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3일까지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탈바꿈한 동부창고 35동의 내년 상반기 정기대관을 모집한다. 기간은 2017년 1월1일~6월30일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 오후 6시~밤 10시이며 공휴일·연휴기간은 제외된다. 대관 신청은 음악·연극·오페라·무용·국악 등 다양한 공연예술분야의 동아리, 단체,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창고로 7개동 중 2개동이 개관했으며, 35동은 공연예술연습공간으로 재탄생된 공간이다. 현재 대연습실(541㎡), 중연습실(122㎡), 소연습실1·2(각 37㎡) 4개의 연습 공간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www.dbchangko.org)를 참고하거나 대관 담당자(043-715-6865)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자원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젓가락문화콘텐츠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5일 청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6젓가락페스티벌 평가 및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젓가락 문화를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 변광섭 재단 창조경제팀장, 박철완 시 문화예술과장,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정희 문화유산활용연구원장, 김성호 칠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식 수석연구원은 "젓가락에는 다양한 문화원형과 삶의 양식이 담겨있고 단순성 속에 다양성이 담겨있어 국제화 세계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청주시가 신속히 젓가락문화중장기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젓가락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원장은 "젓가락 속에는 거대한 역사와 문화적 숨결이 담겨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아카이브, 청주만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광섭 창조경제팀장은 "젓가락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개개인의 삶의 양식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며 "문화상품뿐만 아니라 교육, 공연, 음식, 예술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이 가능하고 세계가 주목하며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인들도 창작환경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호 칠장은 "지역의 젓가락은 의식주 서브컬처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청주권 공예인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체계적인 상품개발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소라·유필무·박상태 작가도 지역특화자원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젓가락문화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준용 청주대 교수는 "젓가락 문화상품으로 서울 코엑스 전시와 대만 전시 등 올해에만 4회 전시회에 참여했는데 그 때마다 반응이 좋았다"며 "학생들을 위한 동아리 등 창업환경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놀이형 교육 체험시설인 청주 에듀피아에 들어선 첨단기술 디지털 체험공간이 1일 공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교육콘텐츠 특화사업 보조금(3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부터 청주에듀피아에 홀로그램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관(슛팅)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을 던져 동물이미지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특별제작된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40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영상관은 3D 등 IC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극사실 홀로그래픽 체험형 콘텐츠로,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팡팡매직', '은혜 갚은 두꺼비', '팡팡댄스' 등의 콘텐츠가 총 16분30초 러닝타임으로 매시 20분·50분, 하루 총 14회 상영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위치한 에듀피아(www.cjedupia.co.kr)의 입장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동절기(12~2월) 오전 10시~오후 5시다. 올해 말까지 방문 당월이 생일인 어린이(0~13살)에 한해 직계 가족까지 무료입장(등본·의료보험증 필참) 이 가능하다. 매표는 폐관 1시간 전까지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설 명절 당일에는 휴관한다(043-219-1000).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호일(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연임됐다. 재단은 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6년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무총장 선임계획 심의를 거쳐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의 임기만료를 앞둔 지난 2일 재단은 각계 전문가를 시민평가단으로 구성, 김 사무총장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시민평가단은 김 총장에 대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문화정책과 실행이 가능한 리더'라고 평가하며, 100점 만점 중 88점의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최초로 연임을 하게 된 김 사무총장은 오는 12월8일부터 2018년 12월7일까지 2년간 임기를 채우게 된다. 김 사무총장은 "다시 한 번 큰 직책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동시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항상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자랑스러운 청주의 지역문화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문화10만인클럽' 신청을 접수한다. 