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해외영어체험학습이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호주에서 진행된다.이번 체험학습은 청원교육지원청이 South Australia 정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아들레이드 시 소재 15개 공립 초등학교(East Para Primary School)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으로 앞서 이들은 성공적인 영어학습을 위해 비봉초에서 5일 동안 사전 집중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학생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선서식을 가졌다.현지에서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현지 학생들과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호주 문화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청주·청원 통합 추진에 따라 청원교육청의 존폐문제가 교육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원교육청을 존속여부를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에 나설 예정이어서 교과부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된 교육업무 추진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본청 국·과장과 청주·청원교육청 교육장 등 17명으로 통합추진기획단을, 하부조직으로 장학관과 사무관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통합실무추진위를 구성했다.도교육청은 2014년 7월 청주·청원이 통합되더라도 2곳의 교육청 모두를 존치시키기 위해 교과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시·도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분장하기 위해서는 1개 또는 2개 이상의 시·군 및 자치구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하급교육 행정기관(이하 지역 교육청)을 둔다'고 규정돼 있다.이 규정에 따르면 청주·청원이 통합돼 구청이 4곳으로 늘더라도 자치구가 아닌 행정구이기 때문에 2곳의 교육청 중 1곳은 폐쇄해야 한다.실제 청주·청원이 통합되면 인구 80만명에 학생수가 13만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이나 2010년 통합된 창원·마산·진해(마창진)도 1개의 지역교육청밖에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도교육청은 주민투표에 의한 최초의 자율통합이라는 점과 청주·청원의 각기 다른 지역정서, 기존 행정수요 등을 감안해 청원교육청을 존치시켜 줄 것을 교과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법령으로는 청원교육청 존치가 어렵지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청원교육청도 유지되도록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주와 청원교육지원청이 1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학무국 교육과정운영과 박정화(36), 관리국 시설과 최기숙(43), 정연정(32)씨를 선정했다.청주교육지원청의 박정화씨는 관서운영비 및 일상경비 집행, 물품 출납 업무 등을 맡으면서 헌신해왔고 최 주무관은 평소 고객 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고, 직원들 간에도 친목 도모에 앞장서 1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됐다.청원교육지원청 정 주무관은 학교보건운영관리, 전염병 예방관리,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운영, 성교육에 관한 사항 등 업무를 맡고 있으며 평소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로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김병학기자
삼성생명은 24일 충북 청원교육지원청(이하 청원지청)과 충북 도내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청원지청이 만든 도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삼성생명이 적극 공감하고,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지난 1982년 이후 전국적으로 3천349개 학교가 폐교됐고 463개 학교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생수가 작은 소규모 학교의 운영방안이 필요했다. 삼성생명이 지원하는 금액은 5천만 원으로 우선 소규모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쓰이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삼성생명은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세살마을', 중학교 난타 동아리 지원 사업인 '드럼클럽'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해 왔다"며 "청원지청의 이번 사업이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원군이 학부모의 심적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겨울 방학 중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군은 청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겨울방학 중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영재캠프를 오는 19일까지 충북과학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과학적 사고력 계발을 목표로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 유발을 위한 탐구 및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군 관계자는"지역 인재양성과 교육의 질적 양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방과후학교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청원군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과 영재발굴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를 위해 올 해도 19억2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청주·청원 통합이 추진되고 있으나 학생들의 학군조정과 교사들의 근무연수 등 교육계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있어 통합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올 상반기 중 지방의회 의결이나 주민투표 중 한가지를 선택해 통합이 가결되면 행안부의 가칭 '청주·청원 통합에 관한 특별법'제정, 국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 2014년 7월 통합시를 출범할 예정이다.양 지자체는 통합을 위해 현재 공무원 교류 등 각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비롯해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 공사 착공, 월오동-가덕간 도로 보상절차 등 현안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통합준비를 추진하고 있는 청주청원통합군민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도내 교육계 인사는 단 한명도 포함이 안돼 교육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교육계가 소외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통합이 될 경우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원교육지원청도 하나로 통합될 수밖에 없는데다 학생들의 학군도 조정돼야한다. 중고교의 경우 현재 청주시는 평준화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청원군의 고교는 비평준화로 학교별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또 10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의 경우 청주시는 3개교이나 청원군은 17개 교에 이르는 등 청주·청원이 통합될 경우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문제점 등으로 일부 청원군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통합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교원들의 경우도 현재 청주 8년, 청원 5년 등 청주권에서 13년을 근무할 수 있지만 통합될 경우 근무 연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물론 통합시로 교원을 운영할 때 다른 시군과의 교류도 원활치 못할 것으로 보이는 등 각종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특히 현재 청원군내 학교에만 지원되고 있는 방과후 특별활동이나 농촌학교 지원사업 등도 통합이 될 경우 전액 삭감되거나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어서 청원군내 학생들의 경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현재 통합을 추진중인 협의회에서는 자녀들의 이같은 문제점은 거론치 않고 있어 교육계에서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통합되면 '지역 교육청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만 생각했다"며 "교육청 관계자들과 통합후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