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과 영동지역 올 농사가 심상찮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관내 평균저수율이 67%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직원들은 영농철을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수지 둑 높이기,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 농업용수개발사업에 따른 수리안전답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됐지만 한 방울의 물이라도 논에 더 가두기 위해서다.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짓도록 하기 위해 일부 지역은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물 걱정을 하고 있다. 물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지난해 가뭄에 따른 적은 강수량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김준기 부장은 "조금 있으면 모내기 철이 다가오는데 풍년 농사의 첫 시작인 묘대급수 준비에 농어촌공사 직원들의 몸과 마음은 무겁다"며 "그러나 물걱정 없이 안전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27개, 영동 18개 등 총 45개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는 옥천영동지사는 관리 저수지를 이용 농업인 수는 8천900여명에 이른다. 말 그대로 옥천과 영동지역 우량농지의 약 60%가 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를 이용한 농사를 하고 있다. 이 지사 관리 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현재 2천300만t이다. 그러나 이상 기후 영향으로 관내 2015년 강수량은 평년대비 약 32%가 적은 비가 왔으며 국지적인 강우로 인해 옥천군 청산, 청성면 소재 저수지는 평균 40%를 밑도는 등 심각한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가면 금년 농사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금일 현재 옥천 관내 평균저수율은 67%다. 이는 전년 97%, 평년 93%대비 매우 낮은 실정으로 청성면 소재 장연저수지가 37.2%, 청산면 소재 목동저수지 30.5%, 한곡 저수지는 39%의 저수율을 보여 그나마 삼방저수지가 50%를 기록하고 있지만 두 지역의 평균저수율은 평년에 비해 50% 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장연저수지의 수혜면적 164.3ha를 비롯한 청산·청성지역의 389ha도 역시 금년 농사가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4~6월 강수량 전망은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상기후에 따른 잦은 국지성 강우로 인해 비가와도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노심초사하며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옥천영동지사는 더 이상 하늘만 바라볼 수 없어 지난 3월초부터는 보청천을 활용한 한곡저수지 양수저류작업에 들어갔다.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위보~1단양수장~2단양수장~한곡저수지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3.2km의 물길인 워터로드(송수관로 부설)를 조성해 밤낮없이 24시간 농업용수를 끌어 한곡저수지에 농업용수를 담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월 중순까지 한곡저수지 담수량의 70% 이상을 저수율을 확보해 68ha의 수혜면적 대한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저수율이 낮은 목동, 장연저수지의 가뭄대책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선제적으로 가뭄을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4월부터 지역별로 다양한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정 및 들샘개발, 하천물막이, 하상굴착 등 소규모 가뭄대책사업을 통해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김현호 지사장과 직원들은 가뭄대책반을 상시 가동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이 물 걱정없이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휴일을 반납한 채 교대근무도 계획하고 있다.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대 농업인 홍보도 병행한다. 저수율이 낮아 못자리 급수가 힘든 지역은 각 마을 이장들의 협조하에 하천수를 활용한 마을별 집단 못자리를 권장하며, 우기 시 논 물 가두기와 영농기 제한급수를 통해 농업용수 확보와 용수 절약 운동에적극 참여토록 계도키로 했다. 김현호 지사장은 "옥천 영동지역 농업인이 물 걱정없이 편안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를 확보해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며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가뭄대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물 걱정없고 재해없는 영농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2일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점심배식 봉사 활동을 가졌다, 처음 배식 봉사에 참여한 김현호 지사장은 "우리 지역에 도움을 받을 분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정성에도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농산어촌 행복충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어르신과 소외계층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로로 추억의 털 고무신 펀드를 조성해 옥천, 영동지역 관내 독거 노인과 소외계층 어르신께 추억의 털 고무신 500컬레를 후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으며 무엇보다도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해 경제적 피해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농산어촌의 행복충전을 위해 금년도 추억의 털 고무신 펀드 조성기금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2개소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산어촌 마을 활성화 컨설팅, 농어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농산어촌 행복충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임대기간이 끝난 저수지 시설물에 대한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관내 저수지 45곳을 관리하며 이중 일부는 임대료를 받고 5년간 유료낚시터로 운영했다. 