문화10만인클럽은 매주 한 차례 지역의 문화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 정보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2016~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및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문화10만인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기록 수집하기 위해 제작한 '2017문화다이어리'를 배포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한 '스토리(융복합)피칭콘테스트'에서 오하영씨의 '직지가 남해바다에 수장되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2일 스토리(융복합)피칭콘테스트 심사 결과 최우수상 등 수상작 7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주지역의 배경과 전통, 문화원형 등 전 분야를 소재로 융복합 콘텐츠로 도출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씨의 '직지가 남해바다에 수장되다'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백운화상불조직지심체요절 상·하권이 고려 말 청주에서 금속활자로 만들어 지는 비화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조사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뛰어나고, 융복합콘텐츠(VR시연·영화·연극)로 개발하기에 무리가 없으며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재단이사장상) 수상작은 이명현(청주) '쭈리토리', 박영길(서울) '고주비', 장연주(청주) '도깨비 신녀님', 이정민(서울) '잃어버린 기억', 조우리(청주) '어떤 봄날의 춤을', 김현정 외1(청주) 'one day' 등 7개 작품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1등(직지가 남해바다에 수장되다), 2등(쭈리토리)의 작품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프로토타입 형식)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 수상작 7편의 내용을 담은 수상작품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년간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기록·수집하는 '2017 문화다이어리'를 제작·배포한다. 문화다이어리는 청주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청년학당 문화다이어리 제작 워크숍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여유 한 스푼' 콘셉트로 제작된 문화다이어리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사용하기 편리한 스프링제본, 휴대성을 고려한 작은 사이즈, 각종 티켓·영수증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을 삽입해 활용성을 더했다. 내부 구성도 탄탄하다. 청주지역의 각종 문화공간 현황과 월별 추천 문화코스 등을 수록, 시민들이 즐겁고 자발적인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문화생활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관광지와 극장, 천문대, 지역 미술관 등 10개 문화예술공간과의 협약을 통해 할인권·기념품 등의 쿠폰을 첨부했다. 문화다이어리는 문화정보 문자서비스인 문화10만인클럽 가입자에 한해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오는 2018년 초 1년간 사용한 문화다이어리를 수거, 시상 및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1월 말 문화예술매거진 'HANDS+' 2호를 발간하고, 전국 무료 배부처를 모집한다. 'HANDS+' 2호에는 2017년 개최되는 '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준비 과정과 함께 자유학기제를 통해 화두가 된 충북의 공예교육을 돌아본다. 북유럽 대표 큐레이터 안애경씨가 공예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공예가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에 대해 논의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지난 9월 막을 내린 직지코리아 행사 종료 후 뒷 이야기를 통해 국제문화도시로 거듭날 청주의 내일을 그렸다. 단순한 잡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공예 판매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연말연시 공예선물 화보도 처음으로 시도했다. 재단은 공공기관, 카페, 갤러리,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무료 배부처 신청은 오는 11월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jcraftbiennale)를 통해 하면 된다(043-219-1041).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내 최초 젓가락협동조합 가락공방이 '2016젓가락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젓가락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락공방은 오는 11월10~27일 18일간 열리는 2016젓가락페스티벌 기간 중 내 젓가락 만들기, 젓가락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젓가락페스티벌 이후에도 젓가락질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젓가락문화 교육활동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10~27일 열리는 '2016젓가락페스티벌' 기간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젓가락 진기명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젓가락 진기명기 프로그램은 '젓가락스타를 찾아라' 경연대회와 '젓가락 UCC공모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젓가락 스타를 찾아라'는 젓가락 쌓기, 젓가락 피아노, 젓가락 돌리기, 젓가락 퍼포먼스 등 젓가락을 활용한 다양한 행위와 호기심을 얻을 수 있는 묘기를 선보이는 대회다. 경연대회는 오는 11월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젓가락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경연 결과 선정된 5팀에게는 젓가락스타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젓가락 UCC공모전'은 재미있는 젓가락질이나 젓가락묘기 등 흥미 요소가 가미된 장면을 촬영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체 심사로 총 3팀을 선정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젓가락 스타를 찾아라'는 오는 11월6일, '젓가락 UCC공모전'은 11월20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10~27일 18일간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 기간 한·중·일 3국의 젓가락과 생명문화를 보고 만들며 즐기는 창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은 '젓가락, 담다'를 주제로 한·중·일 3국의 삶과 멋, 흥을 소개한다. '삶'에서는 탄생, 결혼, 황혼 등 3국의 삶을 다양한 젓가락 유물과 자료 등으로 소개한다. '멋'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장인들의 공간을 연출, 다양한 작품과 작가의 방을 소개하며 50여명의 현대 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흥' 공간에서는 3국의 다도와 술, 음식, 음악, 복식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 이곳을 창조학교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창조학교에서는 한국주간(11.11~11.17), 중국주간(11.18~11.22), 일본주간(11.23~11.27)을 통해 각국의 젓가락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한·중·일 3국의 문화주간에는 나라별 다도, 복식, 술, 음식, 상차림, 음악 등을 소재로 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체험이 이어진다. 