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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기적의도서관, 10주년 기념 특별프로그램 눈길

아빠들 집중! 젊은 아빠 작가들이 뭉쳤다

  • 웹출고시간2015.04.05 14:44:09
  • 최종수정2015.04.05 14:44:09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5년 제천북스타트 10주년을 맞아 4월 '젊은 아빠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먹다 먹힌 호랑이' 문종훈, '바삭바삭 갈매기' 전민걸, '재미있게 먹는 법' 유진 작가가 그 주인공인 아빠 작가들이다.

오는 4일, 11일, 18일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그림책으로 놀아요'라는 주제로 4~5세 아이와 아빠가 한 쌍이 돼 그림책을 읽고 아빠 작가들과 함께 즐거운 드로잉놀이, 상상력놀이 등을 하며 신나게 놀아볼 예정이다.

2005년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슬로건 하에 제천북스타트가 발족할 당시만 해도 양육, 육아의 주체는 '엄마'였다.

즉 부모와의 친교의 수단으로 제시되는 책읽어주기는 사실상 '엄마의 역할'로 국한된 부분이 있었으나 사회적 분위기, 남녀 역할의 변화 등에 따라 '아빠의 육아 참여'에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장향선 사서는 "제천북스타트가 10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에 서툰 아빠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엄마와는 또 다른 아빠들과 아이들의 책과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644-1215)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로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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