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월부터 청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수암골의 연탄재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재단은 내년 6월까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암골 힐링로드 콘텐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코디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내용은 수암골 관련 동화·모바일 콘텐츠·미디어 파사드 제작과 연탄재 캐릭터 개발 등이다. 재단은 연탄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함께 3D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수암골 연탄트리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해 수암골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암골과 연탄을 소재로 하는 스토리를 기획해 그림동화와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연탄재 캐릭터를 상품화해 중국 아동출판 캐릭터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개발된 캐릭터 상품은 수암골 내 하늘다방을 비롯한 10여개 카페에 비치·판매하고,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수암골 주민들의 복지개선사업에 환원한다. 이승훈 이사장은 "연탄은 부모와 아이를 어우르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이며 중국 및 동아시아의 공통 난방수단"이라며 "동화의 번역출간과 캐릭터 상품을 연계해 수암골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가별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7월4~17일 문화기획자 육성 교육프로그램인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하이틴'에 참가할 지역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하이틴'은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공연·전시·축제·행사 기획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과 실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 내 청소년으로 총 30명(6명씩 5모둠)을 선발할 예정이다. 별별하이틴 1기는 오는 7월23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8월1일부터 5일까지 5회에 걸쳐 동부창고34동 다목적실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교육은 창의적 표현놀이와 아이디어 도출·발전, PT활동을 통한 공연·전시·축제·행사 등 문화기획 과정 체험, 문화프로그램 구성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하며, 교육 완료 후에는 1~2팀의 기획안을 선정해 오는 10월 열리는 문화도시 주간행사에서 실행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jewel2443@na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043-219-1024).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역문화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중장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7~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참여해 바이어 상담건수 10여건, B2B·B2C 미팅 300여건, 홍보물 2천부 배포, 바이어 상담 샘플 배포 30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재단은 부스를 마련, 지역문화 산업기업 6개 회사의 제품 홍보물과 시제품 등을 비치했다. 관람객 홍보 위주의 지난해 박람회와 달리 올해는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재단은 현재 올해 몽골 지점 설립이 예정된 국내 대형마트의 바이어와 협의를 진행하고, 기타 참가업체들도 현지 바이어들과 후속 논의를 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지난해 MOU를 체결한 BBQ홈쇼핑과 유통센터를 방문, 향후 몽골 수출 교류를 위한 답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 5월 한국공예관에서 열린 '청주-몽골 교류전'을 공동추진한 몽골예술가협회를 방문했다. 재단은 오는 2017년 7월 몽골에서 열릴 '한·몽교류전'을 위한 사전답사를 통해 장소(UMA갤러리)와 고비사막 공동 워크숍 등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예술가협회는 201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세계관과 아트페어 등에 다각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지속교류를 약속했다. 이승훈 이사장은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몽골 수출 매뉴얼을 제작하고, 올해 안에 몽골 지역 경제·문화산업 교류 포럼을 개최하는 등 후속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몽골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등 다른 나라에도 우수 문화콘텐츠 수출 및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5개 시·군은 공예 활성화를 위한 공예디자인 브랜드 '줌(ZOOM)'을 공동 개발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1일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공예디자인창조벨트' 대상지역인 5개 시·군과 함께 공예디자인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브랜드 '줌(ZOOM)'은 공예디자인의 다양한 모습을 아름답게 보고 카메라 렌즈에 담는다는 '시선'의 의미와 소중한 사람에게 공예품을 전달하는 '선물'의 의미다. 또한 '해줌', '다줌', '더줌', '꿈줌', '멋줌'이라는 5개 하위 브랜드를 통해 공예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를 세상 사람들이 함께 향유하며 공예문화가 꽃피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재단은 최근 3개월 간 브랜드 개발 전문가와 5개 시·군 공무원, 주민,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브랜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확정했다. 개발된 브랜드에 대한 저작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단은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신청했다. 