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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지역, 한해 대책 추진 활발

저수지 준설, 양수장비 정비 등 순조

  • 웹출고시간2015.12.02 14:48:30
  • 최종수정2015.12.02 14:49:31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한해 대책으로 옥천군 이원면 개심저수지 준설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과 영동지역에 내년 봄 한해 대책으로 저수지 등의 준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옥천과 영동지역에 저수지 및 농업용수 등 40곳을 관리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3억여원의 국비를 들여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개심저수지에 대한 대대적인 준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준설작업은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1, 2지구로 나누어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남면 누동저수지는 대청댐 상류 물을 끌어 올리는 양수작업을 3일부터 시작했다.

또 한곡저수지의 경우 금강 상류인 보청천 장위보 물을 3.2㎞ 정도 양수를 위한 관로를 설치하는 작업을 해 2016년 2월부터 영농철 전인 5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옥천과 영동군 등 자치단체도 소류지 준설에 들어 갔다.

62곳의 소류지를 관리하고 있는 옥천군의 경우 사업비 1억1천여만원을 들여 군북면 늘티저수지, 청산면 덕지저수지, 이원면 죽촌저수지 등의 준설을 2015년 11월 27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6년 1월 15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 고장난 늘티저수지의 배수장치 정비도 병행한다는 방침으로 사업을 발주했다.

영동군 역시 관내 55개를 관리하고 있는데 영동읍 산익리 산익저수지를 4천100만원을 들여 내년 1월까지 2천381㎥ 준설과 함께 수문 및 사통등의 보수를 위해 발주한 상태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송기헌 지사장은 "옥천과 영동의 현재 저수율을 볼때 내년 영농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기후변화는 예측을 할 수 없어 자치단체와 함께 만전을 기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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