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가 매년 늘어나는 농기계 임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감물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장 이전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8천만원(국비6억원,도비 1억8천만원, 군비6억원)을 들여 불정농협 창고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임대사업소를 감물면 이담리 521번지로 이전·신축하고 관내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추가구입, 임대사업소에 배치했다.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으로 감물, 불정지역 농업인들은 보다 넓어지고 방문하기 쉬운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임대농기계 이용에 편의가 증대되고, 농기계의 추가 구입을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일조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요 구입 및 배치 농기계로는 트랙터(60마력미만) 등 21종 77대에 이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감물농기계 임대사업 준공 및 농기계 구입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조금이나마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2017년도 농기계 임대사업에도 추가 신청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도시소비자 50여명을 청천 가을농원으로 초대해 농심체험 교육을 가졌다. 농심체험 교육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이 되는 도농 교류사업의 정착과 지역농업활성화에 기여하고 귀농의욕 향상과 관광 농촌의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농심 교육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들은 농심 함양 교육과 사과농장을 방문하여 직접 사과따기 체험과 시식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정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의 체험이지만 농심교육을 통한 도시민과 농업인의 교류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자연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삶과 생활 속으로 농업이 스며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시범사업농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틈새시장공략 벼 조기재배 등 33개사업(작물환경 4 · 소득작목 18 · 생활자원 5 · 인력육성 6) 75개소에 총사업비 10억 5천800만원을 투입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 증평부추작목반, 장연 고추 유기농재배 농가 등 선진지에서 현장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올해 시범사업 주요 성과로는 틈새시장 공략 벼 조기재배, 시설하우스 스마트 환경제어, 기상재해 대비 과수 안정생산, 가축위생관리향상 기술적용,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등 10개 사업이 꼽혔다. 이에 반해 개선사항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외래 병해충 및 돌발해충 방제대책 등이 지목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면서 "우수시범사업은 행정에 통보해 확대 지원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생활과학관에서 소수 서리태 연구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및 평가회에서는 농작업 편이장비 사업을 평가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농업인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농부증 예방, 근골격계 질환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주변에 파급을 위해 지속적인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을 보급할 계획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업 안전관리와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작업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편의 장비를 보급했으며 열악한 농작업 환경 개선, 노동부담 경감 등 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콩 파종, 수확, 탈곡에 필요한 콩예취기, 탈곡기, 수확운반차지원 등 전문가의 컨설팅에 의해 장비가 개선되어 농업인들로 하여금 인간공학적인 농작업 환경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따라 청소년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을 찾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관내 중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은 원예실습교육장(식물 200여종)에서 관엽식물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원예치유사에 대해 이해하고 다육식물과 허브를 활용한 원예치유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농업관련 공무원(지도사·연구사)과 농기계 정비기술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괴산염전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과 환경을 사랑하는 정신도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와 관련된 현장설명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생명산업과 연계된 직업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올 첫 벼 베기가 25일 괴산군 괴산읍 박재억(52)씨 논에서 실시했다. 박 씨는 이날 0.5㏊의 논에서 조생종 품종인 백일미를 수확했다. 지난 5월 19일 모를 심은 지 99일 만이다. 군은 올해 '틈새시장공략 벼 조기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석전후 햅쌀용 벼 조기출하를 위해 5㏊논에 백일미, 운광 등 주요 품종을 보급 재배하고 있다. 백일미 벼는 내 냉성이 강하고 저온발아성도 양호하며 도열병 저항성 품종으로 수량성과 밥맛이 좋고, 특히 8월 하순이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 및 태풍 등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유기농업군 괴산의 논에 유색벼가 자라면서 거대한 손오공이 나타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원숭이띠의 해에 맞춰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초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유색벼로 연출한 손오공 논그림이 선명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논그림은 구름을 타고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군을 찾아오는 손오공과 유기농인증마크를 유색벼로 연출해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으로 새로운 광고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로 9년째인 유색벼 논그림은 2008년 전국에서 처음 '농악놀이'를 연출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는데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014년 '비상하는 말', 2013년 '무당벌레' 등 청정괴산 이미지 제고와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손오공(孫悟空)은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의 주인공인 원숭이로 삼장법사와 함께 불경을 찾으러가면서 그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제멋대로 살던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책임감과 인내심을 겸비하게 되고 독불장군의 모습이 아닌 다른 이와 협력과 협동을 추구하게 되는 중국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손오공이 각종 만화와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등장해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았듯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6월 블루베리 10여개 농가에 비가림시설, 저온저장냉장고등 블루베리 생산 기반을 조성을 완료하고 블루베리 연중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여년 전부터 귀농인, 후계농업인 등이 하나둘씩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는 재배면적이 10.6ha나 되었으나 제대로 된 재배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큰 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블루베리 10농가에 비가림시설, 방조망, 관수시설, 저온저장냉동고 등의 생산 기반을 조성하여 블루베리 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이번사업을 통해 품질향상, 재해예방 및 조기출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저장을 통한 홍수 출하 회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기농 블루베리 농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한 블루베리를 소비자단체인 생협, 흙살림 등에 공급할 계획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수 괴산군블루베리연구회 회장은 "생산기반조성을 통해 유기농 블루베리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블루베리 농가들과 협업해 공동출하의 방식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괴산의 신소득원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깨끗하고 안전한 유기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농가들에게는 고정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라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블루베리가 괴산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 칼슘 등이 풍부해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시력회복 및 노화방지 등의 탁월한 효과를 가진 슈퍼푸드로 꼽히고 있으며 괴산의 블루베리는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또한, 저장된 블루베리는 연중 구입 가능하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0년까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토양검정사업은 그동안 검정된 필지 중 대표필지를 선정해 올해부터 5년간 1천273필지의 토양을 재분석할 계획이다. 대표필지는 재배유형(논·밭·과수원·시설재배지), 토양특성(평탄·비평탄)을 고려해 선정한 후 토양을 채취해 산도(ph), 유기물, 인산, 규산, 칼슘, 칼륨, 규산, 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석회요구량을 분석한다. 