그러나 임대기간이 만료된 일부 저수지에 대한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아 저수지 주변 환경을 해치고 있다. 옥천군 안내면 서대저수지의 경우 낚시터 임대기간이 지난 2011년 12월 말로 만료됐다. 이 저수지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대전의 A씨에게 유료낚시터로 임대해 일정액의 임대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한 차례 연장을 해 준 이 저수지는 임대기간이 만료됐지만 낚시를 위한 좌대 등 시설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 6일 현재까지 남아있다. 더욱이 임대자가 시설물 보상에 대한 법정소송으로 번져 지난 2013년 11월에 가서야 농어촌공사가 이기는 승소판결이 났다. 소송 후 2년이 넘도록 시설물 원상복구를 하지 않고 있어 늑장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시설물 철거를 위해서는 행정대집행을 해야 하는데 자치단체에 절차상 협조를 구한 상태이지만 원상복구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등 미온적이다. 옥천읍 가풍저수지도 서대저수지와 같은 사정이다. 여기에 옥천읍 용암, 개심, 양수 등 3곳 역시 2014년 말 임대기간이 끝났어도 시설물을 철거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임대자의 수면위 시설 보상 소송문제 때문에 원상복구가 늦어진데다 철거에 앞서 자치단체를 통해 행정대집행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는 개인이 자진철거를 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호(53·사진) 신임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장이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 지사장은 "처음으로 일선지사의 지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직원과 농어촌 주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991년 농어촌진흥공사에 공채로 입사해 비서실, 경영혁신전략본부, 인사부 인사과장, 경영관리실 경영관리부장,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부장 등 본사 주요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뛰어난 판단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금년도 1급 승진했다. 특히 그는 23년간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공사의 경영평가 업무와 경영전략 수립, 인사 부서에 근무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농어촌공사의 기획, 전략, 인사통이다. 또한 몸에 배인 배려와 친절,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근무부서마다 주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농어촌공사의 핵심인재다. 김 지사장은 인천 출생으로 부평고와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서대저수지 수리시설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현장 관리가 소홀해 주변환경을 해치고 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사업비 11억6천400만원을 들여 옥천군 안내면 서대저수를 비롯, 옥천읍 양수저수지, 영동군 매곡면 강진저수지 등 3곳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2015년 12월1일부터 시작해 2017년 12월 20일까지 청주의 M건설이 맡아 하고 있다. 지난해는 2억원을 들여 서대저수지에 대한 보강공사를 하기로 하고 뚫어야 할 220개 볼링 중 60개를 12월 29일까지 작업을 했다. 한 개의 뚫어야 할 볼링 길이는 보통 230m 정도며 여기에 시멘트를 압축해 밀어 넣는 그라우팅 작업을 하는 공사다. 이 과정에서 시멘트 물이 50m 넘게 도로로 흘러내려 굳었다. 이는 현장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일어난 일로 아무런 조치 없이 공사만 강행하고 있다. 시공사의 성실시공이 구호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장비에 주입되는 오일통이 저수지주변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고 오일이 주변에 흘러 이 또한 환경오염이 되고 있다. 게다가 제방에 장비를 세워놓고 작업하며 시멘트를 여기저기 흘려 자칫 저수지 오염도 우려되는데다 현장주변에 안전간판 하나 없다. 이처럼 배짱공사를 하고 있지만 감독의 손길은 요원한 실정이다. 주민 이모(62·안내면)씨는 "저수지에서 작업을 하며 시멘트물이 도로로 흘러내려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공사업체에서 보다 세심한 작업이 요구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농촌공사 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미처 챙기지 못해 일어난 일로 업체에 조치를 취할 것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과 영동지역에 내년 봄 한해 대책으로 저수지 등의 준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옥천과 영동지역에 저수지 및 농업용수 등 40곳을 관리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3억여원의 국비를 들여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개심저수지에 대한 대대적인 준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준설작업은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1, 2지구로 나누어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남면 누동저수지는 대청댐 상류 물을 끌어 올리는 양수작업을 3일부터 시작했다. 