아울러 브랜드를 공공미술프로젝트,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재단은 브랜드를 이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개발,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5개 시·군 작가들의 우수 문화상품과 공예품에 대해서는 품질인증, 브랜드 사용권 부여, 마케팅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공예산업 활성화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자체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공예디자인 브랜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공예마을 활성화는 물론이고 공예문화상품 특성화, 글로벌 관광자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단지 1층 상상마루 컨벤션홀에서 17일부터 오는 8월28일까지 아이의 감성을 높여주는 오감만족 체험전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어린이 체험전 '얼렁뚱땅 색깔공장 컬러 체험전'과 '골목대장 홍종필의 모래야 놀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을 통해 정서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형 감성콘텐츠인 이 체험전은 인기 TV예능프로그램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록달록', '둥글둥글',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 '진흙이의 선물', 등 물감, 모래 소재별 각각 5개의 스토리가 있는 방을 탐험하며 아이의 감성을 보듬어주고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터로 꾸며진다. 10개의 공간에서 색에 대해 온몸으로 느끼고 자유롭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어린이상상연구소와 제이티컬쳐(JTCULTURE)가 주최·제작하는 이 체험전의 입장료는 어린이 2만3천원, 성인 1만7천원이다. 평일 오전은 단체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평일 오후와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다. 관람연령은 24개월 이상으로, 24개월 미만인 아동은 증빙서류 확인 후 무료입장 할 수 있다. 예매는 상상플레이(www.sangsangplay.kr) 또는 위메프(www.wemakeprice.com)에서 하면 된다(070-4327-9280~1).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조직개편 단행 이후 첫 팀별업무보고 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조경제팀 주재로 김호일 사무총장, 안승길 본부장, 팀장, 창조경제팀원이 참가한 가운데 팀 업무의 인수인계 현황 및 업무 내용을 분석하고 보고했다. 창조경제팀은 입주기업 주요시설 유치·지원, 문화산업 육성 및 활력화사업, 2016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 지역 스토리랩 운영지원사업, 지역 문화산업기업 국내외 마케팅지원사업, 공예디자인창조벨트사업,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동아시아창조학교, 젓가락콘텐츠 개발 및 젓가락페스티벌 개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회성·단발성으로 운영되는 사업 시스템의 재구축 필요성과 문화산업단지 특성화·활력화 전략 마련, 특화 콘텐츠 발굴 및 전략사업 육성 등 문화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스타기업 육성, 체계적인 관리, 체계적인 청년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올해 개최되는 행사의 일정 통일 등 부서간의 유사(중복) 업무 재조정 및 연계협력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재단은 이달 말까지 공예세계화팀, 문화도시재생팀 등 재단의 팀 전체를 대상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은 "재단 조직개편 시행되며 분산됐던 사무실을 한곳으로 통합하면서 부서 간의 벽을 허물었다"며 "팀별 자율적인 업무 연계협력을 진행해 업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등 창의적인 꿈을 펼치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문화산업기업의 원활한 글로벌마케팅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7~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두 번째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2016 지역 문화산업기업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우수지역 문화산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및 기업·상품 홍보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참가 업체의 사후 관리 차원에서 동일한 기업이 참여해 홍보 바이어 미팅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단(단장 김충구 국민대 교수)을 발족했다. 재단은 지난 5월 한국공예관에서 청주와 몽골 작가들이 참여하는 '청주-몽골 교류전'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청주시청과 공동으로 컴퓨터 25대를 수리·정비해 몽골국립예술대학교에 기증하는 등 한·몽 경제 문화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19일부터 30일까지 '13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이 주관하고 청주시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충북도가 후원한다. 공모분야는 직지 및 청주지역의 고유 문화원형(역사, 문화유산, 자연, 지리, 민속, 구비전승, 인물, 시민의 일상이야기 등)의 소재와 자유주제를 소재로 한 미공표 이야기 창작물(희곡, 시나리오, 대본 등)이다. 응모자격은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자면 된다. 작품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작수 제한은 없다. 작품의 권장 분량은 영화의 경우 장편(100~120분)을 기준해 A4용지 70~100매, 애니메이션의 경우 극장용 및 TV시리즈, 드라마의 경우 시리즈물(24부작 미만·단편 제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가 시리즈물일 경우는 2회 방영분을 기준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시놉시스는 전체 시리즈물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만화·웹툰의 경우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대본 또는 작화 제출도 가능하다. 