기를 위한 후속 모임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읍·면지역 초등학교, 장애인 등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읽기'를 통한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그 공로로 지난해 사업을 운영한 담당 사서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읍·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올해 '아주 특별한 책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주 특별한 책 배달은 1~11세 아이가 있는 관내 읍·면 지역의 가족들에게 2달 간격으로 30권의 책을 직접 집으로 배달해 아이들에게 '내 방의 문고'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번 책 배달을 위해 아이들 연령에 맞춘 도서 총 900권을 선정해 책 꾸러미를 만들었으며 오는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제천 시내에는 작은 도서관을 포함해 집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위치한 반면에 읍·면 지역은 거리가 멀어 아이들의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다"며 "이번 책 배달을 통해 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가정에 '내 방의 문고'를 만들어 줌으로써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고른 기회와 책 읽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15년 국내 처음으로 책 꾸러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드 북, 헝겊 책, 목욕 책 등 종류가 다른 책 3권을 한 꾸러미로 만들어 영유아를 위한 맞춤 도서 '아이자미 꾸러미' 대출서비스를 시행해 타 도서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기적의도서관에 따르면 책 꾸러미 이용자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서비스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며 이번 '아주 특별한 책 배달'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책 배달 서비스의 꾸러미 책은 연령별 추천도서로 꾸려지며 신청은 도서관 전화(644-1215)를 통해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0월 30일까지 6주간 1~4세 아이를 둔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한 '아빠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제천북스타트'의 새로운 시도다. 그동안 북스타트에서 부모와의 친교의 수단으로 제시 된 '책 읽어주기'는 주로 엄마들에 의해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등 아빠 육아 예능프로그램의 인기에서도 보여주듯 남녀 역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에 따라 아빠들의 육아참여 의사가 늘어남을 반영해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돕기 위한 '아빠 북스타트'를 기획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아빠 작가들과 4~5세 아이와 아빠들과의 만남인 '아빠 그림책으로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육아에 서툰 아빠들에게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한 바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아빠 북스타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아빠 북스타트는 아기의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1~2세), 북스타트플러스(3~4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3회는 아빠들만을 대상으로 북스타트와 아빠의 역할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되고 이후 3회는 아기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악 놀이', '미술 놀이', '연극 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아빠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천북스타트의 새로운 시도, 아빠전성시대의 아빠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 문의(644-1215)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어린이 문화감수성 증진을 위한 멀티예술체험 '우리 가족 예쁘네요' 사업이 지난 19일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을 시작으로 전국 12곳의 기적의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리 가족 예쁘네요' 사업은 198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가족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 '야외활동 프로그램', '아빠 얼굴 예쁘네요 아동극 관람' 등 3가지로 구성된 멀티예술체험프로그램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번 멀티예술체험프로그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8월 한 달 간 '탄광촌'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부모와 함께 가족의 모습을 토우로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20일에는 태백석탄박물관을 직접 견학해 사라지고 있는 탄광촌 문화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극단 학전 김민기 대표가 젊은 시절 농촌과 탄광촌에서 보고 겪은 경험과 실제 탄광촌 아이들의 일기와 글을 바탕으로 연출한 가족과 이웃 간 사랑을 그린 '아빠 얼굴 예쁘네요 영상노래극'이 제천기적의도서관 다섯나무극장에서 열린다. 관람대상은 공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644-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4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무한상상실 '책도깨비네 창작마을' 프로그램에서 발간한 그림책과 전자책 등을 '27인 어린이 작가 그림책 순회전시' 표제 하에 오는 11월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책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내 무한상상실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작가, 전문 편집자의 지도로 어린이들이 직접 글을 구성해 이야기로 다듬고 그림을 그려 색을 입히고 교정, 편집 하는 등 출판 전 과정에 참여해 만든 2년 동안의 창작물이다.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전시를 관람한 권오준 동화작가는 "어린이들의 그림책 작가 데뷔를 축하하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어린이들의 상상과 표현감각에 깜짝 놀랐다"며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어린이들이 이러한 창작의 경험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도봉기적의도서관을 시작으로 6월에는 충청남도 당진도서관, 7월 전라남도 순천기적의도서관, 오는 8월에는 서울 도봉정보도서관 등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차후 신청에 의해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도서관홈페이지(http://www.kidslib.org)또는 전화(043-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 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적의도서관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독서에 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등의 교육 기회가 적은 