토양분석결과는 흙토람사이트(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누구나 지역별 농경지의 양분분포 및 양분관리를 위한 시비처방, 농경지 비옥도 변화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토양검정자료를 농식품부 'AgriX'의 기본자료로 제공해 농산물품질인증,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표필지 토양검정을 활용해 미검정 필지의 토양 화학성을 추정할 수 있으며 괴산군의 농경지를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과는 별도로 4천여 필지의 토양분석과 중금속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누구나 흙토람(http://soil.rda.go.kr)를 통해 작물재배에 필요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을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앞으로 농기계를 손쉽게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 및 사용편의 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괴산, 감물, 장연, 청천, 사리)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사리농기계임대사업소에만 수리센터를 병행하여 운영하던 것을 7월부터 9월까지 장연농기계임대사업소도 수리센터와 병행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사리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연중 운영하고 4개소(괴산, 감물, 장연, 청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월부터 2월, 7월부터 9월까지 수리센터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 대상기종은 경운기, 이앙기, 예취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이며, 농가당 년1회 부품대금 5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연농기계임대사업소 수리센터가 운영되면 장연, 칠성, 연풍지역의 농업인의 농기계 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농기계수리와 더불어 농기계의 보관, 관리요령, 농기계 운전·정비, 안전운행 등 농기계 현장교육을 통해 초보 농업인들의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귀농자 및 여성농업인들에게도 소형농기계 이용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온 지속으로 돌발해충이 농작물에 많이 발생되고 있어 긴급방제를 7월1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밭작물 등 565.2ha를 대상으로 사업비 2천800여만원을 투입해 돌발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한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사과, 배, 블루베리 등 과수의 1년생 가지에 알을 낳으며 부화하면 줄기와 잎 등의 양분을 빨아 피해를 주고 왁스물질을 분비하여 외관상 혐오감과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주기적으로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 왔으나, 최근 돌발해충 밀도가 높아지자 지난 22일 병해충방제 협의회를 개최 이번에 긴급방제를 추진하게 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수량감소와 품질저하는 물론 작물 고사 등의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공동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국가 금지병해충인 배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업비 3천900여만원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24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생활원예과정 45명, 유기농업과정 37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습,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통하여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교육은 과정별로 1일 3~6시간씩 11월까지 모두 100시간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과정생에게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우수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선후배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분재, 난, 화훼, 다육식물, 관엽식물 등 기초재배기술 관리와 전지, 분갈이 등 실습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으며,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유기농업재배기술 및 유기농자재 제조,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열기를 호응삼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리더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까지 75명이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하여 유기농업 전문 인력양성의 장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안성에서 발생한 과수 화상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집중 조사 및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6월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지역의 과수, 배 과수원에 나가 화상병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농가들에게 화상병 예방법을 지도하게 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나무나 배나무 등을 말라죽게 하는 세균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제도 없다. 이 때문에 화상병이 확인되면 반경 100m안에 있는 과일나무는 모두 소각해 땅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화상병 의심주가 발견되면 의심주 시료를 채취한 다음 줄기를 잘라 묻거나 태우고, 접근 금지를 표시한다. 채취한 시료는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하게 되고 화상병으로 판명되면 해당 과수원은 굴취, 매몰처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의 박멸을 위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전염원을 없애기 위해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 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상병 예방을 위해 평소 과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소형도구(전정가위, 전정 톱) 및 대형농기구(분무기, 예초기, 경운기)는 차아염소산나트륨 20배 희석액에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하여 소독 후 사용하며 화상병 발생지역인근에서 육성한 접수, 묘목은 유입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을 차단키 위해, 지난 3월 사과, 배 580여 농가 595.8ha에 예방약제를 공급·방제했으며, 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하면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43-830-2763)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불정면 삼방리에서 조사료 자급율 향상을 통한 사료비 절감 및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계공무원, 조사료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파 귀리와 동계작물 트리티케일 조사료 확보기술을 소개했다. 귀리는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이나 파종할 때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1ha당 20톤 이상의 사일리지 수량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함량(TDN)이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의 기호성도 뛰어나며 생육속도가 빨라 다양한 작부체계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물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잡종식물로 겨울 사료작물 중 수량이 가장 많고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고, 청보리보다 수확량이 약 30%정도 많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귀리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 및 월동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조성'은 수확량이 많고 사료가치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두 작물을 조합할 경우 다양한 작부체계 구축이 가능하여 조사료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트리티케일은 수확시기가 늦어 어려움을 겪던 기존 품종들과 달리 5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귀리 또한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어려울 때 춘파로 생산이 가능 양질 조사료 수확량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조사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6년 최적 작부조합 후보군의 연차 간 검증을 수행하고, 2017년에는 충청내륙지역 조사료 연중생산을 위한 최적 생산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과 농업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친환경인증농가에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제초용 우렁이를 생산해 벼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왔으며, 올해에는 친환경인증농가나 인증을 신청한 224농가를 대상으로 9.5톤을 오는 18일부터 6월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우렁이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고 논바닥을 평탄하게 골라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넣어줌으로써 벼 묘보다 작은 어린 풀과 잡초의 싹을 갉아 먹게하는 농법이다. 특히 피·물달개비·올방개 등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도 99%이상 방제효과가 있어 공급을 원하는 일반 논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제초제 사용과 비교 했을 때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농업이다. 군담당자는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업생태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업이 용이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