시상은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 2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충북지사상 1명·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명)은 각각 상금 200만원, 우수상(재단이사장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전달된다. 트리트먼트 부문은 최우수상(재단이사장상 1명)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재단이사장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출품원서 양식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st.cjculture.org)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043-219-103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7월6~20일 '2016 청주 문화도시 BI 및 슬로건'을 공모한다. BI와 슬로건은 청주 문화도시사업의 비전인 '통(通)하는 생명문화도시'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분야는 2개 부문으로 △'문화도시 청주 BI' △'문화도시 청주 슬로건'이다. BI와 슬로건 각각 또는 중복 응모가 가능하며 출품 수는 각 부문별 최대 3개로 제한한다. 참가자격은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청주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위원회 심사 및 시민선호도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수상자는 8월 첫째 주 발표될 예정이다. BI 분야 대상 2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50만원 등 2개 부문에 총 4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도시재생팀 문화도시 BI·슬로건 공모전 담당자(043-209-1011)에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중·일 3국이 함께 손을 잡고 젓가락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출간한다. 청주시는 지난 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한중일젓가락문화협의회에서 3국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와 집필을 통해 젓가락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단행본을 편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젓가락 문화의 국가별 역사, 문화, 교육, 생활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관련 자료와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으로 각각 출간하게 된다. 조사 연구와 출간에 필요한 예산은 한·중·일 3국이 각각 분담한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은 생명젓가락 운동을 전개하고 젓가락문화상품의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젓가락질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식생활 예절 등과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이를 위한 교재 개발, 전문 강사 육성, 내 젓가락 갖기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3국은 각국의 우수 젓가락을 통합 판매하는 공동 판매숍 운영에도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 내에 매장 운영, 홍보마케팅 전략 등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젓가락이라는 작은 도구로 동아시아가 하나가 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에서 시작된 젓가락문화 운동이 중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20일 시민들이 1년 동안 사용할 문화다이어리를 디자인할 청년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다이어리 사업은 시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의 1년간의 문화활동을 기록하고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문화다이어리 사업을 위해 창의력 교육과 팀별 활동을 통해 실제 제품으로 완성시키는 '청년학당:문화다이어리 제작워크숍'을 운영한다. 워크숍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팀은 크리에이티브 강사 및 현직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통해 창의력 및 실무능력을 전수 받는다. 선정된 팀의 아이디어는 실제 다이어리 제작에 반영되며, 선정된 팀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청주지역 시각·제품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 및 초대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jewel244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043-219-113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이하 재단)은 효율적 부서 운영을 위해 출범 15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단은 6월1일자로 조직을 기존 '4부1관' 체제에서 '1본부1실6팀'제로 변경했다. 또한 '부장-차장-팀장-대리-사원'의 직위 체계도 '수석-차석-책임-선임-연구원'으로 변경했다. 안승길 경영지원부장은 신설된 경영본부장, 문희창 비엔날레부장은 전략기획실장에 각각 임명됐다. 문화도시재생팀장에 김미라 문화예술부장, 공예세계화팀장에 안승현 비엔날레부 차석, 지역문화팀장에 이병수 문화산업부 차장, 창조경제팀장에 변광섭 문화산업부 총괄코디네이터, 경영지원팀장에 유필수 경영지원부 대리, 시설운영팀장에 김시중 문화산업부 대리 등이 각각 임명됐다. 조직 개편은 재단 추진 사업과 기능을 집중·전문화된 팀으로 편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재단은 신규사업 발굴, 국비사업 선정 등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며 사업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또 문화산업부에 있던 시설팀을 분리해 문화산업은 문화산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은 고유 업무에 집중토록 했다. 글로벌 공예 마켓 구축과 공예 저변 확대 발전을 위해 비엔날레부와 한국공예관을 통합해 공예세계화팀을 신설했다. 문화도시사업과 동부창고 등 연초제조창 단지 일원을 활성화하고 효과적으로 발전해 시키기 위해 문화도시재생팀도 새로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2개 부서로 이원화됐던 비슷한 성격의 부서와 업무를 과감하게 통합 운영하고 성격이 다른 팀을 따로 분리해 각자 고유 업무에 집중토록 해 개편했다.