또 한곡저수지의 경우 금강 상류인 보청천 장위보 물을 3.2㎞ 정도 양수를 위한 관로를 설치하는 작업을 해 2016년 2월부터 영농철 전인 5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옥천과 영동군 등 자치단체도 소류지 준설에 들어 갔다. 62곳의 소류지를 관리하고 있는 옥천군의 경우 사업비 1억1천여만원을 들여 군북면 늘티저수지, 청산면 덕지저수지, 이원면 죽촌저수지 등의 준설을 2015년 11월 27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6년 1월 15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 고장난 늘티저수지의 배수장치 정비도 병행한다는 방침으로 사업을 발주했다. 영동군 역시 관내 55개를 관리하고 있는데 영동읍 산익리 산익저수지를 4천100만원을 들여 내년 1월까지 2천381㎥ 준설과 함께 수문 및 사통등의 보수를 위해 발주한 상태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송기헌 지사장은 "옥천과 영동의 현재 저수율을 볼때 내년 영농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기후변화는 예측을 할 수 없어 자치단체와 함께 만전을 기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농협옥천군지부와 전국 최초로 농업관련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추억의 털 고무신 기금조성'을 위해 협약했다. 협약 내용은 △추억의 털 고무신기금 조성 및 사용 △농촌일손돕기, 농업인·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그 밖에 나눔사랑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농어촌의 주민의 행복 충전 등이다. '추억의 털 고무신'기금 조성 및 나눔사랑 나눔실천은 농어촌의 어르신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낡고 헤어진 신발 착용하고 지내며, 겨울철 낙상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농어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대부분이 낙상 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낙상으로 척추, 손목 등의 골절과 뇌출혈 등 중증 손상을 입기도 하고 낙상사고로 인한 치료비가 평균 143만원 이상이나 된다. 이에 따라 농어촌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신으셨던 추억의 털 고무신을 선물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낙상사고 예방적 나눔사랑은 농어촌 어르신의 복지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송기헌 옥천영동지사장은 "농업관련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눔사랑 실천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많은 어르신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대철 옥천군지부장은 "혼자 하는 것 보다 둘이 하면 더 좋은 성과가 있으며, 1만원이란 작은 정성으로 우리의 농어촌에 거주하시는 할머니할어버지의 환한 웃음을 되찾아 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추억의 털 고무신 기금 조성은 우선 양 기관 종사 직원들이 참여해 기금을 조성하며, 향후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약을 통해 확대 추진할계획이다. 한편 털 고무신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또는 HN 농협 옥천군 지부에연락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 천기석 팀장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로로 농어촌 행복대상을 수상했다.21일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까지 농산어촌 행복축제 주간기간 농어촌 행복대상 시상과 농촌특화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농어촌공사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풍년수확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산어촌 행복축제' 주간을 2014년부터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 주간 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농업기반 조성,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농어촌 행복대상 시상식, 농어촌 특화 사회공헌활동인 '행복충전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농어촌 행복대상 금년도 시상자로 옥천군청 친환경농축산과 천 팀장을 선정하고 21일 시상했다.천 팀장은 1991년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래 도시건축과, 청성면사무소 산업팀장을 거쳤으며, 친환경농축산과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 농촌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22일에는 청성면 궁촌리를 찾아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송기헌 지사장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 조성을 위해 노력한 모든 농업인과 관계자가 이 축제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30일 옥천읍 가화리 정해영 이장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을 찾아 격려하고, 문화상품권 등 청소년 학습 지원을 했다. 이 공부방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모아 학습 및 인성교육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송기헌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어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마르지 않는 축복의 땅으로 알려지면서 가뭄걱정이 없다.지난달 31일 기준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농업용저수지 저수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동의 26개 농업용저수지 저수율은 계획 저수량(1천148만4천t) 대비 60.8%(698만5천t)로, 도내 시군 가운데 농업용수 저수율이 가장 높다.