이 기간 중에는 김성호(옻칠), 유필무(붓), 이종국(한지·분디나무젓가락), 이소라(규방), 박갑술(유기) 등 장인들의 시연이 함께 전개되며,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와 우리나라 최초의 젓가락협동조합 '가락공방'이 참여해 젓가락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재단은 관람객들과 창조학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1회씩 젓가락질 교육과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창조학교 참여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프로그램별 회당 정원은 최대 30명이다. 각급 학교 학급단위 또는 직장별로 신청하면 되며, 주말과 휴일에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또는 전화(043-219-1272)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젓가락의 날'을 앞두고 청주시 곳곳에서 젓가락경연대회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9일 청주 무지개숲어린이집에서 유아부 예선전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미소나라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예선전은 오는 28일까지 청주시내 유치원·학교 및 기업 등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예선전 입상자에게는 젓가락의 날인 오는 11월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젓가락경연대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043-219-12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밖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 나왔어요. 연초제조창이 새롭게 보이네요." 400대 색소폰의 환상적인 선율이 옛 담배공장을 금빛물결로 수놓았다. '보름달이 뜨면Ⅱ-시월愛 금빛바람' 공연에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1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로비와 광장 일원에서 진행한 문화도시 주간행사 '문화4이다'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 4이다'는 △문화있다(공연) △문화입다(전시) △문화익다(포럼) △문화잇다(부대행사) 등 4가지 주제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중심을 이뤘다. 지난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는낭만의 가을 밤 감성을 흠뻑 적시는 무대가 마련됐다. 놀이마당의 울림의 힘찬 타악 퍼레이드로 시작한 공연은 플라멩코 댄스와 줄리 강의 라틴 음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테너 강진모, 오종봉, 김흥용이 함께 부른 '네순도르마'는 가을밤을 낭만으로 흠뻑 적셨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연주와 500여명의 색소폰 동호회가 함께 하모니를 이뤘다. 이날 연초제조창을 찾은 시민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연형태로 폐공장에 예술을 입혔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지난 13일에는 전국 문화도시사업단들이 고민과 미래를 나눈 '문화도시 공유포럼, 하와유', 14일에는 충북지역 지역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이 기획한 인문학콘서트 '내 영혼의 책빵', 16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별보기 콘서트 '별2 빛나는 밤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3일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문화적 일상을 구축하기 위한 '동부창고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부창고 클래스'는 LP감상, 요리, 캘리그라피, 포토북 제작, 목공 클래스(수납의자·테이블), 목공 2day 클래스(원목도마·우드스피커) 등 6개의 분야로 운영된다. 1인 2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며, 분야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분야별 소정의 재료비는 발생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또는 전화(043-715-6861)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젓가락경연대회 참가하고 금젓가락 주인공 되세요."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6젓가락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오는 11월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젓가락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젓가락경연대회는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여하는 젓가락신동대회, 일반인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젓가락도사선발대회, 가족·직장 등 단체가 참여하는 릴레이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젓가락신동대회와 젓가락도사선발대회는 1분 이내에 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빨리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금젓가락, 최우수상 1명에게는 은젓가락, 우수상 1명에게는 동젓가락이 시상품으로 전달된다. 젓가락단체전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1m크기(3척3촌)의 젓가락으로 2분 이내에 팀원에게 음식을 옮겨줘야 한다. 3대 이상의 가족이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며, 대상 1팀 150만원·최우수상 1팀 100만원·우수상 1팀 50만원이 수여된다. 젓가락경연대회는 사전 신청과 예선을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