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은 "효율적인 재단 운용과 증가하는 업무 수행을 위해 혁신적이고 현장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기존 부서장 중심의 피라미드식 부서 운영을 벗어나 팀제로 조직을 개편하며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85만 청주시민의 문화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 중국, 일본의 젓가락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전문가들이 청주에 모여 젓가락 문화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공동등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월2~3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전개한다. 일본에서는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우라타니 효우고 이사장, 동경예대 미타무라 아리수미 교수 등 6명이 참여하고 중국에서는 상하이 젓가락촉진회 쉬화롱 회장, 칭다오시 문화연구원 후아잉조우 수석연구원 등 9명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한국무형문화유산교류협회 임영주 이사장 등 20여 명이 함께한다. 특히 지난해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에서 주목받았던 1억원 젓가락의 디자이너인 재일교포 정선희씨와 옻칠나전의 1m 젓가락을 출품해서 주목받은 한국의 김성호 칠장 등도 참여한다. 첫날인 2일 오후 2시 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 앞서 한·중·일 3국이 젓가락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생명문화자원으로 특화시키는데 공동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 발표한다. 포럼에는 한국의 무형문화교류협회 임영주 이사장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변광섭 총괄코디가 발표하고, 일본의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우라타니 효우고 이사장과 중국의 상하이 젓가락촉진회 쉬화롱 회장 등이 발표를 한다. 이와 함께 청주시가 개발 중인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 옻칠나전 수저, 방짜유기 수저 등도 공개된다. 3일 오전에는 문화산업단지 3층 회의실에서 한·중·일 3국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젓가락문화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젓가락문화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공동등재 방안과 오는 11월11일 청주에서 열리는 '2016젓가락페스티벌'의 공동 협력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청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기관단체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청주만의 특화된 젓가락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살리고 청주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젓가락문화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라며 "젓가락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며 젓가락페스티벌 등의 주요 콘텐츠를 해외에 확산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한국문학관 청주 유치를 기원하는 문학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창조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문학의 꽃 문학, 마음껏 희망하는 청주'를 주제로 임승빈 청주대 교수, 김승환 충북대 교수, 류정환 시인, 오혜자 청주시작은도서관협회장 등이 참여해 문학에 대한 다양한 담론의 시간을 갖는다. 아나운서 정은영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문학콘서트는 청주의 문학에 대한 역사에서부터 문학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의미 등을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와 함께 청주예총의 '다인앙상블'과 청주민예총의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우리지역 작가가 지은 시와 문학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나에게 문학이란·'이라는 10자 메시지를 전통한지에 써서 설치작품화 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옛 대농부지 내 공공부지와 공원부지 5만여㎡를 국립한국문학관 예정부지로 선정하고, 역사성·접근성·확장성·개발용이성 등 최적의 조건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인근 솔밭공원과 청소년수련원을 연계해 세계적인 문학테마파크로 발전시키고, 각종 정책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창조경제·문화융성을 실현하는 보고(寶庫)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국립한국문학관이 유치되면 청주시가 세계문학의 중심지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전시·공연예술·ICT 등 다양한 장르에까지 그 가치가 확장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문화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사라져가는 흑백 무성영화를 변사의 애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을 무료로 상영한다. '검사와 여선생(원작 김춘광, 감독 윤대룡)'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연도인 1948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청춘의 십자로'(감독 안종화, 1936)와 함께 현존하는 무성영화 2편 중 한 편이다. '검사와 여선생'은 화신백화점, 전차, 판잣집, 숯장수, 새우젓장수, 증기기관차 등 영화가 제작됐던 1948년 당시 서울의 풍속을 볼 수 있어 대한민국 근대 유형문화재 제344호로 등록됐다. 영화는 극중 살인죄로 누명을 입게 된 여선생과 그녀의 무죄를 증명하고자 노력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변사에는 '천의 목소리'로 불리는 개그맨 최영준씨가 참여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KBS개그맨으로 시작한 최씨는 변사 경력만 30년째다. 최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전 지역을 순회하며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연 5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