도내 시군 가운데 영동만이 60%를 나타냈고 이어 제천(58.6%), 충주(54%), 단양(52.2%), 괴산(47.2%), 청주(47.1%), 옥천·음성군(46.3%), 진천(36.3%). 보은(33.5%)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식수원인 궁촌댐 저수율도 98%로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영동 취수원인 금강도 예년과 비슷한 수위를 유지해 가뭄을 무색케 하고 있다.이는 서해에서 수증기를 가득담은 구름이 소백산맥에 가로막혀 인접 지역보다 비가 더 내리고, 농업용수가 많이 필요없는 포도 등 과일 위주의 농산물 생산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다.영동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강우량은 1천160mm로 인접 지역인 옥천(1천44mm), 금산(1천102mm)보다 매년 5~10% 정도 비가 더 내린 셈이다. 또 영동의 경지면적 9천620ha 가운데 벼 재배면적이 1천592ha(16.5%)로, 포도·복숭아 등 과일이 3천545ha(36.8%), 떫은감·호두 등 산림작물이 1천209ha(12.5%), 감자 등 구황작물이 131ha(1.3%) 등 물을 많이 필요하지 않는 밭작물 위주의 농업구조를 띄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은 비가 많이 오는 것을 반가워 하지 않는다.여기에 매년 반복되는 가뭄 해결을 위한 영동군의 적극적인 대비도 눈에 띈다.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안정적인 영농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수장 설치·보수, 취입보 정비, 암반관정개발, 용배수로 정비를 해오고 있다.또 식수난 해결을 위해 매년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실시하는 등 가뭄 대책에 혼신을 다해 왔다.신승철 상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혹시나 장기 가뭄으로 인해 영농과 식수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폭염과 고온이 지속되면서 대청호에 이어 옥천의 저수지에서도 녹조가 발생했다. 옥천군 이원면 개심저수지에 최근 녹조가 발생해 관리를 맡고 있는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20일 실태조사에 들어갔다.현재 65%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개심저수지(구역면적 310㏊, 수혜면적 263.8㏊)는 1952년에 설치돼 개심리, 미동리, 윤정리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고온에다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은 날씨 탓에 저수지 바닥에서 부영양화 현상이 녹조발생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이 때문에 녹조가 극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저수지 전체가 녹색을 띄고 있는 상황인데 저수지에서 녹조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여기에 저수지로 유입되는 상류에는 과수원과 축사 등이 산재해 있어 저수지 수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게다가 장마철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저수지 물갈이가 되지 못한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태풍 2개가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는 기상대 예보에 따라 태풍에 대비하면서 이번 기회에 저수지 물갈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개심저수지 녹조현상은 조사를 해 봐야 하겠지만 고온의 날씨에 물이 유입되는 상류에 과수원, 축사 등도수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며 "저수지에 약을 뿌리는 한편 가을에 저수지 준설을 하게 되면 이 같은 현상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옥천과 영동에 45곳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장이 4일부터 3일간 옥천영동지사 등 충북 6개 지사 및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지사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민흥기 충북본부장의 안내로 저수지 준설현장을 방문하는 이 사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일사병 등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사장은 "추경예산이 편성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 농업분야 재해예방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고객중심 경영으로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농어민에게 소득을 주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d/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반부패 척결 및 공직자 청렴생활 이행을 위해 지사내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반부패 윤리경영을 추진한다.이에 이 지사는 29일 전직원이 참여하 가운데 '반부패 척결 및 청렴생활 실천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패 척결 및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직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직원과 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청렴표어와 청렴 UCC를 공모, 청렴 거울제작, 청렴배너 설치하고, 전직원 청렴 서약과 매월 1회 전직원 청렴수준 자가진단을 실시키로 했다.