제천 지역의 실정에 맞는 독서교육 강좌를 청소년과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 운영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인문정신 고양을 통한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 인문학 작가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문학, 철학, 역사 등을 주제로 한 모두 20강의 인문학 강좌를 이달부터 실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표제하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도 2013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좌와 탐방을 병행하며 직접 듣고 보고 배우는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난해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에 이어 올해는 '마을길에서 지역의 인문정신을 만나다'는 주제로 제천 지역의 인문자산 설화와 역사적 사실을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과 임정진 동화작가가 직접 채록해 가며 설화그림책을 제작한다. 어린이들이 지역의 설화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정아 관장은 "지역 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해 지역 문화 중심지로서의 인문학 향유와 지역 인문정신문화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58개의 운영기관에서 올해에는 27개 기관만 운영되는 치열한 경쟁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제천기적의도서관 1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은 '책 읽기'와 '놀이, 문화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문화향유의 경험을 통해 즐거운 토요 여가 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제천기적의도서관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학과 예술로 뛰어노는 책다락방 토요 악동(樂童)'으로 운영된다. 책다락방 토요 악동(樂童)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도서관에 모여 독서와 연극이 함께하는 융합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책읽어주는 마녀로 유명한 극단 하다의 허윤희 대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책 속 등장인물 캐릭터와 만나 이야기를 만들고, 연극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작품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악동(樂童)'의 의미처럼 도서관의 토요일을 시끌벅적하게 만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살아있는 도서관, 재미있는 도서관으로 어린이서비스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6년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지나 작가(초등 1학년의 사생활 한울림출판사)의 특강을 갖는다. 김 작가는 10여 년간 초등 1학년 담임을 맡으며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깨달은 소중한 경험, 노하우를 EBS 60분 부모, 다음 카페 등을 통해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의 마음은 매우 복잡하다"라고 '초등 1학년의 사생활' 책머리에서 밝힌 김 작가는 어떤 담임선생님을 만날지, 학교생활엔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지 등 학교생활 하나하나에 아이들보다도 긴장하고 또 기대하며 앞선 걱정을 하기 쉽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지만 아이가 먼저 학교 규칙을 귀로 듣고, 머리로 이해하고, 그것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는 그 시간들을 기다려 줘야 한다고 말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예비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의 불안감을 함께 이야기 나누던 중 경험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아이, 부모 상관없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됐고 특히 이런 부모의 심리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하는 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는 '엄마가 지켜주려다 놓치는 여덟 살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초등 1학년의 사생활 엄마가 지켜주세요'라는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이날 학부모들이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연참여 학부모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종이 땡땡땡' 프로그램이 도서관 책나라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5일 오후 2시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극단 학전의 '진구는 게임 중' 어린이공연을 연다. 진구는 게임 중은 전국의 기적의도서관을 중심으로 오는 23일까지 6곳을 방문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공연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Flimmer Billy'를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한국의 정서에 맞게 연출했으며 게임중독에 빠진 초등학생 진구가 게임으로 인해 벌어진 실수를 반성하고 일상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2인 7역 배우의 역할 변화과정을 관객에게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스마트폰 게임에 노출이 심한 어린이들이 게임중독의 심각성 등에 대해 자각할 수 있으며 부모는 게임에 빠지게 되는 아이들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5일, 만12살 생일을 맞이하는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동극, 그림자극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립중앙도서관(도서관연구소)에서 실시한 '제9회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와 논문 공모'에서 제천기적의도서관의 '어린이사서 활동을 통한 도서관 현장 사례 :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도서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이는 2013년 '정보 취약계층 대상 도서관 서비스 확대 방안 :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모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의 확대'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03년 12월 개관 이래 지역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운영함으로써 서비스의 외연을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연구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어 지역 내 어린이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서관 현장에 적용,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아이디어의 발굴로 도서관 선진화를 도모하며 현장사서와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정작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지도교수상 1편 등 모두 8편이며 시상식은 24일 서울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