그동안 옥천영동지사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한 투명하고 합리적 처리를 위해 '고객소리청취메모장'을 제작해 활용하는 한편, 지사내 '민원협업위원회'구성, 합리적 의사결정을 도모하는 등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차별화된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송기헌 지사장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희망주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서 지사장과 간부진이 먼저 청탁과 알선을 하지않고, 금품, 향응을 받지 말아야 한다"며 "직원들은 청렴하고 성실하게 일할 것을 당부한다"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저수지 등 선제적 물 관리로 성공적인 가뭄을 극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2012년 준공한 추풍령과 장찬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저수량 확보 등 가뭄 대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옥천영동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는 옥천·영동 모두 45곳으로 평균 64·8%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평년 65·7% 보다 0·9% 낮기는 하지만 타지역 가뭄에 비하면 비교적 안정적이서 한때 만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는 탄력적 용수공급과 지속적인 저수량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5월 말 이미 관내 모내기는 모두 마친상태다. 여기에 저수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뭄에 대비한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선제적 가뭄대책을 세우고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옥천영동지사는 사전조치로 간단 관개급수와 물 소비 절약을 수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취입보 취입수량 증대를 위해 하상굴착 작업을 펼쳤고, 암반관정 등 보조수원공을 최대 활용하는 한편 용·배수로 수시점검, 수문관리 철저 등 용수공급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또 현재 가뭄 '위기' 단계를 '관심' 단계로 격상하고, 가뭄이 지속되고 저수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김일환 지역개발부장을 실장으로 하면서 상황반 3명, 현장 관리반 8명으로 구성해 가동해 오고 있다.뿐만 아니라 저수지 용수확보를 위해서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옥천군 안남면 소재 농암저수지의 저수량이 50%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동락정 양수장을 가동해 농암저수지로 토출시켜 1일 2만t의 양수작업을 통한 용수확보를 했다.또 옥천군 군서면 명경저수지도 상지보, 세보, 상계보, 중보 등 4개 취입보의 하상굴착 작업을 완료해 취입수량을 증대시켰으며, 15일부터는 1일 약 1천200t을 양수하고 있는 등 저수지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송기헌 옥천영동지사장은 "직원과 수혜민 등 모두가 한마음이 돼 가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사전 저수지 등 철저한 물 관리로 저수량 확보를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한 결과며 현재 저수량으로 볼 때 큰 걱정은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항상 긴장하고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저수지 등 선제적 물 관리로 성공적인 가뭄을 극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준공한 추풍령과 장찬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저수량 확보 등 가뭄 대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옥천영동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는 옥천·영동 모두 45곳으로 평균 64·8%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평년 65·7% 보다 0·9% 낮기는 하지만 타지역 가뭄에 비하면 비교적 안정적이서 한때 만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는 탄력적 용수공급과 지속적인 저수량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5월 말 이미 관내 모내기는 모두 마친상태다. 여기에 저수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뭄에 대비한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선제적 가뭄대책을 세우고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옥천영동지사는 사전조치로 간단 관개급수와 물 소비 절약을 수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취입보 취입수량 증대를 위해 하상굴착 작업을 펼쳤고, 암반관정 등 보조수원공을 최대 활용하는 한편 용·배수로 수시점검, 수문관리 철저 등 용수공급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또 현재 가뭄 '위기' 단계를 '관심' 단계로 격상하고, 가뭄이 지속되고 저수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김일환 지역개발부장을 실장으로 하면서 상황반 3명, 현장 관리반 8명으로 구성해 가동해 오고 있다.뿐만 아니라 저수지 용수확보를 위해서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옥천군 안남면 소재 농암저수지의 저수량이 50%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동락정 양수장을 가동해 농암저수지로 토출시켜 1일 2만t의 양수작업을 통한 용수확보를 하고 있다. 또 옥천군 군서면 명경저수지도 상지보, 세보, 상계보, 중보 등 4개 취입보의 하상굴착 작업을 완료해 취입수량을 증대시켰으며, 15일부터는 1일 약 1천200t을 양수하고 있는 등 저수지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송기헌 옥천영동지사장은 "직원과 수혜민 등 모두가 한마음이 돼 가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사전 저수지 등 철저한 물 관리로 저수량 확보를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한 결과로 현재 저수량으로 볼 때 큰 걱정은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항상 긴장하고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